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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초등학교 3곳서 학생 13명 코로나19 확진…전북 누적 확진자 1608명
전북 초등학교 3곳서 학생 13명 코로나19 확진…전북 누적 확진자 1608명
  • 엄승현
  • 승인 2021.04.07 19: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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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26명 누적 1607명
신규 확진자 중 전주시 덕진구 호성동·송천동, 진안군 등 초등학교 3곳에서 13명 확진자 발생
전주 호성동의 한 초등학교에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7일 의료진들이 학교 강당에 이동 선별진료소를 설치하고 학생들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전수검사를 하고 있다. /조현욱 기자
전주 호성동의 한 초등학교에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7일 의료진들이 학교 강당에 이동 선별진료소를 설치하고 학생들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전수검사를 하고 있다. /조현욱 기자

전북 내 초등학교 3곳에서 초등학생 확진자가 잇따라 발생하는 등 방역·교육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7일 전북도 방역당국에 따르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28명이 발생해 누적 확진자가 1608명으로 늘었다. 지역별로는 전주시 18명, 군산시 5명, 익산시 3명, 정읍시 1명, 진안군 1명이다.

확진자 28명 중 8명은 개별 발생 사례이며, 나머지 20명은 집단감염과 연관성을 띠고 있다.

우선 전북 1585번과 전북 1596번은 익산 대형마트에서 발생한 집단감염 관련 확진자이며 누적 확진자는 11명이다.

전북 1586번과 1598번은 지인 간 모임을 통해 다수의 확진으로 번진 집단감염과 연관이 있으며 관련 누적 확진자는 10명으로 늘었다.

전북 1587번은 교회 소모임을 통해 확진됐던 전북 1490번의 가족으로 자가격리 중 증상이 발현돼 검사를 받아 양성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교회 관련 누적 확진자는 24명으로 집계됐다.

특히 이날 신규 확진자 중에는 초등학생들과 교사 등이 확진된 새로운 집단감염이 발생했다. 이와 관련 초기 인지 확진자는 전북 1581번이다.

전북 1589번 등 12명은 초등학생으로 전주시 덕진구 호성동과 송천동 소재 초등학교에 재학 중이며 학교별로는 호성동 소재 학교 초등학생이 11명, 송천동 소재 학교 초등학생이 1명이다.

전북도 방역당국은 이들의 감염경로가 학교 방과 후 교사였던 전북 1581번과 연관이 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전북 1581번은 전주와 진안을 오가며 학생들에게 방과 후 수업을 했던 것으로 알려졌으며 현재 그가 수업을 진행했던 진안에 있는 초등학교에서도 학생 1명이 확진됐다.

당초 방역당국은 진안 초등학생의 경우 전북 1581번으로부터 접촉이 없던 만큼 개별 사례로 분류했으나 해당 학생의 이렇다 할 감염경로가 발견되지 않아 일단 관련 집단 사례로 분류하기로 했다.

또 확진자 중 1명은 호성동 초등학교 교사 1명과 전북 1581번의 동선에 포함된 확진자 2명도 있으며 현재까지 이와 관련 확진자 누계는 17명으로 진계됐다.

도 방역당국은 확진자가 발생한 학교의 학생 및 교직원 등 1280여 명에 대한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하는 한편 교육 당국은 이들 학교에 대해 오는 20일까지 비대면 수업으로 전환키로 했다.

전북도 방역당국 관계자는 “아이들을 코로나19로부터 지키기 위해서는 어른들의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가 절실하다”며 “보건기관이 운영하는 선별진료소에서는 코로나19 검사가 무료로 진행되는 만큼 도민께서는 적극 검사를 받아 아이들의 학습권을 지켜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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