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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의약품청, “AZ백신 접종 후 혈전 반응은 부작용 사례로 봐야”
유럽의약품청, “AZ백신 접종 후 혈전 반응은 부작용 사례로 봐야”
  • 엄승현
  • 승인 2021.04.08 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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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세 미만 및 오는 8일부터 특수교육·보육, 보건교사 등에 대한 아스트라제네카 접종 보류
AZ 백신 접종 후 혈전 사례에 대한 유럽의약품청 연관성 발표 후 접종 재개 여부 검토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사진=연합뉴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사진=연합뉴스

정부가 60세 미만에 대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을 한시적으로 보류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8일부터 진행 예정이었던 특수교육·보육, 보건교사 및 어린이집 간호인력 등에 대한 아스트라제네카 접종 시기를 잠정 연기한다.

7일 정부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 코로나19 백신 분야 전문가 자문회의를 열고 유럽의약품청(EMA)에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과 일부 특이 혈전 발생 간 연관성에 대한 검토를 진행 중임에 따라 그 결과를 확인하고 접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정은경 추진단장은 “이번 조치는 코로나19 백신 접종자의 안전성을 최우선으로 고려하여 선제적으로 실시한 조치로, 유럽의약품청 발표 내용을 바탕으로, 국내 전문가들과 심도 있는 논의를 거쳐 신속하게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ABC NEWS에 따르면 앞서 유럽의약품청(EMA)의 한 고위관계자는 “AZ백신과 희귀 혈전 반응과의 인과 관계가 없음을 확인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현재 국내에서도 3건의 접종 후 혈전 발생 신고가 접수됐는데 이 가운데 1건이 유럽의약품청에서 발표한 접종 후 혈전 관련이다.

정부가 유럽의약품청의 조사결과에 따라 AZ 백신 접종 재개 여부를 검토한다고 밝힘에 따라 도내 백신 접종도 차질이 생길 것으로 보인다.

당장 8일부터 도내 특수교육 종사자 및 유·초중등 보건교사, 어린이집·장애아 전문 교직원 및 간호인력 1950여 명에 대한 접종 예정이었다.

또 기존 접종이 진행되던 요양병원·요양시설 종사자와 입원·입소자 등 중에서도 60세 미만일 경우 정부 방침에 따라 접종이 중단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유럽의약품청(EMA)은 국내 시각으로 7일 오후 11시께 공식적인 AZ백신과 혈전 사이의 연관성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유럽의약품청은 “AZ 백신 접종 후 나타나는 혈전 반응을 드물게 나타날 수 있는 부작용 사례로 봐야 한다고 결론 내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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