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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 지구는 없다”…전북시민단체, 기후위기 비상행동
“두 번째 지구는 없다”…전북시민단체, 기후위기 비상행동
  • 안상민
  • 승인 2021.04.22 20: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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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청 광장서 ‘신발 시위·지구 태우기’ 퍼포먼스
22일 지구의 날을 맞아 전주시청 광장에서 전북시민단체가 기후위기 비상행동 기자회견을 열고 지구 태우기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조현욱 기자
22일 지구의 날을 맞아 전주시청 광장에서 전북시민단체가 기후위기 비상행동 기자회견을 열고 지구 태우기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조현욱 기자

전북시민단체가 제52회 지구의 날을 맞아 기후위기를 받아들이고 기후붕괴로부터 수많은 생명들을 지킬 준비를 전북도와 전주시에 촉구했다.

전북기후정의행동과 전북민중행동은 22일 전주시청 광장에서 기후위기 비상행동 기자회견을 갖고 “지금 당장 탄소를 배출하지 않는 체제로의 대전환 준비가 필요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날 기자회견은 기후 위기에 적극 대응하지 않는 정부와 전북도, 전주시를 규탄하는 목소리로 가득했다.

단체 측은“지구는 자본주의 인간들이 버린 쓰레기들로 점령되고 있다”면서 “이산화탄소 농도는 인간산업으로 100년 만에 100ppm 이상을 증가시키고, 지구 평균 온도를 1도 상승 시켰다”고 주장했다.

이어 “정부와 전북도, 전주시를 비롯한 많은 지자체들이 탄소중립을 선언하고 있지만, 목표치에 한참이나 모자르다”며 “모든 개발을 멈추고 경제 성장이 아닌, 자본가가 아닌, 생명을 위한 대전환을 준비해달라”고 덧붙였다.

기자회견과 더불어 환경의 가치를 돌아볼 수 있는 ‘신발 시위’와 ‘지구 태우기 퍼포먼스’도 진행됐다. 신발 시위는 ‘환경위기가 계속된다면 종국에는 사람과 그들이 살아갈 터전이 사라진 채 물질만 남을 수 있다’는 의미를 담아 사전에 기부 받은 600켤레를 기자회견이 끝날 때까지 광장에 늘어 놓았다. 지구 태우기 퍼포먼스는 지구온난화로 뜨거워지는 지구를 의미한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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