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세기를 보내는 행사로 순창 한소리농악팀이 이끄는 풍물놀이가 흥겹게 펼쳐졌으며 회문산을 무대로 촬영된 ‘남부군’ 영화가 무료로 상영됐다.
2000년 개막을 알리는 종로의 보신각 종소리에 때를 맞춰 새천년을 축하하는 ‘새천년, 새희망, 새순창’이란 메시지 점화식에 이어 21세기를 상징하는 폭죽 21발이 밤하늘을 화려하게 수놓았다.
이어 군민과 기쁨을 함께 나누는 임군수의 축하인사와 갱정유도회에서 마련한 순창의 번영과 안녕을 기원하는 제사, 천지춤 공연 그리고 군민 모두가 참여한 희망의 노래 제창등이 펼쳐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