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포]제주 해안 채취한 김 유전자 분석 착수···청곱창 ‘K-품종’ 길 열린다
지난 3일 제주시 이호동 현사포구 방파제. 파도가 들이치는 테트라포트 표면 곳곳에 짙은 녹갈색 김 엽체가 선명하게 붙어 있었다. 구조물 틈을 따라 길게 늘어진 김은 사람 손가락만 한 크기부터 파도에 몸을 맡긴 채 하늘거리는 것까지 다양했다. 현장에 동행한 고군산군도 어민들은 이 김을 육안으로 확인한 뒤, 논란의 중심에 선 하이타넨시스(일명 청곱창) 계열의 엽체라고 추정했다.
완주 통합찬성단체 “정부, 완주·전주통합 신속한 지원 대책을”
완주역사복원추진위원회와 완주전주통합 하계올림픽 추진위원회는 안호영 국회의원의 완주·전주 행정통합 추진 결단을 환영하며 정부와 국회의 신속한 지원과 입법을 촉구했다. 두 단체는 5일 완주군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2일 전북도의회 기자회견에서 안호영 국회의원이 정동영 통일부 장관, 이성윤 전주(을) 국회의원과 함께 통합 추진 결단을 발표한 것은 역사적 전환점”이라고 밝혔다.
종광대 토지 매입안…전주시의회 찬반 격론 끝 ‘통과’
전주시의회가 찬반 격론 끝에 전주 종광대 토지 매입을 위한 공유재산관리계획안을 통과시켰다. 이에 따라 후백제 유적 발굴에 따른 재개발 중단으로 재산상 피해가 우려된 재개발조합 보상이 급한 불을 끄게 됐다. 전주시의회는 5일 제427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2026년 제1차 공유재산관리계획안’을 의결했다. 해당 안건은 찬반 토론에 이은 무기명 투표 결과 찬성 22표, 반대 11표, 기권 1표로 통과했다.
옛 대한방직 전주 관광타워복합사업 첫 삽...11일 '비전 페스타' 연다
옛 대한방직 부지에 ‘전주 관광타워복합사업’을 추진하는 민간개발사업자인 ㈜자광(회장 전은수)이 오는 11일 해당 사업의 기공 관련 ‘비전 페스타’를 열고 전주의 미래 도시 비전을 시민과 공유한다. ‘다시 뛰는 전주의 미래’를 슬로건으로 진행되는 이번 기공 비전 페스타에서 자광은 사업 추진 현황과 향후 비전을 시민과 함께 공감하고, 행정·기업·시민이 함께 만들어가는 공동 비전의 의미를 분명히 전달할 계획이다. 행사에는 주요 내·외빈과 전주시민 등 2000여 명이 참석한다.
가로주택 정비사업 수도권엔 '물량 집중' 전주엔 ‘시공사 공백’
정부가 서울·수도권을 중심으로 대규모 주택 공급 계획을 잇달아 내놓으면서, 전주지역 소규모 정비사업 현장이 예상치 못한 난관에 부딪히고 있다. 가로주택정비사업과 소규모 재건축이 도심 곳곳에서 추진되고 있지만, 정작 공사를 맡을 시공사를 구하지 못해 사업이 지연되는 사례가 늘고 있다.
노병섭, 전북교육감 선거 ‘불출마’ 전격 선언...선거구도 요동
전북 민주진보 후보로 등록한 노병섭 새길을 여는 참교육포럼 대표가 전북교육감 선거 불출마를 선언했다. 평소 명분과 실리를 중시해온 노 대표는 최근 교육계에서 논란이 되고 있는 표절과 대필 등과 관련한 불똥이 민주진보 진영으로 튀자 ‘불출마’라는 명분을 선택한 것으로 보인다. 전북지역 교육·시민·사회 단체의 든든한 지원을 받던 노 대표의 사퇴는 2026 지방선거의 최초 사례로, 전북교육감 선거판에서 ‘후보다운 후보’가 나서주길 원하는 잔잔한 경고의 메시지가 담겨 있다.
전주마이스복합단지, 가상융합산업 거점된다
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지역 가상융합 산업의 거점으로 도약한다. 진흥원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추진하는 ‘2026년 지역 가상융합 산업 혁신센터 운영사업’의 전북특별자치도 운영 기관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2024년 8월에 시행된 가상융합산업진흥법을 기반으로 가상융합 관련 산업의 체계적인 육성을 위한 것이다.
“전북 산업의 미래 이끌겠다”…전북청년사관학교 15기 졸업식 개최
전북 산업의 미래를 이끌어갈 보석을 발굴하는 전북청년창업사관학교가 새로운 리더 40인을 배출했다.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전북청년창업사관학교는 5일 졸업생과 주요 내빈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15기 졸업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졸업식에는 전세희 전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 조한교 중진공 인력성장 이사, 윤석정 전북일보 사장과 기졸업생 선배 기업인들이 참여해 자리를 빛냈다. 15기 졸업생들은 지난 1년간 창업 교육 및 코칭, 제품 개발 사업화 자금, 사무공간 등 전폭적인 지원을 받았다.
박춘원 전북은행장 “지역 금융기관의 지속가능성 높일 것”
박춘원 전북은행장이 5일 기자간담회에서 수익성 중심의 사업구조 재정비를 통해 지역금융기관으로서의 지속가능성을 높이겠다는 강한 의지를 밝혔다. 먼저 박 행장은 “은행이 지속적으로 지역에 기여하기 위해서는 안정적인 수익구조가 전제돼야 한다”며 “현재의 사업구조를 냉정하게 점검하고 있다”고 말했다.
남원시의회, 모노레일 배상금 추경안 의결…520억원 규모
남원시의회(의장 김영태)가 남원관광지 민간개발사업 손해배상 소송 패소에 따른 배상금 지급을 위해 520억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안을 의결했다. 남원시의회는 지난 4일 제277회 임시회를 개최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5일 밝혔다. 당초 알려진 505억원보다 15억원 늘어난 금액으로, 소송 비용이 추가로 반영됐다.
‘20년 만 부활’ K리그 슈퍼컵 중립석 운영⋯득 될까 실 될까
20년 만에 돌아온 K리그 슈퍼컵이 ‘중립 구역’이라는 카드를 꺼내 들었다. 전북현대모터스FC의 상징인 초록색으로 가득 찼던 전주월드컵경기장이 가지각색 유니폼으로 물드는 진풍경이 펼쳐질 전망이다. 전북현대는 오는 21일 오후 2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쿠팡플레이 K리그 슈퍼컵 2026으로 새 시즌의 포문을 연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