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시스템 공천?’ 민주당 기초단체장 공천 내홍…재심 신청 잇따라
더불어민주당 전북특별자치도당이 기초단체장 후보 본경선을 마친 가운데, 탈락한 예비후보들이 잇따라 중앙당에 재심 신청을 하는 등 내홍이 끊이지 않고 있다. 공천과정에서 득표율 비공개 원칙과 공천 기준 등이 당사자들 입장에선 이해할 수 없다는 불만이 잇따르고 있는데, 향후 남은 광역의원과 기초의원 공천 과정에서도 이같은 상황은 계속될 전망이다.
경찰, ‘식사비 대납 의혹’ 이원택 도지사 후보 사무실 압수수색
경찰이 이원택 더불어민주당 전북특별자치도지사 후보의 식사비 제3자 대납 의혹에 대한 본격적인 수사에 나섰다. 15일 전북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고발된 이원택 후보의 부안 지역구 사무실과 김슬지 도의원 선거사무소 등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있다.
전북참여자치 "정청래 대표, 전북지사 경선 재감찰해야"
전북 시민사회단체가 더불어민주당 전북도지사 경선 과정의 의혹을 재차 제기하며 정청래 대표를 향해 투명한 재감찰을 촉구하고 나섰다. 참여자치전북시민연대는 15일 성명을 내고 “최근 전북도지사 경선 과정과 당 운영 전반에서 드러난 일련의 행태에 대해 깊은 우려를 넘어 강한 분노를 표한다”며 “민주주의의 기본 원칙마저 심각하게 훼손되는 수준에 이르고 있다”고 밝혔다. 단체는 당 지도부가 재검증 요구에도 “절차는 끝났다”는 입장만 고수하고 있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정책연대 깨짐 당했다”…유성동 강한 ‘배신감‘ 속 홀로서기 선언
전북교육감 선거가 유성동 예비후보의 강한 반발 속에 격랑으로 빠져들고 있다. 이남호–황호진 단일화가 성사되자, 황호진 후보와 정책연대를 맺었던 유성동 후보는 “정책연대가 깨짐을 당했다”며 강한 배신감을 표출했다. 유성동 후보는 15일 긴급회견을 열고 “황호진 후보와 ‘정책연대가 깨졌다’가 아니라 ‘깨짐을 당했다’"며 “늦은 밤 (황호진 후보로부터) 일방적인 단일화 통보를 받았다”고 직격했다.
공급가 동결했다는데 기름값 왜 오르나…소비자 혼란
정부의 석유 최고가격제가 동결됐지만 주유소 판매가격이 상승세를 보이면서 소비자 혼란이 커지는 모습이다. 주유업계에서는 인건비, 전기세 등 비용으로 인해 가격을 올렸다고 주장하고 있으나, 공급가가 동일한 상황에서 소비자들의 불만은 커지는 모습이다. 15일 한국석유공사 오피넷에 따르면 이날 전북지역 휘발유 평균 가격은 리터당 1988.95원으로 전날보다 1.73원 올랐다.
김강주 제10대 국립군산대 총장 취임
“국립군산대가 지난 위기를 딛고 지역사회의 희망이 되도록 모든 역량을 쏟겠습니다.” 김강주 제10대 국립군산대 총장이 15일 교내 아카데미홀에서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이날 취임식에는 정태주 국가중심 국공립대학교 총장협의회 회장과 김영민 군산시 부시장, 윤석정 전북일보 사장을 비롯해 전직 총장 및 교직원·학생·지역 인사 등 700여 명이 참석했다.
전북 산불 82%는 부주의가 원인⋯정부, 실화자 처벌 강화
산불 대부분이 실화로 인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나 이에 대한 엄중한 처벌과 예방 대책 마련이 요구된다. 15일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최근 5년(2021~2025년)간 도내에서 발생한 산불은 총 156건으로 집계됐다. 이 기간 산불로 인해 3명이 숨지고 7명이 다쳤으며, 100만 4464㎡ 면적의 산림과 임야가 불타는 등 소방서 추산 총 13억 1666만 원 상당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속보] ‘고창군의원 폭행 논란’ 확산…공직선거법 적용 여부 공방
속보= 고창지역에서 발생한 군의원 폭행 관련 논란이 공직선거법 적용 여부를 둘러싼 공방으로 확산되고 있다. 본지 취재 결과 고창경찰서 담당 수사관은 “현재까지 확인된 내용으로는 공직선거법 위반을 적용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사건의 구체적 경위와 사실관계를 면밀히 검토하고 있으나, 선거법 적용 요건 충족 여부에 대해서는 신중한 입장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반면, 사건 당사자인 최인규 고창군의원은 적극적인 법 적용 필요성을 주장하며 대응에 나섰다. 최 의원은 사건 당시 상황이 담긴 CCTV 영상 확보를 위해 정보공개를 청구한 상태로, 영상 속 행위가 단순 시비를 넘어선 위협적 행위라고 강조했다. 최 의원에 따르면 CCTV에는 고창군 전 국장 이길현 씨가 이마로 들이받는 장면과 함께 우산으로 이동을 막고, 주먹을 쥔 채 위협적인 제스처를 하는 모습이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 최 의원은 “해당 행위는 명백한 위협이자 선거와 관련된 부당한 압박으로 볼 소지가 있다”며 “공직선거법 적용을 위해 끝까지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사안은 단순 폭행 시비를 넘어 선거법 위반 여부까지 쟁점으로 떠오르며 지역사회에서 파장이 커지고 있다. 경찰은 향후 CCTV 영상 등 추가 자료를 확보해 사실관계를 재확인한 뒤 적용 법률을 최종 판단할 방침이다. 한편, 사건의 또 다른 당사자인 이길현 씨는 당시 상황에 대해 “군정질문 과정에서 제기된 허위사실에 대한 사과를 요구하는 과정에서 말다툼이 있었을 뿐이며, 폭행한 사실은 전혀 없다”고 주장하고 있다. 고창=박현표 기자
국립의전원법 본회의 상정 언제쯤? 4월 임시국회 ‘주목’
4월 임시국회가 막바지로 접어든 가운데, 국립의학전문대학원법(공공의대법)의 국회 본회의 처리 여부가 중대 분수령을 맞고 있다. 지난달 13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전체회의를 통과하고 같은달 30일 법제사법위원회까지 통과하며 입법 절차의 마지막 단계에 진입했지만 이번 제434회 임시국회에서 본회의 상정이 불발되면서 처리 시점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국립의학전문대학원 설립 법안은 공공의료 인력 확충을 위한 핵심 입법 과제로, 전북 지역에서는 오랜 숙원사업으로 꼽혀왔다. 특히 의료 취약지역과 필수의료 인력에 대한 요구가 지속되는 상황 속에 이를 해소할 제도적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해당 법안은 지난달 31일 본회의에서 ‘전북특별법 2차 개정안’과 함께 상정될 것으로 예상됐지만 여야 간 의사일정 합의가 이뤄지지 않으면서 상정이 무산됐다. 이후 회기 중 열린 본회의에서도 다른 법안들과 함께 상정되지 않으면서 현재까지 표결 절차에 이르지 못한 상태다. 이번 임시국회는 이달 말까지 이어질 예정으로 전북특별자치도는 추가 본회의 개최 가능성은 여전히 남은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따라서 전북자치도와 정치권은 물론 지역사회에서는 회기 종료 전까지 본회의가 추가로 열릴 경우 국립의전원법이 상정될 가능성이 크다는 관측이 나온다. 법안은 국립의학전문대학원을 설립해 공공의료 분야에 종사할 의사를 체계적으로 양성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의사 면허 취득 후 일정 기간 공공의료기관에서 의무 복무하도록 하는 방식으로 지역 간 의료 격차 해소와 필수의료 기반 강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남원시는 법안 통과를 전제로 국립의전원 설립을 위한 사전 준비에 속도를 내고 있다. 법안 통과 시 법안이 통과되면 정부는 곧바로 설립 준비위원회를 구성하고 2030년 개교를 목표로 캠퍼스 조성 절차에 돌입할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도에서는 본회의 통과라는 마지막 관문이 남은 만큼 끝까지 긴장을 늦출 수 없다는 입장이다. 한정원 도 보건의료과장은 “이번 임시국회에서 법안이 처리될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상황을 예의주시하며 동향을 수시로 파악할 것”이라며 “공공의료 강화와 남원의 새로운 동력을 위해 국회의 조속한 처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임시국회는 사실상 올해 상반기 마지막 입법 기회로 도는 여기고 있다. 무엇보다 오는 6월에는 지방선거를 앞두고 있어 정치권이 합심해 전북의 숙원 사업에 속도를 내도록 가시적인 성과를 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짐에 따라 지역사회도 촉각을 곤두세우는 분위기다. 이러한 가운데 국립의전원법 처리 여부는 향후 공공의료 정책 방향은 물론 전북 내 의료 인프라 확충의 향방을 가를 중요한 계기가 될 전망이다.
[현장] 전주천변 쓰레기 방치⋯환경오염 우려
전주천과 삼천 곳곳이 무단 투기된 쓰레기로 몸살을 앓고 있다. 최근 낮 기온이 20도를 웃돌며 천변을 찾는 시민이 늘어나면서 환경 오염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높아지는 모양새다. 지난 12일 오후 5시께 찾은 전주천은 산책과 운동을 즐기려는 시민들로 붐볐다. 따뜻한 날씨 속에 시민들은 강변 산책로를 따라 걷거나 자전거를 타고, 정자 주변에 앉아 휴식을 취했다. 한적한 봄날 풍경이 이어졌지만, 주변 곳곳에는 버려진 쓰레기가 눈에 띄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