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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총리’ 승부수…李대통령, 신임 총리 후보자에 한성숙 지명
이재명 대통령이 7일 신임 국무총리 후보자로 한성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을 지명했다. 국회 인준을 통과할 경우 노무현 정부 시절 한명숙 전 총리에 이어 20년 만의 여성 총리가 탄생하게 된다.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이 대통령이 국무총리 후보자로 한성숙 장관을 지명했다고 밝혔다. 
[해설] 李대통령, 한성숙 카드 꺼낸 이유…AI·민생 동시 겨냥한 승부수
이재명 대통령이 7일 한성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을 신임 국무총리 후보자로 지명한 것은 집권 2년 차를 맞아 국정 운영의 중심축을 ‘위기 극복’에서 ‘국가 대전환과 성장 확산’으로 옮기겠다는 신호라는 분석이다. 특히 네이버 대표 출신이자 현직 중기부 장관인 한 후보자를 전면에 세운 것은 AI(인공지능) 국가전략과 디지털 경제 전환을 향후 국정의 핵심 과제로 삼겠다는 이재명 정부의 강한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평가된다. 
이원택 당선인 인수위 구성에 관심 집중…도 업무 지원 ‘분주’
이원택 전북특별자치도지사 당선인이 민선 9기 출범을 앞두고 직 인수를 위한 인수위원회 구성에 나서면서 지역사회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인수위원회는 단순한 업무 인수·인계를 넘어 향후 4년간 전북도정의 방향과 정책 기조를 설계하는 첫 무대라는 점에서 위원장 인선과 조직 구성에 이목이 쏠린다. 
경찰청, 총경 전보 인사 단행⋯전북경찰청 20명 교체
경찰청이 5일 단행한 2026년 상반기 총경 전보 인사에 따라 전북 지역에서는 일선 경찰서장 8명과 전북경찰청 과장급 보직 12명이 교체됐다. 서장 인사에서는 강경남 전북경찰청 형사과장이 정읍경찰서장에, 허성수 전북경찰청 치안지도관이 김제경찰서장에 각각 발령됐다. 손광혁 전북경찰청 경무기획정보화장비과장은 완주경찰서장으로 임명됐다. 
홈플러스 익산·김제점 결국 ‘폐업’···다시 문 열 수 있을까
지난달 두 달간 영업 중단을 알렸던 홈플러스 익산·김제점이 한 달도 안 돼 폐점을 결정했다. 7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홈플러스는 노동조합 측에 공문을 보내 지난달 영업 중단 조치에 들어갔던 전국 37개 점포에 대한 폐점을 결정했다. 전북권에서 영업을 중단했던 홈플러스 점포는 익산점과 김제점이다. 
코스트코 익산점 건축허가 최종 승인…착공 임박
호남권 최초로 들어서는 글로벌 유통업체 코스트코 익산점 건립사업이 착공을 위한 핵심적 관문인 건축허가를 최종 통과했다. 이번 건축허가 승인은 그동안 교통영향평가와 건축심의 등 여러 단계의 행정절차가 이어지며 가시적인 변화를 기다려 온 시민들에게 사업이 무산이나 지연 없이 확고한 궤도에 올라 본격적인 실행단계에 진입했음을 알리는 결정적 이정표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전북일보·우석대 공동기획] 이홍기 의장 “전북 수소산업 큰그림 만들어야
전북특별자치도가 수소산업에 대한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전북은 구축된 인프라와 기업 기반을 다음 단계의 산업 성과를 추진하고 있다. 이러한 시기에 기존 사업을 차분히 재점검하고 대형 국책사업을 겨냥한 전략적 밑그림을 다시 그릴 필요가 있다는 제언이 나온다. 전북일보는 전북 수소산업의 현재 위치와 향후 과제, 완주 수소특화 국가산단의 파급효과, 새만금 재생에너지 클러스터와 그린수소 연계 전략 등에 대해 수소 연구의 권위자인 이홍기 우석대학교 에너지전기공학과·국제연료전지기술위원회 의장의 진단을 들어봤다. 전북 수소산업의 현재 위치를 어떻게 평가하는지. “전북자치도는 수소산업 관련 인프라가 국내 최고 수준이다. 현대차의 새만금 투자 유치와 수소특화 국가산단 유치 성공에 따라 139개 기업이 입주 중으로, 전북 지역경제를 견인할 좋은 기회를 맞았다. 다만 중앙정부나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영향력 있는 전문인력이 매우 부족하다. 1만 7000명의 신규 인력과 재직자 전환교육을 우선적으로 수행하고, 신규 기업이 안정적으로 착근할 수 있는 준비를 서둘러야 한다” 전북이 수소산업에서 가장 집중해야 할 분야는 무엇인가. “수소모빌리티 분야는 전북이 세계 최고 수준이다. 앞으로도 건설장비, 항공기, 드론, 선박 등 다양한 모빌리티 활용 기술을 선도하기 위한 독립적인 통합 거버넌스를 완비해야 한다. 이런 기술개발을 배경으로 발전사업과 다양한 수소 관련 산업체의 경쟁력 확보에 대한 강력한 지원이 요구된다” 완주 수소특화 국가산단 조성이 전북 산업 구조에 어떤 변화를 가져올 수 있나. “향후 전북 지역경제를 견인할 강력한 수단이 될 수 있다. 국가산단 조성에 따라 정주 여건 개선에 대한 기대도 크고, 우수 인력의 역외 유출도 막을 수 있다. 현재 전북의 경제 규모는 전국 대비 3% 수준이지만, 수소 산업만큼은 전국 대비 11%의 매출을 기록하고 있다. 글로벌 수소산업의 메카로 위상을 확보할 수 있다고 판단한다” 전북 수소산업의 강점과 보완할 점은. “세계 최초 수소용품 검사지원센터와 폐연료전지 자원순환센터 등 완주군에 조성된 수소산업 지원 인프라는 매우 우수하다. 부안 신재생에너지 테마파크 등 국내 최고 수준의 기업지원 시스템도 보유하고 있다. 앞으로는 지역사업 차원의 기업지원이 단편적인 실적 중심에 머물지 않도록, 기업 경쟁력 확보와 시장 확대를 뒷받침하는 방향으로 고도화할 필요가 있다. 고용 창출과 지역 정주 여건 확보는 결국 기업이 하고 있는 만큼, 최적화된 수소산업 거버넌스 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 수소상용모빌리티 분야에서 전북이 선도권을 잡을 가능성은 어느 정도인가. “수소상용모빌리티 분야는 전북이 선도할 것이라는 예상에 의심할 필요가 없다. 다만 보유 기술을 활용해 다양한 수소모빌리티 신규 시장을 개척하고, 후발 국가의 추격에서 먼저 벗어나야 한다” 수전해 기반의 그린수소 생산은 전북 수소산업에서 어떤 의미를 갖는지. “전북은 청정수소로 분류되는 그린수소 생산량이 절대적으로 부족하다. 또한 수소의 80%는 발전사업에 사용될 것으로 예상되는데, 전북은 이에 대한 준비가 더 필요하다. 새만금 재생에너지 클러스터와 연계된 대용량 수전해 시스템을 완비하고, 경제성과 그린수소의 출구전략을 우선 확보해야 한다. 맹목적인 국가 대형사업 유치보다 지역의 전문성을 보강해 중앙정부 차원의 경쟁력과 명분을 확보해야 한다” 수소산업이 지역경제와 일자리로 연결되기 위해 가장 필요한 정책은. “수소산업에 대한 지방정부의 거버넌스 시스템 확보가 가장 중요하다. 지엽적인 지원보다 거시적이고 지속적인 기업지원 플랫폼을 완비해야 한다. 전북에 정착한 기업들에 대한 완벽한 지원시스템을 구축해 지방정부의 신뢰성을 확보하고, 수소산업 시장 확대에 대한 믿음을 제공할 필요가 있다” 수소의 안전성과 주민 수용성 문제는 어떻게 풀어야 하나. “수소는 우리나라 중화학공업에서 많이 사용돼 왔고 안전성은 이미 확보됐다고 자신한다. 제가 의장으로 있는 세계수소연료전지기술위원회에서도 안전성과 제품 신뢰성을 최우선으로 논의하고 있으며, 모든 국가는 의무적으로 여기서 제정한 국제표준 규격을 준수해야 한다. 주민 수용성은 사업 추진에 절대적으로 필요한 만큼 지속적인 공청회와 주민설명회를 통해 확보해야 한다. 중앙정부 차원의 수소홍보단을 전북에 초빙하려 여러 차례 시도했지만 잘 이뤄지지 않았다” 수소산업이 보조금 의존형 산업에 머물지 않으려면 무엇이 필요한가. “기업과 소비자 입장에서 경제성 확보가 가장 우선돼야 한다. 이를 통해 정부지원에서 벗어난 자립형 산업이 추진돼야 하고, 이를 위해서는 대량 매출 확보가 중요하다. 중장기적인 수소산업 계획과 탄소중립과 연계 가능한 세부 계획을 수립해야 한다. 국내외 전문가를 확보해 치밀한 로드맵을 만들어야 한다. 기업에 마냥 기다리라고만 할 수는 없다. 희망과 성공 가능성을 제시해야 한다” 전북 수소산업에서 대학과 연구기관의 역할은. “지역 소재 대학과 연구기관이 많은 노력을 하고 있는 것은 분명하다. 다만 근본적으로는 지역사업과 대학사업을 명확히 구분하는 의식 구조의 대전환이 필요하다. 대학을 위한 지역사업이 아니라, 지역을 위한 대학사업이라는 기본 개념을 재정립해야 한다” 향후 5~10년을 봤을 때 전북 수소산업의 성패를 가를 핵심 변수는 무엇인가. “역시 거버넌스 구축이다. 체계적이고 실현 가능한 통합 지원시스템을 만들어야 한다. 더 중요한 것은 피지컬 AI의 접목이다. 기존 산업 구조의 한계를 뛰어넘어 피지컬 AI 기반으로 수소산업의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줄 것으로 본다. AI를 활용한 시스템 설계, 데이터 분석, 예측, 유지보수 등 실무 중심 교육을 확대하고 관련 자격증과 전문특화 교육을 추진해야 한다. 단순히 정부 지원을 기다리기보다 기술을 완벽히 알고 있는 전문가를 통한 플랫폼을 구축하고 실행해야 한다. 중소기업에 피지컬 AI 도입은 큰 경제적 부담이 될 수 있는 만큼 시급히 해결해줘야 한다” 전북의 수소경제를 위해 행정과 정치권에 제안하고 싶은 방향이 있다면. “전북도와 완주군의 추진 의지는 매우 강력하고, 특히 완주군은 국내 최고 수준의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다. 몇 년 전까지는 사업 유치 실적도 국내 최고 수준이었다. 최근에는 수소 분야 국책사업 유치 성과를 더 키우기 위한 전략 점검이 필요한 시점이다. 전문가들이 계획서와 사업 구조를 면밀히 분석해 행정과 정치권에 확실한 방향성을 제시해야 한다. 단지 정치적으로 풀 문제가 아니라 왜 전북을 지원해야 하는지에 대한 명분을 우리가 확보해야 한다. 밑그림을 잘 그려 중앙정부에 확신을 줘야 한다”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민선 9기가 시작되면 그동안 진행된 사업들의 성과를 다시 살펴보는 일이 필요하다. 최근 몇 년간 대형 국책사업이 전북에 오지 못한 원인이 무엇인지도 계획서와 추진 과정까지 면밀히 분석해야 한다. 앞으로도 수소와 에너지 전환 관련 국책사업은 계속 나올 텐데, 전북에는 이를 받아낼 발전사업의 큰 그림이 필요하다. 발전사업은 몇천억 원 규모로 커질 수 있는 분야인 만큼, 완주 수소특화 국가산단의 RE100 수요와 연결하고 새만금 재생에너지 클러스터라는 강점을 그린수소와 묶어내야 한다. 지금처럼 작은 단위의 사업을 개별적으로 추진하는 방식만으로는 한계가 있다. 올해 얼마만큼의 그린수소를 생산해 어디에 사용할 것인지까지 단계별로 제시하는 출구전략이 필요하다. 제가 바라는 것은 전북에 있는 기업들이 참여할 수 있는 대단위 국책과제를 기획하고, 이를 기반으로 수소산업 클러스터를 만들어주는 것이다” 전북일보-우석대학교 공동기획 「전북 수소 산업 오늘과 내일」은 수소중심대학으로 선도적 입지를 다지고 있는 우석대학교의 후원으로 게재되었습니다.
[기획] 폐기물 행정 현주소, 전주종합리싸이클링타운 이대로 좋은가
전주종합리싸이클링타운은 전주시 생활폐기물 처리의 마지막 관문이다. 시민들이 매일 내놓는 음식물쓰레기와 재활용품, 하수슬러지가 이곳을 거쳐 처리된다. 그러나 이 핵심 시설은 지금 낮은 처리단가, 재활용품 혼합 반입, 금속 이물질에 따른 설비 고장, 악취 민원, 유가물 도난 의혹까지 겹치며 전주시 폐기물 행정의 허점을 드러내고 있다. 
[현장] “거리가 대수인가요”…땡볕 아래 돗자리 편 무주산골영화제의 힘
“3만원만 내면 영화도 보고, 공연도 보고 쉴 수 있는데 거리가 대수인가요?” 제14회 무주산골영화제가 한창인 5일 오후. 영화제의 핵심 공간이자, 관람객 밀도가 높은 무주 등나무운동장은 영화제의 열기로 가득했다. 내리쬐는 햇볕에도 운동장 한가운데 돗자리를 펼친 방문객들의 얼굴엔 여유와 미소가 넘쳤다. 
최정호 익산시장 당선인 인수위, 오는 9일 출범
최정호 익산시장 당선인의 정책 공약을 구체화하고 민선 9기 시정 운영의 청사진을 마련할 익산시장직 인수위원회가 오는 9일 공식 출범한다. 인수위는 최 당선인의 시정 철학을 실행 가능한 정책으로 구체화하고, 취임 초기 100일 로드맵과 중장기 시정 운영 방향을 설계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벌써 11명 발생, 이른 더위에 온열질환자 증가⋯"야외 활동 시 주의"
5월부터 이어진 이른 무더위로 도내 온열질환자가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건강관리에 주의가 요구된다. 7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감시체계에 따르면 지난달 15일부터 지난 5일까지 도내에서 발생한 온열질환자는 총 11명으로, 같은 기간 지난해(8명)와 2024년(4명)보다 증가한 수치를 보였다. 

오피니언

민주당 압승, 전북 대전환 계기 만들어야

6.3지방선거는 더불어민주당의 압승으로 끝났다. 4년 전에는 무소속 단체장이 3명이나 나왔지만 이번에는 전북도지사와 14개 시장·군수를 민주당이 모두 싹쓸이했다. 특정 정당이 단체장을 싹쓸이 한 것은 1995년 민선 이후 처음이다. 일당 독주는 지역정치와 행정이 일사분란하게 움직여 효율성을 높일 수 있지만 다양성이 사라지고 민의가 왜곡될 우려가 있다. 또 경쟁원리가 작동되지 않아 주민에 대한 정치서비스가 저하되는 폐단이 있다. 민주당은 ‘텃밭 전북’ 재확인의 축배를 들 수 있겠으나 비판적으로 바라보는 시선도 있다는 것을 잊어선 안된다. 민주주의 정치체제는 다양성이 존중되고 견제와 균형의 가치가 핵심이다. 이런 역할과 기능을 기대할 수 없다면 결국 주민 피해와 지역발전의 저해요소로 결과될 수 있기 때문이다. 전북은 지난 30여년 간 민주당의 일당 독주 지역이었다. 유권자들은 전폭적으로 민주당을 밀어주었다. 그 결과 전북이 받아쥔 성적표는 뭔가. 1년에 8000명씩 청년인구가 이탈하고 소득과 지역총생산은 전국 최하위에 머물러 있다. 소외와 홀대는 계속됐고 자존심은 뭉개지기 일쑤였다. 전북의 비전인 새만금은 희망고문의 상징어가 됐고 급기야 이재명 대통령은 전북도민들을 희망고문하지 말라고 힐책했다. 전북 정치권에 대한 질책이다. 전북의 정치와 행정이 또다시 이런 식으로 흘러가선 안된다. 지금 전북의 시대정신은 산업재편을 통한 대전환, 대도약이다. 민주당의 압승은 이런 시대정신을 이뤄내라는 도민 명령이다. 지역정책과 공약은 물론 균형발전과 지역주도성장의 국정과제가 전북에서 꽃 피울 수 있도록 당선인과 정치권은 강력한 추진력을 발휘해야 한다. 윤준병 민주당 전북도당위원장은 이번 선거 결과를 놓고 더 큰 전북발전과 도민 행복을 바라는 민심의 기대라고 했다. 그러면서 원팀 체제를 유지해 전북 대도약의 시대를 열겠다고 밝혔다. 꼭 그렇게 되길 소망한다. 제9기 민선 정치권은 전북도민의 대전환, 대도약 염원이 반드시 이뤄질 수 있도록 소명의식을 갖고 분발하길 바란다.

사설

선거사범 수사·재판, 신속하고 엄정하게

유권자들의 최종 판단이 내려지면서 6·3 지방선거가 막을 내렸다. 하지만 선거가 끝났다고 모든 과정이 마무리된 것은 아니다. 선거 과정에서 제기된 각종 불법행위 의혹에 대한 진상규명과 책임 추궁이라는 과제가 남아 있다. 선거 관련 불법행위에 대한 책임을 묻는 절차가 이제 본격적으로 진행돼야 한다. 민주주의의 꽃인 선거가 공정하게 치러졌는지를 확인하고, 위법행위에 대해 그 책임을 묻는 일은 선거 못지않게 중요하다. 어느 때보다 후보들 간 네거티브 공방이 치열했던 전북지역에서도 고소·고발이 난무하면서 경찰 수사와 선거사범 처리 결과에 지역사회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는 예비후보자 등록일인 지난 2월3일부터 전국 279개 경찰관서에 선거수사 전담반을 편성해 선거범죄를 단속한 결과 총 2549건, 4191명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전북경찰청에 따르면 도내에서는 155건에 246명의 선거사범이 단속됐으며, 이 가운데 일부는 송치되거나 무혐의 종결됐고, 201명에 대해 현재 수사 중이다. 수사 결과에 따라 추가 입건이나 기소가 이어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범죄 유형별로는 허위사실 공표와 가짜뉴스 유포 등 흑색선전이 가장 많았고, 금품수수도 적지 않았다. 선거사범에 대한 수사와 재판은 무엇보다 신속해야 한다. 선거가 끝난 뒤 수년이 지나서야 결론이 난다면 법 집행의 실효성은 크게 떨어질 수밖에 없다. 당선인이 임기의 상당 부분을 수행한 뒤에야 위법 사실이 확정되는 상황은 유권자의 선택을 왜곡하고 행정의 안정성에도 혼란을 초래한다. 더불어 법과 원칙에 따른 공정하고 엄정한 수사도 뒷받침돼야 한다. 특히 당락에 따라 법 적용의 잣대가 달라지는 일은 없어야 할 것이다. 선거는 결과만큼이나 과정이 중요하다. 경찰과 검찰은 선거사범에 대한 신속하고 엄정한 수사로 ‘어떻게든 당선만 되면 그만’이라는 잘못된 선거풍토를 바로잡아야 한다. 아울러 법원 역시 선거사범 재판을 신속하게 마무리해, 당선인의 자격을 둘러싼 지역사회 혼란과 정치적 불확실성을 조기에 해소해야 할 것이다. 재선거에 따른 부담과 사회적 비용이 들더라도, 공정한 선거원칙을 지키고 주민의 선택을 바로 세우기 위해 불가피한 과정이다.

사설

막 오른 민주당 전대

이재명 대통령에 대한 지지가 더 견고해진 게 다시 입증되었다. 6.3 전북 지방선거에서 민주당이 대승을 거뒀기 때문이다. 지사를 비롯 2명의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 14개 시군 단체장, 도의원, 기초의원 선거에서 민주당 후보들이 압승했다. 무소속으로 출마한 김관영 현 지사의 돌풍이 어느정도 예상됐으나 결국 민주당의 높은 벽을 넘지 못했다. 9번째 선거에서 김 지사의 무소속 돌풍이 일어날 뻔 했지만 오히려 그게 막판에 민주당 결집현상을 만들었다. 여론조사 공표기일전까지 엎치락 뒤치락했던 지사 선거가 민주당 승리로 끝난 것은 민주당 지지층이 위기의식을 느낀 나머지 개딸 등을 중심으로 모두 투표장으로 향했기 때문이다. 특히 이재명 대통령의 성공적인 국정수행과 모처럼만에 불기 시작한 전북발전 기회를 살려 나가려면 힘 있는 이원택 후보가 당선되어야 한다면서 표심을 자극했다. 이처럼 선거 초반부터 김 후보가 이 후보를 위협한 것은 상당수 김 후보 지지자들이 정청래 대표가 공정하게 공천을 하지 않았다는 것에 불만을 갖고 목소리를 키운 탓이 컸다. 반면 민주당 지지자들은 이중잣대와 공정성 논란에 가타부타 않고 조용히 상황을 지켜보다가 막판에 민주당 후보들이 중심이 돼서 조직을 풀가동, 그래도 민주당 후보를 찍어야 하는 것 아니겠느냐면서 강한 결집을 보였다. 문제는 무소속 김 후보가 자신을 민주당에서 제명시킨 정청래 대표와의 각을 세우며 끝까지 결사 항전, 40%대를 득표한 게 8월 전당대회에서 정 대표 한테 어떤 결과를 가져다줄지 주목된다. 정 대표는 12개 광역단체를 장악했지만 서울에서 오세훈 국힘 후보 한테 패배해 결국 이기고도 진 선거가 되면서 당 대표 책임론이 경쟁자들 사이에서 불거졌다. 김민석 총리가 당으로 돌아와 8월 당 대표로 나설 것이 확실하고 여기에 송영길 전 당대표도 인천에서 승리해 6선이 되면서 당 대표 선거에 출마, 점입가경 양상으로 치닫을 전망이다. 이미 김 총리는 호남표를 의식, 익산으로 이사와서 둥지를 튼 상태이고 전남 고흥 출신인 송 전 대표도 일찍부터 조직을 추스려 당 대표 선거 채비를 해왔다.특히 김 지사가 반청 라인을 구축하면서 오는 8월 전당대회 때 본인이 이번에 얻은 표심을 갖고 당심을 파고 들어갈 것으로 보여 결과가 주목된다. 특히 공천에서 탈락한 반청의 김영록 전남지사도 정 대표를 끌어내리는 데 모든 것을 바치겠다고 밝혀 의외로 폭발력이 커질 것으로 보인다. 전북 국회의원들도 6.3 지방선거를 승리로 이끌었지만 8월 전대 결과에 따라 자신들의 정치적 입지가 달라질 수 있어 상황을 예의주시한다. 각 계파별로 이합집산을 거듭할 것으로 보이지만 이재명 대통령의 명심이 어디로 쏠리느냐가 관건일 수 있다. 집권 2년차로 접어든 이재명 정권이 서울시장을 탈환 못한게 뼈아픈 교훈으로 작용하기 때문이다.

오목대

‘수기(修己)’의 서화로 본말이 바로 서는 시대 구현

유교 경전의 최종 목표는 고대 중국의 이상적 통치의 모범이자 태평성대를 뜻하는 요순(堯舜) 시대를 어떻게 구현할 것인가라는 질문에 해법을 찾는 것입니다. 이 중 『대학』은 ‘명명덕’(明明德), ‘친민’(親民), ‘지어지선’(止於至善)을 3강령으로 삼고, ‘수신’(修身)이 먼저여야 공동체·국가·세상까지 조화롭게 이룰 수 있다는 “수신제가치국평천하(修身齊家治國平天下)”를 윤리적·정치적 이상으로 제시합니다. 『대학』은 이어서, “그 근본(本)이 혼란해지면 하부구조인 말단(末)이 제대로 다스려지는 일은 없다.”라며 인간이 근본을 알고 나를 다스리는 ‘수신’이 천하를 다스리는 근본임을 명확하게 정리하였습니다. 즉 실행과 실천의 순서로는 ‘수신’을 첫 번째 일이자 근본으로 삼았는데, 그 수신을 위해서는 맨 먼저 자신의 마음을 바르게(正心) 하고, 그 마음을 바르게 하려거든 자신의 뜻을 정성되게 하고(誠意), 그런 뜻을 정성되게 하려거든 먼저 앎을 이룬다는 치지(致知)를 해야 하는데, 그 치지는 사물의 본질에 다가가야 한다는 격물(格物)에 있다는 “격물치지, 성의정심, 수신제가치국평천하”라는 8조목을 해법으로 제시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수신은 ‘수기’(修己)와 같은 의미로 사용되는데, 『논어』에서 자로가 군자에 대해 물었을 때 공자가 ‘수기이경’(修己以敬. 경으로써 자기 수양)하고, 그 다음에 ‘수기이안인’(修己以安人. 수양을 통해 타인을 편안하게 함)하며, 나아가 ‘수기이안백성’(修己以安百姓. 수양을 통해 백성을 편안하게 함)해야 한다고 대답하니 수기는 결국 개인의 도덕성에서 사회적 책임으로 확장하여 종국에는 백성을 편안하게 한다는 ‘안민’(安民)까지 단계적 실천 흐름을 지향하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예로부터 문인 사대부는 서화를 즐겨 하였습니다. 특히 문인화는 직업화가가 아닌 선비나 사대부들이 여흥으로 즐긴 예술인데, 기법에 얽매이거나 세부 묘사에 치중하기 보다는 그리고자 하는 자연 대상물에서 느낀 내적인 덕성을 시·서·화로써 간일하고 격조있게 표현하면서 수기(수신)함을 중시하였습니다. 이는 예술이라는 말단을 통해 그 근본을 구한다는 ‘유말구본’(由末求本)의 예술심미라고 하겠습니다. 추사 김정희는 흥선대원군에게 난(蘭)을 치는 일과 수기(수신)와의 연관성에 관하여, “대체로 이 일은 비록 하나의 하잖은 기예이지만, 전심을 다해 연마하는 것은 성문(聖門)의 격물치지의 학문을 공부함과 전혀 다를 바가 없다.”고 설명하면서 난을 치는 일종의 말단을 통해서도 수기라는 근본을 이룰 수 있음을 비유적으로 설명하였습니다. 즉 서화예술은 학문의 심오한 연마를 통한 ‘서권기(書卷氣)’가 있어야 가능했기에 학문 연마와 같은 이치로 본 것입니다. 이렇듯 서화의 가치와 효용을 높게 평가한 추사의 견해는 당시 말예(末藝), 소도(小道), 여기(餘技)로만 한정하여 취급했던 서화를 형이상학적 도의 경지로 한 차원 높이 격상시킨 계기가 되었습니다. 전북은 예로부터 예도로 불려 왔으며, 1997년부터 세계에서 가장 규모가 큰 국제서예 향연인 ‘세계서예전북비엔날레’를 운영하는 명실공히 서화의 본고장입니다. 며칠 전 역대 지방선거에서 가장 치열했던 선거도 마무리되었습니다. 이제는 우리 모두 마음 한 켠에 쌓인 지지와 열망, 분열과 혼돈, 미움과 다툼을 차분히 내려놓고 전북이 자랑하는 수기의 서화 연마를 통해 본말이 바로 서는 태평성대 시대를 함께 만들어 가면 어떨는지요?

전북광장

‘전북 금융의 저력, 도민과 함께 완성할 금융중심지’

지금 전북은 제3금융중심지 지정 심사를 앞두고 국가적 차원의 전략적 거점으로서 가치를 냉정하게 평가받는 엄중한 시험대 위에 서 있다. 일각에서는 여전히 정주 여건이나 금융 인프라의 미비함을 우려 섞인 시선으로 바라보기도 한다. 그러나 이미 시장과 민간 자본이 먼저 전북의 자산운용 특화 경쟁력을 알아보고 자발적으로 모여드는 ‘자생적 투자 생태계’를 만들고 있다. 민간 금융지주와 글로벌 금융사의 전주 거점 러시 그 확실한 사례가 국내 5대 금융그룹 모두가 전북을 미래 자본시장의 핵심 거점으로 낙점하고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는 것이다. KB금융그룹은 지난 2월, 전북도와 국민연금공단과의 협약을 맺고 전북 혁신도시에 5개 계열사가 유기적으로 협력하는 380여 명 규모의 ‘KB금융타운’을 조성 중이다. 신한금융그룹도 ‘전북 금융허브’의 출범과 함께 이곳을 그룹 자산운용·자본시장 비즈니스의 전략적 허브로 선포했다. 우리금융그룹은 5년간 1조 6,000억 원 규모의 대대적인 지역 밀착 자금 공급 계획을 발표했다. 하나금융그룹 역시 자산운용, 대체투자, 증권, 수탁 기능을 단일 공간에 집약한 ‘원-루프(One-Roof) 센터’ 신설을 발표했다. 최근에는 농협금융지주에서도 자산운용 전주사무소 설치를 검토하고 있다. 여기에 블랙록, 알리안츠, 페블스톤 등 세계 자본시장을 쥐락펴락하는 글로벌 거물급 금융사들이 전주에 사무소를 개소하며 거점을 마련하고 있다. 소상공인과 골목상권으로 전파하는 민생 상생 금융 대규모 글로벌 자본 유입의 성과와 낙수효과가 정작 도민 한 사람 한 사람의 삶이나 소상공인의 일터로 스며들지 못한다면, 금융중심지라는 비전은 공허한 구호에 그칠 것이다. 전북도가 거시적인 글로벌 자본 클러스터 구축과 동시에 지역 서민금융의 모세혈관을 튼튼히 하는 쌍방향 상생에 도정 역량을 집중하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이를 위해 올해 초, 처음으로 14개 시군의 새마을금고 이사장들과 릴레이 권역별 현장 소통을 하였으며, 도내 신협 이사장들과의 민생경제간담회도 개최했다. 고물가·고금리의 장기화와 글로벌 정세 불안으로 지역 소상공인들이 겪는 경영 악화와 금융 부담을 덜기 위해 지자체와 지역 밀착형 상호금융기관이 한자리에 모인 것이다. 거시적인 자산운용 허브가 하늘로 뻗어가는 빌딩 숲이라면, 신협과 새마을금고로 대변되는 서민금융은 그 빌딩을 떠받치는 단단한 토양이다. 이 양 날개가 유기적으로 결합할 때 비로소 도민 모두가 동반 성장하는 건강한 금융생태계가 완성된다. 도민의 염원과 단단한 공감대, 지정 평가를 완성할 마지막 퍼즐 금융중심지 지정은 단순한 지역 특혜나 타이틀 획득이 아니다. 국가의 금융 경쟁력을 여의도와 부산을 넘어 전북이라는 새로운 축으로 분산·완성함으로써 국가 경제 전반의 체질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국익을 증대시키는 국가 균형 발전의 시대적 과업이다. 또한 전북 금융중심지 지정은 고용창출 1만 1,707명, 지역내총생산(GRDP) 최대 2조 원 증가라는 경제 효과가 예상된다는 연구 용역 결과도 있다. 이 위대한 여정에서 가장 강력한 영향력을 발휘할 마지막 퍼즐은 결국 우리 전북도민의 뜨거운 관심과 단단한 공감대다. 도민들의 강력한 지지와 염원이야말로 금융위원회의 평가위원들에게 전북의 확고한 의지를 증명할 가장 강력한 무기다. 금융을 통해 일자리가 생기고 우리 아이들이 고향에서 글로벌 금융 인재로 성장하는 내일, 전북이 이끄는 대한민국 금융 영토의 대도약에 도민 여러분께서 가장 든든한 동반자가 되어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린다. 전북은 이미 증명해 내고 있으며, 마침내 해낼 것이다.

정치일반

유튜버 사회문제, 벗어나는 길

알고리즘 시대, 전 세계에는 약 1천만 개 이상의 개인 방송국이 동시에 송출되고, 하루 350만~400만 개 영상이 업로드 되고 있다. 인류는 가장 거대한 광장 한가운데 서 있다. 누구나 방송국이 되었고, 손안의 휴대폰 하나가 세계를 향한 송신탑이 되었다. 매 순간 인간의 생각과 감정이 데이터로 흘러간다. 작은 외로운 소리, 고통의 시대에서 말이 너무 많아 혼란스러운 시대로 넘어왔다. 기술이 아니라 문제는 인간이다. 유튜브 콘텐츠의 대부분은 교육, 정보, 취미, 문화, 지식, 예술이다. 세상은 오히려 과거보다 더 많은 배움과 기회를 얻었다. 그럼에도 사람들은 왜 유튜버 사회문제의 10%가 전체 인양 말들 하는가. 그 이유는 간단하다. 인간의 뇌는 진실보다 자극을 먼저 선택하기 때문이다. 평온한 지식은 조용히 지나가지만, 분노와 갈등은 즉시 반응을 일으킨다. 인간은 위험을 먼저 기억하도록 진화했다. 생존의 본능이 디지털 시대에 들어와 역설적으로 사회 갈등의 연료가 되어 있기 때문이다. 알고리즘은 악하지 않다. 그것은 단지 인간의 욕망을 거울처럼 비출 뿐이다. 우리가 분노를 클릭하면 분노가 늘어나고, 우리가 갈등을 소비하면 갈등이 시장이 된다. 결국 오늘의 미디어 환경은 기술이 만든 세계가 아니라 인간 심리가 만든 문명이다. 여기서 유튜버 문제의 본질이 드러난다. 유튜버는 원인이 아니라 결과다. 조회수 경쟁 속에서 제작자는 살아남기 위해 감정을 자극시키고 있다. 시청자는 순간의 흥미를 위해 판단을 유보한다. 그리고 사회는 스스로 만든 소음 속에서 피로를 호소한다. 이것은 미디어 위기가 아니라 문명의 성숙도 시험이다. 과거 인류는 문자 사용법을 배워야 했고, 인쇄술 시대에는 읽는 법을 배워야 했다. 지금 우리는 새로운 능력을 요구받고 있다. 바로 “보지 않을 자유”다.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X트위터, 티톡, 쇼츠, 등 많은 것을 어디서든 볼 수 있는 시대에 무엇을 보지 않을 것인가를 선택하는 능력, 그것이 현대 시민의 품격이다. 좋아요와 댓글은 단순한 반응이 아니다. 그것은 사회 방향을 결정하는 투표다. 분노에 반응하는 순간, 우리는 알고리즘에게 더 강한 자극을 달라고 요청하는 셈이다. 유튜버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길은 규제나 검열에 있지 않고, 표현의 자유를 줄이는 사회는 건강해질 수 없다. 진짜 해답은 시민의 수준 상승이다. 제작자는 영향력을 자각해야 한다. 조회수는 돈이지만 신뢰는 자산임을 알아야 한다. 플랫폼은 속도보다 책임을 고민해야 할 것이다. 기술은 중립이지만 설계는 철학을 담아야 하고, 시청자는 소비자가 아니라 문명을 만드는 참여자임을 깨달아야 한다. 우리는 지금 정보의 홍수 속에 있는 것이 아니다. 사실은 “판단의 빈곤” 속에 처해있다. 지식은 넘치는데 지혜는 부족하고 연결은 많아졌는데 이해는 줄어들었다. 유튜브 시대가 우리에게 던지는 질문은 하나다. 당신은 무엇을 보고 있는가?가 아니라 당신은 어떤 사람이 되어가고 있는가? 미디어의 미래는 플랫폼이 결정하지 않는다. 정부도, 기업도 아니다. 결국 세상을 만드는 것은 말끝의 품격과 클릭의 양심을 가진 시민인 것이다. 기술이 인간을 바꾸는 것이 아니라 인간의 수준이 기술의 얼굴을 결정하기 때문이다. 분노는 즉각적인 쾌락을 주지만 사회를 소모시키고 사유(思惟)는 느리지만 문명을 성장시킨다. 문명은 거대한 혁명으로 시작되지 않는다. 단 하나의 클릭, 민주주의 투표수다. 분노를 멈추고 생각하는 시민. 그 순간, 이미 새로운 시대는 열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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