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 9기 출범 전인데⋯전주·완주 행정통합 '뜨거운 감자' 부상
이원택 전북특별자치도지사 당선인이 전주·완주 통합 미추진 의사를 밝히면서 파장이 일고 있다. 유희태 완주군수도 시(市) 승격 우선을 내세운 반면 조지훈 전주시장 당선인은 흔들림 없이 추진한다는 입장이다. 앞서 이 당선인은 지난 9일 재선에 성공한 유 군수 선거대책본부 해단식에 참석해 임기 중 전주·완주 통합을 추진하지 않겠다고 표명했다. 이 발언은 당선 직후 다른 견해를 내놓았다는 점에서 논란을 불렀다.
이원택, 인수위 첫 일성 ‘도민주권’…갈등 해소·대전환 추진
이원택 전북도지사 당선인이 인수위원회 출범과 함께 향후 도정 운영 방향과 민선 9기 전북의 밑그림을 제시했다. 그의 첫 일성은 ‘도민주권’이었다. 새만금 개발과 미래산업 육성, 전북 등 호남을 아우르는 메가시티 구축 등을 핵심 축으로 내세우며 침체된 전북 경제를 되살리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무엇보다 관심을 모은 것은 완주·전주 통합 문제에 대한 이 당선인의 입장인데, 통합 찬성 입장은 유지하면서도 “갈등과 분열을 안고 가는 방식의 통합은 추진하지 않겠다”고 선을 그었다.
이원택 “호남·제주 메가시티로 경제 강화…전주·완주 통합 군민 뜻 존중”
이원택 전북특별자치도지사 당선인이 전주·완주 통합에 대해 찬성 입장은 변함이 없지만 현실적으로 추진이 어려운 상황이 됐다고 평가하며, 완주군민의 뜻이 확인된 만큼 당분간 통합 논의는 쉽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 당선인은 10일 전북바이오융합산업진흥원에서 도지사직 인수위원회 출범과 함께 현판식을 가진 후 기자간담회에서 “전주·완주 통합에 대한 입장이 반대로 바뀐 적은 없다”며 “지금도 통합 자체에는 찬성한다”고 말했다.
[민선 9기 전북도정] 현대차·AI·수소산업...전북 산업지도 바꿀 기회
민선 9기 전북특별자치도정이 산업지도를 근본적으로 바꿀 수 있는 중대 전환점을 맞이한 가운데 ‘물 들어올 때 노를 젓는’ 분위기를 연출 할수 있을지 주목된다. 새만금을 중심으로 현대차그룹의 대규모 투자 프로젝트가 가시화되고 있는 가운데 AI 반도체 분야의 세계 선도기업인 엔비디아까지 투자 의사를 밝히면서 미래산업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천호성 당선인, ‘실력·통합’ 인수위 출범…“전북교육 대전환 준비”
천호성 전북특별자치도교육감 당선인은 10일 ‘전문성’과 ‘통합’을 핵심 가치로 내세운 인수위원회를 출범시키며 전북교육의 새로운 출발을 선언했다. 선거 과정의 진영 논리를 넘어 실력 있는 인재를 폭넓게 등용하고, 전임 교육감들의 정책도 장점을 계승하겠다는 점에서 향후 전북교육의 변화 방향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전북선관위, 교육감 득표 입력 오류…'투표소 투표록' 혼선
전북특별자치도선거관리위원회가 6·3 지방선거 당시 전북교육감 득표수 입력 오류로 투표 결과를 잘못 집계한 것으로 파악됐다. 전국적인 '투표용지 부족 사태'에 이어 선관위의 이러한 기본적인 실수가 선거 불신을 자초한 것 아니냐는 비판이 나온다. 전북선관위는 득표수 입력 오류로 교육감 선거의 당락이 뒤바뀔 정도는 아니라고 판단, 개표 결과를 정정할 방침이다.
후반기 국회 원구성 본격화…전북 정치권 상임위 '원팀 전략' 시험대
22대 국회 후반기 원 구성 협상이 본격화되면서 전북 정치권의 상임위원회 배치 전략이 시험대에 올랐다. 지역구 국회의원이 10명에 불과한 상황에서 전북 현안과 직결된 핵심 상임위를 얼마나, 고르게 확보하느냐에 따라 향후 지역 정치력의 성패가 갈릴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10일 국민의힘은 정점식 의원을 신임 원내대표로 선출했다. 이에 따라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의 후반기 원 구성 협상도 본격 국면에 접어들 전망이다.
분양심리 꺾인 지방…그래도 전북은 ‘버텼다’
전국 아파트 분양시장의 체감경기가 다시 얼어붙고 있는 가운데 전북은 지방에서 드물게 분양시장 전망이 유지된 지역으로 나타났다. 수도권과 지방의 양극화가 심화되는 상황에서도 전북은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흐름을 보이며 비수도권 상위권 수준의 분양심리를 유지했다. 10일 주택산업연구원이 주택사업자를 대상으로 조사한 ‘2026년 6월 아파트 분양전망지수’에 따르면 전국 분양전망지수는 69.4로 전월(80.0)보다 10.6포인트 하락했다.
공실률 차이만 7배⋯전주 지역 상권 양극화 심각
전주시 내 상권이 상반된 공실률을 보이는 등 양극화가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전주시정연구원이 발표한 JJRI 이슈 브리프 제26호 ‘전주 상업용 부동산 시장 진단과 정책 방향’에 따르면 전주시 내 5개 상권의 올 1분기 기준 중대형 상가 공실률은 전주서부(4.42%), 전주서부신시가지(11.89%), 송천동(18.05%), 전주동부(26.97%), 전주한옥마을(31.24%) 순이다. 전주서부와 전주한옥마을의 공실률 차이가 무려 7배에 달한다.
[익산시장직 인수위 방향성] (상) 조직 안정-엄격·공정·투명한 인사 체계 확립
민선 9기 익산시장직 인수위원회가 공식 출범했다. 10년 만의 정권교체를 맞아 새로운 미래를 설계하기 위한 중요한 출발점이다. 혼란을 최소화하면서 새로운 도약을 꾀하기 위해 무엇보다 조직 안정과 행정연속성 강화가 요구되는 시점이다. 이에 전북일보는 최정호 당선인의 시정 철학을 실현가능한 정책으로 구체화하는 인수위가 지향해야 할 방향성을 모색하는 기획보도를 두 차례에 걸쳐 연재한다. (편집자 주) 익산시는 10년 만에 정권교체를 맞이했다.
군산시의회 절반 물갈이⋯신인 바람 불까
군산시의회가 대폭 물갈이 됐다. 전체 현역 의원 중 절반 정도만 살아남는 등 군산시 의정활동에 새로운 변화가 예고되고 있다. 정치 신인들이 새로운 바람을 일으킬지, 아니면 의정경험 부족에 따른 전문성 공백 등이 발생할지 ‘기대와 우려’가 동시에 공존하고 있다. 지난 3일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가 진행된 가운데 10대 군산시의회 24명의 의원들이 확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