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간 76주년] 전북일보, 전북을 바꾸다!
76년, 2만 7740일, 66만 5760시간. 그동안 전북일보가 쉼 없이 달려온 시간이다. 우리는 ‘정론을 신념으로, 봉사를 사명으로, 도민을 주인으로’라는 사시를 가슴에 품고, 지금 이 순간에도 정론직필(正論直筆)을 향해 밤낮없이 뛰고 있다. 매분 매초 치열하게 전북특별자치도를 기록해 온 우리의 발걸음은 그 자체로 역사가 됐다.
[창간 76주년] 전북일보 유튜브, 전북에서 시작해 전국이 보는 콘텐츠로
지역신문의 위기와 유튜브라는 새로운 가능성 지역신문의 위기는 어제 오늘 일이 아니다. 종이신문 구독률은 해마다 감소하고 있고, 포털 중심의 뉴스 소비 환경 속에서 지역 기사는 전국 이슈에 밀려 쉽게 묻히곤 한다. 기사 한 건을 쓰기 위해 오랜 시간 현장을 뛰어다녀도 조회수는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경우가 많고, 지역 언론의 존재 이유 자체를 고민해야 하는 순간들도 늘어나고 있다.
[창간 76주년] 45년 애독자, 익산 '양복점 아저씨' 김성곤 씨
익산에 가면 한때 양복점, 양장점, 미용실 등 화려한 상가가 즐비해 멋쟁이들로 북적이던 ‘멋쟁이길’이 있다. 1980년대만 해도 호황을 누렸던 이곳은 근대와 현대가 공존하는 문화예술의 거리로 재탄생했다. 이곳에서 반백 년 세월 동안 한 자리를 지켜온 ‘양복점 아저씨’ 김성곤(75) 씨를 만났다.
[창간 76주년] 도시 전체가 하나의 관광 동선…'관광의 길' 다시 짜는 전주
전주의 관광 전략이 ‘명소 중심’에서 ‘도시 흐름 중심’으로 바뀌고 있다. 한옥마을을 찾고 돌아가는 관광을 넘어, 전주에 들어오는 순간부터 이동하고 머물고 소비하는 전 과정을 하나의 관광 경험으로 설계하는 방식이다. 핵심은 도시 구조의 변화다. 전주역을 새롭게 정비해 관광의 첫 관문을 바꾸고, BRT를 통해 전주역과 한옥마을, 원도심, 전주천 일대를 연결하는 대중교통 중심의 관광 축을 만드는 것이다.
[창간 76주년] 전북 관광의 새 바람, ‘고군산섬잇길’이 열린다
관광을 흔히 ‘굴뚝 없는 황금산업’이라 말한다. 기계 소리나 연기를 내뿜는 공장이 없어도 고용창출과 경제 활성화에 큰 효과를 낼 수 있는 고부가 가치 산업이라는 의미다. 경제가 발전하고 삶의 질을 중시하는 사람이 늘어나면서 관광산업이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특히 각 도시의 주력산업을 보완한 미래 신산업으로 관광을 주목하면서 지자체간 (관광객) 유치경쟁도 해마다 더욱 치열해지고 있는 상황이다.
[창간 76주년] 자연과 문화, 사람이 스며들다…‘체류형 로컬 관광’의 중심, 완주
최근 대한민국 관광 트렌드의 중심축이 빠르게 이동하고 있다. 단순히 유명 명소를 찾아 인증샷을 남기고 떠나는 ‘번개 여행’의 시대는 저물고, 한 지역에 깊숙이 머물며 로컬의 문화와 자연을 온전히 호흡하는 ‘체류형 관광’이 대세로 자리 잡았다. 이러한 변화 속에서 가장 주목받는 곳이 바로 전북특별자치도 완주군이다.
[창간 76주년] ‘머물수록 특별한’ 고창, 체류형 관광 중심도시로 도약
전북 서해안의 대표 관광도시인 고창군이 체류형 관광 중심도시로 빠르게 변모하고 있다. 자연과 문화, 휴양과 미식을 한데 묶은 관광 인프라를 기반으로 ‘스쳐 가는 관광지’가 아닌 ‘머물고 싶은 여행지’로 자리매김하며 대한민국 서남권 관광의 새로운 중심지로 주목받고 있다. 최근 관광 트렌드는 단순 방문에서 벗어나 지역에 오래 머물며 치유와 경험을 동시에 즐기는 방향으로 변화하고 있다.
[창간 76주년] “희생의 호수에서 머무는 호수로”…진안 용담호의 새로운 변화
진안 용담호는 전북과 충남 일부 지역 약 150만 명의 생활용수를 책임지는 핵심 수자원이다. 그러나 진안군에 용담호는 오랫동안 또 다른 의미로 기억돼 왔다. 용담댐 건설로 2864세대, 1만 2616명이 삶의 터전을 떠났다. 당시 진안군 전체 인구의 27%에 달하는 규모였다. 이주 과정에서 마을은 지도에서 사라졌고, 공동체도 흩어졌다.
[6.3 지방선거] 사전투표, 민주당 텃밭 흔들리자 투표율도 뛰었다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전북지역 사전투표율이 35.05%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것은 이번 선거가 더 이상 ‘결과가 정해진 지방선거’가 아니라는 민심의 신호라는 해석이 나온다. 과거 민주당 공천 이후 비교적 싱겁게 흘러가던 전북도지사 선거가 막판까지 초접전 양상으로 전개되면서 유권자들이 이례적으로 일찍 투표장으로 향했다는 분석이다.
[6.3 지방선거] 전북 사전투표율 35.05% ‘역대 최고’…전국 2위
6·3 지방선거 사전투표가 30일 마무리된 가운데 전북지역 최종 사전투표율이 35.05%를 기록하며 역대 지방선거 최고치를 경신했다.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전남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투표율이기도 하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29일부터 이틀 간 진행된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사전투표에서 전북지역 전체 선거인 150만 9854명 가운데 52만 9181명이 투표에 참여했다.
송영길 ‘김관영 옹호’ 발언에···“정치적 선동” vs “이낙연 특보”
전북도지사 선거가 종반으로 접어들면서 이원택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김관영 무소속 후보 측이 송영길 전 민주당 대표의 발언을 둘러싸고 정면충돌했다. 무소속 후보의 민주당 정체성과 이재명 대통령과의 정치적 연관성을 둘러싼 공방이 계파 논쟁으로까지 번지며 선거 막판 핵심 쟁점으로 부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