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투표율 62.7%…역대 세 번째로 높아
6·3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전북 투표율이 62.7%를 기록했다. 1995년 민선 지방자치 시대 출범 이후 9차례 치러진 지방선거 가운데 세 번째로 높은 투표율이다. 3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투표를 마감한 잠정 집계 결과 전북지역 전체 유권자 150만 9854명 가운데 94만 6653명(잠정)이 투표에 참여해 최종 투표율 62.7%를 기록했다.
당선자 윤곽 자정쯤 나올 듯…전북 등 격전지는 새벽 3~4시께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와 국회의원 재보궐선거의 당선자의 윤곽이 이르면 4일 0시부터 드러날 전망이다. 3일 오전 6시부터 일제히 시작된 본투표는 전국 1만 4288곳의 투표소에서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투표 종료 시각은 오후 6시다. 개표는 종료 직후인 오후 6시 20분께부터 시작된다.
[6.3 지방선거 개표현장] 자물쇠 열리자 쏟아진 표심
“전국동시지방선거 우편투표함 및 관내 사전투표함을 개표하겠습니다.” 6·3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본투표가 마감된 3일 방문한 전주시 완산구 전주화산체육관 개표소. 오후 7시께 각 투표소에서 옮겨진 투표함과 사전투표함이 도착하면서 본격적인 개표 준비가 시작됐다. 선거관리위원회 관계자와 개표사무원, 참관인들은 자리를 잡은 뒤 개표 절차를 지켜봤다.
[6.3 지방선거 개표현장] “도장이 희미한데 유효표인가요”
3일 전주시 덕진구 개표소인 전주 체련공원 배드민턴장과 완산구 개표소인 전주화산체육관에는 투표함이 경찰관들의 호위를 받으며 속속 도착했다. 도착한 투표함은 곧 개표소 내부로 옮겨지기 시작했고, 이후 차분한 분위기 속에 개표가 진행됐다. “투표지 바구니는 책상 위로 올려주세요.” 오후 7시 20분께 전주시 덕진구 개표소. 개함부마다 16명의 개표원이 앉아 개표 작업을 위한 준비에 열을 올렸다.
[6.3 지방선거 투표현장] “시민 삶 먼저 생각하는 행정을” 소중한 '한 표'
“당선자들이 실용적이고 시민에게 먼저 다가가는 행정을 해줬으면 좋겠습니다.”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본투표일인 3일 오전 5시 30분께 전주시 완산구 삼천3동 주민센터 투표소에는 새벽부터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하려는 유권자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6.3 지방선거 투표현장] 106세 할머니 ‘한 표’… 순창선 ‘청소년 모의투표’
◇⋯3일 전주시의 한 투표소에 106세 유권자가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해 눈길. 주민등록상 1920년생인 김계순(106) 할머니가 이날 오전 7시께 전주시 삼천3동 투표소에서 60대 딸의 부축을 받으며 투표. 몸이 불편해 스스로 기표가 어려웠던 김씨는 공정한 투표를 위해 참관인 2명의 조력을 받아 투표를 마쳐.
[6·3 지방선거 전북의 선택] 전북지역 무투표 당선 46명 확정
제9회 지방선거에서 투표없이 당선을 확정한 전북지역 후보자는 46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3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제9회 전북지역 무투표 당선자는 모두 46명이다. 선거유형별로는 광역의원 25명, 기초의원 17명, 비례기초의원 4명 등으로 이들 모두 무투표 당선을 확정했다.
[현장] “만 18세 미만만 가능”⋯전주에 설치된 특별한 투표소
“이 투표소는 만 18세 미만만 참여 가능합니다.”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본 투표일인 3일 오전 11시 전주 중앙살림광장(중앙교회 앞)에 특별한 투표소가 문을 열었다. 3개의 기표소 옆으로 본인 확인·선거인 명부 대조, 투표용지 수령 부스가 설치됐다. 언뜻 보기엔 일반 투표소와 다를 바 없는 이곳은 청소년 모의 투표 현장이다.
[현장] “살인적인 물가예요”···전북 소비자 물가 ‘끝 없는 상승세’
“살인적인 물가입니다.” 고물가 현상이 지속되면서 도민들의 볼멘소리가 커지고 있다. 수년째 도내 소비자물가가 상승세를 보이면서 높아진 물가에 대한 시급한 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지난 2일 오전 전주시 효자동의 한 대형마트에서 만난 김아람(30대·여)씨는 계란 가격을 보며 혀를 찼다.
새만금개발청 신임 차장에 남영우 국토교통부 기획조정실장
새만금개발청(청장 문성요) 신임 차장에 남영우 국토교통부 기획조정실장이 3일 임명됐다. 남 신임 차장은 광주광역시 출신으로 광주 금호고와 한양대 건축공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윌라메트대 경영학 석사 및 충북대 도시공학 박사를 취득했다. 기술고시 30회로 1995년 공직에 입문한 그는 국토교통부와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등에서 오랜 기간 근무하며, 국토·도시개발 정책 수립과 대규모 개발사업을 추진했다.
전북 인구감소지역 중 체류인구 1위… 부안군의 ‘생활인구’ 전략이 통했다
지방소멸 위기 속에서 주민등록 인구만으로는 지역 활력을 가늠하기 어렵다는 인식이 확산되면서, ‘생활인구’가 새로운 인구 지표로 주목받고 있다. 이 가운데 부안군이 지난해 전북특별자치도 내 인구감소지역 중 가장 많은 체류인구를 기록하며 두각을 나타냈다. 부안군은 행정안전부와 국가데이터처가 발표한 ‘2025년 4분기 인구감소지역 생활인구 산정 결과’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연간 월평균 체류인구가 29만 2,141명으로 도내 인구감소지역 가운데 1위를 차지했다고 3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