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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군의회, 균형발전과 사회복지정책 연구용역 최종보고회 가져

임실군의회(의장 장종민)는 31일 의원 연구단체인 ‘임실 균형발전 연구회와’와 ‘임실 사회•복지정책 연구회’의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올해 추진된 연구용역의 결과를 종합적으로 공유하고, 도출된 정책 제안의 실효성을 점검키 위해 마련됐다. ‘임실 균형발전 연구회’(대표의원 이성재)는 전주대학교 산학협력단과 수행한 ‘임실군 지역균형발전 방안’ 의 최종결과를 발표했다. 이를 통해 연구회는 인구감소와 지역 격차 해소를 위한 맞춤형 발전전략과 지역자원 연계형 정책 방향을 제시했다. 또‘임실 사회•복지정책 연구회’(대표의원 정일윤)가 전북지방행정발전연구원과 추진한 ‘사회적 약자를 위한 공동 공간 조성 방안’ 연구용역도 소개했다. 연구회는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공간기반형 지원체계 구축과 지역사회 중심의 복지 네트워크 활성화 방안을 제안했다. 이성재 의원은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임실군의 균형발전 정책이 실질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일윤 의원도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는 공간정책이 지역공동체 회복의 토대가 될 것”이라고 확신했다. 장종민 의장은 “의원 연구단체의 활동은 정책의 전문성과 현장성을 높이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며 “이번 최종보고회가 군민이 체감하는 실질적 정책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당부했다.

  • 임실
  • 박정우
  • 2025.10.31 16:15

임실 아삭아삭 김장페스티벌 앞두고 사전 주문량 폭증

김장철을 앞두고 배추와 각종 재료값이 폭증할 것으로 예상된 가운데 ‘임실 아삭아삭 김장페스티벌’ 사전 주문량이 폭주하고 있다. 31일 군에 따르면, 오는 21일부터 3일간 진행되는 김장페스티벌을 앞두고 절임배추와 양념 주문 예상량이 크게 앞지르고 있다는 것. 이는 배추와 양념 재료 등 물가 상승으로 부담을 가지는 가정들이 급증, 사전 예약을 통해 부담을 덜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절임배추와 양념세트 주문 사전 예약은 14일까지 접수하고 있으며 사전예약자는 택배 또는 현장수령 중 선택이 가능하다. 올해 사전 예약은 5일 만에 36톤(절임 배추 25톤, 양념 11톤)을 넘은 까닭에 김장페스티벌 사용될 전체 물량 중 30%를 넘은 것으로 알려졌다. 판매 가격은 절임 배추(20kg)와 양념(10kg) 세트 품목 가격이 택배비 포함 19만3000원이며, (농)임실앤양념(주)에서 직접 수령할 경우 18만5000원이다. 올해로 10번째 맞이한 임실 아삭아삭 김장페스티벌은 청정임실에서 재배한 배추와 고추 등 지역농산물을 사용해 품질과 맛이 뛰어난 것이 장점이다. 주문은 (농)임실앤양념(주) 전화는 063-644-4289나 643-8949이며 홈페이지는 http://www.imsiln.kr로 신청하면 된다. 심민 군수는 “임실 고추와 양념들로 만들어진 임실 김장페스티벌에 많이 참여하셔서 합리적인 가격으로 손쉽게 김장을 하시면 좋겠다”고 말했다.

  • 임실
  • 박정우
  • 2025.10.31 14:26

농촌주민수당임실운동본부, 시범사업 확대 대응 임실형기본소득사업 시행해야

농촌주민수당임실운동본부(상임대표 김진명)는 29일 임실군청 출입기자단과 간담회를 요청하고 “농촌기본소득 시범 확대에 앞서 임실군기본소득사업에 대한 선제적 대응이 요구된다”고 촉구했다. 이날 간담회는 임실군이 농촌기본소득 시범사업 1차 공모에서 탈락함에 따라 향후 확대 시행에 앞서 선제적으로 대처해야 한다는 차원에서다. 김진명 상임대표는 “1차에서 탈락한 무주군은 자체 예산을 통해 무주형 기본소득사업 시행을 발표했다”며 “임실군도 실의에 빠진 군민을 위해 이같은 대처가 요구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임실군도 향후 시범사업에 선정될 경우 400억 원 가량의 재원이 지역상품권 형태로 순환, 지역경제가 눈부시게 성장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김 상임대표는 또 시범사업 신청 시 임실군이 제시한 342억원의 일부를 활용해 군민 1인 당 연간 60만 원씩 지급하는 시행안이 절실히 요구된다고 지적했다. 하지만, 이진관 부군수는“예산이 확정된 것이 아니므로 이 같은 문제는 향후 담당부서 및 의회 등과의 협의가 필요하다”며 “운동본부와도 협의를 거쳐 군민에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검토하겠다”는 입장이다. 한편 이날 운동본부는 시범사업 탈락과 관련 현재 임실군 전역에 게첨된 프랑카드를 전면 수거하겠다고 임실군 관계자에 통고했다. 아울러 향후 시범사업 공모 확대에 대비, 행정과 운동본부 간 상호 협력으로 협의체를 구성, 임실군이 반드시 선정될 수 있도록 대응체계를 갖추자고 제안했다.

  • 임실
  • 박정우
  • 2025.10.29 17:57

"맛 좋은 청정김치 맛보세요"…'임실 아삭아삭 김장 페스티벌' 내달 21일 열린다

임실군이 내달 21일부터 3일 간 치즈테마파크에서 절임 배추와 양념 등을 판매, 체험하는‘제10회 임실 아삭아삭 김장페스티벌’을 진행한다. 김장페스티벌은 현장에서 ‘김장 체험’과 택배 배송 및 현장 수령(드라이브 스루)으로 절임 배추와 양념을 받는 판매행사로 진행된다. 김장페스티벌에 앞서 김장 체험과 온•오프라인 판매행사 등 사전 예약은 내달 14일까지 진행된다. 21일 개막식은 김장 시연과 즉석 노래자랑, 음식 부스(수육•밥•김치•국 세트 1만 원 판매)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판매행사는 절임 배추(20kg)와 양념(10kg) 세트 가격이 택배비를 포함, 19만3000원이고 (농)임실앤양념(주)에서 직접 수령하면 18만5000원에 구입이 가능하다. 김장 세트 주문과 김장 체험은 (농)임실앤양념(주) 전화(063-643-8949, 063-644-4289) 및 홈페이지(http://www.imsiln.kr)에서 신청하면 된다. 해를 거듭할수록 높은 매출을 기록하는 김장페스티벌은 청정 임실에서 자란 배추와 고추 등의 양념이 엄선된 김장 재료가 사용된다. 각 가정에서 입맛에 맞게 버무리기만 하면 김장 고민이 간단하게 해결돼 가족과 지인들이 해마다 즐겨 찾는 인기 행사로 자리했다 올해 10주 년을 맞은 김장페스티벌은 지난해 122톤을 소진, 맛과 품질로 신청자가 증가해 6억 3000만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제전위는 올해도 사업 물량을 110톤 이상 확보해 최상의 품질을 자랑하는 절임 배추와 양념을 전국의 소비자들에 제공할 계획이다. 심민 군수는 “올해도 청정 임실의 우수한 농산물을 통해 소비자 만족도와 기대에 부응할 것”이라며 “가족과 함께 즐겁고 소중한 김장 체험이 될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 임실
  • 박정우
  • 2025.10.28 10:33

임실군, 반려견과 옥정호에서 임실펫투어 개최

임실군이 실시하는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특별한 여행 프로그램 ‘임실 펫투어’가 반려동물 친화 관광도시로서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펫투어 프로그램은 늘어나는 반려동물 동반 여행에 대응하고 오수의견관광지와 군 대표 관광지를 연계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키 위해 우석대학교 RISE 사업단과 협업으로 추진됐다. 지난 24일 진행된 첫 번째 임실 펫투어는 △옥정호 출렁다리 △붕어섬 생태공원 △오수의견관광지 등 임실의 대표 관광명소를 중심으로 반려동물과 자연을 만끽하는 힐링 코스로 호응을 얻었다. 임실 펫투어 참가자들은 관광버스로 반려견과 함께 꽃길과 출렁다리를 건너고 사진도 찍으며 잊지 못할 추억들을 남겼다. 오는 31일에는 또 두 번째 임실 펫투어가 예정되고 코스는 천만송이 국화꽃이 만발한 △임실치즈테마파크 △오수의견관광지로 구성됐다. 특히 임실치즈테마파크는 유럽풍 정원과 구절초 공원, 치즈 체험 프로그램 등으로 가족 단위 관광객에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오수의견관광지는‘의견(義犬)의 전설’을 간직한 명소로서 반려동물 전용 잔디광장과 휴게공간을 조성, 산책하기에 좋은 공간이다. 투어는 반려견 안전벨트가 제공된 반려동물 전용 버스로 운행되고 전문 사진작가와 안전관리를 위한 전문 여행가이드가 동행한다. 임실펫투어와 관련된 자세한 참가 내용은 임실군홈페이지를 통해 참고하거나 임실군청 반려산업과로 문의하면 된다. 심민 군수는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여행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지역 관광자원을 활용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이번 투어가 임실의 아름다운 자연과 문화가 더욱 널리 알려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임실
  • 박정우
  • 2025.10.27 11:35

심민 임실군수, 내년 군정 추진전략에 옥정호 프로젝트 가속화

심민 임실군수가 내년도 군정 설계를 위한 2026년도 주요업무계획 보고회를 열고 올해 성과 점검 등 군정 추진전략을 밝혔다. 보고회에서 심 군수는 관광•정주•복지•농업•문화체육 등 전 분야의 실행과제를 다듬고 추진 가속화 실천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심 군수는 민선8기 핵심 공약인 ‘천만관광 임실시대’ 달성을 위해 옥정호 권역을 중심으로 관광 거점 강화에 총력을 쏟고 있다. 주요 사업은 물안개 트레킹 코스(약 89km)와 옥정호 친환경 목조전망대, 스카이워크 등 단계적으로 인프라를 확충한다. 이를 통해 200실 규모의 관광호텔과 3.5km 구간의 케이블카(붕어섬–나래산 연결)를 민간투자와 연계해 추진 중에 있다. 역대 최대의 관광객 61만명이 다녀간 ‘임실N치즈축제’의 치즈테마파크는 계획공모형 지역관광개발사업 등과 연계해 ‘머무는 관광지’로 전환할 방침이다. 군은 특히 지난 7월 반려산업과를 신설, 반려산업을 관광•복지•지역경제와 연계하는 ‘세계명견 테마랜드’ 조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 아울러 반려동물 문화축제인 ‘임실N펫스타’ 등 이벤트형 수요를 확대해 반려산업을 지역 신성장 동력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정주환경 개선에 군은 전북형 반할주택 공모사업으로 임실읍 120호를 추가로 확보, 앞서 관촌과 오수 등에 추진 중인 200호 등 공공임대주택 공급 기반을 마련했다. 인력난 해소를 위해 군은 라오스 등 외국인 계절근로자 지원 정책을 확대, 90명 수용 규모의 외국인 근로자 기숙사를 내년 3월에 준공한다. 군은 또 임실읍 파크골프장과 야구장, 시니어 친화형 국민체육센터 등을 건립하고 문화와 예술 등 인프라 확충도 적극 추진한다. 복지분야에서는 취약계층 보호와 노인일자리 확대, 통합돌봄지원사업 등으로 지속가능한 지역 돌봄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심 군수는 “2026년은 ‘천만관광 임실시대’에 안착하는 시기로서 하나된 마음으로 군정의 완성도를 높여야 할 것”이라며 “군민이 공감하고 활력 넘치는 임실을 만들어 달라”고 강조했다.

  • 임실
  • 박정우
  • 2025.10.24 16:05

구절초·국화 가득…"임실치즈테마파크·옥정호 놀러 오세요"

가을이 무르익은 10월을 맞아 옥정호 붕어섬 생태공원과 임실치즈테마파크가 국화와 구절초로 단장, 관광객들을 유혹하고 있다. 23일 군에 따르면, 임실N치즈축제 후에도 가을을 만끽하려는 방문객들의 발길은 옥정호 국사봉과 성수산에도 끊이지 않고 있다. 붕어섬 생태공원에는 1만 2000여 개의 국화분이 배치, 알록달록한 국화꽃이 산책로와 포토존을 장식해 방문객들의 감탄을 자아낸다. 특히 8000㎡ 규모의 구절초 군락지는 붕어섬 곳곳에서 은은한 하얀 물결을 이루며 옥정호 수변 경관과 어우러져 장관을 연출한다. 군은 구절초와 국화의 조화를 위해 코레우스와 핑크뮬리, 메리골드 및 아스타 등 14종의 가을꽃을 붕어섬 전역에 조성했다. 또 1만㎡ 규모의 코스모스 군락지와 수변의 억새가 함께 어우러져 가을 정원의 매력을 운치있게 완성했다. 임실치즈테마파크는 천만송이 국화꽃을 즐기려는 방문객들이 이어지며 임실을 찾는 이들에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전망대가 있는 바람의 언덕과 서바이벌장에는 소나무가 어우러진 구절초 동산이 풍성한 볼거리와 아름다운 힐링 경관을 선사한다. 아울러 바람의 언덕에서는 형형색색의 국화꽃 사이로 구절초가 어우러져 사시사철 푸른 소나무와 함께 한 폭의 수채화를 연상케 한다. 심민 군수는 “붕어섬 생태공원과 임실치즈테마파크는 가을에 국화와 구절초가 최고의 경관을 자랑한다”며 “국화 향기와 구절초 물결 속에 특별한 가을 여행을 즐기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임실
  • 박정우
  • 2025.10.23 14:12

임실군 "'농어촌기본소득 미온적 대처' 사실과 다르다"

임실군은 20일 일부 언론과 사회단체에서 제기한 “임실군이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공모에 미온적으로 대응했다”는 일부 주장에 대해 “사실과 다르다”고 반박했다. 군청 기자실에서 가진 설명을 통해 이진관 부군수는 “임실군은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공모 추진 발표 후 공모 대응 설명회 추진과 시범사업 도입 서명운동, 선정을 위한 인구 실태조사 등 사전 준비를 마쳤다”고 해명했다. 그러면서 “해당 공모사업에 대해 예비 신청서 30페이지와 증빙자료 80페이지에 달하는 방대한 자료를 체계적으로 준비하는 등 철저한 절차를 거쳐 적극적으로 대응했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번 선정에 앞서 시범사업 공모 전담 TF팀을 구성, 이를 중심으로 기획감사실과 문화관광국, 복지환경국 등 모든 부서가 실무협의회를 수차례 개최했다. 또 사업 계획과 재원 조달, 주민 참여 방안 등을 검토하고 공모 탈락의 주요 요인이 행정의 미비가 아니라, 일부 정량평가 항목에서 높은 지수를 받아 불리하게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정부 평가에서 큰 비중을 차지한 지역내 총생산(GRDP) 및 지역발전지수(RDI)는 타 군에 비해 불리한 정량 지표로서 임실군의 1인당 GRDP는(통계청 발표 2022년) 전북 도내 4위이며 군부만 평가 시 완주에 이은 2위로 도내 평균을 상회했다. 또 RDI(지역발전)지수도 255개 자치단체 중 130위권으로 도내에서 군부 중에는 상위권으로 평가받았다. 이러한 결과는 임실군이 상대적으로 인구 규모가 작고 산업기반이 제한적 여건에서도 균형있는 성장과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보여주는 근거다. 일부에서 인구소멸지수를 기준으로 임실군의 유리함을 강조했으나, 정부의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평가는‘인구감소지수’가 정량 항목으로 사용됐다. 예산 수립에 관해서도 임실군은 총사업비 815억원 중 군비 342억원의 재원 확보를 위해 예산 계획을 수립했다. 심민 군수도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선정을 위해 군민의 염원을 반영, 15만원 기본 지급액 외 1만원 재원 확보를 지시하고 2년간 54억원 규모의 재원 조달 계획도 재수립했다는 설명이다. 때문에 군은 ‘임실군이 미온적으로 대응했다’는 일부 사회단체와 언론의 주장은 사실이 아니며 객관적 수치와 행정적 노력을 통해 적극적이고 체계적으로 대응했다고 강조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허위사실을 유포한 해당 단체에는 임실군의 명예를 실추시킨 것으로 판단, 법적 조치 등 강력히 대응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 임실
  • 박정우
  • 2025.10.20 15:48

임실N치즈축제, 전국서 61만 명 다녀갔다…올해도 흥행신화

임실방문의 해를 맞아 지난 8일부터 5일 간 열린 임실N치즈축제가 전국에서 61만여 명의 관광객이 방문, 역대 최대의 흥행신화를 이어갔다. 이로써 임실N치즈축제는 국내 유일의 치즈축제로서, ‘대한민국 3대 축제’라는 타이틀에 걸맞게 위상과 명성을 또다시 입증했다. 14일 군에 따르면, 치즈테마파크와 임실치즈마을, 임실읍 등 축제장을 찾은 방문객은 지난해의 58만 명을 뛰어 넘는 역대 최대 기록이다. 또 이 기간에 판매된 치즈유제품과 한우명품관, 읍•면 향토음식관 및 농특산물 등의 매출도 전년보다 25%가 증가한 30억 8300만원을 올렸다. 특히 임실N치즈클러스터사업단과 임실N치즈판매장 등 각종 유제품은 12억 3000여만원에 달해 역대 최대의 판매실적을 기록했다. 축제 첫날에는 교통대란을 일으킬 정도로 수많은 인파와 차량들이 몰린 바람에 이튿날부터는 임실경찰 등과의 공조로 긴급조치까지 이뤄졌다. 군은 이번 축제의 성공 요인으로 ‘임실 방문의 해’에 걸맞은 5일간의 풍성한 콘텐츠와 연휴에 축제 날짜를 정해 가족단위 관광객을 대거 유치한 점을 꼽고 있다. 또 관광객 중심의 차별화된 프로그램 등 체계적 준비와 홍보담당관의 적재적소의 홍보마케팅, 맑고 청명한 가을날씨 등이 시너지를 발휘했다는 분석이다. 아울러 올해는 ▲임실N글로벌치즈 푸드페어 ▲숙성치즈 디저트 퐁뒤 체험 ▲국가대표 대형 쌀피자 만들기 ▲ 치즈 굴리기 행운이벤트 ▲관광객들의 참여로 축제장을 둘러싼 쭉쭉늘려 내치즈 등 주요 프로그램이 대폭 확대돼 가족단위 관광객의 큰 호응을 얻었다. 여기에 영국황실에서 즐겨 찾았다는 프리미엄 저지종 원유로 만든 숙성치즈와 무가당 요거트를 결합한 건강 체험프로그램도 인기를 끌었다. 하지만, 군은 추석 연휴 직후 개최된 축제에 예상을 뛰어넘는 인파에 따른 교통 혼잡을 문제점으로 지적, 내년부터는 특별대책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군은 축제가 종료된 후에도 국화꽃 경관을 관람하려는 방문객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하고 내달까지 임실을 찾는 관광객들의 발길을 이어갈 예정이다. 심민 군수는 “국내 유일의 치즈축제로서 전국에서 찾는 초대형 축제로 성장해 감회가 남다르다”며 “내년에는 교통과 먹거리 등 미흡한 점을 철저히 보완해 완성도 높은 축제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 임실
  • 박정우
  • 2025.10.14 11:19

첫 날부터 교통대란⋯막 오른 임실N치즈축제, 역대급 인파

명불허전! 역시 ‘2025 임실N치즈축제’는 문체부가 전국 최대 축제로 선정할 만한 이유가 8일 개막식에서 입증됐다. 임실방문의 해인 올해 11번째 맞은 임실N치즈축제는 첫날부터 수많은 인파로 축제장 일대가 차량과 사람들로 북새통을 이뤘다. 지난해보다 두 배 이상의 인파가 몰리면서 치즈 유제품과 피자, 향토음식관 및 한우명품관 등에서는 매출이 전년 대비 2배 이상 급증, 품절현상을 빚었다. 이날 전국 각지에서 몰려든 관광객들로 임실읍 전역은 주차장으로 변했으며 임실IC와 오수IC 등에도 진입 차량들로 큰 불편을 겪었다. 예상을 뛰어 넘은 현상에 군은 9일부터 기존 교통대책을 대폭 손질하고 비상 교통 대응 체제에 돌입했다. 축제장 인근 부지에 주차장을 추가로 확보하고 셔틀버스 추가 배차 및 전용차선 확보, 임실경찰서와 교통 공조 체제 강화 등 긴급대책을 세웠다. 12일까지 이어지는 이번 축제는 10개 분야 70여 개 프로그램으로 색다른 볼거리와 즐길거리, 체험거리를 마련해 관광객들을 맞이하고 있다. 개막 첫날 열린 축하공연에는 손태진과 배아현, 김다현 및 미미로즈 등 국내 정상급 가수들이 출연해 화려한 무대를 선보이며 축제 분위기를 달궜다. 10일 열리는 임실N치즈콘서트에는 미스터트롯3 우승자 김용빈과 트롯 아이돌 김희재, 트롯 요정 전유진 등이 출연해 가을밤의 낭만을 선사한다. 축제장을 찾은 관광객들을 위한 특별한 행사로는 평소 할인을 하지 않는 임실N치즈 유제품들을 축제 기간 5일 동안에 20% 파격 할인해 판매한다. 12일 폐막식 공연에는 나는 반딧불의 주인공 황가람과 원조 감성 디바 임수정, 차세대 K팝 루키 TIOT가 출연해 축제의 마지막 밤을 화려하게 장식한다. 심민 군수는 “첫째 날 개막식에 교통체증과 셔틀버스 지연 등 관광객의 불편이 크셨던 것 같다”며 “불편을 최소화 하도록 최선을 다해 즐거운 축제를 선사하겠다”고 말했다.

  • 임실
  • 박정우
  • 2025.10.09 13:02

임실군의회, 348회 임시회 폐회..."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선정 앞장"촉구

임실군의회(의장 장종민)는 26일 심민 군수와 집행부 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348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5일간의 일정을 마쳤다. 군의회는 군정질문을 통해 군수와 공무원들에 군민의 목소리를 직접 전달하고 사업장 현장 방문을 통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운영행정위는 17건의 안건 중 김정흠 의원의 ‘임실군 주민자치회 시범실시 및 설치•운영에 관한 조례안’ 등 14건을 가결하고 3건은 보류됐다. 농업복지위는 접수된 18건의 안건 중 이성재 의원의 ‘임실군 국가유공자 등 우선주차구역의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 등 16건의 안건을 처리했다. 하지만, 임실군수가 제출한 ‘옥정호 친환경 목조 전망대 조성사업 공유재산관리계획안’ 등 2건은 추가 논의가 필요하다는 이유로 보류됐다. 한편 행감특위에서는 위원장에 정일윤 의원, 부위원장에 이성재 의원을 선임하고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계획서를 채택했다. 특히 의원들은 “농어촌기본소득은 인구 감소와 고령화 등 소멸 위기에 놓인 농촌을 살리고 지속가능한 삶의 토대를 구축하는 일”이라며 임실군이 앞장설 것을 촉구했다. 장종민 의장은 “군정 질문과 현장 방문, 조례안 심사 등을 통해 군민의 삶이 더 나아지도록 꼼꼼히 살폈다”며 “처리된 안건들이 실질적 성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임실
  • 박정우
  • 2025.09.26 14:59

임실전통시장 맛잇길 음식상가 준공…음식점 5곳 입점

임실군은 전통시장 활성화로 방문객 유치를 위해 지난 19일 임실전통시장 맛잇길 음식상가 준공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준공식에는 심민 군수와 양주영 부의장, 임실시장 상인회원 등 주민 등 50여 명이 참석해 발전을 기원했다. 준공된 음식상가는 국비와 도비 등 사업비 50억 원을 투입해 전통시장 내에 연면적 796㎡에 음식점 6개소와 옥상주차장 등으로 신축됐다. 사업 배경은 치즈테마파크와 옥정호 등 지역 관광객 증가 및 35사단 군 장병들의 일몰 휴가제로 소비 성향이 변화, 다양한 먹거리 필요성이 대두됐다. 이번 사업은 2021년 전통시장 시설현대화사업 공모에 선정, 2023년 11월 착공해 지난 6월에 공사를 완료해 이번에 준공식을 가졌다. 입점 품목은 치즈(유제품)와 돼지고기를 이용한 요거트 숙성 숯불구이, 임실치즈 붕어빵과 치즈스모크 바베큐 등이다. 이곳은 지난 7월부터 운영에 들어갔으며 다양한 대표 메뉴들을 제공해 임실시장에 생기를 불어넣고 있다. 군은 이번 음식상가 조성이 임실시장과 인근 상점과의 상생을 촉진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심민 군수는 “이용객들에 특색있고 경쟁력 있는 먹거리와 편의시설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임실시장에 많은 사람들이 찾을 수 있도록 특성화 시장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 임실
  • 박정우
  • 2025.09.22 11:18

K-water섬진강댐지사, 댐 준공 60주년 기념 주민동행 화합행사 개최

K-water 섬진강댐지사(지사장 채병수)는 섬진강댐 준공 60주년을 맞아 9월을 ‘기념의 달’로 설정, 1개월 동안 다양한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첫 행사로는 17일 정읍시 섬진강댐노인복지관에서 주민 동행•화합행사를 마련해 주민들과 함께 섬진강댐의 역사와 의미를 되새겼다. 섬진강댐은 우리나라 최초의 다목적댐으로 1965년 준공 이후 홍수조절과 용수공급, 전력 생산을 통해 국가 발전과 지역 사회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왔다. 이번 행사는 지난 60년의 발자취를 기리고 댐 건설 과정에서의 삶의 터전을 잃었던 수몰민들의 희생을 기억하며 향후 주민과 함께 새로운 100년을 열어 가겠다는 다짐이다. 이날 행사는 섬진강의 역사를 담은 기념영상 상영과 정읍시장의 감사패 전달, 축하세레머니 및 축하공연 등의 내용으로 진행됐다. 또 섬진강댐의 과거를 담은 사진전시와 먹거리 부스도 함께 운영되고 취약가구에 후원금(500만원)도 전달했다. 아울러 주민과의 나눔 실천을 통해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귀반사와 원예치유 체험부스 등을 운영해 갈채를 받았다. 섬진강댐지사는 또 오는 24일에 임실군종합노인복지관에서 주민들을 대상으로 동행 및 화합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채병수 지사장은 “섬진강댐은 지난 60년간 국가와 지역 발전을 이끌어온 소중한 자산”이라며 “이는 주민들의 희생과 헌신이 동반된 결과물이므로 주민과 함께 풍요로운 미래 100년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섬진강댐 준공 60주년을 기념한 사진전은 9월 중 섬진강댐물문화관에서 열리고 있으며 과거 수몰민들의 모습과 준공 당시의 기록사진을 통해 세월의 의미를 전하고 있다.

  • 임실
  • 박정우
  • 2025.09.17 13:42

임실치즈테마파크에 어린이 전문 놀이시설 '치즈아이랜드' 들어선다

임실군이 2023 한국 관광의 별에 선정된 임실치즈테마파크에 어린이 전문 놀이설인 치즈아이랜드 조성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군은 최근 공무원과 관계자를 대상으로 치즈아이랜드 중간 보고회를 열고 치즈와 낙농을 주제로 실내 어린이 놀이시설에 대한 협의를 마쳤다. 이번 사업은 제7차 전북권 관광 개발계획에 반영된 주요 사업으로 도비 25억원 등 총사업비 93억원이 투입된다. 임실치즈역사문화관 옆에 들어서는 치즈아이랜드는 언덕을 살린 지중화 형태로 지하 1층(연면적 약 1300㎡)으로 건립뙨다. 이곳은 현재 추진 중인 농촌테마공원 조성과 계획공모형 사업, 향후 추진계획인 관광호텔 조성 및 민관상생투자협약사업 등과 연계해 진행된다. 내년 초 착공에 들어갈 이번 사업에 군은 치즈를 테마로 한 전국 유일의 체험과 놀이, 휴식 등 복합 관광 플랫폼 구축이 목표다. 관광 트렌드인 체험형 놀이시설 수요에 맞춰 임실을 찾는 방문객 모두가 색다른 경험을 하도록 차별화된 실내 놀이공간을 조성한다. 시설이 완료되면 특히 35사단과 6탄약창 등 군인과 군무원, 관내 농공단지 근로자 등 젊은 층의 수요가 많을 것으로 기대된다. 군은 치즈테마파크의 기존 인프라에 어린이를 동반한 많은 관광객들이 즐길 수 있는 놀이시설로 인구 유입 기반 구축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꾀할 방침이다. 심민 군수는 “어린이 전문 놀이시설이 부족해 아이를 키우는 젊은 층의 불편이 많았다”며 “이번 사업으로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넘쳐나고 정주 환경 개선과 생활 인구 증대에도 큰 도움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 임실
  • 박정우
  • 2025.09.15 1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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