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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필봉농악보존회(보존회장 양진성)가 한옥자원을 활용해 야간 상설공연으로 펼치는‘춤추는 상쇠-동행’이 지난 27일 성황리에 개최됐다. 전북도와 임실군이 공동으로 지원하는 이날 야간공연에는 서울 등 전국 각지에서 300여명의 관객들이 참석, 관심을 끌었다. 필봉농악보존회가 주관하는 춤추는 상쇠 시리즈는 2012년부터 현재까지 한옥자원 야간상설 공모사업에 12년 연속 선정됐다. 이번 공연은 국가무형문화재 제11-5호로 지정된 필봉농악을 바탕으로 임실의 지역문화와 환경자원을 활용한 전통연희극으로 진행된다. 춤추는 상쇠 열두번째 이야기 ‘동행’은 1960년대를 배경으로 필봉에서 마을굿을 지키던 양상쇠와 그의 아들 봉필이가 마을을 떠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뤘다. 관객들은 이날 공연을 통해 주요 장면에서는 박수와 갈채로 출연진을 격려했고 상여 출현에서는 많은 관객들이 격려금도전달했다. 필봉문화촌은 공연뿐만 아니라 한옥에서 숙박이 가능하고 작은도서관과 카페, 둘레길 등으로 복합힐링이 가능한 장소로 알려졌다. 양진성 회장은 “멀리서 필봉마을을 찾은 관객들에 감사를 드린다”며 “개막공연을 필두로 오는 9월까지 매주 토요일에 여러분을 찾겠다”고 말했다.
임실치즈테마파크 사계절 장미원에 유럽형 정원 장미 90종 1만 송이가 최근 만개, 관광객들에 화려한 자태를 뽐내고 있다. 군에 따르면, 식재된 장미는 5월 중순부터 개화, 오는 29일 연휴 기간에 맞춰 완전 만개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이곳에는 각종 계절꽃과 입체적 경관용 화분걸이 초화류가 설치된 가운데 방문객의 휴식 공간을 위한 지붕형 퍼걸러도 마련됐다. 또 테마파크 곳곳에는 나무 둘레 벤치 등을 설치해 군민과 방문객에 유럽형 장미꽃의 풍성한 경관을 감상토록 제공했다. 군은 치즈테마파크를 사계절 관광지로 조성키 위해 2017년부터 사계절 장미원을 추진, 2021년까지 56억 원을 들여 1만㎡ 규모로 조성했다. 또 2단계로 98억 원이 투입된 3만 8705㎡ 규모의 유럽형 장미원이 올해 완료, 이곳은 장미와 치즈를 갖춘 유럽형 테마공원으로 자리할 전망이다. 이민숙 부군수는 “임실치즈테마파크를 사계절 관광명소로 조성, 체류형 사계절 관광지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임실군이 농작물의 적기 방제에 따른 안정적인 생산으로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벼 병해충 공동방제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군은 농업인의 방제 노동력 절감과 방제 효율 향상을 위해 올들어 15억 5400만 원의 사업비를 확보, 농가를 지원한다. 공동방제 신청은 임실군에 주소지를 둔 농업인인으로서 오는 31일까지 주소지 관할 읍·면사무소에 접수하면 된다. 이에 따른 약제와 영양제 선정, 약제공급 및 방제 시기 등의 내용은 ‘병해충 공동방제 협의회’를 통해 확정, 통보된다. 군은 농약 안전사용 기준에 따라 등록된 약제와 잔류 허용기준이 설정된 약제를 우선적으로 선정, 지원할 방침이다. 신청은 드론을 이용한 ‘항공방제’와 조생종 재배지 및 항공방제 불가 지역, 개인에 대한 ‘일반방제’로 접수하면 된다. 군은 특히 도열병과 잎집무늬마름병, 벼멸구 등 벼 생육 후기 주요 병해충의 효과적인 방제를 위해 2회 방제를 추진한다. 아울러 올해부터는 항공방제와 일반방제 2차에도 영양제를 지원, 도복을 방지하고 미질 향상 등 생육 관리에 주력할 계획이다.
임실군이 24일부터 서울광장에서 개최하는 ‘제9회 한국축제&여행박람회 K-Festival 2023’에 참가, 관광자원 홍보에 나선다. 동아일보와 채널A 등이 주최하고 문체부와 한국관광공사 등이 후원하는‘K-Festival 2023’은 국내 23개의 시·도와 기초자치단체가 참가한다. 행사장을 찾은 관람객은 국내 축제 정보를 수집하고 온라인 및 현장 방문 이벤트, 여행 정보 토크 콘서트 등 다양한 이벤트도 즐길 수 있다. 군은 오는 10월 6일부터 9일까지 개최되는 임실N치즈축제를 중심으로 옥정호 출렁다리와 붕어섬을 집중 홍보할 계획이다. 군은 이를 위해 관광안내 책자와 지도, 치즈축제와 옥정호 둘레길 및 붕어섬 생태공원에 관한 리플릿 등을 배포할 방침이다. 특히 임실관광에 대한 자세한 정보를 제공하고 특산품인 임실치즈를 사은품으로 다트룰렛 등 다양한 홍보 이벤트도 진행한다. 한편 군은 올해 군정 슬로건을‘천만관광 임실시대를 열어갑니다’로 정하고 다양한 인센티브 지원과 홍보·마케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임실군은 일손이 바쁜 농업인들을 위해 마을 공동급식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군은 코로나19 여파에 한시적으로 추진했던 공동급식 사업을 일상 회복에 따라 확대 시행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부터는 마을 공동급식 시설을 구비한 마을회관과 경로당 등에 조리원을 두고 공동급식을 운영한다. 또 공동급식이 어려운 경로당에는 도시락을 배달, 식당 이용 방식도 병행될 예정이다. 공동급식 사업은 여성농업인의 가사 부담을 경감하고 영농참여와 집중으로 생산성 향상을 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군은 올해 마을 공동급식 사업비로 총 1억 2800만 원을 확보했으며 40개 마을에 320만 원 씩 지원할 계획이다. 공동급식에 참여하는 마을은 40개 소이며 34개 마을은 직접 운영하고 나머지 6개 마을은 도시락 등으로 전환된다. 군은 코로나 방역해제로 공동급식 희망이 증가함에 따라 추경으로 사업비를 확보, 7개 마을을 추가로 지원할 방침이다. 심 민 군수는 “공동급식은 여성농업인의 부담을 경감하고 소통과 대화의 마을 공동체 활성화에 효과가 있다”며 적극 지원할 것을 약속했다.
임실군이 자랑하는 옥정호 붕어섬 생태공원이 전국적 관광명소로 자리를 구축, 상권 활성화에 청신호를 켜고 있다. 붕어섬 생태공원은 지난해 10월 출렁다리 준공식과 함께 임시 개장식을 열고 기념식 등을 성황리에 가졌다. 생태공원은 2개월간 무료로 시범운영을 실시, 이 기간에 전국 각지에서 50여만 명의 관광객이 다녀갔다. 임실군은 또 이곳 출렁다리에 야간 경관조명을 설치하고 붕어섬 내부 시설도 정비, 지난 3월에 유료화로 개장했다. 개장 이후에도 이곳은 2개월 만에 군민과 도민, 관광객 등 15만여 명이 출렁다리와 붕어섬 생태공원을 방문했다. 옥정호는 출렁다리의 웅장함과 생태공원의 다채로운 꽃 정원, 주변 경관의 매력에 갈수록 관광객의 발길을 끌고 있다. 현재 붕어섬 생태공원과 운종리 인근에도 봄꽃의 대명사인 작약꽃이 만발, 관광객의 발길을 유혹하고 있다. 이에 따라 붕어섬 인근 지역은 임실군의 새로운 관광지로 부상, 다각적인 편의시설 확충이 요구되고 있다. 군은 붕어섬 생태공원과 출렁다리에 맞춰 입구인 요산공원에도 먹거리 존과 쉼터, 탐방로 등을 확충할 방침이다. 특히 관광객들이 편히 쉬고 힐링하는 분위기를 제공할 수 있도록 다양한 휴게시설과 편의시설도 추진할 계획이다. 심민 군수는 “붕어섬 생태공원과 옥정호 출렁다리를 방문한 관광객들에 감사를 드린다”며 “다양한 편의시설을 확충, 힐링 관광으로 삶의 활력을 불어 넣겠다”고 말했다.
임실읍 천변에 조성된 꽃양귀비가 최근 활짝 핀 가운데 주민과 이곳을 방문한 손님들에 ‘붉은 매력’을 한껏 선사하고 있다. 임실군이 천변 1.1㎞ 구간에 조성한 꽃양귀비는 지난 주말부터 붉은 물결로 장관을 연출, 사람들의 시선을 끌고 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임실천 경관개선사업의 일환으로 조성된 꽃양귀비는 8000㎡의 천변에 40㎏의 씨앗이 파종됐다. 꽃양귀비는 마약 성분이 없어 재배가 가능한 원예종으로 알려졌으며 학명으로는 개양귀비와 우미인초로도 불린다. 또 이곳에는 수국 등 관목류와 단년생 및 다년생 초화류도 함께 심어져 또 다른 아름다운 매력을 발산하고 있다. 양귀비꽃과 각양각색의 다양한 초화류가 식재된 임실천은 단순한 산책로를 넘어 요즘 힐링 공간으로 주민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군 관계자는 “해마다 다양한 초화류가 식재된 이곳은 올해는 이상기온으로 개화가 빨라져 꽃양귀비 자태를 일찍 감상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주말에 임실을 방문한 양모 씨(47‧전주)는 “임실치즈테마파크에 자동차 극장을 왔다가 우연히 양귀비꽃을 봤다”며 “너무 예뻐서 아이들과 사진을 많이 찍었다”고 전했다. 만개 된 꽃양귀비는 산책객과 주민들의 사랑을 받으며 오는 6월까지 아름다움이 지속될 예정이다. 특히 석양 무렵이면 화려한 자태가 드러나는 꽃양귀비는 오는 6월까지 임실천을 화려하게 수놓을 예정이다.
신평초등학교(교장 전은희)는 지난 19일 운동장에서 공동통학구형에 따른 2023학년도 제1차 신평초·임실초 교환학습을 실시했다. 이들 학교는 공동통학구형 어울림학교로 2021년에 지정, 지난해까지 5회에 걸쳐 성공적인 다양한 사업을 운영했다. 3년째를 맞은 올해에는 사전 신청을 통해 선정된 임실초 1학년에서 6학년까지 총 13명의 학생이 참여, 행사를 가졌다. 이번 교환학습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학생들이 건강한 성장 발달과 정서적·심리적 유대감을 쌓을 수 있도록 운영했다. 주요 프로그램은 에어스포츠 체험과 체육대회에 이어 필봉농악보존회를 초청해 전통 국악공연인 ‘판타스틱’을 관람했다. 특히 방과후 수업으로는 신평초만 경험할 수 있는 특색 교육활동 나비골프 수업에 참여, 골프의 기본자세도 익혔다. 행사 후 실시한 설문 조사에서 학생들은 교환학습 프로그램에 만족감을 표시했으며 다음 학습도 기대된다고 입을 모았다. 전은희 교장은 “교환학습을 통해 팬데믹 기간에 지치고 위축된 학생들이 서로 어울리며 활기를 되찾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임실군의회(의장 이성재)는 지난 18일 ‘전라도 천년사’ 를 집필하고 편찬하는 제작진에 역사 왜곡 중단을 촉구했다. 군의회는 전라도 천년사의 일부 내용에 ‘임나일본부’설의 근거로 쓰인 일본서기 기술을 차용, 역사 왜곡 논란에 휩싸였다고 주장했다. 이 때문에 편찬사업 취지가 훼손되고 있다며 역사 왜곡 오해를 극복키 위해서는 학계와 시민단체의 의견을 수렴, 올바른 역사서를 발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의원들은 “식민사관에 입각한 서술은 역사를 사랑하는 국민의 정서를 심대하게 침해하는 행위”라며 “미래세대를 위한 역사 주권을 위해 철저한 고증과 비판, 공개 토론을 거쳐야 할 것”을 지적했다.
농가들로 구성된 영농조합 임실생약(대표 심재석)이 조성한 엉겅퀴 테마파크가 최근 보랏빛 물결로 관광객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예로부터 어혈을 풀고 혈액순환과 간기능 보호에 좋다고 알려진 토종엉겅퀴는 전통 의약으로 사용된 민간 약재로 알려졌다. 특히 관절염과 신경통에 널리 사용하고 약술이나 식혜를 만들어 먹기도 했던 토종엉겅퀴는 아름다운 자생 풀꽃이다. 임실군 오수면에서 엉겅퀴를 연구하고 재배하는 임실생약은 국내 최초로 1만 7500㎡의 농장에 엉겅퀴 테마공원을 조성했다. 엉겅퀴꽃을 임실 대표 경관농업으로 전환 중인 이곳은 최근 전국적으로 알려지면서 올해도 어김없이 많은 관광객들이 찾고 있다. 임실생약 심재석 대표가 밝힌 엉겅퀴 연구 결과는 다른 식물체에서 찾아보기 어려운 썰시마르틴 성분이 다량 함유된 사실을 최초로 밝혀냈다. 이 성분은 비알콜성지방간과 간기능 보호효과는 물론 여성갱년기 및 췌장세포 보호효과와 혈당강하에도 탁월한 효능이 있다고 학계에 발표했다. 아울러 엉겅퀴 재배법 특허와 함께 임실엉겅퀴라는 지역브랜드로 다양한 제품을 생산, 100% 농가 계약재배로 농가소득에 기여하고 있다. 지난 10일부터 개화된 엉겅퀴꽃은 6월 10일까지 꽃이 피고 농장에서는 관광객들에 무료로 테마파크를 개방하고 있다. 임실생약은 또 30명 이상 단체 방문객들에는 농장체험과 엉겅퀴로 요리한 부침개와 동동주 등 농장파티도 제공하고 있다. 심 대표는 “국내 최초로 멸종위기의 엉겅퀴 재배에 성공했고 엉겅퀴 테마공원도 조성했다”며 “임실지역 농가들의 새로운 소득원으로 자리하도록 대한민국 최고의 특산물과 관광자원으로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임실군사회복지협의회(회장 최용래)는 18일 임실군사회복지사협회(회장 김윤호)와 ‘2023년 좋은이웃들’ 협약식을 가졌다. 군민회관에서 가진 이날 협약식에는 사회복지사로 구성된 봉사자 100여명이 참석, 발대식과 봉사자 교육도 병행했다. 최용래 회장은 “좋은이웃들 사업에 사회복지사협회의 참여를 환영한다”며 “임실군의 소외계층 및 복지 사각지대 발굴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참석한 봉사자들은 사회적 보호가 필요한 복지 사각지대의 비수급 빈곤층을 중점 발굴하는 사회복지 종사자들로 구성됐다. 기념행사 후에는 사회복지사와 종사자들이 함께 참여한 힐링프로그램으로 상호 위로와 회복의 기회를 제공하는 단합대회를 가졌다. 김윤호 회장은 “복지 소외계층을 위한 상시적 발굴과 지원 시스템을 적극 구축하겠다”며 “더불어 좋은이웃들 사업에도 적극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4월 임실치즈테마파크에 개관된 임실N치즈역사문화관이 관광객과 학생들의 현장학습장으로 인기를 끌 전망이다. 17일 군에 따르면 최근 치즈테마파크를 찾은 관광객들이 치즈역사문화관에 큰 관심을 표명, 새로운 관광명소로 떠오르고 있다는 것. 지난 16일 우석대학교에서는 교수와 학생 등 30여명이 이곳을 방문, 임실치즈의 역사를 배우고 이해하는 현장탐방이 진행됐다. 황태규 교수가 이끈 이날 교양수업을 통해 학생들은 ‘임실치즈 지정환 신부의 도전정신과 철학’이라는 주제로 현장학습이 진행됐다. 아울러 인근에 위치한 임실치즈농협에서 생산공정을 탐방하고 임실지역 최초의 치즈공장인 현지를 방문해 치즈역사도 되새겼다. 특히 역사관에서 실시간으로 상영되는 매체를 통해 정보를 수집하고 포토존에서는 인생샷을 남기며 교육관광의 즐거움도 실감했다. 임실치즈역사문화관은 농식품부의 사업계획 승인과 함께 91억 원을 들여 치즈홀과 전시실을 비롯 치즈제조와 숙성실, 치즈샵 등이 들어섰다. 전시실에서는 임실치즈산업의 발전상을 전달하고 현재 관내 유가공업체의 현황과 치즈 제조, 숙성 과정 등을 관람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임실치즈테마파크 방문을 통해 국내 치즈산업 현황과 생산 구조 등을 배울 수 있을 것”이라며 “치즈역사문화관이 새로운 명소로 자리하도록 적극 힘쓰겠다”고 말했다.
임실군의회 김정흠 의원은 16일 제328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임실군에 독립운동 기념관 건립이 절실히 요구된다”고 제시했다. 김 의원은 “임실의 정체성을 대표할 만한 정신문화 자산으로 일제 식민 통치에 항거했던 독립투쟁 운동을 대표적으로 꼽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1919년 오수 만세운동을 비롯 수많은 민중이 참여했고 이에 따른 독립유공자도 154명을 배출, 호남에서 가장 많이 탄생했다고 밝혔다. 때문에 임실군에 독립운동 기념관을 건립, 임실이 대한민국 독립운동과 충효의 고장으로 전국 최고임을 알리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특히 “독립유공자의 숭고한 뜻과 넋을 계승하고 발전시키는 것은 임실지역 공동체 일원으로서 마땅한 도리”라며 “관련 자료를 수집하고 이를 관리키 위한 독립운동 기념관 건립이 절실하다”고 촉구했다.
심민 임실군수가 약속한 민선 8기 8000억 원 예산시대 실현을 위해 임실군이 국가예산 확보에 총력을 쏟고 있다. 심 군수는 16일 주요 부서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국가예산 확보 추진상황 보고회’를 갖고 예산확보를 위한 집중점검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국가예산 확보 중점관리 대상 71개 사업에 대해 각 부서별 중앙부처와 전북도 방문 활동 결과가 보고됐다. 아울러 이에 따른 향후 사업계획이 중점적으로 설명되고 관련 부처의 반응을 다각도로 분석, 대응 전략도 논의했다. 군은 5월까지 기재부에 예산안을 제출하는 시점에 맞춰 중앙부처와 전북도 등을 상대로 집중적인 예산 설명에 나설 계획이다. 또 국·소장 및 부서장을 중심으로 중앙부처와 전북도를 방문을 통해 사업 논리 및 필요성을 설명하는 등 정부예산 확보에 전력을 쏟을 방침이다. 특히 천만 관광시대 실현을 위한 옥정호 권역 핵심사업인 자라섬 현수교 건립과 붕어섬 진입교량 건설에 주력할 계획이다. 더불어 옥정호 수변도로 개설과 전라선 임실역 KTX 정차를 비롯 각종 공모사업과 균특이양사업들도 추진 계획을 수립했다. 군은 그동안 국가예산 확보에 전방위적 대응과 각종 공모 선정으로 2020년부터 3년 연속 5000억 원 예산시대를 열었다. 지난해에는 최종 예산이 6673억 원을 기록한 가운데 사상 첫 6000억 원 예산시대를 실현, 심 군수의 임기내 8000억 원 공약이 달성될 전망이다. 심 군수는 “지자체간 예산확보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사업 논리 및 타당성 확보가 매우 중요하다”며 “국가예산은 지역발전의 필수조건이므로 국회 및 정부 부처와 협력관계를 유지해 목적을 달성하겠다”고 말했다.
현대자동차와 현대모터클럽봉사단이 오는 20일 임실치즈테마파크에서 사회공헌 캠페인 일환으로 자동차 무료극장을 운영한다. 주차장에서 진행되는 자동차 극장 상영작은 지난 4월에 개봉된 ‘리바운드’로서 입장시간은 오후 6시 30분부터 가능하다. 임실군이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공동으로 추진하는 이번 무료극장은 온 가족이 함께하는 문화행사를 제공키 위함이다. 군은 임실에서 처음으로 펼쳐지는 자동차 극장에 많은 군민이 참여, 새로운 문화를 체험하는 기회를 가지도록 권장하고 있다. 특히 영화 관람 후에는 치즈테마파크의 다양한 야간경관도 즐기도록 배려, 인근 도시민들에 일석이조의 주말 나들이를 선사할 계획이다. 현재 치즈테마파크는 매일 저녁 7시부터 9시까지 2시간에 걸쳐 LED 수목 투광등과 장식등, 반딧불 등 특색있는 야간경관을 제공하고 있다. 심민 군수는 “새로운 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한 현대모터클럽 봉사단에 감사를 드린다”며 “특색있는 프로그램 발굴로 방문객들에 즐거움을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농협중앙회 임실군지부(지부장 이진산)는 15일 임실농협 육묘장에서 임직원 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농촌 일손돕기를 실시했다. 이날 일손돕기에는 농협경제지주 전북축산사업단도 참여, 영농철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육묘장을 지원했다. 참가자들은 발아 상태의 육묘상자를 준비된 이동차량에 운반하고 아울러 녹화작업 등으로 구슬땀을 흘렸다. 이진산 지부장은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육묘장에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다” 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일손돕기로 농가소득 증대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전북의 보물섬으로 유명한 옥정호 붕어섬 생태공원에 최근 작약꽃이 만개, 이곳을 찾은 관광객들의 탄성을 자아내고 있다. 임실군이 조성한 붕어섬 생태공원에는 옥정호 수변에 조화를 맞춰 5만 4000㎡ 부지에 2만 4000여 본의 작약꽃이 심어졌다. 때마침 이곳을 찾은 관광객들은 자연이 만들어 낸 포토존에서 작약꽃을 배경으로 기념촬영과 산보 등으로 자연을 즐겼다. 군은 운암대교 인근에도 작약꽃밭을 조성, 관광객들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주변 환경정비와 교통, 보행로 개선에 주력했다. 특히 운종리 일원 작약꽃밭은 지난해에도 많은 관광객이 방문, SNS 등 소셜 미디어 등에 소개돼 옥정호 대표 관광지로 구축됐다. 아울러 붕어섬 생태공원에는 숲속 도서관과 숲속 놀이터, 숲속 미끄럼틀 및 개방형 잔디광장과 쉼터 등으로 어린이 자연학습장과 산림휴양명소로 자리했다. 서울에서 단체로 방문한 김모씨는 “옥정호는 마치 신선들이 사는 곳처럼 느껴진다”며 “다음에는 가족들과 함께 반드시 다시 오겠다”고 말했다. 붕어섬 생태공원의 입장료는 출렁다리 포함 3000원이며 운영시간은 하절기(3~10월)의 경우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동절기(11~2월)에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임실군이 1000만 명 관광객 유치를 목표로 심혈을 기울여 추진하는 붕어섬 생태공원이 ‘새로운 꽃 세상’으로 거듭나고 있다. 7일 군에 따르면, 군은 옥정호 붕어섬 출렁다리 입구부터 다년생 초화와 알리움 등 29종의 계절꽃 5만여 본을 식재했다고 밝혔다.. 또 붕어섬에 별도로 조성한 3800㎡ 규모의 작약원에도 호수와 어울리는 작약꽃을 식재, 관광객들에 새로운 볼거리가 들어섰다. 군은 본격적인 개발과 함께 최근 이곳에 붕어와 출렁다리 조형물 등을 설치하고 다양한 포토존도 마련해 관광객들에 즐길거리를 제공했다. 아울러 붕어섬 생태공원을 산림욕장으로 지정, 방문객들이 심신 안정과 스트레스 해소에 효과를 얻을 수 있도록 조치했다. 특히 숲속 놀이터와 어린이용 짚라인, 숲속 미끄럼틀 등 놀이시설과 잔디광장으로 가족이 자연을 느끼는 공간으로 새롭게 조성했다. 심민 군수는 “5월에는 가족과 연인들이 붕어섬에서 좋은 추억을 가졌으면 좋겠다”며 “전북의 보물 붕어섬을 반드시 찾아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임실군의회(의장 이성재)는 지난 4일 지방소멸 대응을 위한 ‘임실 인구유입 정책연구회’ 연구활동 결과보고회를 개최했다. 지난해 12월 의원 연구단체로 결성된 인구유입 정책연구회(대표의원 장종민)는 지역발전 대응 방안을 주제로 연구용역을 진행했다. 이를 통해 의원들은 선진지 견학과 전문가 간담회, 연구용역보고서 작성 등을 추진하고 인구 유입을 위한 다양한 방안도 모색했다. 보고회에서는 거주하고 싶은 임실군의 도시공간 조성을 목표로 4대 전략(교육·의료·일자리·체류정착)과 40개의 추진사업이 제시됐다. 장종민 의원은 “생활인구를 늘리기 위한 다양한 시책이 담겨 있었다”며 “ 특히 귀농·귀촌과 청년정책, 정주시설 확보 등의 제안이 많았다”고 설명했다. 이성재 의장은 “지난 시간 임실군의회는 연구활동을 통해 많은 공부를 했다”며 “지역 현안과 과제 발굴에 앞장, 군민의 요구에 부응하는 의회가 되겠다”고 말했다.
가정의 달을 맞아 임실치즈테마파크는 어린이와 가족 단위 관광객들에 다양한 행사와 황홀한 야간경관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3일 군에 따르면, 이곳에서는 5일부터 7일까지 어린이날 행사와 다양한 문화행사가 열리고 임실N치즈 플리마켓 운영 등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마련됐다. 주요 프로그램은 어린이들에 독특한 재미와 즐거움을 선사할 에어바운스와 솜사탕·인형탈 공연, 보물찾기 등이 펼쳐진다. 또 다양한 악기가 동원된 난타와 피노키오 특별공연, 체험부스(동물병원·직업체험·타겟사격체험) 등 문화 행사도 운영된다. 아울러 플리마켓 행사는 액세서리와 나무공예, 농특산물 및 주전부리 등 50여 종의 다양한 제품을 판매하고 버스킹 공연과 나눔장터가 열린다. 특히 치즈테마파크에는 매일 저녁 7시부터 9시까지 2시간에 걸쳐 LED 수목 투광등과 장식등, 반딧불 조명 등이 화려하게 밝혀진다. 이를 통해 특색있는 야간경관 조명과 포토존 등을 설치, 방문객들이 특별한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 조형물도 설치된다. 심민 군수는 “가정의 달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하는 즐거운 문화행사에 초대한다”며 “행복한 추억을 임실치즈테마파크에서 남길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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