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들 직접 제작, 출연"… 임실군 '홍보 SNS' 확 달라졌네
임실군 신규 공무원들이 제작에 참여한 SNS 숏폼영상이 재미와 참신성으로 조횟수를 견인, 군정 홍보에 앞장서고 있다. 특히 9급 공무원의 열정과 재치를 담아낸 영상들은 SNS 이용자들에 빠르게 확산되면서 “왜 이렇게 재밌냐”,“아이템이 너무 좋다”는 반응을 끌어내고 있다. 군은 새해 조직개편을 통해 홍보담당관 산하 뉴미디어팀을 신설, 젊은 감각과 SNS 트렌드를 반영키 위해 팀원들을 9급 공무원들로 구성했다. 이들은 지난 1개월 간 주요 홍보 아이템인 2025 임실방문의 해와 고향사랑기부제, 몽골 친선 문화공연 등으로 실력을 입증했다. 또 옥정호 반려견 출입 시범운영과 정월대보름 달집태우기, 애향장학금 등을 주제로 총 9개의 숏폼 콘텐츠와 일반영상을 선보였다. 이를 통해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등에 오른 이들의 영상 조횟수는 무려 18만1000여 회를 넘어서며 높은 호응도를 보였다. 특히 이들이 출연한 숏폼영상은 자신들이 직접 제작해 SNS 트랜드와 참신성, 재미까지 더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댓글에서는 “요즘 임실군청 SNS 왜이리 재밌나요”,“관공서 릴스에서 인플 느낌이 풀풀 나요”등 SNS가 참신하고 새로워졌다는 반응이다. 이를 통해 구독자는 최근 3개월 만에 채널에서 1478명이 증가, 임실군의 다양한 소식을 빠르고 효과적 전달 창구로 자리했다. 군은 특히 외주를 탈피, 군정 소식에 밝은 공무원이 직접 기획하고 출연하는 숏폼 콘텐츠를 적극 활용해 다양한 군정 소식을 홍보할 방침이다. 한편 지난 14일까지 진행된 ‘임실방문의 해’기념 사행시 이벤트는 조회수 4만여 회를 기록, 400여 명이 응모하는 등 높은 참여율과 함께 당첨자에는 ‘임실 치즈돈가스’가 제공됐다. 심민 군수는 “홍보담당관 산하 뉴미디어팀 신설로 다양한 군정 콘텐츠와 이벤트 등을 추진하고 있다”며 “SNS의 높은 확산력을 활용해 임실방문의 해 등 군정소식을 빠르게 전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