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5-11-04 06:49 (Tue)
로그인
phone_iphone 모바일 웹
위로가기 버튼
chevron_right 지역 chevron_right 임실

옥정호 벚꽃축제 '구름 관람객'...전국 각지서 3만 5000명 몰려

2025 임실방문의 해와 만나는 첫 번째 축제인 옥정호 벚꽃축제가 전국 각지에서 예상보다 훨씬 많은 인파가 몰리면서 대성공을 거뒀다. 군은 지난 5일 이틀간에 걸쳐 옥정호 출렁다리 광장에서 열린 2025 옥정호 벚꽃축제를 찾아온 방문객을 3만 5000여명으로 잠정 집계했다. 출렁다리를 건너 붕어섬 생태공원에 들어간 유료 입장객도 1만 149명을 기록, 이틀 동안에 관광 수익도 크게 효과를 거뒀다. 임실N치즈 및 유제품은 축제 기간에 5700여만 원의 매출을 올렸고 생활개선회가 운영한 소머리국밥도 인기를 끌었다. 이번 축제의 성공은 임실방문의 해를 맞아 전국을 대상으로 진행한 전방위적 언론홍보와 SNS의 지속적 홍보마케팅이라는 평가다. 여기에 짜임있는 프로그램 운영과 축제장 구성, 인기 높은 초대 가수와 관광객들에 즐거움을 제공한 댄스와 노래자랑 등이 호평을 받았다. 특히 관광객 교통편의를 위해 임시주차장을 추가로 확보하고 셔틀버스 확대 운영 등이 교통체증도 크게 완화했다는 평가다. 이밖에 푸드트럭 등에서 판매된 치즈호떡과 떡볶이 등 먹거리도 완판 행진을 거듭했고 인근 음식점 등지에도 관광객들로 붐볐다. 이번 축제에 대비, 경찰서와 소방서 등 유관기관들도 100여 명의 안전요원을 파견, 사고없는 축제에 앞장섰다. 군은 축제가 끝난 후에도 옥정호 순환도로의 핑크빛 벚꽃 물결이 관광객들을 유혹할 것으로 예상, 안전과 편의 제공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심민 군수는 “2025년 임실방문의 해 첫 번째 축제인 옥정호 벚꽃축제에 많은 분들이 찾아와주셔서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벚꽃축제가 기대 이상의 성공을 거둬서 올해 목표했던 천만 관광객 유치도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임실
  • 박정우
  • 2025.04.07 13:44

임실군 "옥정호 벚꽃축제에 국민을 초대합니다"

2025년 임실 방문의 해 첫 번째 행사인 임실 옥정호 벚꽃축제가 오는 5일 옥정호 일원에서 화려하게 펼쳐지다. 군은 오는 5일부터 이틀간 옥정호 출렁다리 앞 특설행사장에서 임실 방문의 해와 만나는 특별한 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벚꽃 피는 봄날에도 이제 임실’이라는 테마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국내 정상급 트로트 가수들의 축하공연과 차별화된 프로그램, 풍성한 먹거리가 준비됐다. 축제 기간에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다양한 공연과 전시, 체험 및 먹거리 부스 등을 운영한다. 첫날인 5일에는 운수밴드와 아카펠라에 이어 팝페라 공연이 열리고 국가 무형문화재인 임실필봉농악 공연에 이어 축하공연 등이 진행된다. 특히 축하공연에는 불타는 트롯맨 손태진과 트롯 프린스 양지원, 트롯 다람쥐 강혜연 등이 출연해 방문객들에 흥겨운 분위기를 선사한다. 6일에는 임실댄스난장과 35사단 밴드 공연이 열리고 2025 옥정호 벚꽃가요제로 이틀 간의 축제를 마무리한다. 또 체험존에서는 벚꽃비즈 벚꽃공예와 도자기 체험 판매, 옥정호 인생 사진 및 페이스페인팅 등이 진행되고 먹거리존에는 가성비 높은 다양한 간식 등이 마련됐다. 특히 운암 한우특화거리에 최근 문을 연 ‘옥정호 한우’도 청정 임실에 자란 한우고기가 큰 인기를 끌 전망이다. 올해 임실군 옥정호 벚꽃축제는 반려견과 함께 할 수 있는 ‘임실에서 우리 함께 꽃길 걷개’라는 이벤트로 눈길이 예상된다. 40팀(명)이 참여하는 이벤트는 장애물 넘기 및 점프 훈련과 기다려 오래 하기 등 반려견과 함께하는프로그램을 마련, 특별한 하루를 선사한다. 군은 축제 기간에 쌍암리 주차장에서 행사장 입구까지 25대의 셔틀버스를 운영, 교통편의와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심민 군수는 “옥정호 벚꽃축제에서 방문객이 만족하도록 풍성한 축제를 준비 중”이라며 “옥정호에서 봄의 기운을 실컷 만끽하고 좋은 추억 많이 담아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임실
  • 박정우
  • 2025.04.03 14:30

일본 교토상가FC 유스팀 축구선수단 임실에서 관광투어

“대한민국 최초의 치즈생산지인 임실군에서 너무 즐거웠어요. 다음에 친구와 가족들과 함께 꼭 다시 오고 싶어요”. 지난 28일 임실을 찾은 일본 J리그 명문구단인 교토상가FC 유스팀 소속 선수 30여 명이 임실관광 투어를 가졌다. 이들은 지난 25일부터 29일까지 전북현대모터스FC와 친선전을 치르면서 짬을 내 임실 방문의 해에 맞춰 망중한을 즐겼다. 교토상가 유스팀원들은 대한민국 전북특별자치도의 문화를 섭렵하고 특히 치즈의 고장 임실에서의 특별한 추억만들기에 만족감을 보였다. 선수들은 이날 임실군의 안내로 치즈테마파크와 치즈역사박물관 등을 방문하고 치즈 만들기 체험과 다양한 치즈 문화를 경험했다. 군은 또 임실치즈테마파크의 사계절 장미원과 농촌테마공원 등을 안내하고 옥정호 출렁다리와 붕어섬 생태공원 등 주요 관광지도 홍보했다. 유스팀 관계자는 “임실군의 따뜻한 환대에 크게 감사드린다”며 “치즈체험도 재미있고, 한국 속의 임실이라는 지역을 알게 된 즐거운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군은 이들의 방문이 국내•외 전파력이 큰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유튜브 등 SNS 등을 통해 임실방문의 해를 홍보한 효과로 분석했다. 때문에 군은 옥정호 출렁다리와 붕어섬, 임실치즈테마파크 등 매력적인 주요 관광지와 임실N치즈축제 및 사계절 축제 등의 홍보에 주력하고 있다. 심민 군수는 “임실을 일본의 청소년들에 알리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임실 방문의 해에 국내 여행객뿐만 아니라 외국인도 방문하도록 글로벌 홍보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 임실
  • 박정우
  • 2025.03.31 18:22

임실 오수면 행정복지센터 준공식

주민들의 각종 편의와 공공복지의 요람으로 작용할 임실군 오수면 행정복지센터 준공식이 지난 27일 현지에서 열렸다. 이날 준공식에는 심민 군수와 군의원, 박정규 도의원 및 류관송 경찰서장과 유효선 임실교육장 등 주민 100여 명이 참석했다. 기존의 부지에 새롭게 신축한 오수면 행정복지센터는 국비 41억 원과 군비 84억 원 등 모두 125억 원의 예산을 들여 2023년 3월부터 공사에 들어갔다. 지하 1층에 지상 4층, 연면적 3905㎡ 규모로 지어진 복지센터는 민원실과 마주침공간에 이어 다목적체육실과 독서프로그램실 등이 들어섰다. 임실군의 대표 복합 커뮤니티 공간으로서 행정과 문화, 복지 및 체육 등 최고의 시설과 함께 60대 규모의 주차장도 조성됐다. 기존 청사는 1981년 건립돼 시설이 협소하고 노후화되면서 주민 이용에 많은 불편을 겪었고 공무원들의 근무 환경도 열악했다. 행정복지센터에는 면 청사와 생활문화센터, 국민체육센터 및 도서관 등 다목적 공간이 마련돼 주민 소통과 복지 공간 행정서비스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현재 오수면에는 반려동물지원센터와 캠핑장, 의견 관광지 정비, 펫 추모 공원 등 반려견 인프라를 구축하고 180억원 규모의 세계명견테마랜드도 추진 중에 있다. 심민 군수는 “주민과 민원인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친절한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며 “누구나 자유롭게 다양한 센터 프로그램을 이용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임실
  • 박정우
  • 2025.03.30 08:15

임실N치즈축제, 부산 벡스코 대한민국 대표축제 박람회에서 인기몰이

지난해 대한민국 3대 최우수 문화관광축제로 선정된 임실N치즈축제가 대한민국 대표축제 박람회에서 큰 인기를 끌며 위상을 뽐냈다. 군은 지난 21일부터 3일간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제5회 대한민국 대표축제 박람회’에 임실N치즈축제 등 임실관광 홍보단을 파견했다. 이번 박람회는 각 지자체를 대표하는 축제를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대규모 행사로서 임실군은 ‘2025 임실N치즈축제’홍보부스를 운영, 방문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임실N치즈 이벤트 등을 진행하며 방문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은 홍보단은 축제 영상과 2025 임실 방문의 해 관광안내 책자도 배포했다. 특히 옥정호 붕어섬 생태공원과 출렁다리에 이어 임실치즈테마파크와 왕의 숲인 성수산 및 사선대, 오수 의견관광지 등의 홍보로 방문객들의 관심을 끌어냈다. 임실 방문의 해를 맞은 올해 임실N치즈축제는 오는 10월 8일부터 5일간 임실치즈테마파크와 치즈마을, 임실읍 일원에서 특별하게 개최된다. 올해 축제는 지난해 선보인 대표 프로그램인 △국가대표 밀키트 쌀피자 만들기 △임실N치즈 애끌로 퍼레이드 △임실N치즈페어 △임실N치즈 대형 퐁뒤 등을 더욱 완성도 높게 준비하고 숙성치즈와 무가당 요거트 활용 프로그램을 확장한다. 특히 저지종 젖소의 원유를 활용한 숙성치즈 연계 프로그램을 보다 새롭고 풍성하게 준비하는 등 색다른 볼거리와 체험거리를 대폭 강화할 계획이다. 심민 군수는 “10년을 쌓아온 경험과 열정을 바탕으로 새로운 10년을 알리는 성공적인 2025 임실N치즈축제를 개최할 것”이라며 “대한민국 축제 문화를 선도하고 세계에서도 명성을 떨치는 글로벌 축제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 임실
  • 박정우
  • 2025.03.25 18:44

임실군, 옥정호 벚꽃축제에 국민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임실군의 상표 특허인 ‘임실N치즈’ 인기 제품인 ‘무가당요거트’가 옥정호 벚꽃축제 소문내기 이벤트의 효자로 앞장섰다. 군은 임실방문의 해에 맞춰 내달 5일부터 2일간 열리는 옥정호 벚꽃축제를 앞두고 군청 SNS 채널을 활용한 이벤트 등 홍보전을 펼치고 있다. 특히 인기 관광지 옥정호 출렁다리에서 반려견과 함께하는 벚꽃축제 관광객 몰이를 위해 인기 상품인 무가당요거트 제공 SNS 소문내기 이벤트가 눈길을 끌고 있다. 내달 6일까지 유튜브와 페이스북 등 SNS를 통해 진행되는 옥정호 벚꽃축제 이벤트는 20일 현재 203명이 참여했고 홍보영상 조횟수도 2만 4447회를 기록했다. 무가당요거트는 임실N치즈에 대한 높은 선호도와 신뢰성에 기반, 최근 도시 소비자들에 각광받는 인기 제품으로 알려졌다. 이벤트 참여는 유튜브와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채널 등 임실군 SNS 채널에 ‘구독과 좋아요’ 소문내기 인증샷을 제출, 추첨을 통해 100명에 무가당요거트가 제공된다. 올해 벚꽃축제는 개막식에 손태진과 김다현, 양지원 및 강혜연 등 트롯 가수들의 축하공연과 소형 반려견, 반려인 40팀이 참여하는 장애물 넘기와 점프 훈련도 펼쳐진다. 또 반려견과 함께 트레킹 등은 물론 어린이에는 옥정호 담수어 그리기와 붕어와 벚꽃 모양 달고나 등 체험 부스도 운영한다. 먹거리로는 다양한 치즈붕어빵과 구워먹는치즈, 옥정호 한우 및 소머리국밥과 치킨, 푸드트럭 등이 풍성하게 마련된다. 심민 군수는 “고향사랑기부 답례품인 무가당요거트가 소비자들에 선호도가 높다”며 “옥정호 벚꽃축제에 많이 오셔서 신명 나는 공연과 체험, 맛있는 음식들로 시름을 달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임실
  • 박정우
  • 2025.03.20 18:44

임실출신 민족대표 박준승 선생 추모 문화행사 및 학술강연 토론회 '성황'

3.1만세운동 106주년을 기념하고 임실출신 민족대표 33인 중 한 분인 박준승 선생 추모 문화행사 및 학술강연 토론회가 14일 임실 청웅면 기미만세공원과 임실문화원에서 열렸다. 전북일보사와 (사)사선문화제전위원회 등이 공동으로 주최한 이날 행사에는 윤석정 전북일보사 사장과 양영두 위원장을 비롯해 서거석 교육감, 이진관 임실군 부군수 등이 참석했다. 또 박정규 도의원, 신경순 동부보훈지청장, 한경희 박준승선생기념사업회장과 주민, 육군 6탄약창 장병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김관영 도지사와 광복회 이종찬 회장 등의 격려 전문도 이어졌다. 기념식에서 윤석정 사장은 “전주가 서울을 제치고 2036년 올림픽 후보도시로 선정된 일도 나라를 지킨 선열들의 숭고한 희생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애국지사들의 충절을 깊이 되새기자”고 당부했다. 양영두 위원장은 “조국의 광복을 위해 피와 땀을 바친 애국지사들의 영전에 감사 드린다”며 “이석용 의병장과 오수 3.10 만세운동 등 충효의 고장으로 선열들의 업적을 대대로 이어 나가자”고 강조했다. 기념식에 이어 열린 학술강연 토론회에서는 나종우 원광대 명예교수의 ‘광복 80주년의 현재적 의미’에 대한 주제발표가 진행됐다. 또 윤상원 전북대 교수는 ‘3.1만세운동 이후의 전북지역 독립운동’을 주제로 당시 대중운동과 비밀결사운동 등의 다양한 활동을 소개했다. 이어 위병기 전북일보 수석논설위원은 ‘역사적 일제의 침탈과 만행 그리고 우리의 다짐’을 주제로 토론했다.

  • 임실
  • 박정우
  • 2025.03.16 17:13

"미래세대가 역사 제대로 인식하도록 역사교육 강화해야"

3.1만세운동 106주년을 기념하고 나라사랑 정신을 후손에게 계승하기 위한 ‘학술강연 토론회’ 지난 14일 임실문화원에서 진행됐다. 다음은 이날 나종우 원광대 명예교수와 전북대 윤상원 교수의 주제 발표 내용과 위병기 전북일보 수석논설위원의 토론 내용이다. △나종우 원광대 명예교수 '광복 80주년의 현재적 의미' 올해 2025년은 을사년이다. 120년 전 을사년에는 국권을 상실하고 일제 식민지로 전락하는 계기가 된 을사늑약이 체결됐다. 해방 이전 우리나라 근대사의 역사적 사명은 민족국가의 형성과 근대사회의 건설에 있었다. 당시 우리민족은 이러한 역사적 사명을 수행할 민주적 전통과 민족적 기반이 결여된 상태였다. 봉건적 모순을 극복하고 근대사의 발전을 추진할 주체세력이 구축되지 못한 것이다. 독립협회도 맹렬한 민권운동과 자주운동을 전개했으나 대중을 근대화의 대열에 동원하지는 못했다. 갑오동학농민혁명과 같은 반봉건, 반침략의 민족적 의거도 보수세력과 개화세력에 영합치 못했고 외세의 간섭으로 와해됐다. 해방 후 한반도는 남북으로 갈리게 되면서 우리 민족은 공산과 민주세력으로 나뉘었다. 오늘날 광복의 의미는 과거의 해방을 기념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발전의 여정을 되돌아 보고 미래 설계의 계기로 삼아야 한다. 특히 미래 세대에게 광복의 가치를 확실하게 짚어주고 우리 역사를 제대로 인식하도록 역사교육을 강화해야 한다. △윤상원 전북대 교수 '3.1만세운동 이후의 전북지역 독립운동' 1920년대 대중운동은 3.1운동을 기점으로 삼아 전민족적, 전민중적 봉기로 도내 곳곳에서도 거대한 물결을 이루었다. 중요한 점은 만세를 부른 개개인에게 민족공동체라는 사실을 각인시켰고 새로운 세대의 독립운동가들을 배출하는 계기로 작용했다. 3.1운동 이후 도내 곳곳에서는 38개의 청년단체가 결성, 계몽운동으로 시작됐으며 차츰 사회주의 영향으로 노동과 농민운동 등이 거세게 퍼져 나갔다. 이러한 과정에서 1927년에 설립된 신간회는 일제강점기 국내 최대의 단일 민족운동 조직체로서 전국 142개의 지회와 최대 4만여 명에 달하는 회원으로 구성됐다. 1929년 광주학생운동으로 인해 전국 학교에서는 비밀결사조직을 결성, 전주와 군산, 정읍 등지에서도 활발한 반일운동이 펼쳐졌다. 1937년 일제는 중일전쟁을 일으켰으며 우리 민족에 대한 착취와 탄압은 극에 달해 조직적 대규모 항일투쟁에 어려움을 겪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북지역 곳곳에서는 종교 계통과 학생층으로 구성된 17개 항일비밀결사운동이 지속적으로 전개됐다. 비밀결사단체들의 활동 목적은 조선인의 자각과 민족의식 고취, 조선문화 향상 등이었다. △위병기 전북일보 수석논설위원 '3.1운동의 의미와 우리의 자세' 중국 난징에는 1937년 난징대학살을 기록한 상징물이 있다. 당시 1개월에 걸쳐 매일 1만명씩 학살이 벌어졌으며 심지어 일본군은 '중국인 목베기 대회'(당시 마이니치신문 보도)도 진행했다. 이는 미래 세대에게 나라사랑 정신을 일깨워 주는 상징물이다. 조선이 건국된 이후 임금과 집권층의 무능 및 부패로 인해 1592년 임진왜란을 불러왔고 이는 조선의 국토 황폐화와 민족 자괴감을 불러 일으켰다. 그럼에도 반성하지 못한 조선은 이후 정묘호란과 병자호란 등으로 국력이 쇠퇴했으며 구한말에는 급기야 경술국치를 맞게 되는 비극을 초래했다. 임실지역에서는 이석용 의병장과 28의사를 비롯하여 3.1운동 민족대표 박준승 선생과 오수보통학교 3.10만세운동 등이 벌어졌다. 소규모 농촌지역에서 거세게 번진 3.1운동은 이후 우리 민족의 저력을 과시하는 계기로 작용했고 오늘날 부국강병을 구축하여 선진국가로 이끌었다.

  • 임실
  • 박정우
  • 2025.03.16 17:12

소프트테니스 메카 순창서 회장기 전국대회 열린다

소프트테니스의 메카로 자리 잡은 순창군에서 전국의 초·중·고·대학 및 실업팀 선수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제46회 회장기 전국 소프트테니스 대회가 지난 16일부터 23일까지 8일간의 대장정으로 순창군 공설운동장 실내다목적구장과 제일고 소프트테니스장에서 열리고 있다. 이번 대회는 대한소프트테니스협회(회장 정인선)가 주최하고 전북특별자치도소프트테니스협회(회장 박경만)가 주관하며, 순창군과 전북특별자치도가 공동 후원한다. 순창군은 스포츠마케팅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역점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만큼, 이번 대회를 통해 스포츠도시로서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할 계획이다. 실제로, 군은 매년 15개에 달하는 전국 규모의 소프트테니스 대회를 개최하며 스포츠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해왔고 대회 기간 동안 단기 생활인구 증가로 인해 지역 상권에도 활력이 더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13년 연속 순창에서 개최되는 이번 회장기 전국 소프트테니스 대회에는 선수단과 관계자를 포함해 약 1300여명이 방문할 예정이며 이에 따라 숙박업소, 음식점, 지역 상점 등에서 방문객 증가로 인한 경제적 효과가 클 것으로 전망된다. 최영일 순창군수는“이번 대회를 찾은 선수들과 관계자들이 불편함이 없이 경기를 치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했다”면서“앞으로도 다양한 스포츠 대회를 유치해 순창을 스포츠와 관광이 어우러진 도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 임실
  • 임남근
  • 2025.03.16 12:33

임실군, 임실 방문의 해 맞춰 옥정호 요산공원에 대형 포토존 설치

2025 임실방문의 해를 맞아 임실군이 대표 관광지인 옥정호 출렁다리 주변 요산공원에 대형 포토존을 설치, 기념 촬영지로 각광이 예상된다. 1.6m 높이로 설치된 포토존은 출렁다리를 배경으로 가족과 연인, 친구들과 함께 인증샷을 남기는 최적의 장소로 조성됐다. 요산공원에는 다양한 초화류를 식재, 봄꽃이 만개한 이곳을 찾는 방문객들에 색다른 추억을 선사할 것으로 예상된다. 군은 올해 전국에서 수많은 관광객이 찾을 것으로 전망하고 보고 포토존을 통해 ‘이제 임실’의 매력을 알린다는 방침이다. 특히 포토존에서 찍은 사진들은 방문객의 SNS를 통해 확산될 것으로 예상, 포토존 설치의 효능감이 극대화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관광객 안 모씨는 “계절마다 아름다운 배경을 가진 옥정호 출렁다리와 붕어섬 생태공원을 방문했다”며 “임실을 기억하고 전달하는 포토존이 있어 즐거웠다”고 말했다. 이와 별도로 군은 2025 임실방문의 해를 맞아 숙박비와 관광지 입장료 할인, 대학생 임실 투어 등 특별 행사와 사계절 축제 등을 다채롭게 준비하고 있다. 또 임실방문의 해와 만나는 옥정호 벚꽃축제에는 많은 관광객이 올 것으로 보고 축제와 연계한 다양한 홍보이벤트도 전개할 방침이다. 여기에 4월까지 붕어섬 생태공원에서 반려견과 산책할 수 있는 시범운영으로 다수의 반려인 방문도 예고된 상태다. 군은 3월 중순부터 붕어섬의 각종 꽃과 나무가 옥정호의 아름다운 수변과 함께 장관을 이룰 것으로 예상, 정원과 산책로 정비 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심민 군수는 “포토존 설치를 통해 임실을 방문하는 분들이 더 많은 추억을 간직하길 기대한다”며 “방문객들의 각종 편의와 교통안전 등에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 임실
  • 박정우
  • 2025.03.12 18:44

2025 옥정호 그란폰도, 메디오폰도 자전거 대회 4웡 5일 개최

임실군이 벚꽃으로 둘러싸인 옥정호와 자전거의 환상적인 어울림인 ‘2025 옥정호 그란폰도·메디오폰도 대회’를 내달 5일 ‘옥정호 벚꽃축제’와 함께 개최한다. 이번 자전거대회는 전국 최상위급 대회로서 전북특별자치도 자전거연맹(회장 유정환)이 주최·주관, 옥정호와 섬진강의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배경으로 펼쳐진다. 이번 대회는 스포츠와 관광의 융합을 통해 지역 경제에 긍정적 영향이 기대되고 천만관광 임실시대 완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대회는 5일 오전 8시 임실종합경기장을 출발해 임실읍과 성수면, 운암면, 등 관내 지역을 경유하여 임실종합경기장으로 다시 돌아오는 순서로 진행된다. ‘그란폰도’는 124km로서 긴 거리 이동이며 ‘메디오폰도’는 중간 거리 이동을 뜻하는 이탈리아어로 유럽을 비롯한 각국에서 자전거 마라톤 이벤트로 개최되고 있다. 두 코스 모두 라이딩을 통해 지역의 매력을 느끼고 건강한 라이프스타일을 추구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여진다. 군은 안전사고가 없도록 철저히 대비, 참가자들이 안전하게 주행토록 경기 구간 내 포트홀과 잔석 등을 정비하고, 도로 환경 정비에 힘쓰고 있다. 또 임실경찰서와 임실군자전거연맹 등과 협력해 구간 곳곳에 교통 유도 요원을 배치하고 사전 교육으로 안전사고 위험 을 차단할 방침이다. 심민 군수는 “자전거를 사랑하는 전국의 동호인들이 참여하는 대회를 마련했다”며 “참가자들이 벚꽃축제도 방문해 임실의 보물 붕어섬도 감상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임실
  • 박정우
  • 2025.03.11 13:11

봄 '활짝' ⋯옥정호 출렁다리∙붕어섬 생태공원에 '관광객 북적'

옥정호 출렁다리와 붕어섬 생태공원이 재개장, 봄맞이 관광객들이 북적이며 내달에 열릴 옥정호 벚꽃축제의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임실군에 따르면 지난 1일 옥정호 출렁다리와 붕어섬 생태공원이 개장되면서 이날 4800여명이 방문했다고 밝혔다. 특히 지난 3․1절 연휴에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관광객들로 북적이며 주말에 가고 싶은 뜨거운 관광지로 인기를 끌었다. 군은 올해 임실 방문의 해를 맞아 내달 5일 첫 번째로 열리는 축제인 옥정호 벚꽃축제 준비를 비롯 계절꽃 경관 조성에 총력을 쏟고 있다. 이를 위해 군은 지난해 가을에 봄에 피는 튤립과 수선화, 히야신스 및 무스카리 등 총 3만 6000여본을 식재했다. 개장 전 2월에는 꽃볼 40개와 초화박스 400개를 주요 동선에 배치하고 봄 추위와 서리에 의한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보온 작업도 진행했다. 또 3월 초부터는 주요 화단에 아네모네와 팬지, 루피너스 등 봄꽃 18종 2만 7400본을 식재할 예정이다. 올해도 붕어섬에는 경관조성 보완사업을 위해 10억 원의 사업비로 전망데크와 배수시설, 작은 정원 및 산책로 정비 등으로 만족도와 편의성을 제공한다. 특히 군은 오는 4월 5일부터 이틀간 열리는 옥정호 벚꽃축제를 앞두고 특별하고 각별한 축제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축하공연에는 트롯 손태진과 김다현, 양지원 및 강혜연 등이 출연, 벌써부터 SNS 등에 ‘임실로 놀러가겠다’는 반응들이 쏟아졌다. 군은 천만관광 임실시대, 관광 명품도시로 도약키 위한 벚꽃축제에 전국의 관광객들이 찾도록 만반의 준비를 갖췄다. 먹거리도 소머리국밥과 붕어섬 시그니처인 치즈붕어빵, 한우 음식점 운영 등으로 풍성한 먹거리 마련에 주력하고 있다. 심민 군수는 “천만관광 임실시대의 일환으로 특색있고 조화로운 경관 조성에 더욱 힘쓰겠다”며 “다시 찾고 싶은 붕어섬 생태공원에 많은 방문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 임실
  • 박정우
  • 2025.03.09 10:29

"공무원들 직접 제작, 출연"… 임실군 '홍보 SNS' 확 달라졌네

임실군 신규 공무원들이 제작에 참여한 SNS 숏폼영상이 재미와 참신성으로 조횟수를 견인, 군정 홍보에 앞장서고 있다. 특히 9급 공무원의 열정과 재치를 담아낸 영상들은 SNS 이용자들에 빠르게 확산되면서 “왜 이렇게 재밌냐”,“아이템이 너무 좋다”는 반응을 끌어내고 있다. 군은 새해 조직개편을 통해 홍보담당관 산하 뉴미디어팀을 신설, 젊은 감각과 SNS 트렌드를 반영키 위해 팀원들을 9급 공무원들로 구성했다. 이들은 지난 1개월 간 주요 홍보 아이템인 2025 임실방문의 해와 고향사랑기부제, 몽골 친선 문화공연 등으로 실력을 입증했다. 또 옥정호 반려견 출입 시범운영과 정월대보름 달집태우기, 애향장학금 등을 주제로 총 9개의 숏폼 콘텐츠와 일반영상을 선보였다. 이를 통해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등에 오른 이들의 영상 조횟수는 무려 18만1000여 회를 넘어서며 높은 호응도를 보였다. 특히 이들이 출연한 숏폼영상은 자신들이 직접 제작해 SNS 트랜드와 참신성, 재미까지 더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댓글에서는 “요즘 임실군청 SNS 왜이리 재밌나요”,“관공서 릴스에서 인플 느낌이 풀풀 나요”등 SNS가 참신하고 새로워졌다는 반응이다. 이를 통해 구독자는 최근 3개월 만에 채널에서 1478명이 증가, 임실군의 다양한 소식을 빠르고 효과적 전달 창구로 자리했다. 군은 특히 외주를 탈피, 군정 소식에 밝은 공무원이 직접 기획하고 출연하는 숏폼 콘텐츠를 적극 활용해 다양한 군정 소식을 홍보할 방침이다. 한편 지난 14일까지 진행된 ‘임실방문의 해’기념 사행시 이벤트는 조회수 4만여 회를 기록, 400여 명이 응모하는 등 높은 참여율과 함께 당첨자에는 ‘임실 치즈돈가스’가 제공됐다. 심민 군수는 “홍보담당관 산하 뉴미디어팀 신설로 다양한 군정 콘텐츠와 이벤트 등을 추진하고 있다”며 “SNS의 높은 확산력을 활용해 임실방문의 해 등 군정소식을 빠르게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 임실
  • 박정우
  • 2025.03.03 14:29

임실군, 내륙 보물섬 '옥정호 벚꽃축제' 보러 오세요

2025 임실방문의 해를 맞아 첫 번째 행사인 옥정호 벚꽃축제가 오는 4월 5일과 6일 이틀간 더욱 특별한 축제로 개최된다. 옥정호와 붕어섬 생태공원 일원에서 진행될 이번 축제는 천만관광 임실시대, 관광 명품 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첫걸음으로 마련됐다. 군은 교통 문제와 먹거리 부스 보완에 중점을 두고 다시 찾고 싶은 옥정호 벚꽃축제 이미지 구축에 주력할 계획이다. 첫날에는 개막식에 이어 손태진과 김다현, 양지원 및 강혜원 등 유명 가수들의 공연과 필봉농악 축하공연 등 다양한 행사가 펼쳐진다. 또 일요일에는 임실연예인협회와 함께하는 노래자랑에 이어 지역 주민이 참여하는 라인댄스대회 등도 선보인다. 옥정호 순환도로는 20년 이상 된 벚나무들이 10㎞의 벚꽃길을 이뤄 한국관광공사가 ‘한국의 아름다운 길 100선’에 이름을 올렸다. 붕어섬의 매력과 함께 출렁다리를 건너며 감상하는 봄의 전경은 다채로운 행사와 함께 방문객에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한다. 심민 군수는 “작년에 많은 사랑을 받았던 벚꽃 축제가 그 사랑에 보답하고자 2회를 맞게 됐다”며 “볼거리 가득한 풍성한 축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더불어 임실방문의 해인 올해 전북을 넘어 전국적 인기 관광지로 주목받는 옥정호 출렁다리와 붕어섬 생태공원은 내달 1일 재개장한다. 군은 요산공원과 붕어섬 생태공원의 사계절 아름다운 경관 연출을 위해 오는 4월까지 단계별로 경관꽃 단지를 조성하고 쉼터와 탐방로 등 제반 시설도 확대하고 있다. 또 관광 기반 조성을 위해 옥정호 관광호텔과 붕어섬, 섬진강의 아름다운 풍경을 볼 수 있는 케이블카와 민간개발 등 옥정호 권역 관광개발을 추진 중에 있다. 군은 3월부터 두 달간 옥정호 출렁다리와 붕어섬 생태공원에 반려견과의 동반 입장 시범 사업도 시행, 1500만 반려인과 뜻을 모으기로 했다. 옥정호 출렁다리와 붕어섬 생태공원 운영시간은 3월부터 10월까지는 09시부터 18시까지, 동절기인 11월부터 12월까지는 10시부터 17시까지 운영된다.

  • 임실
  • 박정우
  • 2025.02.27 13:22

김관영 지사 "임실 눈부신 관광 성장 실감, 천만관광 명품도시 실현 앞장"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는 25일 임실군을 방문한 자리에서 “임실군의 발전과 괄목할 만한 관광 성과를 실감한다”며 “천만관광 명품도시 실현이 차질 없이 추진되도록 함께 힘을 모으겠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이날 심민 군수와 간담회에서 “옥정호가 명품 생태관광지로 인기를 끌고 있는 만큼 관광객 안전을 위해 출렁다리와 붕어섬, 용운마을과 수변데크를 잇는 생태탐방 교량 신설 지원에 적극 나서겠다”고 약속했다. 심 군수는 이날 “옥정호 출렁다리와 생태공원을 찾는 방문객이 지난 해 46만명에 달했다”며 “하지만, 위급상황 발생 시 신속 대응을 위한 기반 시설 등이 없어 예산 확보를 위해 국토부 성장 촉진 지역개발 계획에 반영해 달라”고 건의했다. 김 지사도 “전북특별자치도가 한계를 넘어 더 큰 도전으로 올림픽을 유치토록 힘을 모아달라”며 “지방 도시 연대라는 새로운 컨셉으로 올림픽이 유치되면 10년간 전북의 문화적 자산과 관광자원을 잘 다듬어 세계에 내놓을 수 있고 그 중심에 임실이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요청했다. 그러면서 어려운 민생경제 속에 민생 안정 종합대책을 세우고 있다며 임실군도 속도감 있게 차질 없이 준비했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군민 300여명이 참여, 군청 문화강좌실에서 열린 도민과의 대화에서는 ‘도전경성의 초심, 도민약속의 실천 초지일관’을 주제로 주요 정책을 설명하고 나아갈 방향도 직접 제시했다. 심 군수도 이 자리에서 임실치즈 저지종 보급•육성 기반과 옥정호 친환경 산악관광진흥지구, 옥정호 순환도로 개설 등을 건의하고 협조를 요청했다. 김 지사는 “임실군의 더 큰 관광 발전을 위해 돈을 쓰는 관광객이 찾아와야 한다”며 “호텔과 음식점 등 숙박과 맛집 투자 등의 체류형 관광이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또 행정의 가장 큰 경쟁력은 첫째는 진실, 두 번째는 속도라며 임실N치즈축제의 성공요인 중 하나는 먹방투어로서 옥정호와 붕어섬 등을 연계한 천만관광 명품 관광도시를 속도있게 추진되길 기원한다”고 응원했다. 심 군수는 “2036년 하계올림픽 유치를 임실군민과 함께 기원하고, 임실군과 전북특별자치도의 더 나은 미래를 함께하겠다”며 “올 봄에 열리는 옥정호 벚꽃축제에 참석하셔서 임실군 관광 발전에 힘을 보태 달라”고 요청했다.

  • 임실
  • 박정우
  • 2025.02.25 16:30

임실 옥정호 붕어섬생태공원 3월 1일부터 전면 개방

임실방문의 해인 올해 전북을 넘어 전국적 인기 관광지로 주목받는 옥정호 출렁다리와 붕어섬 생태공원이 내달 1일부터 출입문이 열린다. 24일 군에 따르면, 현재 시설 보강을 마친 옥정호 출렁다리와 붕어섬 생태공원이 봄을 앞두고 관광객에 전면 개방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옥정호 붕어섬 생태공원을 찾은 관광객은 46만여명으로서, 2022년 10월 출렁다리 개통 이후 전국 각지에서 132만여 명이 다녀갔다. 군은 옥정호 발전을 위해 요산공원과 붕어섬 생태공원의 경관유지 사업으로오는 4월까지 단계별 경관꽃 단지를 조성하고 쉼터와 탐방로 등 제반 시설도 확대할 방침이다. 또 관광 기반 조성을 위해 관광호텔과 케이블카 등 민간개발을 통해 옥정호 권역 관광개발 사업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아울러 3월부터 4월까지 출렁다리와 붕어섬 생태공원에 반려견과 동반 입장 시범 사업도 병행, 1500만 반려인들과 뜻을 같이 한다는 계획이다. 그동안 이곳에는 생태계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개(장애인 보조견 제외)나 고양이 등 동물은 동반 입장이 불가했다. 옥정호 출렁다리 및 붕어섬 생태공원 운영은 휴장일인 매주 월요일을 제외하고는 3월부터 10월까지는 09시부터 18시까지 운영한다. 심민군수는 “2025년은 임실방문의 해로서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가득할 것”이라며 “옥정호 붕어섬 생태공원은 봄과 가을뿐 아니라 사계절 내내 천만관광 임실시대를 실현하는 요충지로 가꾸겠다”고 말했다.

  • 임실
  • 박정우
  • 2025.02.24 14:44
지역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