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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군, 대전 선메디컬센터 영훈의료재단과 협약 체결

무주군이 군민 건강증진을 위해 확대해 나가는 통합 전문진료 협약들이 관심을 모은다. 무주군에 따르면 군은 지난 26일 대전 선메디컬센터 (의)영훈의료재단(이사장 선두훈 _ 대전선병원, 유성선병원, 국제검진센터, 선치과병원)과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무주군청 군수실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황인홍 무주군수와 홍찬표 무주군보건의료원 원장, 남선우 대전선병원 원장을 비롯한 양측 관계자 10여 명이 자리를 함께한 가운데 두 기관은 무주군민의 건강증진과 회복을 위해 진료와 입원, 검사, 재활, 응급의료 체계 구축 등에 협조할 것과 의료시설 이용 등 양질의 의료서비스, 의료정보 및 기술 교류 및 교육 등에 있어 협력해 나가기로 뜻을 모았다. 황인홍 군수는 “무주군 관내에는 2·3차 의료기관이 없어 수술 등 전문 진료나 입원, 재활 등의 치료가 필요할 때는 주민들이 인근 지역이나 대도시로 나가고 있는 실정”이라며 “유능한 의료진들과 다양한 진료과목, 첨단 장비와 대규모 병상 등을 두루 갖춘 영훈의료재단이 앞으로 우리 군에 든든한 건강 울타리가 돼줄 거라 기대를 한다”고 전했다. 이에 남선우 대전선병원 원장은 “건강검진부터 치료와 입원, 재활 등 무주군민 여러분이 필요로 하는 부분에서 우리 재단의 역량을 보태겠다”며 “완벽한 통합 전문진료가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선메디칼센터 (의)영훈의료재단에는 대전선병원, 유성선뱡원, 국제검진센터, 선치과병원 등이 속해 있으며 711병상 규모에 뇌신경센터와 소화기센터 등 12개 전문 진료센터와 정형외과, 내과 등 39개 진료과목이 개설(24시간 응급실 운영 중)돼 있다. 의사 및 간호사와 의료기사 등 의료진은 1450명이 상주해 있으며 MRI(인체 모든 부위 3차원 영상), 심장관상동맥 전용 CT, 초기 전신암 진단 PET-CT 등 최첨단 의료장비를 고루 갖추고 있다.

  • 무주
  • 김효종
  • 2023.05.29 15:48

무주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 ‘찾아가는 학교폭력예방 뮤지컬 공연’ 마무리

무주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센터장 서정분)가 지난 4월부터 두 달여에 걸쳐 진행했던 ‘찾아가는 학교폭력예방뮤지컬교육공연’을 지난 26일 마무리했다. ‘찾아가는 학교폭력예방뮤지컬교육공연’은 무주군 관내 전체 초·중·고등학교 가운데 희망하는 16개 학교를 선정해 해당 학교 강당에서 진행해 왔다. 뮤지컬 공연은 △예술창작 작품을 통해 학교폭력 피·가해학생의 심정 간접 체험 △학교폭력의 심각성에 공감하고 예방의 중요성 인식 △대응 역량 강화 및 상호협력의 행복한 학교문화 조성을 목적으로 운영됐다. 공연을 관람한 A학생은 “학교폭력 피해의 심각성과 예방의 중요성을 알게 됐다”며 “힘든 친구가 있다면 신고하거나 도와주는 등 적극적으로 대처해야겠다는 마음을 갖게 됐다”고 말했다. 서정분 센터장은 “보호가 필요한 학생이 단 한 명이라도 소외되지 않도록 뮤지컬 공연 등 적극적인 관련 사업 발굴을 통해 학교폭력예방 활동의 내실화를 기하겠다”고 밝혔다. 무주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이외에도 학교폭력예방교육, 학교폭력예방을 위한 UCC공모전, 학교폭력가·피해자 상담, 등·하교길 안전지도, 아웃리치 등의 다양한 방안을 마련하는 한편 교육현장에서의 학교폭력예방 및 행복하고 안전한 학교 만들기에 총력을 쏟고 있다.

  • 무주
  • 김효종
  • 2023.05.29 15:44

무주군, 코레일유통(주)과 도농상생 뜻 모아

무주군은 22일 코레일유통(주)과 반딧불 농·특산물 판로 개척과 함께 고향사랑기부제 동참에 관해 공동 홍보해 나가기로 협의를 하면서 향후 두 기관의 상생협력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이날 서울 코레일유통(주) 본사에서 진행된 회의에는 황인홍 무주군수와 김영태 코레일유통(주) 대표를 비롯한 양 측 관계자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이날 무주반딧불 농·특산물에 대한 대대적인 홍보와 판로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무주군은 이 자리에서 고향사랑기부제와 기부에 따른 금액별 무주군 답례품 등을 홍보하고 코레일유통(주) 측에 적극적인 기부 동참을 당부했다. 코레일유통(주) 김영태 대표는 “앞으로도 긴밀한 협력을 통해 무주 농·특산물 홍보와 판로 확대를 지원해 나갈 것”이라며 “반딧불 농·특산물로 인해 고향뜨락도 잘 되고 농가 성공사례도 계속해서 이어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참여자 입장에서 세액공제도 받고 지역의 우수농산물도 맛볼 수 있는 고향사랑기부제에도 우리 직원들이 많이 동참할 수 있도록 독려해 나갈 것”이라며 “이번 협업이 무주군과 코레일유통(주)의 상생을 도모하는 응원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에 황인홍 군수는 “무주를 향한 코레일유통(주)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코레일유통(주)과의 협력이 무주군 발전과 주민행복 실현에도 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를 한다”고 밝혔다. 무주군은 지난 2020년 6월 코레일유통(주)과 무주반딧불 농·특산물의 판로지원과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서울 용산역과 천안역 등 6개 철도역사 ‘고향뜨락’에 입점, 연 7억 원 이상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 무주
  • 김효종
  • 2023.05.22 16:22

'산골무주의 매력에 제대로 빠져볼까'

‘제9회 무주 마을로 가는 축제’가 오는 27일 막을 올린다. 도시민들과의 교류를 통해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는다는 취지에서 마련된다. 또한 다음달 3일~5일에도 무주읍 대차리 소이나루공원 일대에서 펼쳐진다. 6월 축제는 ‘제11회 무주산골영화제(6월 2~6일 무주군 일원)’ 기간과 겹치면서 두 축제의 연계 시너지 효과까지 기대된다. 무주군농어촌종합지원센터가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무주군 무주읍 추동과 서면 요대마을 주민들이 함께 한다. 이번 축제에서는 ‘소이길 트레킹’과 ‘지상위에 뜨는 별, 반디야행’, ‘산골여행 무주버스투어’, ‘그녀의 플리마켓’, ‘금도끼 은도끼 보물찾기’ 등 다양한 즐길 거리와 만날 수 있으며 숙박도 가능하다. ‘소이길 트레킹’은 무주군 무주읍 서면과 추동, 요대 마을을 잇는 옛길을 걷고 스탬프 미션을 완성하는 것으로, 무주투어패스카드를 지급할 예정이다. ‘산골여행, 무주버스투어’를 통해서는 무주군문화관광해설사와 함께 버스를 타고 ‘반디랜드, 라제통문, 지전마을 옛 담장, 머루와인동굴, ‘한풍루’ 등 무주의 대표 관광지를 여행할 수 있다. 소이나루공원에서는 지역의 예술가들이 자신의 작품을 전시·판매하는 ‘그녀의 플리마켓’과도 만날 수 있다. 전래동화 속 ‘금도끼’와 ‘은도끼’를 연상케 하는 보물찾기도 진행된다. 또 무주지역 청년들이 마련한 비건 페스타‘, 무주마실매니아클럽의 중고장터와 무주에 귀촌해 거주 중인 청년 쉐프들이 운영하는 ’파인다이닝‘도 기대를 모으고 있다.

  • 무주
  • 김효종
  • 2023.05.21 16:37

2023년 무주군 어울림 화합한마당 성료

무주군 어울림 화합한마당 행사가 세계인의 날인 지난 20일 무주예체문화관에서 펼쳐졌다. 무주군가족센터(센터장 장진원)가 주관한 이날 행사는 군민화합을 위해 마련된 것으로, 황인홍 무주군수와 송재기 무주군의회 산업건설위원장을 비롯한 관내 다문화가정과 주민 등 3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관내 다문화가족으로 구성된 레인보우밴드와 필리핀 전통춤 공연으로 시작된 이날 행사는 기념식과 가족운동회 등의 순으로 진행됐으며, 베트남, 필리핀 등 국가별 문화 · 음식체험 부스와 포토 존이 마련돼 호응을 얻었다. 기념식에서는 무주읍의 강유빈 씨(44·무주읍)가 건강한 가정과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군수 표창을, 안성면 박점순 씨(66·안성면)가 군 의회 의장상을, 무주읍의 이금화 씨(49·무주읍)와 로라벨(38·무주읍)이 무주군가족센터에서 주는 유공자 표창을 각각 받았다. 황인홍 군수는 “사랑이 충만한 가정의 달 5월에 활짝 웃으며 마음을 나눌 수 있는 자리가 마련돼 기쁘다”며 “태생은 서로 다르지만 무주라는 울타리 안에서 가족이고 이웃인 우리가 오늘 이 시간을 통해 더욱 돈독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 군은 무주에서의 삶이 행복해질 수 있도록, 또 우리 2세들이 밝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날마다 정성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무주군 어울림 화합한마당 행사는 다문화가정을 대상으로 개최해오다 2018년부터 전 군민 화합행사로 확대해 더불어 사는 사회 분위기를 만들어 가고 있다. 한편, 무주군 관내 다문화가족은 230여 가구 800여명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 무주
  • 김효종
  • 2023.05.21 16:36

무주군여성일자리지원센터 '홈 디저트 지도사 양성반' 작품전시회

무주군여성일자리지원센터(센터장 석진숙)는 지난 17일 군 농업기술센터에서 홈디저트 지도사 양성반 작품전시회를 개최했다. 지난 3월 개강한 홈디저트 지도사 양성반은 디저트에 관한 이론과 실습으로 무주 농산물을 활용해 수제청, 개성주악, 고구마빵 등 다양한 한국형 디저트를 만드는 지도사 양성과정을 진행해 왔다. 무주군여성일자리지원센터에서 진행하는 홈디저트 지도사 양성반 수업은 디저트 문화가 우리 실생활에 깊이 자리잡으면서 시작 전부터 대기자가 많았고 회기를 거듭할수록 수준 높은 수업으로 수강생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은 직업훈련 프로그램이었다. 이번 종강식에는 수강생들의 자격증 수여와 함께 그동안의 배운 실력을 발휘해 만든 작품을 전시하며 홈디저트 지도사양성 과정을 마무리했다. 석진숙 센터장은 “준비된 자만이 기회를 잡을 수 있다는 말처럼 이번 자격증 취득으로 디저트 관련 강좌나 개인 창업으로 역량을 발휘하는 첫걸음이 되길 바란다 ”며 “전시회를 준비하면서 프로그램에 대한 강사님의 열정과 수강생들의 정성을 느낄 수 있었고 홈디저트 지도사 과정을 끝까지 함께 해주셔서 감사하다”는 소감을 전했다. 무주군여성일자리지원센터는 매년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으로 여성들에게 자신감 회복과 일자리 창출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취업 지원 및 교육을 적극 펼치고 있다.

  • 무주
  • 김효종
  • 2023.05.18 17:18

무주군, 농공단지 입주기업 워크숍 개최

무주군은 17일 최북미술관 다목적강당에서 '혁신성장 거점으로의 도약'을 위한 농공단지 입주기업 워크숍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무주군이 주최하고 전북지방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번체기업진흥공단 전북지역본부, 기술보증기금 전주지점, 전북테크노파크, 전라북도경제통산진흥원, 사단법인 전라북도 농공단지협의회 후원으로 진행된 이날 워크숍에는 황인홍 무주군수를 비롯한 전라북도 농공단지협의회 관계자 및 무주와 무주제2농공단지, 안성농공단지 내 입주 기업의 대표와 임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후원 기관 및 정부 지원 사업에 대한 설명을 듣고 전라북도 우수기업인 ㈜유니온시티 임동욱 대표의 사례 발표를 청취했다. 또 한국전통문화전당 김영무 기획경영본부장이 진행하는 기업마인드 함양을 위한 특강을 들은 후 기업경영 노하우와 관련된 정보들을 공유하는 등 간담회를 가졌다. 황인홍 군수는 이 자리에서 “기업이 살아야 지역경제가 산다”며 “서로의 소통창구가 됐으면 하는 바람으로 마련된 이 자리가 기업 성장과 발전을 도모하고 경쟁력과 신뢰를 키우는 디딤돌이 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전했다. 무주군에는 현재 무주읍과 안성면 일원에 3개 농공단지가 조성돼 있으며 유제품과 철강, 천마식품 등을 생산하는 기업 20개사가 입주해 있다. 무주군은 올해 관내 중소기업과 농공단지 입주 업체의 작업환경 개선, 근로자 작업능률 향상을 위한 지원 사업을 추진할 방침으로 노후 시설에 대한 유지·보수, 정비 등에 총 2억 8000여만 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 무주
  • 김효종
  • 2023.05.17 17:26

김진남 무주군문화관광해설사, 한국관광공사상 수상

무주군문화관광해설사 김진남 씨(58)가 지난 15일과 16일 경남하동세계차엑스포 행사장에서 펼쳐진 2023년 한국문화관광해설사 전국대회에서 한국관광공사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 이번 행사는 전국 문화관광해설사들의 화합도모와 역량강화를 위해 마련된 것으로, 김진남 해설사는 무주군문화관광해설사로서 뛰어난 능력을 발휘하며 무주를 알리는데 이바지한 한편, 문화관광 분야 전문가로서 해설사의 위상을 높이는데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전북 대표로 참가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또 무주향교 개방을 건의했던 것을 비롯해 단체투어를 도입하는 등 무주관광 프로그램 확대와 관광객 유치에 적극 나섰던 점 등도 호평을 받을 것으로 알려졌다. 김진남 해설사는 “처음 보는 분들이라도 무주를 찾아주신 분들이라면 사랑하는 사람을 다하듯 정성을 다했다”며 “그 진심이 통한 것 같아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그러면서 “무주가 좋아서, 사람이 좋아서 이 일을 시작한 만큼 해설사로서 사명을 다하고 또 해설사들의 역량강화와 단합을 위해서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01년 무주군관광통역안내사(영어)로 첫 발을 내딛은 김진남 해설사는 무주가 전국 지자체 중 최초로 관광안내소 문을 여는데 기여했으며 20년 넘게 수학여행지도사와 청소년지도사, 무주군생태에코매니저, 국가지질공원해설사, 무주군문화관광해설사 등으로 무주를 알리는 데 앞장서며 지역 내 칭송을 듣고 있다.

  • 무주
  • 김효종
  • 2023.05.17 17:11

무주군, 저온 피해농가 지원에 골몰

무주군이 지난 4월에 발생했던 저온 및 서리 피해에 대한 대책마련에 분주하다. 군에 따르면 개화기(지난달 7~8일, 27~28일) 2차례에 걸쳐 이상 저온 현상(최저 –3.5℃)이 나타나거나 서리가 내려 사과를 비롯한 복숭아, 인삼, 포도 등 작목의 꽃눈과 새순이 고사하는 등의 피해가 발생했다. 피해 규모는 6개 읍·면 845㏊ 규모 1167농가로 1차 피해 농가가 2차에도 피해를 입는 등 중복 피해가 컸던 것으로 알려졌다. 무주군농업기술센터 관련 공무원들로 현장조사 및 기술지원단을 꾸린 무주군은 지난 15일까지 10여 차례에 걸쳐 피해 농가를 방문해 피해 정도를 확인하고 농가 의견도 청취했다. 지난 15일 피해 규모가 컸던 무풍과 무주, 안성, 설천, 적상 지역의 농가를 방문해 현장 상황을 살펴본 황인홍 군수는 “새순이 돋고 꽃이 피는 것을 지켜보며 대풍을 기대했을 농가를 생각하면 참담한 심경”이라며 “피해 규모와 정도, 상황 등을 보다 면밀하게 파악하고 집계해서 신속한 피해복구가 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군은 현장조사 결과를 토대로 전라북도와 농림부에 관내 피해 농가들에 대한 복구 계획을 보고하는 한편, 국비지원을 건의할 방침이다. 또 재난지수 300미만의 국비 지원 제외 농가에 대해서는 군비를 지원하는 방안도 적극 검토하고 있다.

  • 무주
  • 김효종
  • 2023.05.16 17:07

황인홍 무주군수, 국비확보 위한 잰걸음

황인홍 무주군수가 지방교부세 등 국비 확보를 위한 광폭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황 군수는 16일 환경부와 행정안전부를 잇따라 방문해 관계 공무원들을 만나 주요 현안사업 추진을 위한 국비지원을 요청했다. 행안부 교부세과 관계자들을 만난 자리에서 황 군수는 △군도 5호선 선형개선 사업(총 사업비 19억 6000만 원_특별교부세 15억 원 요청) △무주가족센터 건립 사업(총 사업비 56억 원_특별교부세 11억 원 요청) △무주군 응급복구 자재창고 설치 사업(총 사업비 15억 원_특별교부세 10억 원 요청) 추진의 필요성 등을 강조하며 상반기 특별교부세를 신청했다. 군도 5호선 선형개선 사업은 주민안전과 사고예방을 위해 무주읍 내도리 전도마을과 후도마을 소재지를 연결하는 굴곡진 도로의 선형을 개선하는 것이며 무주 가족센터 건립은 지역 인구구조 변화에 따라 다양해지고 있는 가족형태에 적합한 가족지원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한다. 응급복구 자재창고는 주요 배수관로 파손 등 사고발생 시 필요자재 수급이 어렵다는 점을 고려해 설치 중인 사업이다. 환경부에서는 용담댐 및 대청댐 상류 유역의 수질보전과 주민들의 건강을 위해 추진하는 하수관로와 농어촌마을하수도정비 사업 3건에 대한 2024년도 국비 총 11억 원을 요청했다. 해당 사업은 안성면 예술인마을 및 궁대마을 하수관로 정비(총 사업비 26억 8000여만 원_국비 3억 원 요청), 설천면 대불리 하수관로 정비(총 사업비 115억여 원_국비 5억 원 요청)를 비롯해 적상면 치목 농어촌마을 하수도 정비 사업(총 사업비 36억여 원_국비 3억 원 요청) 등이다. 황 군수는 “열악한 지방재정 여건이지만 지역발전 동력이 되고 군민행복의 기반이 되는 무주다움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지방교부세를 비롯한 국비 지원이 절실하다”며 “우리 군은 각 분야별 주요 현안 사업의 원활하고 신속한 추진을 위해 역량을 결집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무주
  • 김효종
  • 2023.05.16 17:06

신록의 5월, 무주서 만나는 예술

무주의 5월이 다양한 문화예술 작품 볼거리로 풍성해지고 있다. 무주군에 따르면 이달 말까지 안성면 소재 무주예술창작스튜디오 칠연미술관에서 소속작가 작품전 ‘맑은 고독’이 열리며, 오는 21일까지는 최북미술관 기획전 ‘순수한 움직임’이 개최된다. ‘맑은 고독’은 무주예술창작스튜디오 소속 작가 5명의 작품과 만날 수 있는 기회로 최원 관장(회화), 이호영(서예), 이윤승(사진), 선환두(한국화), 양규준(서양화) 작가가 참여해 총 20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최 원 관장은 "이번 전시회는 올 들어 두 번째 진행하는 그룹전으로 무주에서 활동하고 있는 예술인들과 군민 간의 교감을 위해 마련한 것“이라며 “그림과 글씨, 사진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들이 코로나19로 드리워졌던 어둠을 거둬내고 봄에 어울리는 희망을 안겨주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무주예술창작스튜디오는 무주군이 문화예술인에게 예술창작의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2001년 폐교된 공정초등학교를 리모델링해 활용하고 있는 공간으로, 현재 8명의 작가가 각자의 작업실을 두고 작품 활동에 전념하고 있다. 해마다 이곳에서는 이들 작가의 개인전을 비롯한 기획전과 공동전시회 등이 개최된다. 또한 무주읍 한풍루로에 위치한 최북미술관에서는 ‘순수한 움직임’ 이 개최된다. 2023 찾아가는 전북도립미술관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마련되는 것으로 우리나라 실험예술의 거장 이건용 작가를 비롯해 김영주, 문복철, 하수경, 하반영, 하상용, 추광신 작가가 참여해 17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이번 전시회는 전북을 대표하는 추상미술 작가들의 작품을 볼 수 있는 기회로 순수 조형 요소만으로 표현이 되는 추상화의 매력을 발견할 수 있다. 박선옥 군 문화예술과장은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다양한 문화예술 볼거리를 준비했다“며 ”이번 전시회들이 주민 여러분은 삶의 여유를, 관광객 여러분은 뜻밖의 행복을 만끽할 수 있는 시간이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 무주
  • 김효종
  • 2023.05.15 16:38

무주군, 일산화탄소 질식 제로화 도전

무주군이 일산화탄소 누출 경보기 보급계획을 밝혔다. 다음 달 말까지 관내 재난 취약계층 및 만 75세 이상 세대주 가구 4930세대를 우선으로 설치키로 했다. 경보기 보급 사업은 일산화탄소 누출 피해로부터 군민의 소중한 생명을 보호한다는 취지에서 추진하는 것으로 ‘25년까지 총 사업비 4억여 원(군비)이 투입된다. 군에 따르면 재난 취약계층 및 만 75세 이상 세대주 가구에 경보기를 우선 보급한 후 희망가구로 대상을 확대할 방침이며 관내 전 세대(1만 2000여 세대)에 경보기를 설치할 계획이다. 경보기는 각 마을 이장을 비롯한 무주군 의용소방대원들과 장수소방서 관계자들이 대상 가정을 직접 방문·설치할 예정으로 무주군은 이를 위한 사전교육(경보기 설치 및 관리방법, 유의사항 안내)을 지난 11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실시했다. 이승하 군 안전재난과장은 “시설이 노후 되거나 경보기가 설치되지 않은 보일러는 일산화탄소 누출에 취약할 수밖에 없다”며 “경보기 설치·보급 사업이 결국, 일산화탄소 누출로 인한 안타까운 사고를 막아 군민을 안도하게 하고 안전한 무주를 만드는데 일조할 것”이라고 밝혔다. 침묵의 살인자로 불리는 일산화탄소는 무색, 무취상태의 기체로 산소가 부족한 상태에서 가스 등 연료가 탈 때 발생하며 인체에 흡입되면 농도에 따라 두통과 어지럼증, 구토 등의 증상을 보이다 사망에 이르기도 한다.

  • 무주
  • 김효종
  • 2023.05.15 16:37

제1회 설천면 삼도봉장터 한마당 & 목재문화체험축제 성료

제1회 설천면 삼도봉장터 한마당 & 목재문화체험축제가 지난 12일 무주군 설천면 삼도봉장터 일원에서 펼쳐졌다. 이날 행사는 설천면 도시재생 주민협의체(위원장 백남돈)와 도시재생지원센터(센터장 심정민)가 공동으로 주관한 것으로 지역축제를 통해 주민 간 화합을 도모하고 지역경제에도 활력을 불어넣는다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식전 행사로 ‘목재친화체험프로그램(나무액자, 대나무피리, 연, 곤충만들기 등)’과 ‘어르신 무료 장수사진 촬영‘ ’세계음식 및 설천 향토음식 축전‘, ‘세계 전통놀이 체험’, ‘마을대항 윷놀이’, ‘투호 대항전’ 등을 진행한 후 막을 올린 행사는 오후 3시부터 기념식과, 도시재생사업 홍보, 초대가수와 마을주민 한마당 잔치 등의 순으로 개최됐다. 이 시간에는 태권도원 시범단 ‘비가비’ 팀이 ‘태권무’를 선보였으며 2022년 진도가요제 대상을 받은 한수정 씨와 전북도립국악원 판소리 김미정 교수 등도 축하무대를 꾸몄다. 이외에도 설천면 관내 초등학생부터 어르신까지 주민들이 직접 나서 노래와 난타, 댄스, 풍물, 색소폰, 기타연주 등 부분에서 실력을 뽐내며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황인홍 군수는 “한마당 행사의 의미는 주민 여러분 스스로 탄생시킨 축제라는데 있다”며 “오늘의 이 귀한 첫 걸음이 설천면 중심지 상가 활성화와 목재친화도시 홍보, 상가·주민 여러분의 상생과 협력을 위한 건강한 창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무주
  • 김효종
  • 2023.05.14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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