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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시, 하반기 전세자금 대출이자 지원사업 추진

김제시는 청년 및 신혼부부의 주거비 부담 경감과 안정적인 주거생활 지원을 위해 2025년 하반기 청년 및 신혼부부 주택 전세자금 대출이자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청년 및 신혼부부 주택 전세자금 대출이자 지원사업은 청년 및 신혼부부들의 주거비를 지원함으로써 주거비용 부담을 줄여주고 정주 여건 개선을 통한 청년 및 신혼부부들의 성장과 안정적인 지역 정착 지원을 위해 추진해온 주거 지원정책이다. 지원 대상은 청년(만18세 이상 39세 이하) 및 신혼부부(혼인신고일 기준 7년 이내)로서 무주택자이면 신청이 가능하며, 기초생활보장 수급자와 공공임대 입주자는 지원대상에서 제외된다. 지원요건은 신청일 현재 김제시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청년 및 신혼부부(부부 모두)이며 사업소득자 또는 근로소득자, 구직급여 수급자격자로서 기준중위소득 180% 이하여야 한다. 지원금은 2025년 6월부터 11월까지의 주택 전세자금 대출이자 납부 금액으로, 연간 최대 200만 원까지 지급하며, 자격조건 유지 시 최대 7년간 지원받을 수 있다. 접수는 오는 12월 1일부터 12일까지 시청 건축과 주택행정팀으로 신청하면 된다. 정성주 시장은 “청년 및 신혼부부 주택 전세자금 대출이자 지원사업이 사회 초년생들의 주거생활 안정에 도움이 되길 바라며, 청년과 신혼부부들이 현실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주거복지사업 발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제=강현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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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5.11.14 14:50

김제시 새만금 수변도시에 제2청사 건립 ‘시동’

김제시가 새만금 수변도시에 제2청사 건립을 위한 밑그림 작업에 본격 착수했다. 새만금 스마트 수변도시가 지난 4월 18일 김제시 관할로 결정되면서, 새만금 수변도시 조기 활성화를 위해 행정 서비스 제공 및 국가・공공기관(새만금개발청, 새만금개발공사 등) 유치, 민간기업 입주환경 조성 등을 위한 ‘복합청사’의 기능을 담당할 제2청사 건립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새만금의 첫 도시’로서 인구 4만여명이 거주하게 되는 새만금 수변도시는 새만금 제2호 방조제 내측에 축구장 넓이 882배, 6.3㎢의 면적으로 조성되고 있다. 2023년 6월 매립이 완료되었고 현재는 도로와 상하수도, 전기와 통신망 등 기초시설 공사가 진행중이며, 새만금 개발공사는 연내에 단독주택용지 67필지와 근린생활시설용지 2필지의 분양을 앞두고 있다. 또한 새만금 수변도시 맞은편, 새만금 2호 방조제를 건너면 새만금신항이 건설되고 있다. 새만금신항은 올해 5월 국가관리무역항 지정절차를 마무리짓고, 2026년 말에는 5만톤급 선박이 접안할 수 있는 부두 2선석을 우선 개항할 예정이며, 향후 크루즈 접안시설도 갖출 예정이다. 이외에도 새만금 고속도로와 동서도로를 통해 전북 내륙에서 새만금 수변도시까지 최단시간으로 접근할 수 있는 새만금-전주간 고속도로가 개통을 앞두고 있고, 김제 앞의 농생명용지에서는 국내 최초 해안형 국립새만금수목원이 2027년 9월 문을 열고, 그 밖에 간척지연구동, 지능형농기계 실증단지 등도 운영될 예정이다. 이에 김제시는 수변도시 및 새만금지역 입주민들의 민원 불편을 없애고 조기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행정복지센터 설치 등을 우선 검토한다는 복안으로, 새만금개발공사와 공공클러스터 내 부지 매입을 협의하는 한편, 공공청사 건립을 위한 관련 절차도 진행해 나갈 계획이다. 김제시가 구상한 세부 청사진(계획 안)을 보면 새만금 수변도시 내 1공구에 시비 160억 원(부지매입비 60억 원, 신축공사비 100억 원)을 투입해 2026~2031년까지 대지면적 1만㎡(3,025평), 지상 3층 규모로 제2청사를 건립할 계획으로 되어 있다. 이와 함께 김제시는 지방해양수산청, 출입국사무소 및 새만금개발공사 등을 포함한 국토교통부 2차 공공기관의 새만금지역 이전에 적극 나서는 한편, 수변도시에 복합커뮤니티센터, 복합환승센터 추진을 위한 국가예산 확보 등에도 주력할 방침이다. 정성주 시장은 “새만금은 글로벌 푸드허브 등 신산업 중심지이자 동북아 경제중심지 도약의 구심점이라는 점에서 그 의미는 매우 크다.”면서, “김제시는 제2청사 건립 기반을 마련해 새만금 수변도시 등 김제 관할지역 입주민과 관광객에게 양질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고, 새만금개발청 등 관련 기관들을 적극 유치해 새만금 내부개발에도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김제=강현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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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5.11.14 10:17

김제시 2025년도 행감 첫 날부터 ‘뭇매’

김제시가 시의회의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 첫 날부터 ‘뭇매’를 맞았다. 김제시의회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는 13일 기획감사실, 홍보축제실, 교육가족과, 도시과, 교통행정과, 스마트유통과 등 6개 실과를 시작으로 오는 21일까지 37개 실·과·소를 대상으로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에 착수했다. 첫날에는 약 9000억 원 규모의 민선 8기 공약사업 추진 실적과 예산 확보 방안이 주요 쟁점으로 떠올랐다. 최승선 위원은 “전체 공약사업 예산 약 9000억 원 중 시비가 51%를 차지하고 있다”며 “재정 부담을 줄이기 위해 국·도비 확보에 적극 나서야 한다”고 주문했다. 김주택 위원은 “10년 이상 장기 진행 중인 사업에 대한 재검토가 필요하고, 무리한 공모사업의 실효성을 재점검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병철 위원은 “새만금에 국가기관 및 공공기관을 유치하겠다는 공약이 있으나 지난 4월 수변도시 관할 결정 이후 유치 실적이 전혀 없다”고 질타했고, 이정자 위원은 축구전용구장 조성 사업과 관련해 “중앙부처와의 협의 실적이 없다”며 “전문기관 연계를 통한 국비 확보에 노력해달라”고 피력했다. 김영자 위원은 총사업비 191억 원 규모의 문화예술 커뮤니티센터 건립 사업에 대해 “특별교부세 등을 통해 시비 부담을 완화해야 한다”고 언급했고, 양운엽 위원은 “동부권 혁신도시 베드타운 조성 사업은 물가 상승으로 토지 매입 및 개발 비용이 당초보다 높아질 가능성이 있다”며 추가 예산 확보 방안 마련을 당부했다. 위원들은 시민 체감도 향상을 위한 홍보 강화도 요청했다. 김승일 위원은 “자영업자 추가 대출 확대 지원 사업비는 매년 증가하지만 관내 자영업자들의 인지도가 낮다”며 “적극적인 홍보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전수관 부위원장은 김제축제재단 설립 사업에 대해 “지난 업무보고 당시 해당 사업이 누락되어 있었다”고 지적하며, “공약 사업의 추진 및 변경 사항을 의회에 투명하게 보고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김제=강현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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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5.11.13 14:00

김제시 명예시민제도 ‘유명무실’

김제시 명예시민제도가 시행된지 25년이나 됐음에도 여전히 ‘유명무실’한 실정이어서 제도 개선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12일 개회한 김제시의회 제294회 제2차 정례회 첫날, 오승경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김제시 명예시민제도의 재정비를 촉구했다. 명예시민제도는 지난 2000년 ‘김제시 명예시민증 조례’ 제정을 통해 시정 발전에 기여한 분들에게 명예시민증을 수여하고,행정상 편의 제공과 이에 상응하는 예우를 하는 것을 목적으로 시행되고 있다. 오 의원은 “제도 시행 이후 25년이 지난 현재까지 명예시민으로 등록된 인원은 단 19명에 불과하며, 마지막 수여도 2023년에 그쳐 당초 취지가 희미해지고 있다.”며 “시정 발전에 공로가 있는 분들께 예우를 표하는 명예시민제도의 실효성을 제고하기 위한 개선이 시급하다.”고 피력했다. 오 의원에 따르면 명예시민에게 실제로 어떤 예우가 제공되고 있는지 직접 확인한 결과, 관내 유료입장 시설이 많지 않다는 이유로 명예시민에게 돌아가는 혜택이 사실상 전무하고, 시의 주요 소식과 정보를 담아 연간 40만부나 발행하는 ‘지평선소식지’조차 명예시민에게 발송하고 있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오 의원은 "명예시민에게 김제의 기본적인 소식조차 전달하고 있지 않는다는 것은 제도의 기본 취지를 무색하게 하는 것이다.”며 “김제시의 대표적 유료시설 중 하나인 대율저수지 캠핑장만 해도 관리 및 운영 조례 중 시설사용료 감면 조항에 ‘지평선생명도시 김제시민증 소지자’는 김제시민과 동일한 할인을 받을 수 있도록 되어 있으나 명예시민에 대한 우대 내용은 찾아볼 수 없다.”고 지적했다. 오 의원은 “명예시민 되기가 이렇게 어려운 일인가?. 25년 동안 단 19명이라면, 그야말로 범접할 수 없는 문턱을 일부러 두어 명예시민들의 명예를 지키려는 것일까? 라는 의문이 들었다.”면서 “인터넷으로 간단히 신청만 하면 발급받을 수 있는 ‘디지털시민증’보다 혜택이 적다는 현실은 명예시민제도의 현주소를 보여주는 것이다.”고 질타했다. 오 의원은 이어 “더 큰 문제는 명예시민제도와 김제시민증 제도 간의 정체성 혼선이다.”면서 “두 제도 모두 김제의 이미지 제고와 시민 자긍심을 높이고 생활인구를 늘리는 인구정책적 목적을 두고 있지만, 차별화 없이 운영체계만 분리돼 있어 정책 일관성이 떨어진다.”고 피력했다. 오 의원은 “명예시민이 단순한 명칭 부여에 머무르지 않고 시정의 협력자이자 홍보대사로서 역할을 다하기 위해서는 두 제도의 관계 설정이 명확히 정리되어야 한다.”며 “제도 통합을 통해 하나의 체계로 정비하든지, 혹은 각자의 기능과 정체성을 부여해 투트랙 체계로 운영하든지 방향성 있는 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시의회는 주상현 의원이 대표발의한 ‘국도 21호선(백구∼공덕, 공덕∼대야) 구간의 국가계획 반영 및 사업 추진 촉구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하며 오는 12월 16일까지 35일간의 회기를 시작했다. 김제=강현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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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5.11.12 16:54

김제시, 새만금 매립지 관할결정 후속조치 ’만전’

김제시가 행정안전부 중앙분쟁조정위원회가 의결한 새만금 주요 매립지인 제2호 방조제, 동서도로, 스마트 수변도시, 농생명용지 및 방수제, 남북2축도로, 만경6공구 방수제 등의 김제시 관할 결정에 따른 후속 행정조치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김제시는 11일 시청 2층 상황실에서 김희옥 부시장 주재로 관련 실‧과‧소 담당들이 참석한 가운데 ‘새만금 매립지 관할결정 후속조치 추진상황 보고회’를 열고, 새만금 관할권 확보 이후 부서별 후속 행정절차 이행 상황을 점검하며 실효적 관할권 확립을 위한 대응전략을 논의했다. 특히 이번 보고회에서는 관광 인프라 구축, 현수막 게시대 설치, 시내버스 승강장 설치, 방범용 CCTV 설치, 김제시 제2청사 건립기반 조성 등을 점검하고, 향후 인구 유입 및 기업 입주가 예상되는 스마트 수변도시에 대한 도시계획 대응 전략도 함께 논의됐다. 그동안 김제시는 관할 결정 이후 지적등록, 도로명주소 부여, 시내버스 운행, 방역 등 기초 행정절차를 신속히 추진해 새만금 지역이 김제시 행정체계 내에서 안정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대응해 왔다. 김제시는 이번 보고회를 계기로 부서별 후속조치 이행 점검체계를 정비하고, 스마트 수변도시 조성 및 배후도시용지 제2산업단지 조성 등에 대비한 종합행정 대응 로드맵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김희옥 부시장은 “10여 년간의 치열한 분쟁을 통해 김제 연접 매립지 중심 구역이 우리 시 관할로 확정된 만큼, 이제는 행정적 후속조치와 행정·재정 대응체제 조성을 통해 실질적인 새만금 중심도시로 도약해야 할 시기”라며 “각 부서는 책임감을 가지고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으로 김제시의 미래 성장동력을 만들어 나가자.”고 강조했다. 김제=강현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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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5.11.11 16:51

김제시 새만금 수변도시에 제2청사 건립 ‘시동’

김제시가 새만금 수변도시에 제2청사 건립을 위한 밑그림 작업에 본격 착수했다. 새만금 스마트 수변도시가 지난 4월 18일 김제시 관할로 결정되면서, 새만금 수변도시 조기 활성화를 위해 행정 서비스 제공 및 국가・공공기관(새만금개발청, 새만금개발공사 등) 유치, 민간기업 입주환경 조성 등을 위한 ‘복합청사’의 기능을 담당할 제2청사 건립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새만금의 첫 도시’로서 인구 4만여명이 거주하게 되는 새만금 수변도시는 새만금 제2호 방조제 내측에 축구장 넓이 882배, 6.3㎢의 면적으로 조성되고 있다. 2023년 6월 매립이 완료되었고 현재는 도로와 상하수도, 전기와 통신망 등 기초시설 공사가 진행중이며, 새만금개발공사는 연내에 단독주택용지 65필지와 상업용지 2필지의 분양을 앞두고 있다. 또한 새만금 수변도시 맞은편, 새만금 2호 방조제를 건너면 새만금신항이 건설되고 있다. 새만금신항은 올해 5월 국가관리무역항 지정절차를 마무리짓고, 2026년 말에는 5만톤급 선박이 접안할 수 있는 부두 2선석을 우선 개항할 예정이며, 향후 크루즈 접안시설도 갖출 예정이다. 이외에도 새만금 고속도로와 동서도로를 통해 전북 내륙에서 새만금 수변도시까지 최단시간으로 접근할 수 있는 새만금-전주간 고속도로가 개통을 앞두고 있고, 김제 앞의 농생명용지에서는 국내 최초 해안형 국립새만금수목원이 2027년 9월 문을 열고, 그 밖에 간척지연구동, 지능형농기계 실증단지 등도 운영될 예정이다. 이에 김제시는 수변도시 및 새만금지역 입주민들의 민원 불편을 없애고 조기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행정복지센터 설치 등을 우선 검토한다는 복안으로, 새만금개발공사와 공공클러스터 내 부지 매입을 협의하는 한편, 공공청사 건립을 위한 관련 절차도 진행해 나갈 계획이다. 김제시가 구상한 세부 청사진(계획 안)을 보면 새만금 수변도시 내 1공구에 시비 160억 원(부지매입비 60억 원, 신축공사비 100억 원)을 투입해 2026~2031년까지 대지면적 1만㎡(3,025평), 지상 3층 규모로 제2청사를 건립할 계획으로 되어 있다. 이와 함께 김제시는 지방해양수산청, 출입국사무소 및 새만금개발공사 등을 포함한 국토교통부 2차 공공기관의 새만금지역 이전에 적극 나서는 한편, 수변도시에 복합커뮤니티센터, 복합환승센터 추진을 위한 국가예산 확보 등에도 주력할 방침이다. 정성주 시장은 “새만금은 글로벌 푸드허브 등 신산업 중심지이자 동북아 경제중심지 도약의 구심점이라는 점에서 그 의미는 매우 크다.”면서, “김제시는 제2청사 건립 기반을 마련해 새만금 수변도시 등 김제 관할지역 입주민과 관광객에게 양질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고, 새만금개발청 등 관련 기관들을 적극 유치해 새만금 내부개발에도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김제=강현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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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5.11.09 15:45

김제시 자전거 서포터즈 ‘따르릉 탐험대’ 발대식

김제시는 지난 6일 성산 웰컴라운지에서 ‘따르릉 자전거 탐험대’ 발대식을 개최하고 지역 자전거여행 활성화를 위한 시민참여형 서포터즈 활동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고 밝혔다. ‘따르릉 탐험대’는 김제의 넓은 들녘과 농촌경관, 역사·문화·생태자원을 자전거로 탐방하며 지역형 자전거여행 콘텐츠를 개발하고 홍보하는 시민 서포터즈 그룹이다. 이번 탐험대에는 초·중급 이용자 중심의 ‘따릉팀’과 중·상급 중심의 ‘탐험팀’ 등 총 16명이 선발돼 이달부터 12월까지 3~4회에 걸쳐 김제 전역의 대표 코스를 점검한다. 주요 일정에는 성산–벽골제길, 원평천길, 새만금바다길 등이 포함되어 있으며, 참여자들은 각 코스별 개선사항과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개인 SNS를 통해 김제 자전거 여행의 매력을 널리 알릴 예정이다. 발대식에는 김제DMO, 문화관광과 관계자, 탐험대원 등 20여 명이 참석해 상견례와 향후 활동계획을 공유했으며, 참여자들은 지역 자전거 여행을 직접 체험하고 발전 방향을 함께 모색하는 데 뜻을 모았다. 박진희 문화관광과장은 “이번 따르릉 탐험대 운영은 단순한 체험을 넘어 시민이 직접 김제의 관광자원을 발견하고 스토리를 만들어가는 의미 있는 시도”라며, “자전거 여행을 매개로 김제의 자연과 문화, 사람을 연결하는 지속 가능한 관광도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김제=강현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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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5.11.08 09:37

김제시 종자산업 혁신클러스터 조성 ‘파란불’

국내 유일의 국제종자박람회 개최 등 국내 종자산업의 거점으로 주목받는 김제시가 미래전략사업으로 추진하는 ‘종자산업 혁신클러스터 조성사업’이 탄력을 받게 됐다. 김제시가 신청한 ‘종자산업 혁신클러스터 조성사업’이 지난달 31일 기획재정부 제10차 재정사업평가위원회 심의 결과,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으로 선정되면서 국비 1683억 원 확보에 ‘파란불’이 켜진 것이다. ‘종자산업 혁신클러스터 조성사업’은 기후위기 및 선진국의 첨단육종 투자 확대 등으로 변화하는 글로벌 종자산업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3차에 걸친 사전용역을 통해 사업 실현 가능성을 높여왔다. 기획재정부 재정사업평가위원회는 사업의 필요성과 타당성, 정책적 효과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결과, 본 사업을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으로 선정했다. 향후 기획재정부와 한국개발연구원(KDI)이 수행하는 예비타당성조사 결과에 따라 최종 통과 여부가 결정될 예정이지만,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국내 종자산업 육성이 시급한 상황인 점을 감안하면 특별한 변수가 없는 한 최종 선정이 유력한 것으로 전망된다. 종자산업 혁신클러스터 조성사업은 총사업비 1738억 원 중 국비 1683억 원을 지원받아 오는 2028년부터 2032년까지 5년간 추진하는 사업으로. 백산면 민간육종연구단지 인근 옛 김제공항부지에 첨단정밀육종연구센터, K종자비즈니스센터, 스마트온실 등 첨단연구·Biz 혁신 거점을 조성하고, 새만금 종자생명단지에 스마트 유통센터, 종자기업에 임대·분양해 글로벌 종자 생산·물류 거점을 조성하는 대형 프로젝트이다. 김제시는 종자산업 혁신클러스터 조성을 통해 김제를 국내 종자산업의 연구·생산·유통을 아우르는 핵심 거점으로 육성해, 스마트 농업·바이오 기술·글로벌 네트워크가 융합된 농업혁신도시로의 도약을 구상하고 있다. 정성주 시장은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 선정은 민간육종연구단지를 확장해 김제시를 명실상부한 종자산업의 메카로 육성하고, 종자산업의 중심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첫 단추이자 새로운 시작점”이라며 “김제시를 K-종자의 심장으로 성장시켜 대한민국 농업의 미래를 이끌어 가는 구심점이 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김제=강현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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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현규
  • 2025.11.05 14:16

미리 본 새만금~전주고속도로 김제휴게소⋯"휴게소야 관광지야?"

최근 테마형 휴게소가 관광 명소로 부상하면서 새만금∼전주고속도로 양방향에 조성 중인 김제휴게소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오는 21일 개통을 앞둔 새만금∼전주고속도로에 전북을 대표할 랜드마크 휴게소가 들어설 전망이다. 최종 운영 사업자로 선정된 ㈜풀무원푸드앤컬쳐는 지난 7월 "김제휴게소는 단순한 휴게 공간이 아닌 고객 중심의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하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이를 토대로 새만금과 전주 양방향에 각각 1개소씩 지역 특화형 테마 휴게소를 설치한다. 김제휴게소에는 식당, 즉석 매장, 카페, 화물차 라운지 등 편의시설이 들어선다. 새만금 방향 김제휴게소 2층에는 백산저수지 풍경을 한 눈에 내려다볼 수 있는 전망 특화 공간인 '레이크씨드'도 조성한다. 또 김제의 대표 특산품인 쌀을 활용한 메뉴도 개발 중이다. 휴게소 내에 도정기를 설치해 당일 도정한 김제 쌀을 판매하고, 간식 판매대와 식당 등에 김제 쌀로 만든 핫도그·김밥·떡볶이 등을 도입할 예정이다. 풀무원푸드앤컬처 관계자는 “김제휴게소는 주변환경 및 녹지 조성을 기반으로 고객들이 편안함을 누릴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겠다”며 “타 지자체와의 협업을 통해 다양한 콘텐츠를 개발하는 등 김제휴게소가 김제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10년 착공 이후 15년 만에 개통되는 해당 고속도로는 새만금과 전주를 잇는 55.1㎞ 구간이다. 이 도로는 완주에서 새만금까지 기존 76분에서 33분으로 무려 43분이나 줄어들었다.

  • 김제
  • 문채연
  • 2025.11.01 09:19

김제시의회 "전북 상생발전 위한 ‘만경강 프로젝트’ 추진해야"

"전북의 균형발전과 김제의 미래 전략축으로 '만경강 프로젝트' 를 추진해야 합니다." 제293회 김제시의회 임시회 마지막 날인 31일 김주택 의원이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만경강 프로젝트’ 추진 필요성을 제안해 많은 관심을 끌었다. 지난 10월 14일 국무회의에서 '대도시권 광역교통 관리에 관한 특별법 시행령' 개정안이 의결되면서, 김제∙전주∙익산∙군산∙완주 등 5개 지자체가 법적으로 ‘제6의 대도시권’으로 편입됨에 따라 전북 균형발전의 새로운 전환점을 맞아 '만경강 프로젝트'의 필요성을 강력히 제기한 것이다. 김 의원은 "만경강은 김제∙전주∙익산∙군산∙완주 등 5개 시군의 중심 하천이자 전북 인구의 약 77%가 만경강 유역에 거주하고 있다."며 "지난 2018년 만경강 유역의 효율적 관리와 발전을 위해 5개 시·군과 익산국토관리청이 함께 구성한 ‘만경강 유역 협의회’는 이제 단순한 협의체를 넘어 전주권 대도시권의 공동성장 플랫폼으로 재정비되어야 한다."고 역설했다. 김 의원은 이어 "만경강은 단순한 하천이 아닌 전북의 정체성과 공동체의 기억이 흐르는 문화의 강으로서, 이를 미래 산업과 관광, 생태복원으로 연결할 때 그 가치가 더욱 빛날 것이다."면서 "그러나 현재 5개 시·군이 앞다투어 만경강을 테마로각종 체육행사와 축제를 개별적으로 추진하면서 유사·중복 사업으로 인한 비효율이 발생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만경강은 자연의 풍광과 더불어 역사와 이야기가 흐르는 전북의 문화자산으로, 각 지자체가 합심해 전북을 대표할 관광․문화 콘텐츠로 발전시킬 충분한 잠재력이 있다는 것이다. 김 의원은 "각 지자체의 만경강 관련 행사를 연계·조정해 공동 개최하는 ‘만경강 프로젝트’를 제안한다."며 "이를 통해 행정비용 절감과 브랜드 통합, 관광 시너지 효과를 동시에 얻을 수 있고, 수변도시 재생, 생태복원, 친수공간 조성 등 통합적 수변 개발 전략을 함께 추진한다면 만경강은 전북의 지속가능한 성장축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다."고 피력했다. 또한 김 의원은 "이제는 도내 지역 간 출혈 경쟁이 아니라 타 시·도와의 경쟁 속에서 비교우위를 확보해야 할 시점이다."며 "‘만경강 유역 협의회를 실질적 상생 실행기구로 발전시켜, 생태 복원·문화 관광·수변 재생을 아우르는공동사업을 체계적으로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시의회는 '장기적 가을장마 피해 신속 복구를 위한 김제시 특별재난지역 선포 촉구 건의안'도 만장일치로 채택하고, 피해농가의 신속한 복구를 위한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하며 12일간의 제293회 임시회 일정을 마무리했다.

  • 김제
  • 강현규
  • 2025.10.31 13:51

김제시 K-콩산업 메카 도약 '탄력'

전국 최대 논콩 재배면적을 보유한 김제시가 'K-콩산업 메카'로의 도약에 탄력을 받게 됐다. '콩愛뜰' 김제 논콩산업 거점지구가 지난 27일 전북특별자치도 농생명산업 예비지구에 선정되면서 사업 추진에 힘을 얻게 된 것이다. 이번에 선정된 '콩愛뜰' 김제 논콩산업 거점지구는 농업생산연계형 지구로, 총 사업비 660억 원을 투입해 핵심거점인 지평선제2산업단지 일부와 지평선일반산업단지, 순동산업단지, 죽산면 일원을 유기적으로 연계해 총 19.3ha 규모로 단계별 조성된다. 이번 사업은 시의 풍부한 논콩 생산 기반을 바탕으로 가공·유통·연구 기능을 집적화해 논콩산업의 전주기 거점을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1단계는 기존 SPC(논콩종합처리시설)과 연계해 지평선일반산업단지 및 순동지방산업단지 내 앵커기업 중심의 가공공장과 농식품정책·연구개발을 수행할 지원센터를 구축하고, 2단계는 지평선제2산업단지 내 식품기업을 유치해 대기업 유통망을 활용한 산업단지 중심의 지구 조성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 한국농업기술진흥원 등 관련 연구기관과 협력해 농식품 가공기술 개발과 제품 고도화를 추진하고, 향후 농식품연구원 설립을 통해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수행함으로써 김제 논콩산업의 경쟁력과 산업화를 한층 강화할 예정이다. 김제시는 2025년 기준 논콩 재배면적 7200ha에 달하는 국내 최대 논콩 주산로, 이번 예비지구 선정을 계기로 생산중심에서 벗어나 가공·유통·연구가 결합된 ‘논콩 산업의 중심도시’로 도약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시는 향후 전략환경영향평가 및 인허가의제 등 사전 행정절차를 거쳐 2027년 상반기까지 전북특별자치도 농생명산업지구 지정·고시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정성주 시장은 “이번 전북특별자치도 농생명산업 예비지구 선정을 통해 김제가 논콩산업의 중심이자 대한민국 식량산업의 전략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콩愛뜰 김제 논콩산업 거점지구를 통해 김제시를 K-콩산업의 메카로 도약시키겠다”고 밝혔다.김제=강현규 기자

  • 김제
  • 강현규
  • 2025.10.30 14:08

김제시, ㈜한국몰드김제와 123억 원 규모 투자협약 체결

김제시는 29일 자동차 부품 생산 전문기업 ㈜한국몰드김제와 123억 원 규모의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체결식에는 정성주 시장을 비롯해 서백현 시의회 의장, 전북특별자치도 김인태 기업유치지원실장, ㈜한국몰드김제 고선영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번 협약은 ㈜한국몰드김제가 주요 매출처인 현대자동차(주) 전주공장의 2027년 친환경차 양산 계획에 맞춰 사출 부품(가니쉬 부품, 데크 사이드 커버 등) 생산 물량을 안정적으로 확보한 데 따른 것이다. ㈜한국몰드김제는 지평선산단 내 1만6528㎡ 부지에 약 1700평 규모의 사출 부품 전문공장을 신설하고 22명의 신규 고용을 창출할 계획이며, 친환경차 생산이 본격 확대되는 2028년에 맞춰 투자를 완료해 친환경 중심의 미래차 부품시장에 대응하고 향후 투자를 더욱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한국몰드김제는 지난 2015년 설립된 자동차 부품 전문기업으로 현재 김제시 대동농공단지 본사에서 자동차 SMC(유리섬유 강화 복합재료) 부품과 사출 부품을 생산하고 있으며 현대⋅기아 자동차, 현대모비스의 1차 협력사로서 2024년 현대차로부터 ‘올해의 협력사(상용 부문)’로 선정되는 등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정성주 시장은 “국내외 경기 침체 속에서도 기술력을 인정받아 생산 능력을 확대하고 있는 ㈜한국몰드김제가 김제시에 둥지를 틀고 있어 자랑스럽고 기쁘다”며, “앞으로도 체계적 지원을 통해 기업의 성장을 돕고 미래차와 자동차 부품 산업을 전략적으로 육성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김제=강현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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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현규
  • 2025.10.29 16:16

김제사랑카드 할인혜택 최대 20% 확대

김제시는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 기간에 맞춰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김제사랑카드로 결제 시 5% 캐시백을 추가 지급해 할인혜택을 최대 20%로 확대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은 전 부처가 힘을 모아 추진하는 대규모 할인·소비 행사로 29일부터 11월 9일까지 12일간 ‘희망이 되는 소비, 함께 성장하는 경제’를 주제로 진행된다. 김제사랑카드는 김제 소재의 각 농협, 전북은행, 새마을금고, 신협 등 총 40여개의 금융기관을 방문해 발급·충전할 수 있으며, ‘고향사랑페이’ 앱을 통해서도 온라인 신청이 가능하다. 현재 김제사랑상품권은 지류형과 카드형으로 판매되며 월 최대 구매한도는 100만 원(지류형 최대 20만 원)이다. 지류형을 20만 원 구매하면 카드형은 80만 원까지 충전 가능하며, 지류형을 구매하지 않을 경우 카드형으로 최대 100만 원까지 충전할 수 있다. 정성주 시장은 “이번 김제사랑카드 할인혜택 확대는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과 함께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것” 이라며 “특히 결제 시 5% 캐시백 혜택을 통해 시민들의 소비 만족도를 높이고, 지역 내 소비촉진과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에 실질적인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김제=강현규 기자

  • 김제
  • 강현규
  • 2025.10.28 13:45

한국농어촌공사 동진지사, 김제시 꿈드림 도서 기부

한국농어촌공사 동진지사는 28일 ‘구성원 도서기부 캠페인’을 통해 모아진 100여 권의 도서를 김제시 꿈드림에 기증했다고 밝혔다. 올해 처음으로 실시된 ‘도서기부 캠페인’은 임직원이 소장하고 있는 도서를 가장 필요로 하는 곳에 기증하는 참여형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이번에 기부한 도서는 김제시 꿈드림에 기부되어 지역 청소년의 경제․교육․문화적 격차 해소에 기여할 예정이다. 꿈드림은 김제시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에서 진행하는 사업으로, 학교밖 청소년을 대상으로 검정고시 학습지원, 개인상담, 자기계발, 진로검사, 자격취득 및 취업지원 등 다양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한국농어촌공사 동진지사 하인호 지사장은 “책 나눔 사업을 통해 꾸준히 독서 취약계층에 책을 보급하겠다.”며 “학교밖 청소년들이 꾸준히 책을 접하고 책 읽기의 즐거움을 알아갈 수 있는 변화와 기회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농어촌공사 동진지사는 ‘구성원 도서기부 캠페인’ 외에도 매년 농촌 집고쳐주기, 저수지 환경정화 쓰담쓰담을 비롯해 구성원들이 직접 참여하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시행해오고 있으며, 지역사회 상생협력을 통해 사회적 가치 실천과 ESG 경영을 계속해서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김제=-강현규 기자

  • 김제
  • 강현규
  • 2025.10.28 11:27

김제, 민생회복 소비쿠폰 효과 ‘톡톡’

김제시가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에 따른 지역 내 경제효과를 파악하기 위해 설문조사와 선불카드·김제사랑카드 사용처 분석 결과 경제 활성화와 실질적 매출 증대 효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설문조사는 지난 13일부터 17일까지 5일간, 김제시 소상공인협회 및 전통시장·상점가 일원(요촌동, 검산동, 신풍동)을 중심으로 실시했으며, 사용처 분석은 1차 지급 시작일인 7월 21일부터 10월 10일까지의 선불카드·김제사랑카드의 소비쿠폰 결제내역을 바탕으로 진행됐다. 1차 소비쿠폰은 지급 대상자 8만710명중 99.28%가 신청을 완료했으며 선불카드와 김제사랑카드로 지급된 153억 원 중 141억 원(92.3%)이 사용됐다. 경제효과 분석 결과, 민생회복 소비쿠폰은 △음식점·카페(27%) △마트·슈퍼·편의점(19%) △의류·이미용(18%) △병원·약국(9%) △주유소(7%) △생활용품·잡화(6%) △기타(14%) 순으로 사용돼 시민들의 일상생활과 밀접한 업종을 중심으로 지출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소상공인이 체감한 주요 효과로는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78%) △사업운영에 도움(67%) △15% 이내 매출증대(44%) △15~30% 매출증대(37%) 등이다. 현재 김제시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2차 지급을 추진 중이며 지급대상자는 소득 상위 10%를 제외한 시민 7만8160명으로 지난 21일 기준 지급률은 95.55%을 기록했다. 시는 2차 신청기한인 오는 31일까지 찾아가는 신청서비스, 마을방송, 문자알림 등 다양한 홍보수단을 활용해 고령자와 장애인 등 취약계층을 포함한 미지급자에게 소비쿠폰이 지급될 수 있도록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김제=강현규 기자

  • 김제
  • 강현규
  • 2025.10.24 10:43

K 종자 우수성 입증⋯2025 국제종자박람회 성료

김제시는 지난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민간육종연구단지에서 ‘씨앗하나, 세상을 바꾸는 힘’이라는 주제로 열린 2025 국제종자박람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국내 유일의 종자산업박람회인 '2025국제종자박람회'는 우수종자 보급과 수출 확대를 위해 올해 9회째 개최한 행사로 국산 품종의 우수성을 전 세계에 널리 알림과 동시에 종자산업을 미래 성장 동력산업으로써 K-종자의 중요성과 가치를 재확인하는 자리였다. 이번 박람회는 비즈니스관과 산업관, 전시포, 학술 심포지엄, 수출상담회, 참가기업 제품 설명회가 진행됐으며, 일반인들을 위한 고구마 수확, 씨앗을 이용한 만들기 체험프로그램, 포토존, 푸드존 등 휴게공간이 운영됐다. 올해는 국내외 종자기업의 품종 및 종자산업 전후방기업의 제품 소개와 더불어 해외 바이어와 참가기업간의 비즈니스의 장이 마련됐다. 특히, 지난 8월부터 온라인을 통해 사전 수출 상담회를, 기간 중 비즈니스관에서 초청 해외바이어와 참가기업 간 1:1 매칭 상담을 진행했으며 박람회 종료 후 수출성사를 위한 추가상담 및 사후 관리를 진행함으로써 역대 최대인 81억원 이상의 수출 실적 달성이 기대된다. 4ha 규모의 전시포에는 직접 개발한 종자기업의 육종품종, 무, 배추, 양배추, 고추, 파프리카와 유전자원, 약용작물과, 경관(코스모스길 조성) 및 화훼류 등 총 480여 품종의 생육상황과 특성을 직접 볼 수 있어서 관람객들의 호평을 이끌었다. 정성주 시장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종자의 가치를 함께 나누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다”며 "기후변화 등으로 종자의 중요성과 경쟁이 날로 커지는 가운데, 김제시는 종자산업의 중심지로 전국 유일의 민간육종연구단지를 조성·운영해 왔으며 대한민국이 글로벌 종자 강국으로 도약하는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김제=강현규 기자

  • 김제
  • 강현규
  • 2025.10.24 10:42

수정-김제시, 도내 인구감소지역 중 ‘생활인구 2위’

김제시는 올해 1분기 생활인구 통계에서 전북특별자치도 10개 인구감소지역 중 2위를 기록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통계는 행정안전부·법무부의 주민등록 및 외국인등록 자료와 통신 3사(SK텔레콤, KT, LGU+) 이동통신 데이터를 가명결합해 산정한 것으로, 김제시의 2025년 1분기 생활인구는 총 90만1205명, 월평균 30만401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산업단지 근로자와 관광객, 체험형 방문객이 함께 어우러지는‘김제형 생활인구 정책’의 실질적 성과로 평가된다. 월별로는 1월 33만1,852명, 2월 26만6,249명, 3월 30만3,104명으로 나타났으며, 겨울철 관광 비수기 영향으로 2월에 일시적 감소세를 보였으나 전반적으로 체류인구 규모가 일정 수준을 유지했다. 주요 지표를 보면 김제시의 재방문율은 56.8%, 평균 체류일수는 4.5일, 평균 숙박일수는 5.7일로 조사됐다. 또한 타시도 거주자 비중은 35.8%, 1인당 평균 소비액은 14만 9000원, 카드 사용 비중은 33.4%로 나타나 김제시 내 체류형 소비 확산이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 시는 앞으로 산업과 소비, 관광이 선순환하는 ‘김제형 생활인구 시책 2.0’을 본격 추진해 지역 활력을 높이고 생활인구 50만 시대를 향한 기반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디지털시민증을 활용한 소비 인센티브 제공, 유휴공간을 활용한 체류형 프로그램 등 다양한 생활인구 확충 정책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정성주 시장은 “산업과 관광, 정주가 함께 성장하는 김제형 생활인구 정책이 가시적인 성과를 보이고 있다”며 “앞으로도 디지털시민증과 체류형 사업을 중심으로 생활인구 확대에 박차를 가해 김제시가 명실상부한 생활인구 중심도시로 자리매김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김제=강현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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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현규
  • 2025.10.23 13:41

김제시, 중개수수료 1.5% 지역상생 공공배달앱 도입한다

김제시가 지역상생과 소상공인의 부담을 줄여주기 위한 공공배달앱 도입에 발빠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 김제시는 지난 20일 공공배달앱 도입 운영하기 위해 민관협력형 공공배달앱 운영사 중 상위 점유율을 선점하고 있는 2개소를 대상으로 선정심사위원회를 개최해 운영사의 제안 설명과 질의응답 등을 진행한 결과 ㈜먹깨비를 공공배달앱 운영사로 최종 선정됐다. 공공배달앱은 1.5~2%대 중개수수료로 이용가능한 배달앱으로 민간 배달앱 대비 수수료 부담이 적으며, 광고비가 없어 지역 소상공인 사이에서 도입 필요성을 꾸준히 제기해 왔다. 이에 시는 관내 소상공인들의 경영 부담 완화와 지역 경제 안정화를 위한 민관협력형 공공배달앱 운영사를 선정하고자 배달앱 관련 현장 이해도가 높은 민간위원 10명을 심사위원으로 구성해 심사를 진행했다. 시는 오는 11월 중 운영사로 선정된 ㈜먹깨비와 업무협약을 맺은 후 곧바로 시범운영에 들어가며 김제사랑상품권 연계 및 할인 쿠폰 제공 등의 소비촉진 이벤트와 가맹점 집중모집 등의 대시민 홍보에 주력할 계획이다. 정성주 시장은 “공공배달앱 도입 운영 시 지역 소상공인에게는 경영부담 완화를 직접 체감할 수 있도록하고, 소비자는 실질적인 결제금액의 절감 혜택을 누리게함으로써 지역 내 소비 촉진과 지역 상권 육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김제=강현규 기자

  • 김제
  • 강현규
  • 2025.10.22 15:51

김제시, 공공임대형 지식산업센터 건립사업 본격화

김제시는 벤처·중소기업 창업의 요람이자 지역전략산업 육성 및 지역성장 거점이 될 ‘공공임대형 지식산업센터’ 건립사업 추진을 본격화하고 있다.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지원하는 공공임대형 지식산업센터 건립 사업대상지로 선정된 김제시는 오는 2027년까지 5년간 국비 160억 원을 포함해 총사업비 298억 원을 투입해 지평선산업단지에 지상 4층 규모로 지식산업센터를 건립할 계획으로, 현재 부지조성 공사가 진행 중이며 오는 2027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공공임대형 지식산업센터에는 벤처·중소기업의 입지 애로 해소를 위한 임대형 사업 공간, 기술창업 지원을 위한 창업성장센터, 시장출시제품 제작 및 양산 시스템구축 공간인 스피드팩토리, 일자리 연계 및 교육을 담당할 일자리산업진흥센터를 조성할 계획이다. 김제시는 이를 통해 새만금 배후단지로서 백구특장차클러스터의 이점을 살린 특장기계·전기에너지 산업 생태계를 전방위로 구축한다는 전략이다. 정성주 시장은 “공공임대형 지식산업센터 건립의 취지와 기업의 니즈를 최대한 반영하고 다양한 연계 공간과 시설을 지원함과 동시에 기업 성장 단계별 맞춤형 교육 등을 제공해 지역경제 창업 활성화에 이바지할 예정으로 성공적인 사업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김제=강현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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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현규
  • 2025.10.22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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