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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군농업기술센터, 내년 품목 농업인연구회 등록 신청 접수

장수군농업기술센터(소장 김현철)가 5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2023년도 품목농업인연구회 등록 신청 접수를 받는다. 자격요건은 장수군에 주소지를 둔 회원 20명 이상의 동일 품목 또는 목적의 자발적 연구모임체이다. 신청을 희망하는 개인은 연구모임체를 구성해 신청하면 된다. 신청·접수는 농업기술센터 농촌지원과 또는 읍.면 농업인상담소에서 받으며 등록이 확정되면 연구모임과 관련된 작목의 재배 기술교육과 우수농가 현장 컨설팅 등 연구회에서 추진하고자 하는 자발적 교육에 소요되는 비용을 지원 받을 수 있다. 2022년에는 사과, 토마토 등 23개 품목, 39개 연구회 1,311명의 회원이 등록해 활동했으며 지난 3월을 시작으로 11월 29일까지 20회의 기술교육과 현장교육을 추진했다. 계북토마토연구회 박인서 회장은 “동일한 작목을 재배하거나 관심이 있는 연구회원들이 함께 활동하고 있어 타 지역의 선진농가나 기관, 연구소의 현대화된 시설을 견학하고 재배관리 교육을 받을 수 있으며, 교육 후 회원간 의견과 사례들을 공유할 수 있어 농산물의 품질향상과 지역농업의 발전에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며 “품목농업인연구모임을 더욱 활성화시켜 줄 것”을 당부했다. 김현철 소장은 “장수군 농산물의 품질향상과 농가의 소득향상을 위해 자발적으로 활동하는 품목농업인연구회가 지속적으로 확대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장수=이재진 기자

  • 장수
  • 이재진
  • 2022.12.06 22:43

장수군의회, 제344회 제2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 개회

장수군의회(의장 장정복)가 6일 제344회 제2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를 개회했다. 이날 ‘2022년도 행정사무 감사 결과보고서’를 채택하고 이어 최훈식 군수로부터 ‘2022년도 제3회 추가경정 예산안’에 대한 제안 설명을 들었다.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위원장 이종섭)는 지난 11월 17일부터 25일까지 9일간의 일정으로 전 부서와 장수한우지방공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행정사무감사에 대한 결과보고서를 작성하고 이번 3차 본회의를 통해 총 101건에 대한 지적사항에 대해 시정, 처리, 개선을 요구했다. 주요감사 내용을 살펴보면 △양성평등의 구현 △시설 투자에 대한 신중한 검토와 사후관리 철저 △공정하고 형평성 있는 계약 △민간위탁사업의 지도·감독 및 평가 철저 △보행교통환경 개선 및 기반시설 관리 철저 △쾌적하고 청결한 환경 조성△귀농·귀촌인 유입 및 정착을 위한 지속적 지원 △청년 인구 유입을 위한 효과적 사업 발굴 등이다. 이번 행정사무감사 특별위원회는 전 위원이 초선임에도 불구하고 치밀한 준비와 날카로운 질문을 통해 집행부를 당황하게 하였으며, 장수군의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함께 고민하는 모습도 보였다. 이종섭 위원장은 “제9대 장수군의회 출범 이후 첫 행정사무감사인 만큼 본래의 목적인 집행부에 대한 견제의 기능을 다 할 수 있도록 감사해 임했다”며 “앞으로도 군민의 눈높이에서 공감되고 신뢰있는 행정사무감사를 위해 군정 전반을 꼼꼼히 살피겠다”고 말했다. 또한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유경자)는 6일부터 당초 4,891억원 보다 330억원이 증가된 5,221억원의 ‘2022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기금운용 계획 변경안’에 대해 심사를 진행한다. 의회는 회기 마지막 날인 16일 제4차 본회의에서 ‘2023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 계획안’과 ‘2022년도 제3회 추가경정 예산안 및 기금운용 계획 변경안’ 등이 함께 의결할 예정이다. 장수=이재진 기자

  • 장수
  • 이재진
  • 2022.12.06 22:40

전북·새만금 혁신 심포지엄⋯"글로벌 시장 에너지로 개발해야"

"지난 30년간 우리는 새만금을 대한민국이라는, 전라북도라는 내부의 시각으로 바라봤다. 닫힌 시선, 좁은 시야로 바라보며 '시장의 동력'을 도외시하는 개발을 추진했다. 이제는 새로운 접근이 필요하다. 새만금을 내부가 아닌 외부의 시각, 공급자가 아닌 수요자 시각으로 바라봐야 한다." (김홍국 재경 전북도민회장) 전북과 새만금의 미래 비전을 모색하는 '전북·새만금 혁신 심포지엄'이 6일 전주 그랜드힐스턴에서 열렸다. 전북도와 재경 전북도민회, JB미래포럼, 전북애향본부가 공동 주최한 이번 심포지엄은 전북지역 단체들이 지역의 발전을 위해 집단지성의 힘을 가동하기 시작했다는 데 의의가 있다. 조봉업 전북도 행정부지사와 김홍국 재경 전북도민회장, 윤석정 전북애향본부 총재, 구자열 한국무역협회장, 이연택 전 대한체육협회장, 정운천 국회의원 등도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국회 일정으로 참석하지 못한 김관영 전북도지사는 영상 인사말을 통해 "내년 새만금 남북도로가 완공되면 새만금 안을 가로지르는 십자형 도로가 생긴다. 새만금은 완전히 달라질 것이다. 기업들은 실질적인 투자 계획을 할 수 있을 것이고, 도민들은 새만금 안쪽에 접근하며 그 위용을 실감하게 될 것"이라며 "그런 의미에서 이번 심포지엄이 새만금 도약을 위한 담대한 여정의 출발점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심포지엄에 앞서 개회식에서는 김홍국 재경 전북도민회장(하림 회장)이 '동북아를 향한 2개의 창 Food & Convention Hub'를 주제로 기조 연설을 했다. 이 자리에서 김 회장은 국가가 아닌 '시장의 에너지'로 새만금을 개발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동북아의 중심이라는 지리적·공간적 강점을 극대화하고, 글로벌 수준의 규제자유·자율개발권을 보장하는 투자 환경을 조성해 글로벌 자본과 세계적 기업을 유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는 새만금 신항을 식품 허브, 새만금 국제공항을 컨벤션 허브로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네덜란드 로테르담항의 식품특화부두를 사례로 들며 "새만금 신항은 식품 전문항으로 배후부지에 식품전문단지를 조성해 동북아 최대 식품 원료(농축수산물), 식품 가공·유통·물류의 중심지로 개발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김 회장은 사막의 미개발지를 북미 최대의 컨벤션 도시로 발전시킨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를 언급하며 "새만금 부지 내에 행사와 숙박, 쇼핑이 동일 공간에 이뤄질 수 있는 글로벌 다기능 컨벤션 허브를 조성해 동북아 경제 랜드마크로 개발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어진 심포지엄에서는 △새만금 농생명 글로벌 허브 정책 및 국제 컨벤션 인프라 구축 전략 △전북 국가 브랜드 전략산업과 4차산업혁명 시대 핵심산업 육성 △지방자치시대 도시·농촌 상생 전략 및 새만금 세계잼버리대회 이후 레거시 활용 방안 등 총 3개 세션별로 좌장, 발제자, 토론자들이 발표와 토론을 펼쳤다.

  • 자치·의회
  • 문민주
  • 2022.12.06 19:12

[전북·새만금 혁신 심포지엄-세션1]새만금 농생명 글로벌 허브로 조성해야

6일 전주 그랜드힐스턴에서 열린 전북·새만금 혁신 심포지엄의 세션1은 '새만금 농생명 글로벌 허브 정책 및 국제 컨벤션 인프라 구축 전략'을 주제로 양충모 전 새만금개발청장이 좌장을 맡고, 이영미 원광대 교수와 박인택 터치스카이 대표가 발제에 나섰다. 발제자들의 발제 내용은 다음과 같다. ◇양충모 전 새만금개발청장 "새만금 개발이 지지부진한 이유는 '정책적 의지 부족'이 가장 크다고 본다. 그동안 새만금 개발은 계획 수립, 기관 설립 등 형식적인 부분에 치중해 왔다. 지난 정부에서는 그전보다 상당히 나아진 측면이 있으나 전폭적인 지원이라고 보기는 어렵다. 새만금 기본계획도 청사진 수준으로, 실행력이 뒷받침되지 않았다. 새만금 교통 인프라는 2023년 남북도로, 2024년 새만금-전주 고속도로, 2026년 새만금 신항만, 2029년 새만금 국제공항, 2030년 새만금 인입철도 등 2030년께 주요 핵심시설이 완성될 전망이다. 이를 바탕으로 이제는 새만금 안에 콘텐츠를 채워 넣는 것이 중요하다. 전체의 3분의 1을 차지하는 새만금 농생명용지는 일찍이 조성됐으나 개발이 지연되고 있다. 전북은 농촌진흥청, 한국식품연구원, 한국농수산대, 국가식품클러스터 등 농식품 관련 정부기관들이 있어 여건이 매우 좋다. 이를 활용한 새로운 동력 확보가 필요하다. 또 새만금의 드넓은 부지를 활용한 새만금 경마장 등 승마관광단지 조성도 요구된다. 국제 컨벤션 인프라 구축은 관광, 문화산업과 관련이 많다. 이와 관련된 정부 사업이 추진되고 있으나 테마파크, OTT 시장 중심지 조성 등 민간 중심의 획기적인 사업 발굴도 필요하다. 덧붙여 새만금 개발은 다 부처 지원과 함께 전북 내의 단합된 의견이 중요하다. 여·야, 시·군 간 대립 없이 새만금을 개발하기 위한 전북 내 협의체 등 중재 역할이 요구된다." △이영미 원광대 교수 "전북에는 농생명산업 연구소가 많다. 김제에는 종자산업, 익산에는 식품산업, 정읍·순창에는 미생물, 익산·정읍에는 동물용 의약품, 전주에는 첨단농업 관련 연구소들이 있다. 전북은 학생 정원 기준 전국 한의과대학 1위, 약학대학 3위로 레드 바이오 관련 인프라도 우수하다. 이러한 농생명산업 인프라가 갖춰진 전북은 자치단체, 대학, 연구소, 기업 협업을 통해 그린 바이오(농업·식량)를 매개로 한 레드 바이오(보건·의료)와 화이트 바이오(에너지·환경) 연계도 가능하다. 이제는 이 인프라를 어떻게 산업화할지 고민해야 한다. 전북은 경북, 강원 다음으로 약용작물 생산량이 가장 많은 지역이다. 새만금에 감초, 대마와 같은 약용작물 대규모 재배단지 조성도 고려해 볼 수 있다. 이와 관련 전북도는 약용작물산업 육성 및 지원 종합계획(2024∼2028)을 수립한 뒤 새만금 농생명용지와 고부가 약용작물 대규모 재배를 연계할 필요가 있다. 또 전북 농생명산업 특구, 전북 농생명 전략산업 거점기관을 지정해 전북 그린 바이오 산업과 연계한 레드 바이오, 화이트 바이오 산업을 발전을 모색해야 한다." △박인택 터치스카이 대표 "전북은 문화·관광 자원이 풍부하다. 전북·새만금은 글로벌 마켓에서 경쟁력 있는 JBK 글로컬 콘텐츠 소재를 발굴·기획 제작할 필요가 있다. JBK 글로컬 콘텐츠를 기획·제작하면 지속적으로 시설·장치가 지역에 축적돼 새만금은 3∼10년 내 국제 컨벤션 인프라가 구축될 것이다. 그동안 전북에서 수많은 드라마·영화가 촬영됐지만 그 효과가 미미했다. 이는 장소만 빌려주는 지나가는 촬영 장소가 됐기 때문이다. 전북의 스토리, 인물, 장소 등 전북의 이야기를 담는 것이 중요하다. 드라마·영화 촬영지는 상대적으로 짧은 기간 적은 투자로 관광 유발, 지역 개발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뉴질랜드의 반지의 제왕, 영국의 해리포터, 중국의 소림사 촬영지가 그 예이다. 새만금은 큰 규모의 야외 촬영을 할 수 있어 시대를 초월하는 판타지, 사극에 최적화된 촬영지다. 고압선이나 철탑, 전봇대 등 지상 장애물도 많지 않아 모든 영상 촬영에 적합하다. 이와 함께 국내 영상·문화콘텐츠를 기획·제작하는 제작사들이 적극적으로 찾아올 수 있도록 새만금 장기 제작 프로젝트에 대한 투자와 금융 지원 등도 고려해야 한다." [토론회] 이날 발제에 이은 토론에는 안경구 한국농업기술진흥원 종자산업진흥센터 박사, 이학교 전북대 교수, 문경민 하림그룹 전무, 한승진 농업회사법인 아름 대표, 이성재 전북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이 함께했다. 안 박사는 "새만금에는 축구장 1만 4000개 규모의 농생명용지가 있다. 수년 전부터 김제는 민간육종연구단지 등 종자기업 경쟁력 강화 사업을 추진해왔다. 지난달 30일에는 국토교통부가 김제공항 부지의 용도 폐지 결정을 내렸는데 농림축산식품부와 전북도, 김제시가 이 부지를 민간육종연구단지 2단계(종자산업 혁신클러스터)로 활용하려고 한다"며 앞으로는 종자산업 혁신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기획 단계부터 새만금과 연계하는 전략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이를 위해서는 4차산업혁명의 혁신 기술을 활용할 수 있도록 연관산업의 협력 발굴이 필요하다. 빅데이터, 자동화, 친환경 등 새로운 기술을 종자와 융·복합해야 한다"고 했다. 이어 그는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서는 우수한 품종 개발 못지않게 전문 인력 양성이 중요하다"며 "지역 학생들에게 미래 유망산업인 종자산업에 대한 홍보, 교육 등을 진행해 우수 인재들이 지역에서 일하는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 교수도 지역 인재 양성을 강조했는데 그 구체적 방안으로 농생명 연구소, 기업, 대학이 협력한 '국제농생명연합대학원' 운영을 제안했다. 이 교수는 "스마트팜, 빅데이터, AI 등 4차산업혁명 기술 접목은 거스를 수 없는 시대적 대세"라며 "전북지역 대학을 중심으로 혁신교육플랫폼을 확장해 국내·외 연구자들과의 실효성 있는 협업 네트워크를 구축해야 한다. 이를 통해 청년들이 기업으로 유입되거나 창업을 주도하는 생태계를 만들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한 대표는 이영미 원광대 교수의 발제 내용에 공감하며 "대마는 생산지와 가공 처리장이 인접해야 한다. 그러한 면에서 새만금은 대마(HEMP) 생산, 산업화에 유리한 입지 여건을 갖추고 있다"며 했다. 그는 새만금의 집단화된 대규모 농지, 인근에 입지한 농업·식품·의약 관련 전문기관, 수출산업에 필요한 항만·공항 등을 새만금의 강점으로 봤다. 또 한 대표는 "새만금 기본계획에서 제시한 농생명 용지 이용 계획을 실현하기 위한 구체적인 방안 제시가 없다"며 "농생명용지가 성과를 내기 위해서는 농생명용지 활용 전략을 마련하고, 추진을 위한 전문조직을 구성·운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연구위원은 "전북이 농생명산업 관련 시설, 장비 등 전국 최고 수준의 인프라가 집적된 농생명산업 허브임은 주지의 사실이다.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는 규모화, 네트워크화가 중요하다"고 밝혔다. 일례로 그는 "순창의 미생물은 식품, 정읍의 미생물은 농축산 중심으로 관련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전북 미생물산업의 성과를 제고하기 위해서는 R&D 협력, 시설 공유 등 양 지역의 보완 정책을 강화해 나가야 한다"고 제언했다. 이어 이 연구위원은 "김제 스마트팜 혁신밸리를 새만금 청년스마트팜지구 등과 연계해 규모의 경제를 추구하고, 전북 주력산업인 탄소산업과 연계한 농생명산업 육성도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문 전무는 "국내 총인구, 생산연령인구 감소로 글로벌 시장으로 눈을 돌려야 한다"며 "새만금 개발 또한 세계 시장의 관점에서 수요를 판단하고 계획돼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새만금 신항을 식품 전문 국제항으로 조성하고, 새만금 국제공항을 신속하게 추진해 글로벌 비즈니스에 활용하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 자치·의회
  • 문민주
  • 2022.12.06 19:12

[전북·새만금혁신 심포지엄-세션2] 전북의 국가브랜드 전략산업과 4차 산업혁명시대 핵심산업 육성

6일 전주 그랜드힐스턴에서 열린 '전북·새만금 혁신 심포지엄'의 세션2은 '전북의 국가브랜드 전략산업과 4차 산업혁명시대 핵심산업 육성'을 주제로 고진 대통령직 디지털플랫정부위원회 위원장이 좌장을 맡고, 황태규 우석대 교수와 이상훈 연세대 교수, 나인호 군산대 교수가 발제에 나섰다. 황태규 우석대 교수 ◇황태규 우석대 교수 "전라북도는 지난 1966년 대비 2020년 기준 전국에서 유일하게 인구가 계속해서 감소하는 지역이다. 이 같은 전북의 인구 감소 배경에는 많은 사안이 복합적으로 적용됐다고 생각한다. 구체적으로 전북은 독립적인 산업 기획이 미흡하고 심각한 중앙 정부 의존을 보이며 산업정책의 정밀성이 떨어졌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전라북도가 식품산업 활성화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전북에는 농촌진흥청과 한국식품연구원, 생명공학연구원 분원, 안전성 평가 연구원 분소, 국가식품클러스터 등의 공공기관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국내 및 세계 최대 규모 식품 관련 R&D(연구개발)인력 보유지역이기도 하다. 특히 하림과 참프레, 대상 등 주요 식품기업이 도내에 소재하고 있어 관련 산업 활성화에 특화됐다고 볼 수 있다. 이러한 인프라 등을 활용해 전북이 한국 식품산업수도로 성장해야 한다고 생각하며 이를 4가지 관점에서 접근해야 한다고 본다. 우선 식품소재 지역 교육화다. 초·중·고 등 과정에 걸쳐 식품 전문가로서 꿈을 꿀 수 있게 하고 농생명 과학고 중심의 기능교육을 특화 및 다양한 식품 관련 학과 양성을 통해 관련 교육을 진행한다. 그다음 이를 통한 맞춤형 인적 자원을 양성하고 동시에 식품 소재 지역 문화화 등을 통해 전북이 식품 수도로서 자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내실화해야 한다. 이와 함께 도내에 있는 식품 소재에 대한 다양한 산업화 시도와 더불어 관련 산업 유치해야 한다." ◇이상훈 연세대 교수 "혁신도시 기능을 새만금 내에도 적용해 4차 산업혁명과 산업생태계를 조성해야 하는 방안을 제언한다. 구체적으로는 메타버스와 도심항공교통, 스마트헬스케어 분야다. 먼저 메타버스와 관련해 메타버스란 현실 세계와 같은 사회적 경제적 활동이 통용되는 3차원 가상공간을 말한다. 이제는 이 메타버스가 인터넷을 대체할 매체로 주목받고 있으며 최근에는 Mixverse(증강현실과 가상현실이 합성된 공존현실)까지 논의되고 있다. 이 부분과 관련해 메타버스 농장 조성을 제안한다. 메타버스 농장은 새만금 소재 농장을 분양받은 외지인이 메타버스를 통해 원격 관리하고 주말 등을 이용해 방문 체험을 할 수 있다. 이러한 체험농장은 혁신적인 에너지 설비를 설치해 전력 소비를 절감해 나갈 수 있을 것 같다. 그다음은 도심항공교통, UAM다. UAM은 AI, IoT, 첨단소재 등 신기술과 융합해 성능개선 및 효율성이 보장된 비행체가 개발됨에 따라 유인 또는 무인항공기로 활용한 도심항공교통종합서비스다. 최근 도심 내 교통이 혼잡해지고 관련 비용이 계속 증가함에 따라 UAM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특히 UAM은 경제성과 안전성, 유지보수 등 다양한 측면에서 장점을 가진 만큼 관련 산업 역시 전세계적으로 활성화될 전망이다. 이에 새만금 내 UAM 운용 생태계를 조성하면 어떨지 제언한다. 생태계 조성과 관련해서는 항행·교통관리, 인프라, 서비스 등이 있겠지만 그중에서도 기체·부품(제작사, MRO 등)을 중심으로, 관련 기체를 만들고 기체를 시험 및 검사 인증하는 분야 등의 생태계를 집중해야 한다. 마지막으로 스마트 헬스케어다. 스마트 헬스케어는 일상에서 소비자가 치료를 받으면 의료기관 등에서 데이터를 만들어 그것을 빅데이터화해 재활용하는 것이다. 이 스마트 헬스케어 시장은 2022년부터 2030년까지 연평균 17.2%가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새만금에 스마트 헬스케어를 추진해야 한다." ◇나인호 군산대 교수 "IDC에 따르면 새롭게 생성된 디지털 데이터의 양은 2022년 기준 80ZB에서 2025년 175ZB로 두배 이상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올해 상반기 기준 전세계 데이터센터는 4904개로 앞으로도 계속해서 증가할 것이다. 최근 새만금에도 SK가 데이터센터를 구축하겠다고 했는데 앞으로 이러한 데이터센터가 많이 구축되면 어떻게 활용할 것인지가 중요한 문제로 자리할 것이다. 그러나 전북의 데이터센터 구축 현황을 보면 매우 저조한 수준이다. 2020년 기준 국내 데이터센터는 수도권에 약 80.3%가 집중되어 있고 충청권, 동남권에 각각 11.1%가 있다. 하지만 전북에는 0.2% 수준에 불과하다. 전북은 데이터 센터 관련 청정지역으로 볼 수 있는데 그만큼 관심이 없다는 것이다. 따라서 전라북도 역시 데이터센터를 유치하는 데 적극적으로 나서야 할 것이다. 이와 함께 어떤 데이터 센터를 유치할 것인지 또 전북에 맞는 데이터센터는 무엇인지 함께 고민해야 한다. 데이터센터가 늘어날수록 전력이 많이 필요하다. 따라서 RE100이라는 재생에너지 위주로 할 수밖에 없고 특히 RE100과 관련해 페이스북 등 글로벌 기업과 국내 기업들이 관심을 두는 만큼 전북은 이러한 점을 이용해 전략을 마련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국내에서 분산에너지 특별법이 마련됨에 따라 수도권 집중의 에너지를 분산할 수 있게 된 만큼 결국 에너지 지방분산은 필수적이다. 이에 대한 대응으로 전북은 데이터센터의 대부분 문제가 숙련도에서 발생하는 만큼 숙련된 인력 양성과 지역 내 자원을 활용한 준비를 진행해야 한다." [토론회] “새만금 전략산업 및 핵심산업 투자 유치 제언” 세션2 발제 이후 진행된 토론회에서는 새만금 전략 산업 활성화 방안 등에 대한 다양한 논의가 진행됐다. 이송인 전북테크노파크 단장은 “디지털 분야의 혁신 역량이나 산업기반이 전북은 상대적으로 부족한 상황”이라며 “데이터산업에 대한 지역 내 공감대를 바탕으로 향후 추진 방향성을 설정하고 구체적인 실행계획을 마련하는 과정이 요구된다”고 제언했다. 한동욱 전주대학교 교수는 “상대적으로 주력산업의 경쟁력이 약한 전북도로서 주력 산업을 선정해 집중하는 작업이 중요하다”며 “특히 새만금이라는 환경과 결합해 발전의 주요한 도메인과 콘텐츠로 성장해야 한다”고 말했다. 강효진 정보통신산업진흥원 박사는 “전북의 한계를 극복하고 새로운 돌파구 마련을 위해 지역 낙후의 악순환을 깰 수 있는 전환점이 필요하다”며 “관련 문제를 단순히 우리 지역만이 아닌 전남도, 경상도 등과 협력하려는 부분도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창재 도울국제특허법률사무소 변리사는 전북-새만금 혁신 공간 및 생태계 조성방안과 관련해 “4차 산업혁명 시대 핵심산업 육성을 위해 전북에서 다른 지역과 차별화될 수 있는 전략 마련이 필요하다”고 분석했다. 끝으로 이지훈 전북연구원 연구위원은 “발제된 식품, 메타버스, 도심항공교통 등 전북 발전을 위해 관심을 가지고 반드시 추진되어야 할 과제이다”고 덧붙였다.

  • 정치일반
  • 엄승현
  • 2022.12.06 19:02

[전북·새만금혁신 심포지엄-세션3] 지방자치 시대 도시·농촌의 상생전략 및 새만금세계잼버리대회 이후 레거시 활용방안

전북·새만금 혁신 심포지엄의 세션3은 '지방자치 시대 도시·농촌의 상생전략 및 새만금세계잼버리대회 이후 레거시 활용방안'을 주제로 한명규 JTV대표가 좌장을 맡고, 황지욱 전북대학교 교수와 백승기 승보이엔씨건축사무소 박사, 조경식 세계스카우트잼버리 본부장이 발제에 나섰다. ◇황지욱 전북대 교수 "우리나라 인구불균형은 점차 심각해지고 극단적으로 되고 있다. 2015년 권역별 수위 도시인구 비중을 살펴보면 강원권을 제외하고 모두 40~50%대를 유지하고 있다. 이러한 인구분포 추세가 시사하는 점은 수도권과 비수도권 간의 불균등한 경쟁력과 격차가 확대하고 있다. 결국 지방정부의 중앙정부 의존도가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기초지자체의 광역지자체에 대한 의존도 또한 증가한다고 볼 수 있다. 이러한 불균형은 독일의 사례를 통해 극복할 수 있지 않을까 한다. 독일은 균형발전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해왔다. 1990년대 독일은 통일과 더불어 구동독 지역 주민이 일자리를 찾기 위해 구서독 지역으로 끊임없이 이주하는 상황이 유발됐다. 이에 독일은 균형발전을 위한 중심지 이론의 원리를 적용해 공간구조개편에 나섰다. 또한 다양한 사회적 정주기반시설을 균형발전의 원리에 입각해 다양한 일자리가 대도시에서만이 아닌 하위 중심지에서도 강력히 창출되어 그곳의 정주성을 강화해 나가면서 인구과소문제를 해결뿐만 아니라 지역 간 불균형 해소와 불균형적인 입지매력도를 개선해 나갔다. 따라서 독일의 사례를 통해 전북에도 협력적 계획권역의 ‘분산적 집중모델’을 만들어야 한다. 이 모델에서는 도시 간 자체 공동 협약에 근거한 수평적 네트워크 체계를 구축하고 거점도시와 하위의 농산어촌 도시 간 대중교통망 연계를 강화한 '30분 도시'를 구상하는 것이다. 끝으로 이 같은 상생형 지역계획은 불필요한 인구이동을 줄이고 진정한 균형발전을 이뤄낼 것으로 생각한다." ◇백승기 승보이엔씨건축사무소 박사 "2020년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 통계를 살펴보면 5184만 명을 웃돌고 있다. 특히 대부분의 지역이 인구 소멸 위기에 놓여있고 그중 농촌의 피해가 극심하다. 정부에서는 농촌의 위기를 극복하고자 출산 장려 정책을 펼치고 있지만 성과는 미비하다. 최근 청년, 노년의 실업자 증가 및 잉여인구가 증가함에 따라 농촌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 이에 인구소멸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라도 도시와 농촌의 벽을 허물고 식량 안보를 준비하는 ‘신유목민 도시농부 마을 조성’ 정책을 적극 펼쳐야 한다. 신유목민 시대는 도시에 거주하는 시민들이 농촌을 다녀가면서 활동하는 것을 말한다. 이미 신유목민 시대는 진행이 되고 있지만 행정에서는 이를 뒷받침하지 못하고 있다. 따라서 정책 변화 등이 필요하다. 단기 거주 확약만으로 귀농, 귀촌 대우를 해줘야 한다. 또 지역 문화, 역사, 체육시설 이용시 도민 우대 정책이 적용되어야 하며 문화·관광·농생명 정책의 지자체 통합 지원 시스템 구축이 필요하다. 인식의 변화도 필요한 데 도시와 농촌은 도농 교류가 아닌 심리적 경계를 허물어야 하며 도시가 농촌이고 농촌이 도시라는 인식 변화가 필요하다. 이 밖에도 주거는 소유에서 거주로 재생산 개념의 변화가 그리고 사람을 소유소비의 대상에서 존재생산의 대상으로 바라봐야 한다. 신유목민 시대가 기존의 질서를 탈피하고 새로운 시대로 접어들었음을 인지해야 하며 사고의 인신 전환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조경식 세계스카우트잼버리 본부장 "세계스카우트잼버리는 지난 1920년 영국 런던에서 출발했다. 우리나라에서는 지난 1982년 무주, 덕유대 아시아-태평양 지역 잼버리 대회가 있었다. 그리고 내년 8월 1일부터 12일까지 12일간 전라북도 새만금 잼버리부지 일원에서 대회가 개최된다. 14~17세 스카우트 청소년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이번 대회에서는 170여 국가에서 5만여 명의 청소년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총사업비는 883억 원으로 영내·외 과정활동과 문화교류·체험, 전시·공연행사 등이 예정되어 있다. 내년에 개최될 세계스카우트잼버리는 'Draw your Dream'이라는 비전과 함께 진행되고 있다. 대회 목표는 청소년의 꿈을 키우고 첨단기술과 신산업을 체험할 수 있게 하는 것이다. 또한 환경적 요소를 고려한 운영 및 환경문제에 대한 청소년들의 관심을 유도할 목표다. 현재 잼버리 야영지 부지매립은 11월 기준 99% 완공상태다. 잼버리 대회는 단순 국제 행사가 아닌 청소년들이 지구촌 속에서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는 행사다. 따라서 이러한 소중한 청소년들의 꿈이 지켜질 수 있도록 모두가 함께 관심과 도움을 주셨으면 좋겠다." [토론회] “잼버리 이후 부지 활용 고민해야” 세션3 기조발제 이후 진행된 토론회에서는 농촌 활용 방안 및 잼버리 대회 이후 과제 등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이병찬 파트너스법률사무소 변호사는 “새로운 스마트위크의 유형으로 농촌 스마트위크 복합공간에 대한 이용 의향이 높아지고 있다”며 “농촌이 새로운 삶의 트렌드로 자리하고 있는 만큼 이에 대한 준비가 제대로 진행되어야 할 것이다”고 말했다. 이봄이 상익유가공 대표는 “새만금 입주 기업이 창출하는 청년 일자리가 빛을 보려면 수도권보다도 우위에 있는 새만금, 전북만의 풍요로움이 있어야 한다”며 “새만금이 지역거점도시, 농생명클러스터로서 역할을 해야 전북도내 도농균형발전을 논의할 바탕이 생길 것이다”고 제언했다. 김슬지 전북도의원은 “새만금 세계 잼버리를 국가와 지자체가 나서 연 국가는 대한민국이 처음이다”며 “그렇기 때문에 성공적인 사례를 만들기 위해서라도 잼버리가 끝난 후 부지를 어떻게 활용할지에 대한 고민이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김승수 전북도 자치행정국 사무관은 “세계 잼버리는 해외 스카우트들의 쓰나미가 아닌 전북 미래의 소중한 기회다”며 “대회를 통해 아이들의 꿈이 지켜지고 발현될 수 있도록 모두가 함께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충원 삼정회계법인 회계사는 “도시와 농촌의 상생전략에 대한 고민과 함께 세계잼버리 이후에 대한 고민이 필요하다”면서 “다양한 해외 사례를 통해 우리만의 전략을 마련해야 한다”고 전했다.

  • 정치일반
  • 엄승현
  • 2022.12.06 19:01

2023 동아시아문화도시 전주 ‘천년 문화도시, 전주의 자부심을 만나다’

전주시가 내년 1월부터 1년간 펼쳐질 한·중·일 문화예술 교류사업인 ‘2023 동아시아문화도시 전주’를 천년 문화도시 전주의 자부심을 만나는 시간으로 준비한다. 시는 6일 라한호텔 전주에서 우범기 전주시장과 이기동 전주시의회 의장, 전주시의원, 2023 동아시아문화도시 추진위원회 위원, 문화예술인 등 약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 동아시아문화도시 전주 슬로건 제정 선포식’을 열고, ‘천년 문화도시, 전주의 자부심을 만나다’라는 슬로건을 선포했다. 이번 슬로건은 후백제의 왕도이자 조선왕조의 뿌리였던 찬란한 전주의 역사와 자부심을 강조하고, 동아시아 3개국의 문화교류를 통해 전주만의 문화도시 브랜드를 아시아를 넘어 세계까지 확산시키고자 하는 바람이 담겨있다. 이날 선포식에서 시는 동아시아문화도시 사업을 소개하고, 향후 추진할 사업추진 방향에 대해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또, ‘2023 동아시아문화도시 전주’의 성공 개최를 염원하는 다양한 문화공연도 진행돼 전주의 문화 역량을 대외에 홍보하기도 했다. 이와 관련 ‘동아시아문화도시’는 지난 2012년 ‘제4회 한·중·일 문화장관회의’ 합의에 따라 매년 각 나라의 문화적 전통을 대표하는 도시를 선정해 연중 문화예술 협력 및 교류사업을 연중 추진하는 국제행사로, 2023년 동아시아문화도시로는 대한민국 대표인 전주시를 비롯해 중국의 청두(成都)와 메이저우(梅州), 일본의 시즈오카현(静岡縣) 등 4개 도시가 선정됐다. 이에 시는 성공적인 국제행사 추진을 위해 전담 조직인 동아시아문화도시 추진팀을 구성하고, 관련 기관 대표와 문화예술 각 분야의 단체장, 외부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추진위원회를 출범시키기도 했다. 시는 본격적인 사업이 추진되는 내년에 공식행사인 개·폐막식과 한·중·일 문화장관회의를 비롯, △한·중·일 문화도시의 세 울림 등 5개 기획사업 △지역의 대표축제와 연계 추진하는 동아시아 영화특별전 등 7개 교류사업 △아카이브 사업을 포함한 2개 부대사업 등 총 4개 분야 17개의 다양한 문화예술 교류사업을 계획하고 있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전주만의 문화적 우수성과 예술적 잠재력을 바탕으로 현대와 전통을 아우르고, 시민 누구나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문화예술축제의 장을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천년의 역사를 가진 세계 문화도시 전주가 가진 우수한 문화를 널리 알려 글로벌 문화관광도시 전주의 국제적 위상을 더욱 높이는 계기가 되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 전주
  • 천경석
  • 2022.12.06 18:59

군산보건소, 걷기 활성화 프로그램 ‘워크온’ 호응

군산시 보건소가 코로나19로 지친 군산시민의 일상생활 속 걷기 활성화를 위해 추진중인 걷기 프로그램인 모바일 앱 ‘워크온’이 호응을 얻고 있다. ‘워크온’은 시 ·공간 제약 없이 군산시민 누구나 개인 스마트폰에 해당 앱을 설치 후 가입하면 실시간 랭킹(걸음 수), 주간·월간 걸음 수, 칼로리 소모 정보, 개인별 데이터 분석, 건강 걷기 정보 등을 자세히 확인 할 수 있다. 그동안 보건소는 새해 다짐 속 15만보 걷기(2~3월)를 시작으로 은파 호수공원(4월), 가족의 달 경포천 산책길(5월), 군봉공원 둘레길(6월), 여름휴가 월명공원 스탬프(7~8월), 청암산 9불길 산책길(9월), 시민의 날 행사장 한바퀴 챌린지 등 다양한 월 별 걷기 챌린지를 운영했다. 또 군산 시간여행 축제 일정에 맞춰 찾아가는 군산역사 스탬프 챌린지와 군산의 독보적 경관이 담긴 떠나자! go 군산군도 스탬프 투어 등 군산의 걷기 좋은 트래킹 코스를 소개하고, 참여 활동 우수자에게는 추첨을 통해 군산사랑 상품권 등 인센티브 제공을 통해 건강한 생활을 실천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런 가운데 2021년 지역사회 건강통계를 보면 군산시 걷기 실천율은 38%로 2020년 34.9%보다 3.1%p 증가했으며 전라북도 37.8%와 비슷한 수준을 보이는 등 건강생활 실천율도 2019년 이후 매년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이와관련 군산시보건소는 12월 챌린지로 오는 9일부터 31일까지 레트로 감성과 체험이 있는 경암동 철길마을에서부터 디오션 철길공원까지 길따라 걷기 챌린지를 운영할 예정이다. 선착순 300명을 대상으로 짐볼 및 폼롤러 등 다양한 선물을 제공할 계획이다. 기타 자세한 문의사항은 워크온 앱은 하단의 QR코드를 통해 접속하거나 보건소 건강증진실(460-3252, 3255)로 문의하면 된다.

  • 군산
  • 이환규
  • 2022.12.06 18:44

“1군 발암물질 라돈침대 군산 소각 즉각 중단하라”

지난 2018년 대진침대 매트리스에서 방사성물질 라돈이 기준치 이상 검출돼 논란이 일었던 일명 ‘라돈침대(천연방사성제품폐기물)’가 군산에서 소각될 예정이어서 환경단체들이 반발하고 나섰다. 전북·군산환경운동연합과 환경보건시민센터‧살맛나는민생실현연대 등 14개 단체는 6일 군산지정폐기물 공공처리장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라돈침대 소각계획을 즉각 중단하고 사용자의 건강피해 역학조사는 물론 안전성 입증 대책을 먼저 논의하라”고 촉구했다. 환경단체에 따르면 정부가 대진 라돈침대를 포함한 22개 업체의 총 11만 5000개(560톤)를 군산 지정폐기물 소각장에서 처리 할 계획이다. 이에 지난 9월 30일과 10월 1일 이틀에 걸쳐 국가 지정폐기물 처리시설인 군산지정폐기물 공공처리장에서 라돈침대 약 14톤을 시범 소각했다. 이후 지난달 21일부터 라돈침대 폐기물 80톤을 소각할 계획이었으나 재를 보관할 매립지가 결정되지 않으면서 현재는 소각계획이 미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환경단체는 “라돈은 국제암 연구센터가 지정한 1군 발암물질로 호흡기를 통해 폐암을 유발하는 방사능”이라며 “환경부가 인근 지역주민과 협의해 소각을 추진했다고 하지만 군산시와 시민은 물론 도민에게 알리지 않는 등 국민의 안전할 권리가 무시됐다”고 주장했다. 특히 “라돈침대 문제 소관부처인 원자력안전위원회는 시범 소각하면서 환경방사선감시기를 설치하고 측정한 방사선 선량률 측정값이 평상시 수준이라고 주민에게 알렸다고 한다”며 “안전에 문제가 없다면 주민뿐만 아니라 더 많은 이해당사자에게 알렸어야 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대량의 방사능 제품을 소각하는 일은 초유의 일인데다 소각 계획량의 2.5%를 시범 소각한 결과로 방사능 농도를 판단하기가 어려운 만큼 안정성이 확보됐다고 말할 수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라돈 침대 사건이 남긴 심각한 문제의 하나는 침대 사용자들의 건강피해에 대한 역학조사가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는 사실”이라고 강조했다. 환경단체는 “정부는 ‘라돈침대 및 방사능함유생활제품’ 소각계획을 즉각 철회하는 한편 시범 소각처리 결과를 도민에게 알리고 이후 소각처리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며 “지역 공론화를 통해 지역주민의 안전의 알 권리를 보장하라”고 요구했다.

  • 군산
  • 이환규
  • 2022.12.06 18:44

정운천 위원장 "전북도 정책협력관 업무추진비 논란 송구"

정운천 국민의힘 전북도당위원장(비례)이 본인이 추천한 박성태 전북도 정책협력관(3급)의 업무추진비 부당 사용 의혹과 관련해 고개를 숙였다. 정 위원장은 6일 전북도의회 기자실을 찾아 "물의를 빚은 것에 매우 안타깝고 송구하게 생각한다"고 유감의 뜻을 밝혔다. 그는 "전국 17개 시도 중 유일하게 여야 협치를 공식화한 전북에서 이런 일이 일어나 안타깝다"며 "감사가 진행 중인 것으로 아는데 그 결과에 따라 처리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다만 이러한 일들이 협치의 큰 틀에 장애가 되거나 제약을 주지 않았으면 한다"며 "여러 성과가 나오고 있는 상황에서 여야 협치의 순수한 목적에는 영향이 없었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정 위원장은 이어 "논란이 된 협력관은 여야뿐만 아니라 지역과 서울을 잇는 윤활유 같은 역할을 하는 자리"라면서 "언론 등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는 줄 알았는데 (그렇지 않았다면) 안타깝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정 위원장은 내년 4월 치러지는 전주을 재선거와 관련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내년 전주을 국회의원 재선거 출마 여부를 내년 1월에 확실하게 밝히겠다"며 "지역민들의 여론을 수렴하고, 종합적으로 검토해 출마 여부를 밝히겠다"고 했다. 이어 "과거에는 당락에 관계 없이 출마했지만, 이젠 당 비례대표로서 전북도와 협치의 길을 걷는 중에 출마를 위해 국회의원을 사퇴하는 것이 쉬운 선택은 아니다"고 토로했다. 그러면서 "비례보다 지역구를 가져야 협치와 지역 발전에 더 큰 힘을 낼 수 있다"며 출마에 무게를 싣기도 했다. 한편 더불어민주당 김관영 전북지사가 협치 차원에서 영입한 국민의힘 당협위원장 출신인 박 정책협력관은 임용 직후인 지난 7월부터 최근까지 업무추진비로 98차례에 걸쳐 860여만원을 썼다. 박 정책협력관은 이 가운데 최소 35건의 사용 명세를 실제와 다르게 적었다. 사용 목적으로 적은 '도정 업무홍보를 위한 언론관계자 오찬 간담'이나 '추석 명절 특산품 구매' 등 상당수 사용 내역은 실제로는 도청 직원이나 국민의힘 당직자를 상대로 한 것이다. 논란 이후 전북도는 박 정책협력관에 대한 자체 특별감사를 벌이고 있다.

  • 정치일반
  • 육경근
  • 2022.12.06 18: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