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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권도진흥재단(이사장 오응환, 이하 재단)과 한국실업태권도연맹(회장 장태수, 이하 연맹)이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지난 21일 체결했다. 태권도원 운영센터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재단 오응환 이사장과 연맹 장태수 회장, 오영주 사무총장 등이 참석했으며, 국기 태권도 진흥 및 보급을 위한 협력, 태권도 대회·프로그램 관련 지원 등에 관한 협력을 약속했다. 특히, 다음 달 강원도 철원에서 개최하는 제17회 한국실업태권도연맹회장기 전국태권도대회가 성공적으로 치러질 수 있도록 힘을 합치기로 약속했다. 장태수 회장은 “국기 태권도 활성화를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는 재단이 우리 연맹과 손잡고 힘껏 나아갈 것으로 믿는다”며 “올해 치러질 각종 국내외 대회에서 실업팀 선수들이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재단도 연맹과 함께 힘써줄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오응환 이사장은 “5월 바쿠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에 참가하는 배준서(강화군청), 강미르(영천시청) 등 실업팀 소속 선수들이 국기 태권도 위상을 드높일 것으로 기대한다”며 “2023 항저우 아시안게임과 2024년 파리올림픽을 목표로 최선을 다하고 있는 실업팀 선수들의 기량 향상과 경기력 유지 등을 위해 연맹과의 협력을 더욱 단단히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무주국민체육센터에서 전국의 태권도 우수선수단이 모여 수준 높은 전지훈련을 실시하고 있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번 ‘전국 태권도 우수선수초청 스토브리그 훈련’은 지난달 30일부터 3일까지 닷새 동안 반딧불이가 살아 숨 쉬는 태권도 성지 청정 무주 국민체육센터에서 진행된다. 지난 1일 전지훈련장을 찾은 황인홍 군수는 참가선수단을 만나 격려하며 “이번 훈련에 쏟은 땀과 열정이 앞으로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태권도 유망주로 발돋움 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면서 “무주 국제태권도사관학교 설립을 통해 태권도 성지 무주를 완성하겠다”는 약속을 다졌다. 무주군태권도협회(회장 이도우) 관계자는 “올해로 3번째를 맞은 전국 태권도 우수선수 초청 스토브리그에 참여하는 선수단이 무주에서 동계훈련을 하게 돼 무주태권도선수단에게는 선진기술을 접할 기회를 제공하고, 아울러 참가선수단이 지역 내 외식업소를 이용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훈련은 코로나19가 완화되면서 500여명(무주고 등 29개팀)의 전국 각급 학교태권도 선수단과 운영인력이 참여하고 있다.
태권도진흥재단(이사장 오응환·이하 재단)이 운영하고 있는 무주 태권도원이 올겨울 동계훈련의 최적지로 평가받고 있는 가운데 겨울 전지훈련도 27개 팀 4000여 명이 방문하는 등 높은 만족감을 나타내고 있다. 지난해 12월부터 태권도원을 찾은 선수단은 대한태권도협회 꿈나무 대표팀, 체육영재 특별훈련팀, 세계태권도연맹 시범단을 비롯해 학교와 도장 등 전국 각지에서 찾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현재 무주군 태권도 시범단, KHH&강철&도성품새 연합팀 등 많은 전지훈련 선수단이 훈련을 진행 중이며 이른 아침부터 저녁까지 뜨거운 열기를 내뿜고 있다. 태권도원은 전지훈련 선수단이 훈련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최적화된 훈련장과 체력단련장, 세탁실, 사우나 시설 등을 보유하고 있으며 전자호구와 훈련 기자재도 제공하고 있는 등 태권도 선수들이 태권도원의 안전하고 우수한 시설에서 전지훈련의 목적을 이룰 수 있도록 협력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태권도원을 방문한 선수단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에서 훈련 여건과 식사의 질·친절도 등의 서비스, 시설의 청결 등 만족도 설문에 5점 만점 중 4.68점의 후한 점수를 받아내며 선수와 지도자들이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태권도원에서 전지훈련을 진행 중인 무주군태권도협회 이도우 협회장은 “태권도원은 아침부터 밤까지 우리가 계획한 대로 훈련을 할 수 있는 시스템이 갖추어져 있고 효율적인 훈련이 가능한 최적의 장소다”고 말했다. 또 KHH&강철&도성품새 연합팀 송기성 감독은 “감독뿐 아니라 선수들의 만족도도 이렇게 높은 곳을 찾기 힘들다. 태권도원을 찾을 수밖에 없는 이유다”고 전했다. 재단 오응환 이사장은 “태권도원은 안전하고 쾌적한 여건에서 훈련에만 몰두할 수 있도록 시설 운영과 서비스 제공에 집중하고 있다”며 “특히 태권도 선수들의 기량 향상을 위한 전폭적인 서비스 제공에 모든 직원이 힘쓰고 있다. 여기에 안주하지 않고 선수들이 흘린 땀방울이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무주군이 향후 국제 태권도 사관학교를 축으로 한 태권도 종주국의 위상을 더욱 드높이기 위해 올해도 국제 태권도 사관학교 설립에 역점을 두기로 했다. 군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국제 태권도 사관학교 설립을 위한 1차 관문인 사전타당성 용역비 3억 원이 국회에 통과되면서 올해 정부 주관으로 사전타당성 용역을 착수, 사관학교의 사업비 등 규모에 대한 구체적인 윤곽이 드러날 전망이다. 이에 군은 대한태권도협회를 비롯해 세계태권도연맹, 국기원 등 3개 국내외 태권도 단체 및 정부와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당초 무주군이 구상한 내용이 담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구상이다. 무주군이 구상한 국제 태권도 사관학교는 1년 과정의 대학원대학으로 전세계에서 입학생 300명(해외 280명, 국내 20명)을 모집해 태권도 글로벌 지도자를 육성하는데 정책 목표를 두고 있다. 국제 태권도 사관학교는 올해 사전 타당성 용역을 시작으로 오는 2027년까지(계획안) 무주군 설천면 태권도원 조성지역 내에 설립할 예정이며, 총사업비는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사전타당성 용역을 마치면 이를 토대로 기본계획 수립후 최종 확정하게 된다. 국제 태권도 사관학교가 설립되면 진정한 세계 성지화 완성을 통해 태권도원이 세계적인 관광명소로 우뚝 서고 국기 태권도를 매개로 전 세계로 뻗어가는 문화 강국이 실현되는 효과가 따를 전망이다. 또한 중국의 우슈, 일본의 가라테 등의 거센 도전을 완전 차단해 태권도의 올림픽 영구 종목화에 기여할 것으로 보여 기대를 모으고 있다. 황인홍 군수는 “국제 태권도 사관학교는 무주군의 태권도 성지화 완성을 위한 필수사업이다”라며 “국립 대학원대학으로 설립을 위해 예산확보와 관련법 제 · 개정의 제도 개선 등이 정부차원에서 추진될 수 있도록 올해도 적극 대응해 순조롭게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국제 태권도 사관학교 설립은 제20대 대통령 공약으로 채택되면서 설립을 위한 동력을 얻었다.
"가장 쉽게 접할 수 있고 자부심을 가질 수 있는 무주 웰빙 태권도 축제를 만들고 싶습니다." 코로나19로 3년 만에 정상 개최되는 무주 웰빙 태권도 축제 개최에 큰 공을 들인 김희정 대회임원장(우석대 체육과학대학 태권도학과장)의 말이다. 김 대회임원장은 "이 축제는 엘리트 대회가 아니라 생활체육 대회의 성격을 띠고 있다. 이에 연령의 다양화 확보를 위해 어린이부터 시니어까지 출전 가능하도록 프로그램을 재구성하고 태권도의 문화 콘텐츠적인 면도 보여 주기 위해 노력했다"고 말했다. 그는 더 많은 사람이 우리 고유의 전통 무예를 바탕으로 한 운동과 경기인 태권도에 대한 자부심을 갖길 바란다는 입장이다. 태권도는 단순한 운동이 아니라 문화 콘텐츠적으로도 확장 가능성이 있다는 게 그의 설명이다. 그는 지난 9월 우석대 태권도학과장으로 취임한 뒤 처음으로 치르는 대형 행사이다 보니 더욱 뜻깊다고도 했다. 김 대회임원장은 "아직도 도장에는 어린이들이 많이 다니다 보니 여전히 태권도는 어린이들이 많이 하는 것, 대회는 선수들만 나가는 것이라는 인식이 있다. 이번 축제 통해서 어린이부터 시니어까지 모두가 평생 할 수 있는 게 태권도라는 것을 보여 주고 싶었다"고 전했다.
"첫째도 안전, 둘째도 안전, 셋째도 안전입니다." 무주 웰빙 태권도 축제에서 출전 선수들의 안전 관리에 만전을 기한 무주의료원 의료지원과 권헌영 주무관의 말이다. 축제 현장에는 혹시 모를 사고에 대비해 의료원 소속 구급차 1대와 간호사 2명이 대기했다. 부상 정도에 따라 가벼운 부상은 바로 현장에서 대응하고 판단에 따라 의사 진단이 필요하거나 심한 부상은 구급차로 후송하는 등 빠른 응급 처치를 실시했다. 권 주무관은 "축제 진행에 차질이 없도록 선수들에 의료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몸을 쓰는 운동인 만큼 다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더욱더 선수들의 부상 관리에 중점을 뒀다"고 말했다. 그는 인터뷰 내내 선수들의 안전을 강조했다. 선수들이 다치지 않는 게 가장 중요하기 때문에 선수들의 움직임을 세심하게 관찰하는 권 주무관. 한 명 한 명의 움직임을 관찰하고 주말 내내 근무하는 게 쉬운 일은 아니지만 사명감을 가지고 선수들과 함께 했다는 게 그의 설명이다. 권 주무관은 "해마다 해 오던 일이라 고생이라고 생각하지 않고 사명감 가지고 선수들의 안전을 책임졌다. 이게 저희가 해야 하는 일이라고 생각한다. 선수들이 아무 사고 없이 축제를 잘 마치고 돌아갔으면 하는 바람 하나로 축제에 임했다"고 전했다.
무주에서 수준 높은 태권도 대회를 앞두고 있어 비상한 관심을 모은다. ‘제18회 무주 웰빙 태권도 축제’가 오는 17일과 18일 이틀 동안 반딧불이가 살아 숨 쉬는 태권도 성지, 청정 무주 국민체육센터에서 막을 올린다. 2004년 무주에서 처음 개최되기 시작해 올해로 18회째를 맞고 있는 이 대회는 전북일보사가 주최하며, 우석대학교 산학협력단, 체육과학대학 태권도학과가 주관한다. 전라북도와 무주군, 전라북도 체육회, 전라북도 태권도협회, 무주군 태권도협회가 후원했다. 이번 대회는 유·청소년부와 일반부가 출전해 자웅을 겨루는 팀 대항 종합경연이 있으며, 품새와 격파, 태권체조 종목에 초·중·고 대학 일반부 분야 선수가 겨루게 된다. 이번 대회는 코로나19가 완화되면서 1,270여명(선수단 1170명, 운영인력 100명)의 선수단과 운영인력이 참여할 예정이다. 개막식(17일 11시) 식후행사로 우석대학교 태권도학과 공연이 준비돼 있으며, 태권도 진흥과 발전을 위해 공헌한 공로자에 대한 황인홍 군수의 감사패와 공로패가 수여된다. 황인홍 군수는 “제18회째를 맞는 무주 웰빙 태권도축제가 태권도 진흥과 발전에 큰 획을 그은 만큼 이 대회에 대한 중요성과 관심이 날로 커지고 있다”며 “태권도축제가 지역경제 활성화를 넘어 무주군에서 역점으로 추진하고 있는 국제 태권도 사관학교 설립의 동력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군은 오는 17일에는 격파와 태권체조를, 18일에는 품새와 팀 경연대회를 진행할 계획으로 군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태권도진흥재단(이사장 오응환, 이하 재단)이 태권도원 상징지구 체험 프로그램 개발에 나섰다. 프로그램들은 전통수련 콘텐츠가 보강된 ‘전통무예수련장’과 ‘태권전’, 올해 개장한 ‘플레이원’ 등을 활용했다. 태권도원 상징지구 프로그램은 태권도원 전통무예수련장과 태권전, 플레이원, 전망대 등 각기 다른 장소에서 진행하는 태권도 관련 콘텐츠 중 3곳을 선택 한 후 그룹을 나눠 순차적으로 이동하면서 즐기는 프로그램이다. 최근 재단은 태권도장을 다니는 수련생을 비롯해 태권도 비수련 청소년과 가족 등 4개 단체를 대상으로 시범운영을 가졌다. 그 결과 다수의 인원이 프로그램에 참가하더라도 장소별로 인원이 분산된 가운데 체험을 진행할 수 있어 밀집도를 낮출 수 있고, 태권도원의 상징적인 공간에서 태권도 체험을 할 수 있는 등의 장점을 확인했다. ‘전통무예수련장’에서는 수련형 콘텐츠인 ‘집중타격 수련대’, ‘연자매’, ‘소도구 근력 수련’ 등 강도 높은 옛 태권도 수련을 체험하며 재미 요소를 가미했다. 특히 조선 후기 무예 훈련 교범인 ‘무예도보통지’의 권법을 활용한 스토리텔링형 콘텐츠를 추가하는 등 무예와 전통성을 강화했다. ‘태권전’에서 이루어지는 태권북 체험은 태권도 동작과 전통북을 활용한 ‘퓨전형 타악 태권도’ 콘텐츠, ‘플레이원’에서는 태권도 기술과 체력을 바탕으로 2백여미터에 구성된 다양한 장애물을 극복하는 ‘기록 경쟁형 체험’ 콘텐츠를 마련했다. 이외에도, 태권도 지도자의 해설을 들으며 태권전과 일여헌을 둘러본 후 모노레일을 타고 전망대에 올라 태권도원의 자연을 즐길 수 있는 관람형 콘텐츠도 준비하고 있다. 태권도원 상징지구 프로그램 시범운영에 참가한 스타태권도장(완주군) 정호준 사범은 “그동안 실내에서 수련을 진행하는 경우가 많았는데 야외에서 다양한 형태로 태권도와 결합된 콘텐츠를 체험할 수 있어서 수련생들과 함께 매우 만족했다”며 “시범운영에 참가하지 못한 도장 수련생들과 내년에 꼭 다시 찾아오겠다”고 말했다.
무주고 3학년에 재학중인 안효빈 선수가 전국체육대회 태권도분야에서 무주군 역사 이래 고등부 최초로 입상하는 쾌거를 거뒀다. 무주군에 따르면 지난 8일 울산광역시 문수체육관에서 열린 제103회 전국체육대회에서 태권도 여고부 –73kg 분야에 출전한 무주고 안효빈 선수가 2등을 수상하며 은메달을 획득했다. 안효빈 선수는 “전국체육대회에서 무주군 최초로 입상하게 되어 기쁘면서도 1위를 놓쳐 무척 아쉽다”며 “앞으로 더욱더 실력을 갈고 닦아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선수가 되고 싶다”고 당찬 소감을 밝혔다 무주고 송명훈 코치는 “안효빈 선수가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이 유감없이 발휘되어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게 됐다”며 “그동안 지원과 응원해주신 관계 기관 및 모든분들께 감사 인사와 함께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무주군은 관내 학교 태권도 활성화 지원을 위해 태권도선수부 지원, 지도자 수당 지원, 도복 지원 등의 사업으로 3억2000여만 원을 지원하고 있다. 황인홍 군수는 “안효빈 선수가 전국체전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둬 무척 자랑스럽고 대견하다”라며 “우리 학생들이 우수한 실력을 발휘해 태권도 성지 무주 위상을 더욱더 드높일 수 있도록 특성화고 육성 등 학교 태권도 활성화 지원에 만전을 기하겠다”라고 말했다. 안성초등학교 3학년때부터 태권도 선수 활동을 시작한 안효빈 선수는 매년 전국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뒀으며, 최근에는 제34회 경희대학교총장기 전국 태권도대회 및 제59회 전북협회장배 태권도대회에서도 같은 분야에서 1위를 차지한바 있다. 무주=김효종 기자
우석대학교 태권도선수단이 지난 7일에서 10일까지 3일간 강원도 화천체육관 개최된 제20회 한국여성태권도연맹회장배 전국태권도대회에서 대학부 종합 우승의 쾌거를 달성했다. 우석대 태권도 선수단은 대회 첫날 대학부 –53kg급 김희정 선수와 대학부 –62kg급 임수민 선수가 금메달을 차지했고 마지막 날 대학부 –73kg급 정재임 선수와 대학부 +73kg급의 최연진 선수가 금메달 두개를 추가하며 여자 대학부 종합 우승을 확정지었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 임수민 선수와 최여진 선수가 월등한 기량을 선보이며 우승을 차지했으며, 최여진 선수는 최우수선수상을 수상하는 영광까지 누렸다. 우석대 태권도선수단 김정호 감독은 “방학기간과 함께 찾아온 폭염으로 힘든 훈련시간을 함께 해 준 선수들과 지도자가 합심해서 얻은 결과이다”며 “앞으로 10월에 있을 제103회 전국체육대회의 우승을 위해 선수들과 함께 열심히 훈련에 임할 것이다“고 말했다.
20회째를 맞은 우석대총장기 전국태권도대회 개회식은 그 횟수만큼 성대하게 치러졌다. 또 태권도가 세계의 한류문화로 자리매김하는데 공헌을 대회를 기념하고 관계자들에게도 표창과 감사패 등이 수여되면서 의미를 더했다. 11일 열린 개회식은 우석대학교 태권도학과장인 윤정욱 대회경기 임원장의 개회선언 후 전 대회 우승팀인 청주공업고등학교와 백석고등학교의 우승기 반납, 총장 대회사, 환영사, 축사, 감사패와 표창장 수여, 식후 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양진방 대한태권도협회장은 이날 서창훈 우석학원 이사장에게 20년 동안 대회를 개최하고 특성 있는 전국대회를 이끌어 준 공로로 감사패를 전달하고 남천현 우석대 총장에게는 명예 5단증을 수여했다. 또 우석대는 고봉수 전북태권도협회장 등 대회발전 기여가 큰 이들에게 감사패와 표창장을 수여했으며, 수여식 후 선수와 심판대표의 선서와 우석대학교 태권도학과의 동학농민혁명 민초들의 삶을 그린 태권소리극 '태권유랑단 녹두' 공연이 이뤄지면서 많은 박수갈채를 받았다. 남천현 총장은 대회사를 통해 "우석대 총장기 전국태권도대회는 지난 2003년 전국규모 대회로 첫발을 내디뎠고 해를 거듭할수록 참가인원과 경기 수준이 높아지면서 대한민국 최고의 대회로 발돋움하고 있다"며 "우석대는 태권도를 통해 세계에 신 한류문화를 확산하는 작업의 한 축을 맡아왔다. 우석대는 앞으로도 태권도 선도자로 열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양진방 대한태권도협회장은 이날 축사에서 "협회와 함께 주최하는 대회 중 우석대 총장기대회는 지난 20년 동안 다른 대학 총장기 대회보다 늦게 시작했지만 특성 있는 발전을 해왔다. 가장 모범적이고 발전적인 대회"라며 "서창훈 이사장님도 태권도에 대한 많은 관심을 갖고 지원해주셨다.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참가선수들도 별 탈 없이 대회를 안전하게 치르도록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서창훈 이사장은 "전국적인 권위를 인정받고 있는 우석대학교 총장기 전국태권도대회가 올해로 스무살을 맞았다. 경륜과 관록을 축적한 우석대 총장기 전국태권도대회는 앞으로 더 높은 도약과 함께 전국을 대표하는 태권도 경연무대가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자부했다.
무주중학교 2학년에 재학 중인 임서연 선수가 학생 태권도 국가대표에 선발되는 기염을 토했다. 임 선수는 13일부터 16일까지 강원도 영월군 영월체육관에서 열린 태권도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59kg급에 출전해 좋은 성적을 거두면서 제4회 아시아 카뎃 태권도선수권대회 출전권까지 획득했다. 국가대표로 선발된 임 선수는 “국제대회에서도 우수한 성적을 거둬 무주군의 태권도를 빛내고 위상을 높이겠다”라는 당찬 소감을 밝혔다. 무주중 태권도부 송명훈 코치는 “임서연 선수가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하면서 좋은 기량을 갖고 있는 선수들을 물리치고 국가대표에 선발돼 너무 기쁘다”며 “국제대회에서도 좋은 기량을 선보이면서 국위선양과 무주군의 태권도 실력을 발휘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임 선수는 오는 8월 28일부터 29일까지 베트남에서 열리는 제4회 아시아 카뎃 태권도대회에 출전, 우승을 노린다.
무주 학생태권도시범단이 올해 출전했던 각종 전국 대회에서 줄줄이 이름값을 해냈다. 무주군에 따르면 지난 27일과 28일 이틀 동안 천안 유관순 체육관에서 진행된 제1회 백석대학교 총장배 태권도격파대회에 출전한 김하연 선수와 김강민 선수가 격파 부분에서 좋은 성적을 올렸다. 김하연 선수(안성중2)는 체공도약 3위, 수직축회전 2위를 차지했으며, 김강민(설천중1)은 수직축회전 분야에서 3위에 올랐다. 이외에도 무주군학생태권도시범단 소속 선수들이 올 들어 각종 대회에 출전해 상위권에 링크되면서 전 세계 태권도 성지 무주군 명성을 드높이고 있다. 지난 4월 강원도 철원군 실내체육관에서 열리고 있는 제32회 용인대 총장기 전국태권도대회에서 최효영(무주중) 단원이 체공도약격파·여중부 종합격파 및 여자 중등부 종합 1위를 차지하면서 여자 중등부 우수 선수상에 선정됐다. 또한 지난 3월 강원도 철원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2 철원 전국 태권도 시범 경연대회에서 김건빈(무주중) 단원이 체공도약격파 3위, 전이경(무주중) 단원이 체공도약격파 3위, 수직축회전격파 2위를 차지했다. 그리고 최효영(무주중) 단원이 체공도약격파 2위와 수직축회전격파 3위에 올랐으며, 김하연(안성중) 단원이 체공도약격파·수직축회전격파 각각 1위, 김강민(설천중) 단원이 체공 도약 격파 2위를 차지하면서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무주군태권도협회 이도우 회장은 “그동안 갈고 닦은 단원들의 실력이 올해 각종 대회를 통해 열매를 맺고 있다”며 “태권도 성지 무주 위상을 드높일 수 있도록 단원들의 기량 향상과 꿈나무 육성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무주지역 초·중·고 학생으로 구성된 무주군학생태권도시범단(2007년 12월 창단)은 반딧불축제 및 해외 시범 공연 등을 통해 전 세계 태권도의 성지인 무주군을 홍보하는데 큰 역할을 해내고 있다.
전주시청 직장운동경기부 태권도 선수단이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강원도 철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16회 한국실업태권도연맹회장기 전국태권도대회’에서 개인전 금메달 1개와 동메달 1개, 단체전 2위의 성적을 거뒀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 -87㎏급 개인전에 출전한 이상제 선수는 금메달을 획득하며 대회 최다 득점으로 우수선수상을 획득하는 영예를 안았다. -80㎏급 개인전에 출전한 민정준 선수는 동메달을 따냈다. 이와 함께 전주시 태권도부는 남자일반부 단체전에서 2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하며 우수한 단결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김성수 전주시 체육산업과장은 “지난해에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대회 출전이 원활하지 못했지만, 올해부터는 태권도 국가대표 지도자를 맡고 있는 맹성재 감독의 지도 아래 전주시청 태권도부의 명성과 저력을 유감없이 발휘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2022 세계선수권대회 파견 국가대표선발 평가전에서87kg급 금메달을 획득한 전주시청 이선기 선수. /사진제공=전주시 전주시청 태권도부가 임인년 새해 첫 전국대회 금메달을 차지했다. 전주시는 최근 무주 태권도원에서 열린 2022 세계선수권대회 파견 국가대표선발 평가전에서 전주시청 태권도부 소속 이선기 선수가 87kg급 금메달을 획득하며 2022년 세계선수권대회 국가대표 선발선수로 확정됐다. 이선기 선수는 지난 20일 자신이 속한 남자부 87kg급 2차 평가전에서 참가선수 3명이 동률을 이뤄 재평가전까지 치르는 접전 끝에 최종 우승을 거머쥐었다. 삼례초등학교와 삼례중학교, 영생고등학교, 경희대학교를 거쳐 전주시청 태권도부에 입단한 이 선수는 이번 대회에서 2022년 태권도 국가대표 선수로 선발되면서 지난 2019년에 이어 두 번째 국가대표 태극마크를 가슴에 달았다. 전주시청 태권도부를 이끄는 맹성재 감독(현 태권도 국가대표 지도자)은 이선기 선수와 함께 9월 항저우 아시아게임 등 세계대회에서 전주시와 대한민국의 깃발을 휘날릴 꿈에 부풀어 있다며 세계대회 제패의 포부를 밝혔다.
태권도진흥재단(이사장 오응환)이 태권도원 상징조형물로 태권도의 꽃을 최종 선정했다. '태권도원 상징조형물 디자인 아이디어 공모전' 최우수 후보작인 태권도의 꽃, 품, 태권도의 시작-한반도 등 3점을 두고 지난 9일부터 22일까지 14일간 6,846명의 국민이 참여한 국민 선호도 조사를 실시했다. 이와 함께 한국미술협회 조형물 전문가 등이 참여한 검토 회의를 거쳐 독창성과 창의성, 구조, 유지 관리성, 실현 가능성에 대해 평가했다. 그 결과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태권도의 꽃이 태권도원 상징조형물로 최종 선정돼 내년 9월까지 태권도원 내에 설치된다. 태권도의 꽃 김기덕 작가는 태권도 성지 태권도원에 들어설 상징조형물을 디자인했다는 자부심과 명예는 평생의 선물이 될 것이다며 소감을 밝혔다. 오응환 이사장은 국민 선호도 조사와 전문가 회의를 거치는 등 공정성을 기반으로 최고의 디자인을 선정하기 위해 노력했다며 태권도원 랜드마크로서의 위상을 갖도록 설치에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태권도진흥재단(이사장 오응환)이 태권도원 상징조형물로 ‘태권도의 꽃’을 최종 선정했다. '태권도원 상징조형물 디자인 아이디어 공모전' 최우수 후보작인 ‘태권도의 꽃’, ‘품’, ‘태권도의 시작-한반도’ 등 3점을 두고 지난 9일부터 22일까지 14일간 6,846명의 국민이 참여한 국민 선호도 조사를 실시했다. 이와 함께 한국미술협회 조형물 전문가 등이 참여한 검토 회의를 거쳐 독창성과 창의성, 구조, 유지 관리성, 실현 가능성에 대해 평가했다. 그 결과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태권도의 꽃’이 태권도원 상징조형물로 최종 선정돼 내년 9월까지 태권도원 내에 설치된다. ‘태권도의 꽃’ 김기덕 작가는 “태권도 성지 태권도원에 들어설 상징조형물을 디자인했다는 자부심과 명예는 평생의 선물이 될 것이다”며 소감을 밝혔다. 오응환 이사장은 “국민 선호도 조사와 전문가 회의를 거치는 등 공정성을 기반으로 최고의 디자인을 선정하기 위해 노력했다”며 “태권도원 랜드마크로서의 위상을 갖도록 설치에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무주=이재진 기자
전라북도태권도협회(회장 이병하)는 지난 12일~14일까지 사흘간 경남 함양 고운체육관에서 열린 2021년도 국가대표선수선발 최종대회에서 이선기 선수(26 전주시청)가 태권도 국가대표로 선발됐다고 15일 밝혔다. 이 선수의 국가대표 선발은 2019년에 이어 2번째이다. 전북 출신인 이 선수는 삼례초등학교와 삼례중학교, 영생고등학교, 경희대학교를 거친뒤 고향인 전주시청 태권도팀에 입단했다. 전북의 차세대 태권도 예비스타로 불리던 전주시청 이선기 선수는 이번 대회 남자 -87kg급에 출전, 8강에서 용인시청 황현대 선수에게 15대8로 가볍게 승리했다. 준결승은 울산스포츠과학고 김동현 선수를 16대8로 누르고 승리 했고 결승에서는 -87kg급 1순위였던 삼성에스원 변길영 선수를 20대18로 제압하며 자신의 두 번째 태극마크를 달았다. 이번 최종대회에서 선발된 남녀 각8체급, 16체급 1~3위자들은 내년에 열리는 주요 국제대회에 참가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내년에 열리는 중국 우시 세계선수권대회와 춘천 아시아선수권대회, 항저우 아시아게임을 앞두고 자체 평가전을 실시해 참가선수를 결정한다. 세계선수권대회는 대표 1진에게 1선승을 먼저 부여하고 평가전을 한다. 도태권도협회 이병하 회장은 공약 중 하나인 전라북도태권도 슈퍼스타 프로젝트 공약을 실현하기 위해 대회 개최와 엘리트 태권도육성팀 지원, 꿈나무 육성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고 말했다. 도태권도협회는 도내 출신 국가대표 배출 및 발굴육성 차원에서 올해 처음 개최되는 2021 전라북도태권도한마당대회를 다음달 18일부터 19일까지 이틀 간 김제실내체육관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노상은 무주군청 태권도 팀장 무주 웰빙 태권도축제가 군민들과 태권도 선수들에게 희망을 주기를 바랍니다 무주 웰빙 태권도축제를 기획하고 군청 지원을 담당하고 있는 무주군청 문화체육과 태권도팀 노상은 팀장의 말이다. 노 팀장은 코로나19로 대회를 개최하기 어려운 상황이었기 때문에 인원제한, 음성확인서 확인 등 철저한 방역체계를 갖추는데 만전을 기했다면서 축제를 개최한 관계자들과 참가한 선수들의 적극적인 도움 덕분에 안전하고 성공적으로 대회를 개최할 수 있어서 기쁘다고 말했다. 태권도가 그저 하나의 운동이 아닌 문화 컨텐츠화 되기를 바란다는 노 팀장은 태권도와 댄스, 태권도와 체조를 융합해 컨텐츠화 된다면 더 많은 인원이 태권도를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내년 축제에서는 문화컨텐츠화된 태권도를 통해 더 많은 인원, 더 많은 관객들이 대회에 참여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이어 태권도축제가 지역경제 활성화를 넘어 무주군에서 역점으로 추진하고 있는 국제 태권도 사관학교 설립의 동력이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이동민 기자
박지원 교수(무주 웰빙 태권도축제 기획총괄위원장) 제17회 무주 웰빙 태권도축제가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축제의 활성화를 알리는 시작이 됐으면 합니다 무주 웰빙 태권도축제의 기획을 총괄한 박지원 기획총괄위원장(우석대학교 태권도학과 교수)의 말이다. 박 교수는 지난해에는 온라인으로 대회를 진행했었는데, 올해는 위드코로나로 전환됨에 따라 대면대회로 이뤄질 수 있어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축제를 진행하면서 한 명의 확진자가 나오더라도 축제가 중단될 수 있기 때문에 철저한 방역체계를 갖췄다면서 위드코로나 시대에 성공적이고 안전하게 축제를 진행한 본보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웰빙 태권도축제가 선수들만의 축제가 아닌 태권도를 즐기는 모든 시민들이 장이 되기를 바란다는 박 교수는 대한민국이 초고령사회로의 진입을 앞둔 가운데 이제는 우리 대회가 젊은 층만의 축제가 아닌 남녀노소 누구나, 선수가 아닌 일반인도 참여할 수 있는 거리페스티벌 형식의 축제로의 전향도 계획하고 있다며 무주 군민들, 전북 도민들과 더 친화력 있게 다가가 태권도 축제가 지역경제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대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전주고, 5년 만에 춘계 농구연맹전 정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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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은행 공희용, 김소영과 함께 전영오픈 여자복식 제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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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강선 전북체육회장, 전영오픈 금메달 공희용 포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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