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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식 익산시장 예비후보 “반드시 결과로 보답”

더불어민주당 익산시장 후보 경선에서 결선에 진출한 조용식 예비후보가 “시민 여러분과 당원 동지들의 선택은 저 개인에 대한 지지가 아니라 익산의 변화를 바라는 절실한 열망”이라며 결선 승리를 다짐했다. 그는 13일 익산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익산의 미래를 위한 약속을 말이 아닌 실행으로 증명하겠다”면서 “오직 시민 여러분만 믿고 결선에 임해, 끝까지 공정하게 승부하고 반드시 결과로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시민의 삶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100만 원 민생지원금 추진, 시민 이동권 실질적 개선, 안전·일자리·주거·창업 지원 강화를 통해 여성과 청년이 안심하고 도전할 수 있는 환경 조성 등을 재차 약속했다. 또 “끝까지 최선을 다해주신 심보균 후보님께 진심 어린 위로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면서 “경쟁 과정에서 제시된 좋은 정책들은 구분 없이 적극 수용하고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그는 “경선 관련 득표율이 당사자에게조차 공개되거나 확인된 바 없음에도 불구하고 일각에서 문자메시지 등을 통해 구체적인 수치를 전달하며 유권자의 판단을 흐리게 하고 있고 지역의 한 언론은 구체적인 수치를 마치 사실인 것처럼 보도했다”면서 “허위사실 유포 등 선거의 공정성을 훼손하는 행위에 대해서는 끝까지 책임을 묻되, 저는 흔들리지 않고 결선에 임하겠다”고 다짐했다.

  • 익산
  • 송승욱
  • 2026.04.13 14:56

임진왜란 의병장 이보 기리는 익산 은천사 춘계대제 봉행

연안이씨 지평공파 후손과 익산지역 유림 등 60여 명은 13일 익산시 은기동 은천사에서 임진왜란에 참전한 충신 이보(李寶) 의병장과 그를 따르던 400여 의병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는 춘계대제를 봉행했다. 은천사는 임진왜란 때 의병장으로 전사한 이보를 비롯해 이보의 동생으로 형의 충절과 가문의 정신을 계승한 이귀, 이보와 함께 의병을 이끈 소행진, 그리고 400여 의병의 위패를 모신 사당으로, 이들은 매년 이곳에서 대제를 봉행하며 나라를 위해 희생한 의병들의 고귀한 정신을 되새기고 있다. 의병장 이보는 임진왜란이 일어나자 사비를 털어 소행진과 함께 의병을 일으켰으며, 금산전투에서 고경명 군이 패배하자 대둔산 이치 쪽으로 진출한 왜군을 맞아 백병전을 벌이다 순국했다. 이보가 이끈 400여 명의 익산 의병들 역시 수백여 명의 왜적을 사살하고 모두 전사한 것으로 전해진다. 힘겨웠던 이 전투로 전주성 진입과 호남 곡창지대 점령을 포기해야 했던 당시 일본군은 그 분풀이로 전사한 농민 의병들의 시신을 가족들이 찾지 못하도록 훼손해 산야에 흩뿌렸다고 기록은 전하고 있다. 이에 연안이씨 후손들과 익산 유림들은 이보 의병장과 무명의 400여 의병을 기리고 그들의 넋을 위로하기 위해 해마다 대제를 지내고 있다. 이영성 연안이씨 지평공파 회장은 “죽기를 각오하고 나라를 지키겠다는 일념으로 왜적에 맞서 싸운 선조들의 숭고한 희생이 있었기에 지금의 우리가 있는 것”이라며 “의로운 선조들의 넋을 기리는 뜻깊은 행사를 개최하는 것만으로도 영광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숭고한 뜻을 기리고 보존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 익산
  • 송승욱
  • 2026.04.13 14:01

익산시 간부회의 생중계 현실화 전망

속보= 민선 9기 익산시에서 간부회의 생중계가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익산시장 예비후보자 6명을 대상으로 한 정책 제안에 5명이 수용 입장을 밝히고 있어서다. (1일자 8면 보도) 이재명 대통령이 국민주권정부를 표방하며 국무회의를 생중계하는 등 투명성과 열린 행정을 중시하는 기조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익산시가 전국 자치단체 중 선도적인 모습을 보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10일 익산시민사회단체협의회에 따르면, 시민 소통 강화를 위한 익산시 간부회의 실시간 공개 제안에 대해 심보균·조용식·최정호·임형택·박경철 예비후보는 수용, 김태윤 예비후보는 수용 불가 입장을 밝혔다. 앞서 협의회는 익산의 미래를 위한 정책을 제안하고 그 내용을 시민과 공유해 공론을 확대하며, 시장 후보자들의 성실한 답변을 통해 정책선거의 기반을 마련한다는 취지로 익산시 간부회의 생중계를 비롯한 정책을 제안한 바 있다. 각 후보들은 자치행정·기후환경·민생경제·농업농촌 등 4대 분야 16개 정책에 대해 수용, 협의 필요, 수용 불가 등의 입장과 함께 개별 정책별로 검토 의견을 제시했다. 심보균 후보는 간부회의 생중계에 대해 찬성하되 민주적 의사결정을 통해 추진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공직자들과의 진솔한 대화와 토론을 거쳐 부작용을 최소화하고 공직사회가 자발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합리적인 공개 기준과 방안을 마련해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조용식·최정호 후보는 적극 수용 입장을 보였다. 대통령 국무회의 생중계처럼 시의 주요 정책 결정 과정을 시민들이 언제 어디서나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의견을 낼 수 있는 시민 참여형 소통 시스템을 구축하겠다는 입장이다. 특히 회의 자료 사전·사후 공개와 관련 조례 제정을 통한 제도화도 약속했다. 임형택 후보와 박경철 후보도 간부회의를 실시간으로 공개해 투명한 행정과 시민 알권리를 충족시키겠다는 입장을 내놨다. 반면 김태윤 후보는 수용 불가 입장을 밝혔다. 협의회는 “이번 답변을 통해 주요 지역 현안과 정책에 대한 후보자들의 기본 입장을 확인할 수 있었다”면서 “향후 후보자들의 정책과 공약에 해당 내용이 어떻게 반영되는지 지속적으로 살펴보고 시민들과 공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바쁜 일정 속에서도 성실하게 답변을 보내 준 후보자들에게 감사하다”면서 “다가오는 6·3 지방선거가 지역의 핵심과제를 중심으로 한 후보자들의 정책 경쟁의 장이 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 익산
  • 송승욱
  • 2026.04.11 13:05

“익산은 동학농민혁명의 중요 공간”

익산동학농민혁명기념사업회(대표 손인범)가 지난해 제1기 시민학당 운영에 이어 오는 14일부터 제2기 시민학당 명사 초청 강연회와 현장 답사를 진행한다. ‘시민이 하늘이다’를 모토로 마련된 프로그램에서는 임우기 문학평론가가 좌절의 역사에서 ‘한울’을 모신 역사로 한국문학이 동학농민혁명을 표현하는 방법에 대해 강의한다. 또 동학농민혁명과 손병희 및 3·1운동과의 연계성 등 근현대사 흐름 속에서 동학을 전문적으로 연구한 학자인 신영우 충북대학교 명예교수가 1894년 당시 국제정세에 대한 강의를 진행한다. 아울러 일본의 종교학자이자 평화운동가인 기타지마 기신(北島義信) 욧카이치대학 명예교수를 초청해 ‘동학사상으로 본 소년이 온다’를 주제로 비폭력 평화 구축과 토착적 근대에 대한 담론 시간을 갖는다. 김제 원평의 구미란 전투지를 비롯해 백산성, 황토현, 고창무장읍성 등을 대상으로 한 동학유적지 답사도 진행된다. 정원은 40명이고 교재비는 1만 원이며, 참여 문의는 윤찬영 사무차장(010-9079-4759)에게 하면 된다. 손인범 대표는 “익산은 동학농민혁명 당시 유제관 여산부사가 부사 재임 중 농민군에게 세미(稅米) 300석과 짚신 3000여 켤레를 제공하는 등 군수용품을 지원한 기록이 있고, 웅포에서는 농민군 16명이 처형됐다는 기록도 있다”면서 “이번 강의가 익산을 동학농민혁명의 중요 공간으로 인식하고 평등사상의 고귀함을 알게 되는 자리가 될 것이라 믿는다. 사람이 하늘이라는 생각만 같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고 밝혔다. 강연자 중 한 명인 박맹수 전 원광대학교 총장은 “전라좌도 편의장(便義長)에 임명돼 활동한 호남대접주 남계천(南啓天)이 익산군 오산면 사람이고, 최시형 선생이 미륵산 사자암에 4달간 머물면서 동학의 의미를 널리 알리는 등 익산은 호남 포덕의 중요 공간”이라며 “많은 익산시민의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익산시의회는 지난달 제277회 임시회에서 익산시 동학농민혁명 정신계승에 관한 조례(대표발의 박철원)’를 제정하면서 익산지역 동학농민혁명의 정신을 체계적으로 계승·발전시키고 시민과 미래세대가 평등·자주정신을 함양할 수 있도록 시 차원의 정책 추진 및 지원 근거를 마련했다.

  • 익산
  • 송승욱
  • 2026.04.10 16:42

익산시장 선거 ‘부동산 투기 의혹’ 설전

익산시장 선거와 관련해 부동산 투기 의혹이 화두로 떠올랐다. 최정호 예비후보가 공무원 특별공급으로 분양받은 세종특별자치시 펜트하우스와 관련해 심보균·조용식 예비후보는 각종 의혹에 대한 소상한 해명을 요구하고 있는 반면, 최 예비후보는 투기 주장은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이다. 지난 6일 JTV전주방송 더불어민주당 익산시장 경선 후보 토론회에서는 심·조 예비후보와 최 예비후보 간 설전이 벌어졌다. 먼저 주도권 자유토론에 나선 심 후보는 조 후보를 상대로 “이재명 대통령께서 부동산 정책에 대해 매우 엄격한 잣대를 가지고 있고, 투기 의혹이 있는 사람들은 정책 과정에서 배제하라는 지침도 내렸다. 이것은 민주당의 확고한 철학이기도 하고 정체성이기도 하다”면서 부동산 관련 의혹이 있는 후보가 익산 대도약을 이끌 자격이 있다고 생각하는지를 물으며 최 후보를 우회 겨냥했다. 조 후보는 “결론적으로 말씀드리자면 (자격이) 없다고 생각한다”면서 “공직자는 일도 잘해야 되지만, 뭐니 뭐니 해도 청렴하고 충직해야 한다”고 답했다. 그러자 심 후보는 “민주당의 후보라고 하면 당의 가치와 철학을 공유하며 사익을 추구하지 않고 부동산 투기 의혹이 있으면 안 된다는 말씀에 공감한다”면서 “저도 평생 집 한 채밖에 없고, 땅 한 평 사익을 추구하지 않았다. 익산시장 후보도 마찬가지”라고 강조했다. 이어 최 후보를 향해 “공직자에게 부동산은 단지 재산이 아니라 자격의 문제”라며 “후보님은 현재 부동산 명의신탁과 투기 혐의 관련 수사기관의 소환 요청에도 불응하고 있다는 의혹이 있는데, 이런 의혹의 중심에 선 후보자가 어떻게 익산을 책임질 수 있겠나”라고 따져 물었다. 또 “과거 국토부 장관 후보자 시절에도 투기 의혹으로 낙마하셨던 분인데, 그때는 부적격이고 지금 익산시장으로는 괜찮다는 것인지 시민들은 의아해하고 있다”고 날을 세웠다. 조 후보 역시 자신의 주도권 토론에서 “잠실과 분당에 각각 아파트가 있는 상태에서 세종의 아파트, 1100가구 중 단 2채 밖에 없는 65평 펜트하우스를 분양받았다”면서 “그걸로 장관 인사청문회에서 국민 눈높이를 넘지 못해 낙마를 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이후 세종 아파트를 당시 시세보다 10억 원가량 저가인 14억 원에 매도하고 이자를 대납했다는 것과 관련해 의혹이 있다”면서 “그래서 고발되고 지금 수사기관에서 조사를 하고 있다”고 꼬집었다. 이에 최 후보는 “네거티브에 일절 대응하지 않고 정책 대결을 하는 그런 멋진 선거를 기대했기 때문에 그동안 참으면서 대응을 안 했지만, 오늘은 본격적으로 말씀드리겠다”면서 “의혹을 가지고 지금 저를 몰아세우고 있는데, 저는 투기 안 했다”고 항변했다. 이어 “고발된 내용이 근거가 있고 사실이면 당당하게 설명하겠지만, 전부 의혹뿐”이라며 “단적인 예로 실거래가 신고를 안 했다고 하는데, 실거래가 신고를 안 하면 등기가 불가능하다. 분명히 신고했다”고 강조했다. 또 “국토부 장관 후보 당시 국민 눈높이에 맞지 않아서 자진사퇴한 것은 맞다. 정말 겸허히 반성하고 있다. 당시 청문회에 상황이 생중계됐고 시민 여러분들이 다 보고 판단하셨을 것”이라고 피력했다. 그러면서 “부동산 거래 신고필증이 있고 신고를 해서 등기가 정상적으로 완료된 정상 거래였으며, 분명히 실거주 목적으로 세종 아파트를 취득했고 준공과 동시에 실거주했다”고 주장했다. 거래가격에 대해서는 “당시 부동산 거래가격이 급락하던 시기였고, DSR 규제로 인해 바로 은행 융자를 인수 못한 것”이라며 “이런 것들을 제대로 확인하지 않고 의혹이라는 이름하에 정치적으로 악용하는 것은 말이 안 된다. 전부 기록으로 제시할 수 있다”고 밝혔다.

  • 익산
  • 송승욱
  • 2026.04.07 11:23

익산시학원연합회, 지역 학원장 전문성·책임의식 제고

익산시학원연합회(회장 이정현)가 상반기 학원장 연수를 통해 지역 학원장들의 전문성과 책임의식을 높이는 시간을 가졌다. 연합회는 지난달 31일 익산 솜리문화예술회관에서 진행한 학원설립 운영자 및 독서실장 연수교육에서 법정의무교육인 장애인 학대 신고 의무자 교육을 통해 학원 현장에서의 인권 보호와 사회적 책임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또 인사·노무관리 소양교육을 함께 진행해 실제 학원 운영에 도움이 되는 실무 역량을 강화했다. 연합회는 앞으로도 회원 간 소통과 협력을 바탕으로 변화하는 교육환경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다양한 연수와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손경호 전북특별자치도학원연합회장은 “교육환경의 변화 속에서 학원가에 대한 제도적 지원의 필요성이 점차 커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정현 익산시학원연합회장은 “교육환경이 빠르게 변화하는 가운데 학원가에도 새로운 방향성이 요구되고 있다”며 “이러한 시기일수록 연합회를 중심으로 함께 고민하고 협력해 나간다면 보다 안정적인 발전 기반을 만들어 갈 수 있을 것”이라고 피력했다. 한편 학원교육자들로 구성된 한국학원총연합회 전북특별자치도지회는 공익법인의 설립·운영에 관한 법률에 의거해 설립된 사단법인으로 14개 시·군분회와 7개 계열협의회로 구성돼 있으며 약 4200여 개의 학원과 학원장, 학원강사, 협력업체 등 약 1만여 명이 참여하고 있다.

  • 익산
  • 송승욱
  • 2026.04.06 11:21

“최정호 익산시장 예비후보 부동산 투기 의혹 검증해야”

최정호 익산시장 예비후보가 부동산 투기 의혹으로 경찰에 고발됐다. 자신을 익산시민이자 더불어민주당 권리당원이라고 밝힌 박의성 씨는 3일 익산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최정호 예비후보와 관련해 부동산실명법 위반 등의 혐의로 익산경찰서에 고발장을 제출했다”면서 최 예비후보의 공개적인 설명과 민주당 차원의 공정한 검증, 경찰의 신속한 수사를 촉구했다. 이날 그는 과거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와 전북개발공사 사장 후보자 인사청문회 과정에서 불거진 부동산 투기 의혹 관련 다수의 언론보도를 인용하며 “이 문제는 특정 후보의 당락이 아니라 시민의 알권리와 공직 후보자의 책임성에 관한 사안”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공무원 특별공급으로 분양받은 세종특별자치시 펜트하우스 관련 취득·임대 경위와 실거주 여부, 거래가격 형성 과정, 거래 과정에서 금융(근저당권) 설정 및 유지 방식, 실거래가 신고 여부 등의 확인 및 설명 필요성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저는 고발인 조사를 받았는데 최 예비후보는 변호사를 선임하고 출석을 두 차례 연기하는 등 책임감 없는 모습을 모이고 있다. 3월 초 민주당 통합검증센터와 중앙당 윤리감찰단, 선출직평가위원회, 전북도당 등에 공식적으로 검증도 요청했지만 현재까지 명확한 답변을 받지 못했다”면서 “최 예비후보는 공직 후보자로서 보다 책임 있는 자세로 시민 앞에 설명하고 수사기관의 절차에 성실히 임해야 하며, 민주당은 공정하고 투명한 검증을 통해 이 사안을 지역 정치의 신뢰와 기준을 바로 세우는 계기로 삼아야 한다”고 피력했다. 한편 최정호 예비후보는 지난달 28일 더불어민주당 익산시장 후보자 선출을 위한 합동연설회에서 부동산 투기 의혹에 대해서는 “저는 부동산 투기꾼이 아니다. 터무니없는 것으로 매도해서는 안 된다”면서 “저 깨끗하게 살아왔다”고 일축한 바 있다.

  • 익산
  • 송승욱
  • 2026.04.05 13:00

익산 ㈜넥스토팜, 도내 농산물 판로 확대 ‘선봉’

익산 국가식품클러스터 입주기업인 ㈜넥스토팜(대표이사 임성훈·임정훈)이 전북도내 생산 농산물 판로 확대를 위해 팔을 걷어붙이고 나섰다. 800톤 규모의 자가 저온저장고를 보유하고 있는 넥스토팜은 양파를 비롯한 지역 생산 농산물을 전처리한 후 대형 식품회사로 납품하고 있는 유망기업이다. 깐 양파 일일 최대 25톤 이상 생산능력을 갖고 있으며, 현재 하루 평균 12톤(월 200~250톤) 분량을 전처리해 출하하고 있다. 지난 2024년 7월 (재)익산푸드통합지원센터와 지역 농산물 활성화를 위한 원재료 공급 협약을 체결했으며, 지난해에는 익산지역 양파 1700톤을 수매해 전국에 납품한 바 있다. 익산지역 연간 양파 생산량은 약 6000톤에서 1만 톤 이상으로 추정된다. 이 중 익산원예농협을 통해 수매되는 물량은 2400~3000톤 규모로, 넥스토팜은 지난해 익산원협 물량의 60% 이상을 책임졌다. 특히 이 같은 수매·출하를 통해 익산시가 양파 주산지로 선정되는데 기여하며 전국 판로 확대 기반을 마련했다. 지난 27일 익산원예농협과 지역 농산물 수급 안정화 및 전국 단위 판로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넥스토팜은 올해 익산원협 연계 1600톤과 지역 농가 계약재배 1600톤 등 총 3200톤 규모의 양파를 매입해 전국에 출하한다는 계획이다. 이는 익산지역 연간 생산량의 절반에 육박하는 규모다. 특히 넥스토팜이 전북은 물론 충남·광주·전남·제주지역을 통틀어 상위권에 랭크될 만큼 양파 전처리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는 점에서, 우리 지역 생산 농산물이 전국으로 판매되는 선봉장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넥스토팜 관계자는 “현재 국내의 대표적인 양파 생산지는 전남 무안을 중심으로 한 서남부지역과 경남 함양을 중심으로 한 동남부 지역인데, 최근 기후변화 등으로 양파 재배 환경이 전북지역 및 일부 충남지역을 중심으로 이동하는 추세”라며 “지속적인 재배 모니터링을 통한 지역 내 안정된 원물 수급과 지역 생산 양파 품질 및 브랜딩 강화에 힘을 쏟겠다”고 밝혔다. 이어 “양파뿐만 아니라 지역에서 생산되는 다양한 농산물로 취급 범위를 확대할 예정”이라며 “이를 통해 익산 및 전북지역 농산물이 전국으로 뻗어나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 고 덧붙였다. 한편 넥스토팜은 지난해 글로벌 식품 안전 인증시스템인 FSSC22000을 비롯해 원예작물 저장성증진방법 특허, 농산물 부산물을 활용한 리사이클링 활용에 관한 특허 등을 획득하며 기술력을 겸비한 지역 기업으로 성장하고 있으며, 지역 농산물 재배-수매-가공-출하를 수직계열화함으로써 농가소득 증대 및 지역 농산물 경쟁력 강화에 앞장서고 있다.

  • 익산
  • 송승욱
  • 2026.03.31 14:50

조용식·심보균·최정호 “내가 익산 미래 바꿀 적임자”

조용식·심보균·최정호 익산시장 예비후보가 28일 합동연설회에서 저마다 익산의 미래를 바꿀 적임자임을 자처하며 지지를 호소했다. 그동안 준비해 온 정책과 공약을 발표하는데 각자 주어진 10분을 대부분 할애했지만, 심보균·조용식 예비후보와 최정호 예비후보 간 부동산 투기 의혹을 놓고 공방이 오가기도 했다. 더불어민주당 전북특별자치도당은 이날 원광대학교 60주년기념관에서 익산시장 후보자 선출을 위한 합동연설회를 개최했다. 시작 전부터 행사장 안팎에는 각 후보를 지지하는 시민들이 몰려 피켓을 들고 이름을 연호하면서 열기를 더했다. 사전 추첨에 의해 첫 주자로 나선 조 예비후보는 큰절을 하며 청렴과 원칙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재명 대통령은 부동산 투기를 반드시 끊어내겠다고 선언했고 다주택자 공직자는 직무에서 배제하는 초강수 조치를 취하고 있다”면서 “그런데 안타깝게도 부동산 투기로 국민 눈높이를 넘지 못해 장관 인사청문회에서 낙마한 사람, 최근엔 부동산 명의신탁 의혹으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는 국토부 출신 인물이 익산시장 후보로 나와 있는 현실에 저는 깊은 슬픔과 우려를 느끼고 있다”고 최정호 예비후보를 직격했다. 또 “이것이 과연 공정과 상식을 바라는 익산시민의 선택인지 묻고 싶다”면서 “이재명 정부의 정책 방향과 어긋나는 후보에게는 익산의 미래를 맡길 수가 없다”고 피력했다. 이어 “이제는 보여주기식 행정이 아니라 결과로 증명하는 행정이 필요하다”면서 시민 1인당 100만 원 민생지원금 임기 내 지급, 국가식품클러스터 2단계 추진(식품 대기업 유치) 및 AI 첨단산업단지 100만 평 조성을 통해 청년이 돌아오는 익산 구현, 제2공공기관 유치, 청렴·안전 도시 건설, 세계문화유산 활용 K-관광 활성화 등 익산 대전환을 위한 5가지 공약을 제시했다. 두 번째로 마이크를 잡은 심 예비후보는 행정전문가를 표방하며 시민주권 시대 개막을 다짐했다. 그는 “할아버지 때부터 익산 남부시장에서 건어물 장사를 하던 집안의 자손으로 누구보다 서민의 아픔과 슬픔을 잘 알고 있고, 노무현 정권 당시 청와대 행정관을 지내면서 반칙과 특권 없는 세상을 실천했으며 문재인 대통령 시절 초대 행정안전부 차관으로서 분권과 균형발전 가치를 실천했다”면서 “익산시민이 주인인 시민주권 시대를 반드시 열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시장은 군림하는 자리가 아니다”라며 “권위의 상징인 시장실을 완전히 바꿔 1층 열린 시장실을 운영하고, 익산은 부채가 상환될 때까지 봉급 20%를 반납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이재명 대통령은 부동산 정책을 다루는 자가 사적 이익과 얽혀 있다면 원천 배제하라고 공직자들에게 엄중히 명령했다”면서 “익산의 부동산을 책임질 시장이라면 부동산 투기 의혹에서 떳떳해야 한다”고 최정호 예비후보를 겨냥해 날을 세웠다. 또 “저는 평생 공직에 몸담으며 단 한 번도 부동산 투기에 기웃거린 적 없고, 단 한 뼘의 땅도 사적으로 탐하지 않았다”면서 “이것이 진짜 공정이며 민주당의 근본”이라고 강조했다. 지역 발전을 위한 공약으로는 청년 AI 산업단지를 통한 일자리 창출, 햇빛소득 마을 조성, 제2공공기관 유치, 군산·김제·부안 통합 인구 100만 새만금 메가시티 조성 등을 제시했다. 마지막 주자인 최 예비후보는 국토교통 전문가임을 강조하며 지지를 호소했다. 그는 “지금 익산은 절체절명의 갈림길에 서 있다”면서 “위기를 기회로 바꾸기 위해서는 단순한 행정가가 아니라 도시를 통째로 바꾸는 담대한 국토교통 설계자가 필요하다”고 피력했다. 이어 “시민의 지갑을 채워주고 기업을 유치하고 일자리를 만들고 시민을 섬기는 유능한 시장이 필요하다”면서 “국토교통부 차관, 전북도 정무도지사, 전북개발공사 사장 등을 거치면서 대한민국의 도로를 만들고 철도를 놓고 비행기를 개척했으며, 산업단지를 만들고 기업을 유치하고 일자리를 만들며 실력을 검증해 왔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AI·바이오 산업단지 조성 및 첨단기업 유치를 통한 일자리 도시 익산 구현, 익산역 일대 및 원광대학교를 창업의 중심지로 탈바꿈, 제2혁신도시 유치, 동서남북 문화·관광·스포츠 벨트 조성, 드론 공항 조성, 전주·새만금·군산 연계 광역교통 중심도시 실현, 낙후 구도심 활성화, 햇빛연금 및 기본소득 지급, 농업 예산 증액 및 농민 주도 농업정책 추진, 아이·어르신·장애인·다문화 배려 도시 조성, 시민이 예산·정책을 결정하는 시민이 주인인 도시 구현 등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또 부동산 투기 의혹에 대해서는 “저는 부동산 투기꾼이 아니다. 터무니없는 것으로 매도해서는 안 된다”면서 “저 깨끗하게 살아왔다”고 일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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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송승욱
  • 2026.03.28 20:44

‘힐링·치유 시설인데 주말·공휴일엔 휴관’ 국립 익산 치유의 숲 운영방식 논란

“일상에서 쌓인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몸과 마음의 회복을 돕는다는 시설이 주말에 쉬는 게 말이 됩니까? 직장인들은 오지 말란 말입니까?” 힐링과 치유를 표방하며 문을 연 국립 익산 치유의 숲이 정작 주말과 공휴일에는 운영을 하지 않아 논란이다. 도서관이나 박물관 등 통상의 공공시설이 주말에 운영을 하고 월요일에 휴관하는 것과 대조를 보이면서, 시민 이용 편의를 위해 운영방식을 개선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국립 익산 치유의 숲은 금강 일대 천혜의 자연경관이 한눈에 들어오는 함라산 자락에 산림치유 거점공간으로 조성돼 올해 1월 정식으로 문을 열었다. 치유센터(다목적치유실, 치유카페, 심신이완실)와 숲 속 도서관 등이 갖춰진 이곳에서는 온기 충전 숲 속 반신욕, 숲 향기 손길 테라피, 고요한 통나무 명상, 나를 찾는 숲길 걷기 등 지친 몸과 마음의 균형을 되찾아주는 다양한 산림치유 프로그램이 방문객들의 일상 회복을 돕고 있다. 문제는 주말과 공휴일에는 시설이 운영되지 않는다는 점이다. 이 때문에 평일이 아닌 주말·공휴일에 이곳을 찾은 이들은 시설 내부 및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없고 숲길과 외부 전망대 등에 만족해야 한다. 특히 이는 치유의 숲 조성 이전에도 충분히 가능했던 부분이어서 155억 원 이상 투입된 공공시설을 비효율적으로 운영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이에 대해 시설 운영을 맡고 있는 한국산림복지진흥원 측은 상시 근무자가 적어 주말·공휴일 운영이 사실상 불가능한 상황이며 개선 방안을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익산 치유의 숲 치유센터 관계자는 “산립치유원이나 숲체원 등 상대적으로 규모가 크고 숙박이 가능한 시설의 경우 인력을 배치해 주말·공휴일 운영을 하고 있지만, 익산 치유의 숲의 경우 규모가 작아 인력 배치가 어렵다”고 해명했다. 진흥원 관계자는 “주말과 공휴일의 경우 상시 운영은 아니지만, 사전에 예약을 하면 관련 자격증 보유 직원이 외부 출장을 간 경우를 제외하고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다”면서 “익산 치유의 숲의 경우 주말·공휴일 방문객 데이터를 분석해 상시 운영 방안을 검토하고 보완책을 찾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 익산
  • 송승욱
  • 2026.03.26 16:05

‘성수동 인사이트 투어’ 신화 백영선, 익산 온다

“AI 시대일수록 직접 보고 듣고 걸으며 얻는 경험이 더 큰 힘을 가집니다. 로컬 인사이트 투어는 그 아날로그 인텔리전스를 확장하는 일입니다.” ‘성수동 인사이트 투어’ 신화의 주인공 백영선(록담) 플라잉웨일 대표가 익산에 온다. 익산 기찻길옆골목책방·문화살롱 이리삼남극장(대표 윤찬영)에 따르면, 오는 27일 오후 7시 문화살롱 이리삼남극장(익산시 중앙로1길 17)에서 백영선 대표의 ‘커뮤니티 빌더들 - 브랜드를 성장시키는 커뮤니티 마케팅 첫걸음’ 북토크가 열린다. 백 대표는 고객 경험 전문가이자 커뮤니티 전문가다. 카카오에서 마케팅·조직문화·교육 등 내외부의 고객 경험을 기획하는 일을 했다. 퇴사 후에는 개인과 조직의 성장과 변화를 돕는 1인 회사 플라잉웨일(FlyingWhale)을 창업하고, 커뮤니티 빌더로서 올해로 10년차를 맞이한 직장인들의 커뮤니티 ‘낯선대학’과 100일간의 온라인 커뮤니티 ‘카카오 프로젝트 100’ 등 많은 커뮤니티를 만들었다. 이런 경험을 바탕으로 트레바리에서도 ‘커뮤니티 빌더들’이라는 북클럽을 운영 중이다. 2023년 론칭한 ‘성수 인사이트 투어’는 150회를 넘겼다. 요즘 서울에서 가장 핫한 동네로 꼽히는 성수동을 대상으로 한 인사이트 투어에는 그동안 삼성인력개발원, 현대자동차, KT&G 등 여러 대기업들이 두루 참여했다. 그가 이달 출간한 ‘커뮤니티 빌더들 - 브랜드를 성장시키는 커뮤니티 마케팅 첫걸음(현익출판)’은 오늘의집 오하우스, 나이키 NRC, 서울모닝커피클럽 등 다양한 커뮤니티 사례를 바탕으로 오래 지속되는 커뮤니티를 운영하는 노하우를 담고 있다. 그는 이번 북토크에서 자신의 오랜 커뮤니티 빌딩 경험을 소개하는 한편, 성수 인사이트 투어를 통해 축적해 온 ‘브랜드를 성장시키는 커뮤니티 마케팅’ 노하우를 아낌없이 전해줄 예정이다. 윤찬영 대표는 “AI 시대에도 직접 보고 듣고 걷는 경험만은 여전히 인간의 영역”이라며 “커뮤니티의 중요한 역할 가운데 하나가 (고객)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라면, 오늘날 성수동은 단연 이러한 경험의 최전선”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성수동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커뮤니티의 미래가 궁금하다면 오는 27일 오후 7시 익산역 앞 문화살롱 이리삼남극장 록담을 만나보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문화살롱 이리삼남극장은 과거 이리역 폭발사고 당시 故 이주일 씨가 하춘화 씨를 구한 일화로 유명한 익산역 앞 옛 삼남극장 옆에 자리한 복합문화공간으로, 쇠락한 원도심인 중앙동 활성화를 위해 매달 강연과 공연 등 다양한 문화행사가 펼쳐지고 있다.

  • 익산
  • 송승욱
  • 2026.03.25 10:48

“익산시평생학습관 엘리베이터 설치 시급”

연간 4만 4000여 명이 이용하고 있는 익산시평생학습관에 엘리베이터가 없어 설치가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높다. 그동안 숙원 해결을 위해 관련 예산 확보에 힘써 온 박철원 익산시의원과 익산시가 사업 예산을 일부 확보했지만, 올 상반기 내 엘리베이터 설치를 위해서는 추가 예산 확보가 절실한 상황이다. 현재 익산시평생학습관으로 사용 중인 건물은 1984년에 준공된 노후 시설(옛 모현동 행정복지센터)이다. 2021년 10월 대규모 리모델링을 거쳐 평생학습관으로 새롭게 개관을 했지만, 엘리베이터는 설치되지 않은 상태다. 이 때문에 휠체어를 이용하는 장애인이나 고령 이용자들이 층간 이동에 큰 제약을 받는 등 불편한 교육환경이 수년간 지속돼 왔다. 하루 평균 200여 명, 연간 4만 4000여 명이 이용하고 있는 시설이지만, 엘리베이터가 없어 시설 및 프로그램 운영의 효율을 저해하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지난해 기준 전체 방문객의 87.2%가 50대 이상이라는 점에서, 이 같은 불편이 특정 계층의 교육 접근성을 심각하게 제한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15인승 장애인 전용 엘리베이터를 설치하는데 필요한 예산은 총 3억 5000만 원이다. 현재 시는 박철원 의원과 협력해 전북특별자치도 특별조정교부금 1억 5000만 원을 확보한 상태로, 나머지 2억 원 확보를 위해 방법을 찾고 있다. 지역 정치권과 협력해 정부 특별교부세를 확보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박철원 의원은 “시민 불편 해소를 위해 전북특별자치도 특별조정교부금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으나 사업비 부족으로 자칫 사업이 지연될 것이 우려되는 상황”이라며 “일반적인 추가경정예산 편성 시기를 기다리기보다, 상반기 내 정부와 긴밀히 소통해 부족 예산을 신속히 확보하고 엘리베이터 증축 공사를 조기에 마무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한 의지를 피력했다. 이어 “시민의 이동권과 교육 형평성 확보는 그 무엇보다 시급한 현안”이라며 “장애인과 노약자를 포함한 모든 시민들이 차별 없이 평생교육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적극 나서 상반기 내 준공 약속을 반드시 지켜내겠다”고 다짐했다. 시 관계자는 “전북도 특별조정교부금을 확보하는데 박철원 의원님이 큰 역할을 해 주셨다”면서 “함께 힘을 합쳐 나머지 예산을 확보하고 조속히 엘리베이터를 설치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익산
  • 송승욱
  • 2026.03.23 16:03

오임선 익산시의원 “창고에서 잠자는 대상포진 백신, 시민 배분 필요”

백신 재고가 충분함에도 접종 대상을 제한하고 있는 익산시 대상포진 예방접종 지원사업이 도마 위에 올랐다. 오임선 익산시의원은 지난 19일 제277회 익산시의회 임시회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사업 운영 실태를 지적하고 개선을 촉구했다. 익산시의회는 시민의 건강권 보호와 질병 예방을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고자 2020년 의원 발의를 통해 관련 조례를 제정했고, 2025년 1월에 이를 개정해 대상포진 예방접종 지원 대상을 기존 60세 이상 취약계층에서 65세 이상 모든 시민으로 확대했다. 이와 관련해 오 의원은 “이는 단순한 행정 절차가 아니라 어르신 건강권을 보호하기 위한 중요한 정책적 결정이었고 시민과의 약속이었지만, 시의 사업 운영을 보면 그 약속이 제대로 지켜지고 있지 않다”고 지적했다. 그에 따르면, 지난해 시는 약 4500명분 3억 7000만 원의 예산을 확보했지만 실제 접종 인원은 1497명으로 집행률이 33%에 불과하다. 주목할 부분은, 백신이 부족했던 것이 아니라 오히려 약 2600명분의 백신이 남아 있었다는 점이다. 오 의원은 “백신은 쌓여 있는데 시민들은 접종 기회조차 얻지 못한 것”이라며 “대상포진 백신은 일반 백신보다 보관·관리가 까다롭고 유통기한도 존재하며, 장기간 보관 과정에서 관리 부실이나 장비 문제로 인한 위험 가능성도 완전히 배제할 수 없는데 시민 입장에서 이러한 백신을 안심하고 접종받을 수 있겠나”라고 꼬집었다. 이어 “더 심각한 문제는 행정의 경직된 태도”라며 “백신 재고가 남아 있는데도 불구하고 ‘취약계층 우선’이라는 이유로 운영 방식을 바꾸지 않았고, 실제로 보건소와 병원을 찾은 시민들이 수급자 우선 접종이기 때문에 기다려야 한다는 말만 듣고 돌아가는 일이 수차례 반복됐다”고 강조했다. 또 “이 문제는 이미 의회에서도 여러 차례 지적한 바 있고, 조례 개정에 함께 참여했던 박철원 의원도 취약계층과 일반시민의 접종 물량을 일정 비율로 배분하는 방안을 수차례 제안했다”고 부연했다. 현재 익산시 65세 이상 인구 약 6만 5000명 중 공공 및 민간 접종을 제외하고 약 2만 6000 명의 어르신이 아직 예방접종을 받지 못한 상태다. 그럼에도 시는 올해 예산을 6000만 원 수준으로 대폭 축소했고, 기존 재고를 포함하더라도 실제 접종 가능 물량은 약 3000명분에 불과한 실정이다. 오 의원은 “행정은 현실을 반영해야 하고 상황이 달라졌다면 계획도 달라져야 한다”면서 “변화를 외면한 채 기존 방침만 되풀이하는 것은, 결국 시민의 건강보다 행정의 편의를 앞세우는 것에 다름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취약계층 우선 원칙은 유지하되 일반시민에게도 일정 비율의 접종 물량을 배정하는 유연한 운영 기준을 마련하고, 백신을 창고에 쌓아두지 말고 당해 연도 구입 당해 연도 접종 원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65세 이상 미접종 시민 전원을 대상으로 한 다년도 접종 계획을 수립·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익산
  • 송승욱
  • 2026.03.20 10:31

수수료 환급제 첫 시행…“로컬푸드 수익금, 운영자 아닌 땀 흘린 농가에게”

익산시가 로컬푸드직매장 수수료 환급제를 본격 시행하며 지역 농가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고 있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2월 익산로컬푸드직매장 모현점에서 물건을 판 농가들을 대상으로 첫 번째 수수료 환급금 지급이 이뤄졌다. 이번에 혜택을 받은 농가는 총 168곳으로, 모현로컬수수료환급이라는 이름으로 통장에 직접 입금됐다. 수수료 환급제는 농부들이 시장에 물건을 내놓을 때 내는 수수료를 나중에 다시 돌려주는 제도로, 시는 모든 농가에 똑같이 10%씩 떼던 수수료를 농가의 형편에 맞게 바꿨다. 1년에 번 돈이 500만 원보다 적은 영세 농가는 수수료를 아예 면제해 주고, 매출에 따라 5~8%만 내도록 낮춰준 것이다. 매출이 적은 농가는 1년에 최대 50만 원까지 보너스처럼 돈을 돌려받을 수 있어 실질적인 소득 보전에 큰 도움이 된다. 시는 이번 환급을 시작으로 연말까지 총 4번에 걸쳐 정산을 진행할 예정이며, 현재 무단점유 사태인 어양점의 경우 향후 정상 운영에 돌입하면 즉시 이를 확대할 방침이다. 아울러 무단점유 사태로 인한 농산물 출하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들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로컬푸드 농가 상생 직거래장터를 20일까지 연장 운영한다. 시청 1층 로비에 마련된 직거래장터는 시민들의 큰 호응 속에 지난 16일 개장 이래 연일 매진을 기록하고 있다. 18일까지 사흘간 총 매출액은 약 1600만 원으로, 45개 농가의 판로 확보와 실질적 소득 보전에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 관계자는 “직매장 운영으로 발생한 수익은 특정 운영자의 주머니로 들어가는 것이 아니라, 땀 흘린 농업인에게 다시 돌아가야 한다”며 “운영 수익을 다시 농민과 직매장 활성화를 위해 재투입하는 투명하고 합리적인 시스템을 공고히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또 “시민과 공직자들이 보여준 상생의 마음이 갑작스러운 판로 중단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에 큰 힘이 되고 있다”며 “직거래장터 연장 운영 기간에도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리며, 앞으로도 농가와 소비자가 상생할 수 있는 유통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 익산
  • 송승욱
  • 2026.03.19 13:59

심보균 익산시장 예비후보, ‘시민 햇빛연금’ 공약

심보균 익산시장 예비후보가 ‘시민 햇빛연금’을 공약했다. 그는 19일 익산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태양광 발전 수익을 시민과 농촌이 함께 나누는 구조를 통해 에너지 복지와 지역 소득을 동시에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핵심은 유휴부지 1000만㎡를 활용한 대규모 태양광 발전단지 조성이다. 이를 통해 발생하는 수익을 시민들에게 월급처럼 정기적으로 지급하겠다는 것이 골자다. 그는 “시민 1가구당 매달 10~30만 원 수준의 햇빛연금을 지급하고, 마을 단위로는 월 500만 원 수준의 배당이 돌아가는 구조를 설계하겠다”면서 “1·2·3단계로 저소득층부터 단계적으로 확대해 최종적으로 전 시민이 가구당 월 평균 10~30만원 수준의 소득을 20년 이상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재원 조달에 대해서는 “세금을 추가로 걷지 않는 프로젝트파이낸싱(PF) 방식으로, 정책금융과 국책은행이 전체 재원의 85%를, 주민 참여 햇빛펀드 및 자치단체 출자가 나머지 15%를 차지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 자리에서 그는 “익산시장 선거를 앞두고 일부에서 제기되고 있는 후보 간 연대 또는 야합 관련 주장은 아무런 사실적 근거가 없는 악의적 루머”라며 “어떠한 후보와도 뒷거래나 야합을 논의한 적이 없으며, 앞으로도 그럴 일은 절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 익산
  • 송승욱
  • 2026.03.19 12:59

임형택 익산시장 예비후보, FC익산 창단 공약

임형택 익산시장 예비후보가 ‘익산시민 축구단 창단’을 공약했다. 시민 1만 명과 익산시가 10억 원 출자를 목표로 조합원으로 참여하는 사회적협동조합 모델을 도입해 FC 바르셀로나처럼 시민이 직접 경영하는 구단을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19일 익산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가칭 익산시민협동조합 축구단 FC익산 창단 추진위원회를 시민 중심으로 구성해서 본격적인 창단 작업에 돌입하겠다”면서 “FC익산은 기업 주도형 구단과 다르게 스페인의 FC바르셀로나나 영국의 FC맨체스터, 국내 부천FC 1995 등과 같은 협동조합 형태의 구단으로, 시민 한 사람이 5만 원에서 10만 원 사이의 소액을 출자해 구단의 주인이 되는 방식”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익산시민 5000명 이상의 참여를 1차 목표로 설정하고 시민 조합원 총회를 통해 구단의 주요 의사결정을 내리는 민주적 거버넌스를 구축하겠다”고 부연했다. 또 “익산은 종합운동장을 비롯한 축구 인프라를 보유하고 있고 학교 스포츠와 생활체육이 매우 활발한 지역”이라며 “이러한 기반을 바탕으로 유소년 아카데미-생활체육-K4/K3 프로리그를 하나로 잇는 선순환 시스템을 구축해 지역 축구 꿈나무들을 직접 육성하겠다”고 강조했다. 재원에 대해서는 “익산시 지원(50%)과 기업 후원(30%), 티켓 및 시민 후원(20%)으로 다각화해 안정성을 확보하고, 특히 지역 소상공인과의 협업 마케팅을 통해 지역상권 활성화를 유도하며 축구를 매개로 지역 공동체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밝혔다.

  • 익산
  • 송승욱
  • 2026.03.19 11:08

[여론조사 : 익산시 현안] 익산의 가장 시급한 현안은 ‘KTX익산역 복합개발 및 광역환승체계 구축’

익산시민 27%는 ‘KTX익산역 복합개발 및 광역환승체계 구축’을 지역의 시급한 현안으로 꼽았다. 전북일보와 JTV, 전라일보 의뢰로 케이스텟리서치가 지난 13일부터 14일까지 실시한 ‘전북지역 지방선거 관련 여론조사’에서 익산시의 시급한 현안을 묻는 질문에 응답자의 27%가 ‘KTX익산역 복합개발 및 광역환승체계 구축’을 택했다. 특히 학생들의 응답(40%)이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는데, 서울·수도권을 오가는 교통 수요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다음으로는 ‘제2혁신도시 공공기관 유치’가 21%, ‘국가식품클러스터 2단계 조속 추진’이 17%로 뒤를 이었다. 또 ‘농생명·바이오산업 육성 및 생태계 강화’가 9%, ‘백제 역사문화 관광 활성화’가 8%, ‘만경강 수변도시 조성 및 왕궁 자연환경복원사업 추진’이 5%, 기타는 8%, 모름/무응답은 6%를 기록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SKT·KT·LGU+ 등 3개 통신사가 제공한 휴대전화 가상(안심)번호 상 무선전화 면접조사로 진행됐다. 표본 크기는 성·연령·2개 권역별 층화 확률로 구분해 익산지역에 거주하는 만 18세이상 남녀 508명이다. 응답률은 28.2%, 표본오차는 95%신뢰수준에서 ±4.3% 포인트다. 조사 값은 소숫점 첫째 자리에서 반올림해 정수로 표기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볼수 있다. 익산=송승욱 기자 전북 지방선거 관련 여론조사 설문지_03익산시_최종.pdf ● 일러두기 △통계표에 제시된 응답 값은 소수점 첫째 자리에서 반올림하여 정수로 표기하였기 때문에, 세부항목의 합이 100%가 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척도형 문항(예: 매우+대체로 등)에서 두 개 응답 값을 합산하여 제시하는 경우, 소수점 첫째 자리에서 합산하여 반올림하였으므로 통계표에 제시된 응답 값의 단순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응답 사례수가 적은 경우, 해석에 유의하셔야 합니다. △세부 특성별(예: 성별, 연령별, 지역별 등) 표본오차는 전체 응답 값의 표본오차보다 크기 때문에 해석에 유의하셔야 합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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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송승욱
  • 2026.03.17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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