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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넘어 세계로’ 익산 국가유산 야행, 국제 경쟁력 입증

익산시가 3년 연속 피너클 어워드 수상이라는 성과를 거두며 국가유산 야행의 국제적 경쟁력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2일 시에 따르면, ‘2025 익산 국가유산 야행’이 전날 충남 부여에서 열린 제19회 피너클 어워드 한국대회에서 야간 혁신 프로그램 부문 금상과 멀티미디어 부문 동상을 수상했다. 피너클 어워드는 세계축제협회(IFEA World) 한국지부가 주관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축제 전문 시상 프로그램으로, 아시아대회·세계대회로 이어지는 국제 경쟁 체계를 갖추고 있다. 이에 2023년 금상과 2024년 은상에 이어 올해도 금상과 동상을 받은 익산 국가유산 야행이 전국은 물론 아시아권에서도 주목받는 국가유산 기반 야간축제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뿐만 아니라 시는 국가유산청 우수 야행에도 2년 연속 선정되며 행사의 완성도와 지속가능성을 인정받은 바 있다. 올해 개최된 익산 국가유산 야행은 우천 속에서도 5만여 명이 방문, 역대 최고 관람객을 기록했다. 백제왕궁 일원에는 조명·색감 통일화가 적용돼 더욱 몰입감 있는 야간 경관이 연출됐으며, 이를 통해 관람객들은 고대 왕궁의 분위기를 한층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었다. 특히 외부 관광객 비율이 49.3%로 전년 대비 17.5% 증가했고, 전체 만족도는 7점 만점 중 6.40점을 기록하며 꾸준한 상승세를 이어갔다. 시 관계자는 “3년 연속 피너클 어워드 수상은 익산 국가유산 야행이 단순한 지역 축제를 넘어 국제적 기준에서도 인정받았다는 의미”라며 “앞으로도 백제왕궁과 미륵사지 등 익산의 국가유산이 세계인이 공감하는 콘텐츠가 될 수 있도록 더욱 완성도 높은 야행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익산=송승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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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송승욱
  • 2025.12.02 13:50

익산형 에덴 프로젝트 구체화 ‘시동’

익산시가 왕궁면 일대를 생태와 문화가 어우러진 치유공간으로 복원하는 ‘익산형 에덴 프로젝트’ 구체화에 시동을 걸었다. 1일 시에 따르면, 이날 영국의 대표 생태재생 모델인 에덴 프로젝트 실무팀이 익산을 다시 찾았다. 전문가 3명으로 구성된 실무팀은 오는 4일까지 익산에 머무르며 지난 10월 1차 방문 당시의 입지·시설 중심 점검에 이어 시민과 공동체가 참여하는 소프트웨어 모델 설계를 진행한다. 이 사업은 단순한 공간 재생을 넘어 생태 회복, 관광 수요 창출,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시민과 방문객의 정신·신체적 건강 회복까지 아우르는 새로운 치유도시 모델을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에덴 프로젝트는 영국 남서부 콘월의 폐광지를 세계적인 생태 관광지이자 치유 복합공간으로 바꾼 사례다. 기후별 온실 구조물(바이옴)을 통해 전 세계 식물을 재현하며 정원 가꾸기, 이웃과 식사, 자연 속 산책 등 일상 속 활동으로 공동체 소속감과 정서적 안정을 회복하게 하는 사회적 처방 프로그램이다. 시는 이 모델을 익산 고유의 자연·문화·사회 환경에 맞춰 재해석해 익산형 에덴 프로젝트로 발전시키고 있다. 특히 환경오염이라는 아픔과 상처를 안고 있는 왕궁면 일대를 생태 회복의 상징이자 세계적 관광지로 탈바꿈한다는 계획이다. 실무팀은 이번 방문에서 자연 기반 치유 프로그램 방향, 사회적 처방 체계, 지역공동체 연계 방안 등을 중심으로 전문가와 시민, 마을 단체 등을 만나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구체화 작업을 진행한다. 특히 왕궁 정착농원이 지닌 역사성과 서사적 배경에 주목, 단순한 친환경 공간 조성을 넘어 자연·문화·스토리텔링이 융합된 특화 모델을 제시하고 생태관광과 복지·교육·치유가 융합된 지속가능한 도시재생 거점을 만들어 나갈 예정이다. 정헌율 시장은 “이번 2차 방문은 익산형 에덴 프로젝트 구상의 실질적인 출발점이자, 과거의 오염지를 생태·문화·치유 중심지로 전환하는 큰 발걸음”이라며 “자연과 사람이 공존하는 치유도시 모델을 익산에서 실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익산=송승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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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송승욱
  • 2025.12.01 20:55

‘전라선 KTX 신설’ 제안에 익산시민들 뿔났다

최근 정치권 일각의 ‘익산 패싱’ KTX 신설 제안과 관련해 익산시민들이 즉각 철회 및 불필요한 지역 갈등 중단을 촉구하고 나섰다. (사)기본사회 익산본부(상임대표 심보균) 등은 1일 익산역 앞에서 ‘호남 철도교통의 중심, 익산역 사수 결의 집회’를 열고 익산역을 패싱하는 KTX 신설 추진 시도를 강력 규탄했다. 이날 집회는 지역의 미래를 걱정하는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의견을 개진하는 시민 자유 발언대 형식으로 진행됐다. 참여 시민들은 익산역은 단순한 기차역이 아니라 연간 수백만 명이 오가는 호남 철도교통의 관문이자 거점이라는 점을 강조하며, 이를 패싱하는 신규 노선은 지역 경제에 핵폭탄급 악재가 될 것이라는 우려를 쏟아냈다. 또 국가균형발전과 교통편의 증진을 위해서는 신규 노선에 수십조 원의 혈세를 낭비하는 것이 아니라 이미 국가 계획에 따라 추진 중인 ‘전라선(익산~여수) 고속화’를 서두르는 것이 상식이라는 주장도 제기됐다. 기본사회 익산본부는 성명을 통해 “익산 패싱 노선은 불필요한 지역 갈등과 위화감을 야기하고, 만약 현실화될 경우 호남 철도교통의 핵심 관문인 익산역의 위상 추락과 지역경제 붕괴를 초래할 수 있다”면서 “이는 국가적인 낭비일 뿐만 아니라 남북권 상생 발전을 저해하는 근시안적인 발상”이라고 역설했다. 그러면서 “정치권은 익산 패싱 노선 신설 추진을 즉각 철회하고, 호남 철도교통의 중심지인 익산역의 위상과 기능을 강화하는 정책을 추진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또 “전라선 고속화 등 현재 추진 중인 철도 현안 사업들을 최우선적으로 검토·시행해야 한다”면서 “익산역이 호남의 관문으로서 역할을 지속하고 익산 중심의 광역 관광·경제벨트 구축으로 지역경제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며, 익산시민의 생존권과 직결된 이 문제에 대해 끝까지 단호하게 맞서 싸울 것”이라고 천명했다. 앞서 기자회견을 통해 “익산 패싱 철도 신설은 공멸”이라는 입장을 밝힌 바 있는 심보균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특보는 “오늘 이 자리에 모인 시민들의 절박한 외침은 지역의 생존권이 달린 문제”라며 “익산시민과 전북도민의 삶을 지탱해 온 경제 기반을 무너뜨리는 익산 패싱 노선 신설은 균형발전 취지에 맞지 않고 상생의 해법도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기본사회 익산본부는 이날 집회를 기점으로 익산역 패싱 반대 서명 운동과 시민 참여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익산=송승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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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5.12.01 16:19

원광대병원, 제2회 한·중 국제 의학 심포지엄 ‘성료’

원광대학교병원(병원장 서일영)이 중국 칭다오시립병원과 함께한 ‘제2회 한·중 국제 의학 심포지엄(益青同耀, 익청동요)’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양국 주요 의료기관 간 연구·임상 경험 교류와 국제 의료협력 네트워크 강화를 위한 핵심 플랫폼으로, 이번 심포지엄은 지난 5월 칭다오시 시립병원에서 열린 제1회 한·중 심포지엄을 계기로 구축된 협력관계를 한 단계 심화하기 위해 마련돼 지난달 28일 병원 외래1관 대강당에서 진행됐다. 이날 칭다오시립병원 한위 부원장과 좡리쿤 의생명연구원장, 장위 국제진료센터장, 비차오지에 응급의학과장, 판샤오 정형외과장 등은 원광대병원 의료진들과 소통하며 폭넓은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특히 양국 지방정부 및 보건의료 유관기관 관계자들도 동참해 지역 간 국제 보건의료 네트워크 확장에 의미를 더했다. 행사에서는 호흡기·순환기·감염 분야를 포함한 내과 세션, 최신 수술기법 및 사례를 공유한 정형외과 세션, 희귀 안과 질환 및 망막질환 치료 전략을 다룬 안과 세션이 진행됐으며, 이후 양 기관 의료진이 참여하는 자유 토론에서는 공동 연구, 의료진 연수, 임상데이터 공유 등 실질적 협력방안에 대한 논의가 이어졌다. 서일영 병원장은 “이번 심포지엄은 양 기관이 그간 구축해 온 협력의 기반을 토대로 의료 분야뿐 아니라 연구·교육 전반에 걸친 교류를 한층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양국 의료진이 상호 발전을 도모할 수 있도록 공동 연구 추진, 의료진 연수 프로그램 확대, 국제적 수준의 협력 모델 마련 등 실질적 교류를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양 기관은 학술 교류를 넘어 상호 환자 의뢰, 공동 진료 기반 구축, 외국인 환자 유치, 의료관광 확대 등 구체적 협력체계를 마련하고 있으며, 익산시와 칭다오시 간 문화·도시 교류 활성화에도 기여함으로써 지역 기반 국제 의료협력의 폭을 한층 넓히고 있다. 익산=송승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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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5.12.01 15:28

도심 속에서 자연과 교감…익산 신흥공원 유아숲 ‘인기’

익산 신흥공원 유아숲체험원이 개장 한 달 만에 이용객 5000명을 돌파했다. 도심 속 산림 교육·체험 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는 평가다. 지난달 24일 개장한 유아숲체험원은 미취학 아동이 숲에서 마음껏 뛰어놀며 자연을 오감으로 배우고 체험하는 산림교육 시설이다. 1만 951㎡ 규모의 시설은 언덕과 나무 등 자연을 그대로 살려 만든 것이 특징이며, 자유놀이 공간과 체험교육 공간으로 나뉘어 운영되고 있다. 자유놀이 공간은 탐험놀이대와 네트놀이대 등이 조성돼 있어 어린이들이 예약 없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탐험놀이대는 33m 규모의 놀이시설로 숲을 탐험하듯 외나무다리와 그물망을 지나 미끄럼틀로 내려오는 기구로, 시는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놀이시설에 대한 안전인증과 설치검사를 모두 마쳤다. 체험교육 공간에서는 무지개네트와 밧줄놀이 등 숲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지상 5m 높이에 설치된 무지개네트는 6개의 공간이 네트로 이어진 구조로, 아이들이 나무 사이를 누비며 모험하듯 활동할 수 있다. 특히 체험교육 공간은 도심 속 유아숲체험원이라는 공간적 특성과 시민 편의를 고려해 운영 중이다.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는 어린이집과 유치원 등 유아단체 예약 중심으로 운영되며, 오후 3시부터 5시까지는 가족 단위 방문객이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방한다. 또 주말에는 가족 이용 수요가 높은 무지개네트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개방해 가족 단위 방문객의 주말 여가 선택 폭을 넓혔다. 시는 시범운영 초기부터 큰 관심을 받은 유아숲체험원이 아이들의 자연교육은 물론 가족의 건강한 여가생활까지 지원하는 핵심 거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헌율 시장은 “도심 속에서 아이들이 자연과 교감하며 건강하게 뛰어놀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산림복지 공간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시민 삶의 질을 높여가겠다”고 말했다. 익산=송승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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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5.11.29 19:11

내 손안의 도서관…익산시도서관 앱 ‘시민 호응’

익산시가 전북 최초로 선보인 ‘익산시도서관’ 앱이 출시 한 달 만에 다운로드 1000건을 돌파하며 성공적인 출발을 알렸다. 28일 시에 따르면, 익산시도서관 앱은 이달 출시 직후 빠르게 이용자가 증가하며 앱스토어 기준 도서 인기 앱 순위에서 전국 지방자치단체 앱 3위를 기록했다. 이 같은 인기의 비결은 모바일 환경 최적화다. 시는 기존에 누리집에서만 가능했던 희망도서 신청, 문화 프로그램 수강신청, 도서 상호대차 등 도서관의 핵심 기능을 앱 하나에 온전히 담아냈다. 이를 통해 스마트폰 하나로 도서관의 모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어 접근성과 편의성이 크게 향상됐다는 평가다. 아울러 북메모(Book Memo) 기능도 이용자들의 호평을 얻고 있다. 독서 중 기억하고 싶은 문장이나 생각을 쉽게 기록·정리할 수 있어 단순 대출·반납을 넘어 독서 경험을 확장하는 도구로 자리 잡았다. 앱은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검색해 무료로 내려받을 수 있다. 시는 도서관의 디지털 서비스 경쟁력과 우수성을 확인한 만큼, 앞으로도 독서 문화 확산과 이용자 편의 증대를 위해 앱 서비스 기능을 강화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익산시도서관 앱에 대한 시민들의 높은 관심과 독서 열정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 지속적인 기능 강화로 시민들이 즐겨 찾는 내 손안의 도서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익산=송승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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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5.11.29 19:10

“아이들은 우리의 희망이자 미래”

한국 BBS 익산지회(지회장 김이남)가 29일 모범 청소년 장학금 전달식을 열고 지역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응원했다. 이날 익산교육지원청에서 열린 행사에서 익산지회는 35명의 장학생에게 20만 원의 장학금과 소정의 상품을, 표창 수상 학생에게는 5만 원의 문화상품권과 소정의 상품을 각각 전달했다. 한국 BBS 익산지회(지회장 김이남)는 불우·문제·위기 청소년과의 1대1결연을 통해 그들의 형제·자매·친구가 돼 선도를 목적으로 BBS운동(Big Brothers & Sisters Movement)을 적극적으로 실시하는 단체로, 현재 익산지역에는 70여 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지난 2009년부터 매년 설날 ‘글로벌 드림(다문화) 장학금’, 5월 어린이날 ‘행복·나눔(조손가정) 장학금’, 추석 ‘사랑·나눔(새터민) 장학금식’, 연말 ‘모범 청소년 장학금’ 등 4번의 장학금 전달을 통해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또 익산시 여성청소년과와 함께 아빠랑 행복 캠프(가족 행복 캠프) 및 다둥이 가족 행복 축제를 매년 지원하고 있으며, 장학금 마련을 위해 익산 천만송이 국화축제 행사장에서 10일간 간식 부스를 운영해 오고 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익산지회 덕분에 지역사회의 미래가 더욱 밝아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우리 청소년들이 어떠한 어려움 속에서도 좌절하지 않고 꿈을 향해 도전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후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정성환 익산교육지원청장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 희망을 잃지 않고 학업에 정진하는 학생들에게 진심 어린 축하와 격려의 박수를 보내며, 앞으로도 익산지회와 협력해 청소년들이 존중받는 환경 속에서 자신의 꿈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함께 돌보고 함께 성장하는 지역교육공동체’를 실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성수 익산경찰서장은 “학생들이 올바른 가치관을 가지고 사회에 따뜻함을 더하는 훌륭한 시민으로 성장하길 진심으로 응원한다”면서 “청소년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꿈을 펼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언제나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익산=송승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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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5.11.29 17:30

원광대병원, 심장의 날 기념 시민건강강좌 개최

원광대학교병원(병원장 서일영)이 2025 심장의 날 기념 시민건강강좌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강좌는 심근경색 등 주요 심장질환에 대한 정확한 이해와 필요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으며, 지난 27일 외래1관 4층 대강당에서 약 120여 명의 시민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조성호 순환기내과 교수가 강사로 나서 심근경색과 협심증의 위험요인, 증상, 예방법 등을 설명했으며, 심혈관 바로 알기 캠페인도 펼쳐졌다. 참여 시민들은 심방세동 검사, 혈압 측정, 금연 상담 등을 통해 자신의 심혈관 건강을 바로 체크해 볼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또 생활 속 심장 건강관리를 돕기 위해 밸런스 워킹 PT 강사 김태민 박사가 심혈관계 위험 감소 운동 및 실생활에서 실천 가능한 운동 관리를 소개해 시민들의 호응을 얻었다. 윤경호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장은 “심장질환은 예방과 조기진단으로 관리가 가능한 질환”이라며 “이번 강좌가 시민들이 심장 건강을 스스로 실천하고 지키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원광대병원 심뇌혈관센터는 지역주민의 심혈관질환 예방과 올바른 건강관리 문화 확산을 위해 교육·홍보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익산=송승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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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5.11.28 22:28

“전북 금융도시, 환상 아닌 전북의 유일한 희망”

전북이 스스로 ‘금융 역량’을 갖춰, 이를 토대로 미래를 설계해 대응해 나가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돼 주목된다. 부실한 산업 기반과 갈수록 심화되는 청년 유출, 일회성 국가 투자, 부족한 지역경제 성장동력 등 직면한 한계를 뛰어넘기 위해서는 전북이 직접 자본을 만드는 금융도시로 전환돼 자기선택권을 가져야 한다는 것이다. 전북펀드7조포럼 정책연구소(소장 김성수)는 최근 ‘전북경영을 위한 정책연구’ 발간을 통해 ‘잘사는 전북’을 위한 현실적인 고민을 공유했다. 특히 김성수 소장은 전북특별자치도가 100% 소유하고 13년 운영 기한을 갖는 오픈카지노 운영 수익을 전북 경제를 키우는 기본 엔진으로 삼고, 연간 수익 4000억 원 외에 연기금과 국내외 기관투자자의 레버리지 투자를 통해 매년 1조 원씩을 전북지역 산업에 투자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금융도시의 명성에 걸맞게 현실자산(RWA)을 담보로 한 지역유통 스테이블코인(선불전자지급쿠폰) 발행 등 블록체인 기반의 금융산업을 통해 총 20조 원을 15년 내에 투자한다는 것이다. 특히 놀라운 부분은 투자금이 소멸되는 것이 아니라 계속 순환하며 전북경제에 지속 투자된다는 점이다. 김 소장에 따르면, 20조 원 규모의 투자가 농생명·디지털·AI·헴프 등 신산업에 계속적으로 투자되면 전북은 일시적 지원방식으로 만들 수 없었던 지속가능한 산업생태계를 구축하게 된다. 이러한 산업구조 변화는 재정지원 기반에서 자본투자 기반으로 전환되는 것을 의미하며, 이를 통해 스스로 재정을 만들고 산업을 키우는 전북을 만든다는 것이 그의 구상이다. 아울러 그는 관광·체류·로컬 경제로의 전환 전략도 제시했다. 폐가 리모델링을 통한 전북 스테이 프로젝트, 영화·공연·축제가 연동되는 통합 체류 시스템 구축, 주요 관광지 탄력 셔틀 운행 등을 통해 장기간 체류하는 전북 관광을 통해 전북 전역을 하나의 관광·체류 콘텐츠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이밖에 전북형 국제공항 재설계(기존 규모 3배 확장 및 물류·MRO 중심 전환/기존 수준 국비+민간투자), 전북형 ICT 통합 데이터 기반 정책·복지·경제 시스템 구축, 전북 의료혁신 플랫폼으로서 공공의대 운영 등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김 소장은 “이번 정책연구 보고서는 그동안 줄곧 재원 확보에만 급급한 전북의 현실을 직시하고 지역민들이 진짜로 체감할 수 있는 발전을 꾀하기 위한 고민을 담아낸 것”이라며 “전북이 앞으로 경쟁력을 갖추고 발전하기 위해서는 충분한 금융 역량을 바탕으로 한 자기선택권을 가지고 스스로 성장하는 지역이 되어야 한다”고 역설했다. 한편 김성수 소장은 내년 지방선거에서 전북특별자치도지사 후보군으로 자천타천 언급되고 있으며, 김 소장을 비롯한 전문가 6명이 발기인으로 참여해 지난 10월 1일 발족한 전북펀드7조포럼은 전북을 위한 보다 많은 연구를 위해 전북도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기다리고 있다. 익산=송승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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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5.11.28 15:28

원광대병원 이영훈 교수, ‘글로벌 최상위 2% 세계 과학자’ 선정

원광대학교병원 이영훈 교수가 글로벌 정보 분석 기업이자 세계적 연구논문 출판사인 엘스비어(Elsevier)와 미국 스탠퍼드대학교가 공동 발표한 ‘2025 글로벌 최상위 2% 세계 과학자 리스트(Top 2% Scientists)’에 이름을 올렸다. 세계 최상위 2% 과학자는 SCOPUS 데이터베이스를 기반으로 연구자의 피인용도, h-index(연구 생산성 및 영향력 지표), 공동저자 보정 지수 등 학문적 영향력 지표를 종합해 선정하는 국제적 권위의 리스트로, 22개 과학 분야와 174개 세부 분야에서 최소 5편 이상의 논문을 발표한 연구자를 대상으로 한다. 올해 발표된 리스트는 2024년까지의 연구 성과 데이터를 반영한 것으로, 원광대에서는 생애 업적 기준 6명, 2024년도 성과 기준 7명의 교수가 선정됐다. 특히 심뇌혈관질환(심근경색증·뇌졸중·부정맥), 당뇨병, 대사증후군 등에서 독창적이고 지속적인 연구 성과를 축적하고 의생명과학 분야 국제적 연구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고 있는 이 교수는 두 가지 기준 모두에서 선정된 3명 중 한 명으로, 원광대 학술대상(2018년) 수상에 이어 그동안 국내외에서 인정받아 온 170여 편의 연구 성과와 학문적 영향력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서일영 병원장은 “이영훈 교수의 글로벌 최상위 과학자 선정은 우리 병원이 지향하는 연구 기반 진료의 가치를 잘 보여주는 성과”라며 “앞으로도 연구와 임상 현장을 연결하는 혁신적 의료 연구가 활발히 이뤄질 수 있도록 병원 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원광대병원과 원광대는 융합연구와 글로벌 연구 네트워크 활성화를 통해 연구 중심 의료기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특히 의·약학, 첨단바이오, 식품·생명과학 분야에서 국제적 연구 성과를 지속적으로 축적해 오고 있다. 익산=송승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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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5.11.27 18:06

시유지 무단 점유 골프연습장, 익산시 대집행 나선다

시유지를 무단 점유해 영업장으로 활용하며 사적 이익을 추구해 온 골프연습장에 대해 익산시가 강력 대응에 나선다. 장기간 지속되고 있는 불법 상태를 해소하고 무관용 원칙 대응으로 공공성과 형평성을 회복한다는 방침이다. 27일 익산시에 따르면, 웅포골프장 인근에 위치한 문제의 골프연습장은 시 소유 토지를 장기간 무단 점유한 채 불법 운영을 지속해 왔다. 시가 지난 2020년 11월 골프연습장이 포함돼 있는 웅포관광지 3지구 미개발 부지를 수용재결을 통해 취득했지만, 지장물 철거와 토지 인도는 아직까지 이뤄지지 않고 있는 상태다. 그동안 시는 여러 차례에 걸쳐 이행 명령을 내렸지만, 해당 골프연습장 측은 이를 따르지 않고 소송을 제기하며 운영을 지속해 왔다. 오랜 다툼 끝에 법원은 행정·민사소송 모두 익산시 손을 들어줬으며, 최근 골프연습장 측의 행정대집행 집행정지 신청 기각 결정까지 더해지면서 불법 점유와 원상회복 의무가 최종 확인됐다. 이에 시는 최고장 발송과 계고, 영업신고 철회, 행정대집행 영장 통지 등 절차를 모두 이행하며 자진 철거를 유도했다. 하지만 기한 내 이행은 이뤄지지 않았고, 결국 공공자산 회복 및 형평성 확보를 위해 행정대집행을 결정했다. 현재 골프연습장 측은 자진 철거를 예고한 상태지만, 이행되지 않을 경우 시는 중장비와 전문 인력을 투입해 불법 시설을 단계적으로 철거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경찰서, 소방서 등 유관기관과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현장 질서유지와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정헌율 시장은 “장기간 이어진 불법 점유를 더 이상 방치할 수 없어 법과 원칙에 따라 행정대집행을 결정했다”며 “시민의 공공자산을 되찾고, 웅포관광지를 시민 모두가 누릴 수 있는 건강한 여가 공간으로 돌려드리겠다”고 밝혔다. 익산=송승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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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5.11.27 14:09

익산 함라, 떡볶이에 빠지다

오는 주말 익산에서 떡볶이를 주인공으로 한 특별한 농촌 미식 축제가 열린다. 26일 익산시에 따르면, 오는 29~30일 함라 두레마당에서 ‘2025 익산 함라 떡볶이 축제’가 펼쳐진다. 이 축제는 전북특별자치도 작은 마을 축제 사업의 하나로, 시와 농촌체험휴양마을 함라 두레마당이 함께 준비했다. 함라면은 주민 대부분이 농업에 종사하는 전형적인 농촌지역으로, 인심 좋은 함라 삼부잣집으로도 널리 알려진 마을이다. 시는 곡창지대의 특성을 살려 지역 쌀떡을 활용한 떡볶이 축제를 기획했다. 지역 먹거리와 농촌 관광 자원을 결합한 특화형 축제로, 함라의 새로운 매력을 전할 예정이다. 축제에서는 ‘함라, 떡볶이에 빠지다’를 주제로 다양한 세대가 함께 즐길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특히 짜장·크림 등 다양한 떡볶이를 한자리에서 맛볼 수 있는 테마 떡볶이존이 마련돼 눈길을 끈다. 주요 프로그램은 테마 떡볶이존, 먹거리 장터, 체험(천연수분크림 만들기 등), 전통놀이, 문화공연(마술, 버블쇼, 통기타 등), 농·특산물 판매 등이다. 시는 지역주민 참여 확대, 안전관리 체계 정비, 농촌체험마을과의 연계 강화 등을 통해 안정적으로 축제를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김정규 함라 두레마당 위원장은 “지역주민과 체험마을 관계자들이 힘을 모아 함라만의 따뜻한 공동체문화를 담아냈다”며 “전통이 살아 있는 골목에서 이색 떡볶이와 다양한 체험과 공연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시 관계자는 “함라 떡볶이 축제를 익산의 새로운 미식 축제로 키워가겠다”며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안전하고 편안하게 즐길 수 있도록 세심하게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익산=송승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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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5.11.26 16:55

심보균 “익산 패싱 철도 신설은 공멸”

심보균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특보가 최근 정치권 일각의 여수~남서울 철도 노선 신설 움직임에 대해 “익산역을 패싱하는 신규 노선은 호남철도 허브 기능을 마비시키고 역세권 경제를 붕괴시키는 ‘핵폭탄급 악재’가 될 것”이라고 우려를 표했다. 25일 익산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연 그는 “신규 노선은 국가재정 효율성을 저해하고 수도권 집중을 심화시키는 빨대효과만 키울 뿐”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지방소멸을 막고 국토균형발전을 이루기 위한 대안으로 익산 중심 인근 지역 교류협력을 통한 광역 관광·경제벨트 구축, 현행 전라선(익산 경유) 고속화 및 운영 효율화 우선 추진, 동서 횡단 철도망 연결을 제시했다. 지금 필요한 것은 또 하나의 서울행 철도가 아니라 익산을 중심으로 전주·완주·군산·김제 등 인근 지역과의 긴밀한 교류협력을 통해 실질적인 경제활동 영역을 키우는 것이라는 게 그의 주장이다. 교통 허브인 익산의 접근성과 인근 도시의 풍부한 문화·산업 자원을 연계해 관광과 산업의 시너지를 극대화해야 하며 이를 통해 특정 도시만이 아닌 전북 모두가 함께 성장하는 상생발전의 토대를 만들어야 지방소멸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는 것이다. 특히 그는 “막대한 예산과 시간이 소요되는 신설 대신 기존 전라선(익산~여수)의 고속화를 최우선 순위로 추진해야 한다”며 “현재 굴곡이 심해 제 속도를 내지 못하는 기존 노선을 반듯하게 펴는 선형 개량(직선화)과 함께 운영 시스템의 효율성을 높인다면 굳이 먼 미래의 신규 노선을 기다리지 않아도 운행 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익산을 경유하는 기존 인프라를 고도화해 비용과 시간을 아끼는 것이야말로, 전남 주민들의 시간 단축 염원을 가장 빠르게 해결하고 전북과도 상생하는 현실적인 대안”이라고 역설했다. 또 “속도만큼 중요한 것이 바로 편의성”이라며 “현행 전라선 고속화와 함께 선로 용량을 효율적으로 활용해 배차 간격을 줄이고 운행 횟수를 대폭 늘리는 정책적 결단이 시급하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무조건적인 신설보다는 효율적인 운영과 지역 간 연대가 중요하다”며 “익산 중심의 광역 관광·경제벨트 구축과 현행 전라선 고속화가 조속히 실현될 수 있도록 정부와 정치권이 적극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익산=송승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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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5.11.25 16:20

밭 일하던 이웃, 침착한 대응으로 옆집 화재 피해 막아

밭 일하던 부부가 옆집 화재에 침착하게 대응해 큰 피해를 막아냈다. 24일 익산소방서(서장 라명순)에 따르면, 지난 21일 낮 12시 13분께 익산시 오산면의 주택 마당에서 쓰레기 소각 부주의로 인한 화재가 발생했다. 인접한 주택까지 불이 옮겨붙어 검은 연기와 화염이 올라오자, 이를 목격한 행인은 바로 119에 신고를 했으며 인근에서 밭일을 하던 이금례(53)·이태성(52) 씨 부부는 즉시 자신의 집에 있던 소화기를 가져와 초기 진압을 시도했다. 이들은 소화기 1개로는 불꽃이 사그라지지 않자 소화기 1개를 더 사용해 대형 화재로 번질 뻔한 상황을 막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이후 현장에 출동한 소방대가 추가 안전조치를 실시해 화재를 완전히 진압했으며, 주택 내부 약 30㎡ 소실 외에 인명피해 없이 상황이 종료됐다. 최명식 익산소방서 대응예방과장은 “매년 주택화재로 지속적인 인명피해가 발생하고 있는 만큼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는 필수”라며 “소중한 가족과 이웃을 위해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에 동참해 달라”라고 강조했다. 한편 익산소방서는 주택 화재 시 소화기를 활용해 인명·재산피해 저감에 기여한 자에게 사용한 소화기 개수의 두 배를 지급하는 주택용 소방시설 더블 보상제를 연중 운영 중이다. 익산=송승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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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5.11.24 14:26

‘민생 안정·미래 성장’ 익산시, 내년 예산 1조 8686억 원 편성

익산시가 2026년도 예산안을 1조 8686억 원 규모로 편성했다. 초점은 민생경제 회복과 미래성장 기반 강화다. 24일 시에 따르면 내년 예산은 2025년 본예산 1조 8108억 원보다 578억 원(3.2%) 증가했으며, 일반회계 1조 6836억 원과 특별회계 1850억 원으로 구성됐다. 시는 장기 경기침체와 지방교부세 감액 등 어려운 재정환경 속에서도 민선 8기 주요 현안사업과 공약사업의 마무리를 위해 사업의 타당성·효과성·시민 체감도를 기준으로 예산을 신중히 편성했다. 특히 미래를 이끌 성장동력 강화와 민생 안정을 위한 사업에 중점을 뒀다. 미래를 선도할 전략사업 육성을 위해서는 푸드테크 연구지원센터 구축 67억 원, 동물용의약품 시제품 생산시설 구축 51억 원, 자율주행 유상운송 스마트플랫폼 구축 37억 원, 식품문화복합 혁신센터 구축 31억 원, 홀로그램 기술 사업화 실증지원 23억 원, 첨단바이오 R&D 지원 10억 원 등을 반영했다. 민생경제 활성화를 위한 사업으로는 익산사랑상품권 발행·운영 472억 원, 영세소상공인 카드수수료 지원 18억 원, 다이로움일자리사업 16억 원, 소상공인 특례보증 14억 원, 북부시장 주차환경개선 10억 원, 다이로움 정책수당 3억 원 등을 편성했다. 아울러 기본형 공익직불제 400억 원, 전략작물 직불제 116억 원, 농민 공익수당 88억 원, 농작물 재해보험 부담금 46억 원, 익산형 청년근로수당 36억 원, 청년·신혼부부 주택구입 대출이자 36억 원, 청년농업인 영농정착금 26억 원, 학교무상급식 67억 원, 교육발전특구 조성 28억 원, 백제왕궁 금마저 역사문화공간 조성 63억 원, 통합문화이용권 36억 원, 미륵사 정보센터 건립 34억 원, 문화도시 조성 27억 원, 기초연금 1912억 원, 생계급여 966억 원, 노인일자리 501억 원, 여산·목천소 재해위험개선지구 107억 원, 함열 도시재생 84억 원, 연동지구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24억 원, 전기·수소차 구매지원 131억 원, 도시생태축 복원 77억 원, 지방정원 조성 19억 원, 도시숲 조성 17억 원 등이 포함됐다. 이 예산안은 지난 21일 익산시의회에 제출됐으며, 오는 28일부터 심의를 거쳐 12월 18일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정헌율 시장은 “세입 정체와 경직성 경비 증가로 어려운 재정 여건이지만, 지역 발전과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꼭 필요한 예산을 세심하게 구성했다”며 “예산을 적기에 집행해 시민이 행복한 품격도시 익산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익산=송승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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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5.11.24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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