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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병관 전 행정부지사 출판 기념 북콘서트 성료

최병관 전 전북특별자치도 행정부지사(젊은익산다음만들기포럼 대표)의 자서전 ‘천천히 서둘러라! 출판 기념 북콘서트가 다수의 시민이 운집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6일 원광대학교 60주년기념관 1층 아트스페이스홀에서 열린 북콘서트는 공직 31년간의 그의 소회와 정치인으로 새롭게 나아가기 위한 비전을 담은 자서전 출판을 기념하기 위해 열렸다. 행사 시작 전부터 많은 인파가 모여들었으며, 최 전 부지사는 방문한 손님들의 손을 맞잡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참석한 시민들은 구매한 책에 저자의 사인을 받고 기념촬영을 하며 출판을 축하했다. 행사는 자칫 지루할 수 있는 내빈 소개를 자막을 이용해 2분여 만에 짧게 끝냈으며, 저자의 생각을 듣고 청중의 질문을 받아 즉석에서 대답하는 색다른 북콘서트 방식으로 열려 호응을 받았다. 참석자들을 세심하게 배려하며 일방적으로 홍보하는 방식이 아니라 함께 대화하고 호흡하는 좋은 시간이었다는 평이 대종을 이뤘다. 최 전 부지사는 “이렇게 많은 분들이 참석해 주실 줄 몰랐는데, 정말 너무 감사한 마음에 눈물이 나온다”며 “이 고마움을 잊지 않고 시민들을 위한 일에 무한히 정진해 조금의 빚이라도 갚고 싶다”고 피력했다. 이어 “오늘 이 자리에서 다시 태어나는 느낌을 받을 정도로 시민 여러분들의 격려와 응원에 감동했다”며 “사랑하는 익산, 사랑하는 익산시민을 위해 어떤 어려운 일이라도 앞장서 해결해 나갈 것”이라고 다짐했다. 한편 최 전 부지사는 앞으로 자영업자 및 소상공인을 위한 대책 발표, 젊은익산다음만들기포럼 출범식, 익산리브랜딩 5대 프로젝트 발표 등 지역 발전을 위한 정책 발표 중심의 행보를 이어 나갈 예정이다. 익산=송승욱 기자

  • 익산
  • 송승욱
  • 2025.12.06 18:17

‘수익금 유용 혐의’ 익산로컬푸드직매장 위탁운영 조합 관계자 검찰 송치

속보= 익산로컬푸드직매장 어양점을 위탁운영해 온 협동조합 관계자가 운영 수익금을 유용한 혐의(업무상 배임)로 검찰에 넘겨졌다. 익산시의 수사 의뢰 이후 2개월여 동안 사안을 조사해 온 익산경찰은 지난 5일 협동조합 관계자 A씨를 불구속 송치했다. 앞서 시는 계약위반 및 횡령·배임 의혹이 불거진 익산로컬푸드직매장 어양점에 대해 경찰 수사를 의뢰했다. 사무위탁 감사 결과 그동안 위탁운영 조합이 규정 위반을 반복하고 재정을 불투명하게 운영해 온 것이 드러난데 따른 조치다. 시는 조합 측이 운영수익을 직매장 운영에 직접 사용해야 한다는 계약 조항을 어기고 외부 토지를 매입하는데 7300만 원을 사용한 사실을 특별감사에서 적발했다. 당시 시는 부정사용에 대해 경고와 함께 행정처분을 내렸지만 이후에도 같은 문제가 반복됐다. 또 직영 운영 중인 정육코너의 수익이 지난해 비상식적인 수준으로 급격히 감소했음에도 이에 대한 보고를 하지 않았고, 총회에서도 조합원들에게 충분한 설명을 하지 않는 등 운영 관리의 부실이 확인됐고 이어진 내부 점검 과정에서 횡령·배임 정황이 포착됐다. 이에 대해 해당 협동조합 측은 집회와 기자회견, SNS 등을 통해 “익산시의 일방적인 계약해지 음모”라며 거세게 반발하고 있다. 지난 10년간 아무 문제없이 운영해 왔고 흑자 경영을 통해 조합원들에게 이익을 돌려주고 있는데, 행정이 직영 전환을 위해 불법 부당한 조합 흔들기를 하고 있다는 주장이다. 김문경 기자·익산=송승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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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문경외(1)
  • 2025.12.06 17:31

정헌율 현안 해결 요청에 김윤덕 “걱정 말라”

익산~여수 전라선 고속화 조속 추진, KTX익산역 광역복합환승센터 조성, 전북권 광역철도 구축 등 정헌율 익산시장의 핵심 현안 건의에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이 “익산시민들 걱정 말라”고 응답했다. 특히 최근 논란이 불거진 ‘익산 패싱’ 전라선 KTX 신설 제안과 관련해서는 “2028년 평택~오송 복복선화가 눈앞에 있고 익산~여수 전라선 고속화가 차질 없이 진행되면 싸울 필요가 없다”면서 “뚜벅뚜벅 갈 길을 가면 해결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정 시장은 대광법 개정에 따라 구성된 전주권 광역교통위원회 현장점검 일환으로 익산역을 찾은 김윤덕 장관과 김용석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장 등에게 철도 기반 현안 추진을 위한 정부 차원의 관심과 지원을 강력 건의했다. 주요 사항은 익산~여수 전라선 고속화 사업 조속 추진, KTX익산역 대규모 시설개선, 전북권 광역철도 구축사업의 제5차 광역교통 시행계획 및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 익산역 서부주차장 조성(주차타워 건립) 등이다. 익산역은 호남·전라·장항선을 잇는 철도 결절점이자 향후 새만금 배후도시의 핵심 역할을 수행할 거점으로, 정 시장은 환승 편의성 확보와 노후시설 개선, 연계 교통체계 정비 등 종합적인 개선이 절실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특히 KTX이용객 증가와 함께 주차 수요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총 4층 연면적 3만 2000㎡ 규모의 서부 주차타워를 건립해 줄 것을 국토부에 요청했다. 지난해 12월부터 예비타당성 조사를 진행 중인 전라선 고속화와 관련해서는 예타 통과 후에도 본격적인 공사가 2030년에나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사업 지연에 대한 전라선 권역 주민들의 불안감 해소와 사업 실효성 제고를 위한 조속한 사업 추진 필요성을 강조했다. 아울러 노후한 익산역의 대규모 시설개선을 통해 증가하는 승객 수요에 대응하고 복합환승 거점 기능을 확대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국비 투입을 요청했다. 이춘석·한병도 국회의원도 동석해 현안 해결 시급성과 지원 필요성을 강조하며 힘을 보탰다. 정 시장은 “익산은 교통과 식품, 의료 기반까지 지역의 미래를 설계할 수 있는 큰 틀을 갖추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중앙정부와의 긴밀한 소통을 통해 지역 성장 기반을 착실히 다져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이번 건의를 계기로 각 사업의 예산 반영과 제도화를 위해 관계 부처와 지속적인 후속 협의를 이어나갈 방침이다. 익산=송승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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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송승욱
  • 2025.12.05 18:44

익산 찾은 김민석 총리 “청년식품기업에서 제2의 불닭볶음면 나올 수 있도록”

“제2의 불닭볶음면 같은 글로벌 히트 상품이 익산 국가식품클러스터 청년식품기업에서도 나올 수 있도록 오늘 주신 의견들을 잘 종합해 각 부처별 지원 방안을 모색하겠습니다.” 김민석 국무총리가 5일 국내 유일 식품산업 특화 국가산업단지인 익산 국가식품클러스터를 찾아 미래 식품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적극적인 협력을 약속했다. 이날 김 총리는 국가식품클러스터 내 청년식품창업센터에서 청년식품 창업기업 대표들과 간담회를 갖고 현장의 목소리를 들었다. 특히 센터 시제품제작실과 입주 공간을 직접 둘러보며 익산시의 식품산업 육성 정책과 국가식품클러스터 청년창업 지원 시스템에 깊은 관심을 보였다. 센터는 창업 초기 단계부터 제품 개발, 공장 임대, 품질 분석, 디자인 및 패키징, 해외 판로 연계까지 원스톱 창업지원 플랫폼을 구축해 운영 중이며, 높은 창업 유지율과 고용 창출 성과를 입증하고 있다. 간담회에는 센터에 입주한 ㈜로컬웍스 등 5개 청년기업이 참석해 제품을 소개하고 창업 경험과 애로사항을 공유했다. 이 자리에서는 익산에서의 창업은 불확실성이 줄어들고 아이디어가 빠르게 사업화되는 장점이 크다는 점이 부각됐다. 시는 이번 방문을 ‘식품창업도시 익산’을 대외적으로 각인시키는 전환점으로 삼고, 정부와의 협력을 강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올해 시는 푸드테크 연구지원센터 착공, 푸드테크 펀드 조성, 청년창업 기숙사 국비 확보 등을 통해 식품산업의 내실을 다지는 동시에 외연을 확장해 왔다. 이는 모두 중앙정부와의 긴밀한 정책 협력을 통해 거둔 성과이자 현장의 목소리를 제도에 반영한 사례다. 또 식품기업 경쟁력 제고를 위해 신기술 접목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정부 주관 농식품 분야 메타버스 기술 실증 지원사업에 참여, AI 기반의 제품개발 시뮬레이션 플랫폼을 통해 식품기업의 연구개발 비용을 줄이고 신제품 개발 기간을 단축하는 지원체계를 마련 중이다. 아울러 시는 청년이 한 번의 실패로 기회를 잃지 않도록 지속가능한 창업 생태계 조성에 주력하고 있다. 전국 최초의 청년시청을 통해 창업 청년이 실패하는 경우에도 다시 도전할 수 있는 재도전 친화형 지원체계를 구축해 나가고 있다. 푸드테크 분야 유망기업을 위한 푸드테크 벤처펀드, 청년 전용 청년창업 펀드, 창업 차량 구입비 및 임대료 지원, 시제품 제작·투자 연계까지 이어지는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등이 대표적인 지원 정책이다. 앞으로 시는 내년까지 푸드테크연구지원센터, 2028년까지 식품문화복합혁신센터 등 미래형 식품기업 지원 인프라를 지속 확충하며 고도화 전략을 본격화한다는 방침이다. 정헌율 시장은 “식품기업과 청년창업기업이 가장 성공하기 좋은 도시가 바로 익산이라고 자부한다”며 “세계시장을 겨냥한 첨단 식품산업 생태계를 완성해 지역경제와 청년 일자리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현재 국가식품클러스터에는 총 129개 식품기업이 분양 계약을 마쳤으며, 누적 매출은 약 1조 5000억 원에 달한다. 익산=송승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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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5.12.05 17:35

뇌물수수 혐의 익산시 전 회계과장 징역 1년·벌금 2000만 원

뇌물수수 혐의를 받고 있는 익산시 전 회계과장 A씨(57)가 1심에서 징역 1년을 선고받았다. 전주지방법원 군산지원 형사3단독(부장판사 지창구)은 5일 뇌물수수 및 증거인멸교사 등의 혐의로 구속기소된 A씨(57)에게 징역 1년 및 벌금 2000만 원을 선고했다. 또 1200만 원 상당의 범죄수익 추징을 명했다. 재판 과정에서 A씨는 “경찰 긴급체포 당시 어떠한 범죄 혐의가 있는지 특정할 수 없고 변호인의 조력을 받을 권리나 진술거부권 등을 고지하지 않았다”며 “위법하게 수집된 증거는 인정할 수 없다”고 주장해 왔다. 하지만 이날 재판부는 “체포 당시 피고인의 증거인멸과 도주를 의심해 신병을 확보한 경찰관의 판단이 합리성을 잃었다고 볼 수 없고, 자술서 등이 증거능력이 없다고 하더라도 이후 변호인 입회하에 이뤄진 조사에서 자백했기 때문에 범죄사실이 인정된다”면서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양형에 대해서는 “피고인의 범행은 공직자에 대한 사회 일반의 신뢰를 저버렸다는 점에서 죄질이 나쁘다”면서 “다만 피고인이 범행을 인정하고 반성하고 있으면 초범인 점 등을 고려해 형을 정했다”고 밝혔다. 한편 익산시는 사건이 불거지자 A씨를 직위해제하고 전북특별자치도 인사위원회에 중징계를 요구했다. 익산=송승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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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5.12.05 15:38

“익산 패싱 KTX 신설, 전주에도 명백한 손해”

‘익산 패싱’ KTX 신설 제안과 관련해 단기적인 정치 논리나 특정지역의 이익 배분, 수도권·세종권 중심 구조 강화의 시각에서 접근해서는 안 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전북펀드7조포럼 정책연구소(소장 김성수)는 4일 공식 논평을 통해 “최근 거론되고 있는 고속철도 신설은 단순한 노선 변경이 아니라 전북의 교통체계와 생활권 구조, 광역경제 축 자체를 변화시키는 중대한 사안”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정치권 일각에서 전북의 교통·환승 기능을 세종(북대전)축으로 이전하려는 움직임이 있는데, 이는 전북 전체에 실익이 없을 뿐 아니라 전주에도 명백한 손해를 가져오며 전북의 전략적 기능을 외부로 넘기는 부적절하고 무모한 결정이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국가철도망의 결절점인 익산의 철도 허브 기능은 신설 노선이 등장해도 구조적으로 대체가 불가능할 뿐만 아니라, 정치적인 셈법으로 익산의 허브 기능을 약화시키는 것은 전북 전체의 미래 전략을 스스로 허무는 일이라는 게 김 소장의 설명이다. 아울러 그는 세종 축과의 직결 논의가 진행될수록 전북이 세종·충청권으로 흡수·종속될 위험이 커지고 장기적으로 전북의 교통·경제 권한을 잃는 결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도 우려했다. 이에 대한 대안으로는 전주와 익산을 분리해 경쟁시키는 게 아니라 두 도시의 기능을 재정비해 전북의 전략적 권한을 지키는 방안을 제시했다. 전북 전체 수요를 끌어올리는 생활·경제 중심축인 전주는 광역생활권·산업권 중심도시로, 익산은 국가철도망·KTX·광역철도 중심도시로 재편하는 듀얼 허브 전략이다. 김 소장은 “이번 논란의 핵심은 익산의 기능을 빼앗는 것이 아니라 전북 전체 광역생활권을 확장하고 전주·익산·군산·김제를 하나의 경제축으로 묶는 장기 전략을 흔들지 않는데 있다”면서 “전북펀드7조포럼은 전북의 기능이 외부로 이전되고 세종·충청권으로 집중화되는 위험을 차단하기 위해 앞으로도 전북 전체가 하나의 생활권·경제권으로 성장할 수 있는 구조를 설계하며 장기 교통 전략을 제시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익산=송승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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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5.12.04 16:36

최병관 전 행정부지사 “지역화폐 국비 지원 확대 환영”

최병관 전 전북특별자치도 행정부지사가 국회를 통과한 2026년 정부 예산에서 지역사랑상품권 예산이 1조 1500억 원으로 대폭 확대된 것을 적극 환영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최 전 부지사는 4일 보도자료를 통해 “이번 증액은 올해부터 시행된 지역사랑상품권법 개정(국비 지원 의무화)에 따른 것으로, 지역상권·골목경제 회복을 적극 지원하겠다는 이재명 정부의 분명한 정책 의지가 드러난 결과이며, 지난 정부의 지속적인 축소 기조와는 완전히 다른 흐름”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익산의 지역사랑상품권 다이로움 정책은 2020년 도입 이후 4년 만에 누적 발행 2조 원, 최근 3년간 1조 5653억 원을 기록하며 도내 최대 규모를 유지해 왔으나, 국비 축소와 할인율 조정 압박으로 총량 확대에 제약이 있었다”며 “이번 국비 증액은 익산이 지역화폐 소비 촉진 효과를 다른 지역보다 훨씬 크게 올릴 수 있는 결정적 기회”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지역화폐 국비 확대는 단순한 재정 지원이 아니라 서민경제를 살리는 지역 소비 회복의 핵심 신호”라며 “상권별·목적별로 정교한 설계를 포함한 ‘익산형 지역경제·자영업자 종합대책’을 곧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익산=송승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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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5.12.04 15:51

최정호 전 국토부 차관 “한류 K-콘텐츠 밸리 조성”

최정호 전 국토교통부 차관이 한(韓)문화 발상지로서 익산의 상징성과 한류 콘텐츠를 접목한 ‘한류 K-콘텐츠 밸리 조성’을 제안했다. 4일 익산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연 그는 “한(韓)문화 발상지인 익산은 고조선의 남천부터 마한의 성립, 백제의 천도 등에 비춰 국호 대한(大韓)의 원류이며 삼한의 중심지로 역사적 위상과 가치를 보유하고 있고, ‘한(韓)’이라는 브랜드는 한민족의 뿌리, 한류(K-콘텐츠)의 ‘HAN’과도 연결되는 상징적 키워드로 문화콘텐츠 개발 측면에서 매우 경쟁력이 있다”면서 익산을 체류형 K-컬처 글로벌 문화도시로 조성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콘텐츠 생산·관광·소비를 통합한 복합문화산업 플랫폼, 지역문화와 한류 콘텐츠의 결합, 오픈세트장 중심의 K-콘텐츠 제작·체험 허브를 구축하겠다는 구상으로, 이재명 정부의 국정과제 방향에 부합해 실현가능성이 충분하다는 게 그의 판단이다. 핵심은 대형 오픈세트장(시대극·현대극 혼합 가능한 멀티 변환형 세트), K-드라마·청춘 로맨스·웹드라마 촬영에 특화된 중형 오픈세트장, AI 기반 영상·가상제작 스튜디오, 콘텐츠 크리에이티브 스튜디오 등을 갖춘 ‘한류 콘텐츠 제작존’이다. 이와 함께 전시·체험존(K-콘텐츠 체험관, 드라마·영화 명장면 체험존 등), 스타트업·기업 입주존(문화·콘텐츠 기반 기업), 연구·아카이브존(익산 문화IP 아카이브센터, 콘텐츠 기술 연구실 등), 지원·커뮤니티존(교육센터, 다목적 공연장, 창작자 라운지 등), 숙박시설(테마형 호텔, 오픈세트 뷰 호텔 등), 상업시설(F&B, 체험샵, 팬샵 등)을 배치하는 방안도 내놨다. 익산=송승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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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5.12.04 14:08

익산시, 내년 국가예산 1조 566억 확보 ‘역대 최대’

익산시가 2026년 국가예산 1조 566억 원을 확보했다. 3년 연속 1조 원 시대를 달성하면서 익산의 미래를 책임질 지속가능한 성장동력 기반이 마련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정헌율 익산시장과 김경진 익산시의회 의장은 4일 브리핑에서 시 국가예산 규모가 역대 최대인 1조 566억 원으로 확정됐다고 발표했다. 2024년 1조 104억 원, 2025년 1조 115억 원에 이어 3년 연속 1조 원 이상 확보에 성공한 것이다. 이번 예산 확보는 정부의 기조 전환과 재정 압박 속에서 선제적 대응과 전략적 기획력으로 얻어낸 값진 성과다. 시는 새 정부 출범과 맞물린 정책 우선순위 변화에 맞춰, 중앙정부의 예산편성 흐름을 분석하고 발 빠르게 핵심 사업을 발굴·재정비하며 대응했다. 세종특별자치시에 상시 사무소를 설치해 실시간으로 부처 동향을 파악하고, 국회 심의 단계에서는 담당자가 상주하며 상황을 공유하는 등 전방위적 예산 확보 전략을 수립·추진해 왔다. 정 시장과 간부진으로 구성된 특별대응반도 서울과 세종을 수시로 오가며 각 부처와 정치권에 사업 필요성을 적극적으로 설명했다. 이 같은 노력으로 내년 예산안에 반영된 신규 국비 사업은 총 33건(315억 원)이다. 이들 사업은 총사업비 기준 4338억 원 규모로, 익산의 미래를 이끌 신성장 기반 구축의 초석이 될 전망이다. 주요 사업은 동물용의약품 임상시험센터 건립(4억 원, 총사업비 300억 원), KTX익산역 시설개선(10억 원, 총사업비 480억 원), 전북도 디자인진흥원 건립(1억 원, 총사업비 200억 원), 통합형 노인인력개발교육원 건립(3억 원, 총사업비 490억 원) 등이다. 이외에 국가식품클러스터 근로자 기숙사, 낭산 도시생태축 복원, 급경사지·자연재해 위험지구 정비, 채소류 출하조절시설, 용수공급 확대 등 생활밀착형 사업도 다수 반영됐다. 계속사업도 6대 분야에 골고루 반영되며 탄력이 예상된다. 분야별 확보 예산 규모는 보건·복지 4608억 원, 농축산·식품 2270억 원, 경제·SOC 1639억 원, 안전·환경 1214억 원, 문화·관광 439억 원, 교육·기타 396억 원이다.. 이번 성과는 2016년 민선 6기 취임 이후 10년간 누적된 정책 리더십의 결정체로 평가된다. 정 시장은 ‘미래를 준비하는 예산’, ‘지속가능한 성장’을 시정철학으로 내세워 매년 국가예산 확보를 주도해 왔다. 이를 통해 취임 당시 6229억 원 수준이던 국가예산은 10년 만에 약 70% 증가했으며, 2024년부터는 3년 연속 1조 원 시대를 열었다. 시는 이번에 확보한 예산이 지역경제 활성화와 시민 삶의 질 향상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도록 예산 집행의 효율성과 효과성 확보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정 시장은 “이춘석·한병도 국회의원, 김경진 익산시의장 등 지역 정치권과 언론, 공직자 등 모든 구성원이 함께 힘을 모아 이 같은 성과를 만들 수 있었던 만큼 시민을 대표해 깊은 감사를 드린다”면서 “시민 한 분 한 분이 보내주신 신뢰와 응원의 결실인 소중한 예산이 일자리, 주거공간, 돌봄 서비스 등으로 연결돼 시민의 일상 속에서 체감되는 변화로 이어지도록 하고, 앞으로 더 좋은 익산을 만들어 가겠다”고 다짐했다. 익산=송승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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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송승욱
  • 2025.12.04 13:36

“익산 아이들의 꿈과 희망을 응원합니다”

익산지역 아동·청소년들의 방과 후 돌봄을 책임지며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고 있는 지역아동센터 5곳이 연대해 활동 발표회를 연다. ‘함께여서 더 빛나는 우리 나비일레라 Ⅳ’라는 이름의 발표회는 한 해 동안 아이들이 준비한 꿈과 끼를 마음껏 펼칠 수 있는 장으로, 오는 5일 익산시청소년수련관 3층 대강당에서 오산·비젼·미소·남중·더조은지역아동센터 130여 명의 아이들이 참여한 가운데 펼쳐질 예정이다. 지난 2015년 선경사회복지협동조합으로 시작한 온새미로 연합공동체는 매년 연합캠프와 체육대회, 장학금 지원 등을 통해 아동의 건전한 성장과 발달을 지원해 왔다. 기존에 사회복지협동조합 형태의 지역아동센터 모임이 있었으나 2019년부터 정부의 권고에 따라 개인시설에서 비영리법인 사회적협동조합으로 변화했다. 현재 익산지역에는 10여 개의 사회적협동조합이 활동하고 있으며, 이중 선경사회적협동조합과 더조은사회적협동조합은 2년 전부터 함께 다양한 공연과 행사를 진행해 오고 있다. 김이남 준비위원장은 “아이들이 아름다운 마음으로 준비한 미래의 꿈이 담긴 큰 날갯짓에 힘찬 격려와 사랑을 보내주시면 좋겠다”면서 “앞으로도 10여 개의 사회적협동조합과 연대해 새로운 롤 모델을 만들어 가며 익산의 아동·청소년들에게 멋진 어른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익산=송승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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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5.12.04 13:23

조용식 전 전북경찰청장 “청렴·안전도시 익산 완성”

조용식 전 전북경찰청장이 ‘청렴에서 출발해 안전으로 완성되는 정의로운 도시 익산’ 조성을 공약했다. 3일 익산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연 그는 “지난 34년 동안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경찰로 살아오면서 단 한 번도 놓지 않았던 원칙이 청렴과 시민 안전”이라며 “이재명 정부의 국민 안전 정책 기조에 부응해 익산을 대한민국 지역 안전정책의 선도 모델도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우선 청렴과 관련해서는 모든 행정 과정 투명 공개, 시민 참여 상시 공공감시 시스템 구축을 통한 입찰·계약 비리 원천 차단, 능력과 성과 중심의 공정 인사, 적극행정이 보상받는 공직 환경 조성 등의 방안을 제시했다. 또 시민 불편 해소를 위한 원스톱 통합 민원 시스템 구축도 약속했다. 시민 안전을 위한 방안으로는 익산시·경찰·교육·소방·복지·시민단체가 즉시 연결되는 익산형 통합 공동 안전 컨트롤타워 JSS(Joint Safety System) 구축, 재난·재해·산업·교통안전·사회적 약자 공동 대응 체계 조성, 학교폭력·아동학대·가정폭력·디지털 성범죄·층간소음 등 생활 속 문제 실시간 공동 대응, 스마트폰 기반 안전 인프라 확충, 빅데이터 분석 활용 위험 예측 및 피해자 보호 시스템 구축 등을 제시했다. 그러면서 “청렴은 미덕이 아니라 도시의 기초이고, 안전은 선택이 아니라 생명”이라며 “시민과 함께 청렴하고 안전한 익산, 시민이 자랑스러워하는 정의로운 도시 익산을 반드시 완성하겠다”고 강조했다. 익산=송승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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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5.12.03 15:22

정식 개장 앞둔 국립 익산 치유의 숲 ‘기대 만발’

국립 익산 치유의 숲이 시범운영 단계부터 큰 호응을 얻으며 내년 정식 개장을 앞두고 지역 대표 산림휴양 명소로 자리매김이 기대되고 있다. 3일 익산시에 따르면, 지난 6월부터 임시 운영 중인 치유의 숲에 12월까지 단체 예약이 모두 마감되는 등 높은 수요를 보이고 있다. 지난달 진입로 공사가 마무리돼 내년 초 정식 운영을 앞두고 있는 상황에서 시민 호응이 이어지며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앞서 한국산림복지진흥원 주관 녹색 인프라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15억 5000만 원을 확보한 시는 치유의 숲이 들어선 함라산에 무장애 나눔길을 조성하고 지역특화림 조성(8억 원) 및 도시숲 조성(8억 원) 사업과 연계해 사계절 경관 숲과 명품 숲길을 조성할 예정이다. 아울러 금강 물길과 한반도 최북단 야생 녹차밭이 어우러진 함라산의 생태·경관 자원을 활용해 지난 7월 마무리된 함라산 데크길 2단계 사업(0.6㎞)과 오는 2027년까지 선비바위 일대를 따라 금강 조망이 가능한 숲길을 조성하는 3단계 사업 등 단계별 사업을 통해 함라산 숲길 전체를 유기적으로 연결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함라산에는 치유의 숲을 비롯해 산림문화체험관, 녹차밭 데크길, 유아숲 체험원, 자연휴양림 등 다양한 산림복지시설이 조성돼 연간 7만 명 이상이 찾고 있다. 시는 힐링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이 같은 기존 인프라를 치유의 숲 정식 운영과 연계해 산림치유 프로그램, 걷기 행사, 숲해설 체험 등 콘텐츠를 더욱 다양하게 확대·운영하고, 이를 통해 함라산 일대를 하나의 산림복지 벨트로 조성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정헌율 시장은 “국립 익산 치유의 숲과 무장애 나눔길 등 누구나 편히 즐길 수 있는 산림 환경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함라산을 전국 최고 수준의 산림치유·휴양 공간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익산=송승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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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5.12.03 15:21

코스트코 익산점, 전북도 교통영향평가 통과 ‘입점 속도’

호남권 첫 코스트코 익산점 입점에 속도가 붙고 있다. 3일 익산시에 따르면, ㈜코스트코코리아가 제출한 교통영향평가가 전북특별자치도 심의위원회를 조건부로 통과했다. 코스트코 익산점은 왕궁면 동촌리 일원에 지상 3층 연면적 1만 5664.23㎡ 규모로 들어설 예정으로, 교통영향평가는 사업 시행으로 발생할 교통량을 조사·분석해 교통 혼잡과 안전 등 각종 문제점 최소화 대책을 마련하는 절차다. 이번 심의는 약 2주간의 사전검토를 포함해 심도 있게 진행됐으며, 수정 의결로 교통 대책의 적정성을 인정받았다. 앞으로 ㈜코스트코코리아는 익산시 건축위원회 심의를 거쳐 건축허가를 득하고 공사를 본격 시작할 예정이다. 정헌율 시장은 “교통영향평가 통과로 코스트코 익산점 입점이 본격적인 추진 단계에 접어들었다”며 “시민 편익과 지역 발전을 최우선으로 상생 모델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코스트코 익산점이 들어설 왕궁면은 호남고속도로 익산나들목과 1번 국도가 인접해 다른 지역으로부터의 접근성이 뛰어나다. 익산점이 문을 열면 정규직 일자리 창출에 따른 경제적 파급효과뿐만 아니라 유동인구 증가에 따른 지역 활성화도 기대된다. 익산=송승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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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5.12.03 14:47

전북시장·군수협의회 “민주헌정질서 완전 수호 위해 진력”

전북특별자치도시장·군수협의회(회장 정헌율 익산시장)가 12·3 비상계엄 사태 1년을 맞아 “도민과 함께한 빛의 혁명, 민주헌정질서 완전 수호를 위해 나아가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협의회는 이날 성명을 통해 “비상계엄이라는 초유의 사태 속에서도 국민은 총부리를 겨누는 탱크를 막아섰고 차디찬 거리에서 수백만의 촛불을 들며 민주헌정질서를 당당히 지켜냈다”면서 “어려움 속에서도 우리는 다시 일어섰고, 이재명 정부와 함께 민생경제를 회복하고 국제사회 위상을 바로세우는 등 국가 정상화를 위해 한걸음씩 나아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하지만 1년이 지난 지금도 내란 전담 재판부조차 설치되지 않는 등 비상계엄의 상처와 혼란은 아직 완전히 회복되지 못했다”면서 “그날의 진실을 바로 세우고 민주헌정질서를 회복하기 위한 제도적·정치적 결단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그러면서 “지난 1년은 위기 속에서도 대한민국 민주주의 저력을 확인한 시간이었고, 동시에 민주주의 완전 수호를 위한 과제가 여전히 남아 있음을 알려준 시간이기도 하다”면서 “협의회는 도민께서 빛의 혁명으로 준엄하게 명령하신 내란 완전 종식, 민주헌정질서 회복을 위해 끝까지 나아가고, 어려움 속에서도 에너지 대전환, AI 대전환 등 한걸음 앞서가는 지역의 새로운 미래와 희망을 준비해 나갈 것”이라고 다짐했다. 익산=송승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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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5.12.03 14:24

정헌율 익산시장 “도정이 중심 제대로 잡지 못한 결과”…김관영 지사 직격

정헌율 전북특별자치도시장·군수협의회장(익산시장)이 새만금 잼버리 실패, 새만금 신공항 1심 패소, 인공태양 사업 탈락 등 연이은 실패에 대해 “도정이 중심을 제대로 잡지 못한 결과”라고 날을 세웠다. 전북도가 지난 몇 년간 기회가 주어졌음에도 스스로 놓쳐버리는 실패들을 반복해 왔는데, 이는 내부의 준비 부족, 조정 능력 부족, 결정력 부족이 낳은 뼈아픈 결과라고 지적한 것이다. 특히 김관영 도지사를 면전에 두고 반복된 실패에 대한 책임론을 부각하고 작심 발언을 쏟아내면서,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고심 끝에 칼을 빼들었다는 해석이 나온다. 3일 정 협의회장은 전주에서 열린 제7차 도·시군 정책협의회에서 “비상계엄이라는 중대한 국가적 위기 속에서도 우리는 스스로 잘못된 길을 바로잡을 수 있는 나라임을 증명했다”면서 “이제는 우리 전북특별자치도가 잘못 들어선 길을 바로잡을 차례”라고 강조했다. 이어 “도민들의 실망감과 허탈함에 대한 책임이 뒤따라야 한다”면서 “전북이 반복해서 기회를 놓친 이유가 무엇인지 이제는 냉정하게 돌아봐야 할 시점”이라고 피력했다. 그러면서 “전북의 미래가 세심한 행정력과 책임 있는 추진력 위에 곧게 서야만 비로소 희망을 향해 나아갈 수 있다고 믿는다”면서 “그 변화의 출발점은 바로 이 자리에 있는 전북도와 14개 시군이 한뜻으로 힘을 모아 나아갈 때 비로소 열릴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런 의미에서 앞으로도 전북도와 14개 시군이 지혜를 모으고 서로의 경험과 통찰을 공유하면서 우리가 마주한 도전들을 보다 현명하게 돌파해 나갈 수 있길 바란다”면서 “전북시장·군수협의회장으로서 14개 시군이 상생 발전할 수 있도록 계속해서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익산=송승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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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5.12.03 13:54

익산 반려동물 페스티벌 ‘멍룡이 게임 시즌2’ 열린다

(재)익산문화관광재단이 오는 6일 익산교도소세트장에서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체험형 행사 ‘2025 익산 반려동물 페스티벌-멍룡이 게임 시즌2’를 개최한다. 이 행사는 반려동물 친화관광도시 조성사업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지난해에 이어 익산교도소세트장의 공간적 특성을 살린 다양한 참여형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특히 올해는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반려동물 김장체험이 이색 콘텐츠로 마련됐다. 반려동물 맞춤 재료로 직접 김장을 만들어보는 체험으로, 행사 당일 오전 11시와 오후 2시에 진행되며 사전 접수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아울러 반려인 및 비반려인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반려동물과 함께 건강차를 만들고 음미하며 잠시 쉬어갈 수 있는 ‘티타임 다도’, 보석도시 익산의 테마를 활용한 ‘고백 팔찌 키링’, 두부를 활용한 ‘펫푸드 만들기’ 등이다. 또 어질리티존, 플리마켓, 포토존, 음악회 등 다양한 부대 프로그램도 운영될 예정이다. 참가비는 1인당 1만 원이며, 신청은 재단 누리집 알림마당에서 가능하다. 재단 관계자는 “지역 자원과 공간 콘텐츠를 결합해 익산만의 반려동물 체험형 축제를 기획했다”며 “시즌2로 더욱 풍성해진 프로그램을 준비한 만큼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익산=송승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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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5.12.02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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