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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루노 얀스(Bruno Jans) 주한 벨기에 대사가 18일 심민 임실군수를 방문하고 한국과 벨기에 간 우호협력에 앞장설 것을 약속했다. 군수실에서 가진 이날 방문에는 미킬 클레만스(Michiel Ceulemans) 외교관과 장종민 의장도 자리를 함께해 임실군과 우호 관계 강화도 다짐했다. 면담 후에는 한국 관광의 별에 선정된 임실치즈테마파크로 자리를 옮겨 유럽형 장미원과 유럽풍의 시설물을 둘러보았다. 특히 고 지정환 신부의 업적을 간직한 치즈역사문화관에서는 1967년 산양 2마리로 최초의 임실치즈를 만들고 발전시킨 영상과 전시물도 관람했다. 만찬장에서는 임실 고다치즈와 라끌렛치즈 등 숙성치즈를 활용한 다양한 음식을 맛보며 임실군과 벨기에가 임실N치즈로 하나가 되는 자리가 됐다. 벨기에 대사관과의 인연은 지난해 당시 프랑수아 봉땅 대사가 임실치즈역사문화관 개관행사와 새만금 잼버리 행사 벨기에 대원 격려차 임실을 방문하면서 비롯됐다. 아울러 10월에는 임실N치즈축제 기간에 벨기에 날을 운영하고 11월에는 벨기에 국왕의 날 초청 방문 등 다양한 교류행사를 가졌다. 브루노 얀스 대사는 “임실은 아름다운 자연과 풍부한 문화유산을 지닌 곳”이라며 “임실과의 우호를 깊이 지속하고 상호 전통문화와 경제 협력을 이어 나가자”고 밝혔다. 심민 군수는 “브루노 얀스 대사 방문으로 대사관과의 협력을 더욱 강화할 수 있게 됐다”며 “벨기에 출신 지정환 신부님의 업적을 기리고 임실N치즈가 국제브랜드로 성장토록 문화적 교류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임실군 신평면 대리초등(교장 구홍모)에서는 전교생 4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18일부터 3일간 임실문화원에서 ‘그림 작품 전시회’를 개최하고 있다. 이번 작품전시회는 지난 9월부터 11월까지 대리초등 학부모 박대용 작가의 도움으로 120여 점의 작품을 학생들이 완성했다. 전시회에는 저녁돌봄에 참여한 학생들의 7점의 작품과 나머지 학생들도 미술교과 시간을 활용해 1인당 2개 작품의 그림들이 전시됐다. 작품 전시회 개회식인 18일에는 전교생이 한자리에 모여 기념 사진과 함께 이를 감상하고 자신들이 그린 그림을 서로 비교하는 시간도 가졌다. 구홍모 교장은 “전교생들이 참여해 창의적인 선과 색의 어울림을 만들어 냈다”며 “느리더라도 천천히 제대로 함께하는 좋은 기회로서 연계사업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임실교육지원청 남궁세창 교육장은 “스포츠락 프로그램을 교육청이 기획하고 지원해 왔다”며 “이번 전시프로그램으로 결실을 보는 것 같아 감회가 새롭다”고 격려했다. 대리초는 2009년 입학생 미달로 학생수가 급감해 폐교위기를 겪었으나, 마을주민과 교사들의 협력으로 농촌유학과 귀농·귀촌운동을 통해 대부분 도시학생들이 찾아오는 학교로 발전하고 있다.
연말연시를 앞두고 불우이웃을 돕기 위해 꼬마 천사도 크리스마스 선물을 남몰래 전해왔다. 지난 17일 임실읍사무소에 중년 남성과 초등학교 2∼3학년으로 보이는 남자아이가 산타 복장으로 나타나 어려운 이웃에 써달라며 크리스마스카드와 성금 30만원을 기탁 했다. 아빠와 아들 관계인 이들은 "저희 같은 한부모 가정을 도와달라"는 짤막한 말과 함께 성급히 읍사무소를 떠났다고 한다. 이 성금은 아빠가 주는 용돈을 쓰지 않고 꼬박꼬박 모은 아들의 용돈이었다. 크리스마스카드에는 '한부모 가정의 어린 자녀들에게 크리스마스 선물을 전해주세요!'라고 쓰여 있었다. 이날 기탁된 성금 30만원은 꼬마 천사의 뜻에 따라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임실읍 거주 한부모 가정에 지정 기탁될 예정이다. 최병관 임실읍장은 “꼬마 천사가 예쁜 마음을 모아 기탁한 성금에 감사를 드린다”며 “성금은 기탁자들의 뜻에 따라 어려운 한부모 가정에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임실군이 산림청 기후대응기금 사업비 9억원을 바탕으로 관촌면 사선대 일원에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한 대규모 숲 조성사업을 마쳤다. 도시숲은 지난해 9월 사업대상지 1만㎡를 확정하고 지난 5월 실시설계 용역 완료 후 9월까지 행정절차를 마치면서 10월부터 사업을 진행했다. 주요 사업은 환경 오염 저감과 기후조절 등 도시숲의 기능에 적합한 수종을 선정해 지구 이상기온의 기후 대응에 적합한 느티나무 등 13종 396주를 식재했다. 또 관목으로는 나무수국 등 6종 5700여주를 조성하고 아울러 지피와 초화류 3만 2000여본을 주변과 어울리게 배치했다. 시설물은 주차장 1개소와 산책로 327m, 그네 5점을 비롯 옥외 벤치 18개와 안내판 등 편의시설도 설치해 방문객을 맞이할 예정이다. 이밖에 군 전역에는 도시숲 6개소를 조성하고 가로수 5개소와 학교숲 2개소를 진행해 쾌적한 녹색공간 조성에 앞장섰다. 내년에도 도시숲 조성 사업비 12억원이 확보돼 임실 생활권 내에 군민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푸르고 아름다운 녹색공간을 조성할 예정이다. 특히 자체 예산도 추가로 편성해 지역민의 생활공관과 밀접한 유휴지에 쉼터를 조성하고 기존에 조성된 녹지공간의 유지와 관리에 주력할 방침이다. 심민 군수는 “도시숲 조성으로 군민과 관광객들에 건강하고 행복한 녹지환경을 제공하고 탄소중립을 위한 기후 대응에 산림 분야에 적극 힘쓰겠다”고 말했다.
임실애향본부(본부장 박길수)는 17일 임실치즈테마파크 지정환홀에서 제7회 임실 애향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애향상 수상자는 헌신과 봉사로 지역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유)성진여객 김진태 대표에 본상을, 임실군청 최낙현 복지환경국장에는 특별상을 수여했다. 김진태 대표는 고향인 임실군 신평면에 저소득층과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생필품과 전동차를 해ㅏ다 1억원씩 5년간 기부, 고향 사랑을 실천했다. 최낙현 국장은 1991년부터 공무원으로 근무하면서 임실군의 장기 비전과 핵심사업 추진에 기여했으며 특히 세계명견테마랜드 등 국가예산 확보에 앞장섰다. 박길수 본부장은“애향인으로 책임감과 사명감을 가지고 내 고향을 아름답고 모두가 잘 사는 희망의 땅, 따뜻한 정이 넘치는 곳으로 만드는 데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심민 군수는 “임실애향본부 가족둘이 굳은 신념과 남다른 애향심으로 군민 화합과 지역발전에 큰 역할을 해 오셨다”며 “나눔과 봉사를 통해 살기 좋은 임실 조성에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 시상식에 참석한 전북애향본부 윤석정 총재는 “임실애향본부의 고향사랑 활동에 갈채를 보낸다며 “전북의 발전을 위해 모두가 한마음으로 노력하자”고 강조했다.
연말연시를 앞두고 임실지역에서는 미래의 인재양성을 지원키 위한 각계각층의 장학금 기탁이 줄을 잇고 있다. 16일 (재)임실군애향장학회(이사장 심 민)에 따르면, 대한전문건설협회 전북특별자치도회(대표 임근홍)는 이날 심민 군수를 방문하고 장학금 300만원을 기탁했다. 또 임실군4-H연합회(회장 오정근)와 미라클영농조합법인(대표 최용하)도 200만원을, 임실 낙우회(회장 김진관)는 400만원을 각각 전달했다. 대한전문건설협회 전북특별자치도회는 1985년도에 설립된 전문건설협회로 도내 3200여 개 전문건설사업자를 회원사로 두고 있다. 2022년부터 3년째 장학금을 전달한 임근홍 대표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 학생들이 꿈과 희망을 갖고 학업에 매진할 수 있도록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임실군4-H연합회도 청년농업인 38명의 회원들이 기금을 조성했고 미라클영농조합법인도 9명의 임원들이 뜻을 모았으며 임실낙우회는 7년째 장학사업을 펼치고 있다. 심민 군수는 “인재 양성을 위해 장학금을 기탁해 주신 모든 분들에 감사를 드린다”며 “다가오는 2025년에도 임실의 미래 발전에 도움이 되는 인재 양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임실촛불시민행동(대표 박재만)은 14일 오후 4시 윤석열 대통령 탄핵 제 4차 촛불집회를 임실시장에서 개최했다. 더민주임실혁신회의와 더불어민주당임실군협의회가 공동으로 진행한 이날 촛불집회에는 회원과 군민 등 600여명이 참석했다. 박재만 대표는 “하늘을 따르는 자는 흥하고 하늘을 거역하는 자는 망한다”며 “탄핵을 염원하는 참석자들이 곧 하늘이므로 반드시 가결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사회를 맡은 더민주혁신회의 최인창 청년대표는 참석자들에 ‘윤석열 탄핵’을 외치며 구호를 선창했고 학생대표 박민혁 군의 자유발언 등도 이어졌다. 아울러 집회 현장에서는 익명의 독지가 지원으로 참석자들에 꿀차와 붕어빵, 커피 등 2000개가 제공된 가운데 집회 현장을 훈훈하게 달궜다. 특히 탄핵 확정이 발표된 순간에는 참석자 모두가 일어서서 ‘대한독립 만세’를 외치는 등 뜨거운 열기로 가득찼다 .
임실군이 2025년 임실N치즈축제 준비에 본격 돌입했다. 임실N치즈축제 제전위는 지난 11일 심민 군수와 대행사, 정책연구용역사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임실치즈테마파크에서 임시총회를 개최했다. 총회에서는 지난 10월에 마친 2024 임실N치즈축제 개최 결과와 함께 정책연구 용역사의 용역 결과를 청취했다. 또 제전위원들의 심도 있는 의견을 통해 내년 임실N치즈축제를 10월 8일부터 12일까지 5일 간 개최키로 최종 확정했다. 군은 내년 일정이 확정됨에 따라 대행사 선정 등 세부 실행계획을 조속히 추진, 2025 임실N치즈축제를 안전하고 즐거운 문화관광•산업형 축제로 준비할 계획이다. 올해 10회 째로 개최된 임실N치즈축제는 전국적으로 58만여 명의 관광객이 몰려 역대 최고치를 기록, 임실N치즈축제의 위상을 입증했다. 유제품 20% 할인 판매를 비롯 숙성치즈와 무가당 요거트 집중 홍보, 맛 좋은 암소 한우고기 판매 등으로 이 기간에 24억 5000만원의 매출을 올렸다. 축제 프로그램도 임실읍 일원까지 확장해 방문객을 유치, 주민의 소득 향상 등 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다. 특히 축제 후에도 치즈테마파크의 천만송이 국화와 유럽형 장미원, 이국적 풍경의 야간 경관 등은 관광객들을 꾸준히 불러 들였다. 심민 군수는 “임실N치즈축제가 지난해 보다 많은 관광객이 전국에서 찾아주셨다”며 “내년에도 임실만의 매력을 선사하도록 특별한 프로그램을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임실군이 옥정호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을 위해 크리스마스 트리와 각종 조형물들을 설치, 본격적인 겨울단장을 마쳤다. 군은 그동안 붕어섬을 채웠던 국화와 구절초 화분을 옮기고 붕어섬 곳곳에 만발했던 화단의 초화류도 말끔히 정리했다. 아울러 붕어섬 화단과 화분에 내한이 강한 초화류인 꽃양배추와 청보리 등 겨울 꽃들을 식재, 색다른 볼거리도 준비했다. 또 봄에 피어나기 위해 땅속에서 겨울을 보내는 추식구근 식물인 튤립 1만 8700본과 수선화 7175본 식재도 완료했다. 특히 계절 초화류 식재와 함께 아름다운 경관을을 위한 수목과 다년생 초화류들의 겨울나기 월동 작업에 공을 들였다. 군은 수목 기둥을 보호해 해충방제와 보호 기능인 잠복소를 크리스마스 무늬가 들어간 재료를 선택해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연출할 계획이다. 이 밖에 매표소와 붕어섬 입구 등에 크리스마스트리를 설치하고 출렁다리 붕어섬 조형물, 방문자센터 화단에도 순록과 북극곰 인형, 크리스마스 리스 등으로 포토존을 설치했다. 심민 군수는 “사시사철 천만관광 임실을 위해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준비했다”며 “옥정호는 겨울 풍경도 매우 아름다워 새로운 관광지로 인기를 끌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임실군의 대표적 겨울 축제인 ‘2024 임실 산타축제’가 올해는 더욱 차별화된 이벤트로 21일부터 5일간 임실치즈테마파크에서 펼쳐진다. 6일 군에 따르면, 지난해 3일간 열린 산타축제에는 전국 각지에서 11만여명의 관광객이 방문, 얼어붙은 축제장을 뜨겁게 녹였다는 것. 떄문에 올해는 축제 기간을 5일로 늘려 지난해 보다 많은 가족 단위 관광객들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하고 다채로운 체험과 이벤트를 대폭 확대했다. 특히 올해 이벤트 광장에서 처음 선보이는 높이 5m에 길이 50m의 대형 눈썰매장을 조성해 어린이와 가족, 연인들에 짜릿한 스릴이 제공된다. 또 어린이를 겨냥한 치즈컬링과 챌린지 에어바운스, 가족 트리 및 가족 케이크 만들기 등 특별한 겨울 추억을 가지도록 준비됐다. 아울러 축제장을 찾은 어린이에는 뜰채로 빙어잡기 체험을 제공하고 산타들의 보드게임 및 민속놀이 등으로 크리스마스 선물도 주어진다. 특히 치즈캐슬 앞에는 10미터 높이의 웅장한 크리스마스 대형 트리를 중심으로 눈사람과 사슴 조형물 등을 설치해 한겨울의 참맛도 전달한다. 이 밖에 치즈테마파크에 설치한 야간 경관조명은 밤마다 다채로운 빛 연출과 아름다운 빛으로 볼거리와 재미도 더해 줄 예정이다. 축제 기간에는 임실N치즈 등 각종 유제품이 20%를 할인해 판매하고 고질적 교통정체 해결을 위한 다각적인 대책도 마련됐다. 심민 군수는 “맛있는 먹거리와 볼거리, 체험거리가 풍성한 산타축제에 오셔서 한겨울의 멋진 크리스마스의 추억을 담아 가시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5․18 민주화 운동을 겪은 가족 이야기를 다룬 영화 ‘1980’의 감독과 출연진이 임실군을 방문, 주민들과 대화의 장이 열릴 예정이다. 이번 방문은 오는 9일 임실군지속가능발전협의회와 임실영화제전위가 마련한 ‘제6회 우리마을 영화제’에 ‘1980’의 강승용 감독과 배우 김규리, 강신일 및 한수연이 초청된다. 영화‘1980’은 올해 초에 개봉됐으며, 5.18 민주화 운동을 겪은 가족의 이야기를 통해 관객들에 감동과 생각을 전하는 작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1980’ 영화감독과 배우들이 참여한 올해 ‘임실 우리마을 영화제’는 이날 오후 2시 임실군청 3층 문화강좌실에서 개막한다. 개막작으로 상영되는‘기다림’은 임실 주민이 주인공(강강임, 성수면 후촌마을)이고 배우 배기성(캔)이 출연했다. 내용은 시골에 혼자 사는 노인의 고독한 삶을 외롭지 않게 해주게 된 비밀이 영화를 보는 사람에 다양한 감정과 생각을 갖게 하는 영화다. 또 지역 내 청소년과 주민이 직접 제작하고 참여한 UCC 공모전(출품 10개)에서 수상한 작품들도 상영, 모두가 함께 참여하는 영화제다. 영화제 마지막 순서는 1980의 감독과 배우가 주민과 대화를 나누는 참여 코너도 준비해 풍성한 볼거리로 주민과 소통하는 영화제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심민 군수는 “주민들이 참여해 직접 제작한 영화제에 유명 감독과 배우가 함께 자리해 뜻깊게 생각한다”며 “마을영화제가 성공적으로 정착토록 지원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임실군의회(의장 장종민) 의원들은 4일 새벽 긴급 의원간담회를 소집하고 서울 국회의사당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령 선포”를 규탄대회를 실시했다. 현재 제342회 제2차 정례회 기간 중인 군의회는 5일부터 내년도 예산안에 대한 예결특위를 앞두고 있으며 의사일정은 예정대로 진행된다. 장종민 의장은 “윤석열 대통령의 계엄령 선포는 누구를 위한 계엄령인가 묻지 않을 수 없다”며 “법 절차도와 자유민주주의 가치, 국민의 권리마저 저버린 대통령을 강력히 규탄한다”고 말했다. 이를 통해 군민의 의사를 충분히 전달하기 위해 상경했다며 군민은 여기에 동요치 말고 생업에 종사하길 당부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의원들은 비상계엄 선포 규탄에 따른 성명을 통해 불법과 위헌으로 가득찬 윤석열 정부의 탄핵소추안 결의를 요구했다. 또 국회라는 대의제 민주주의를 무력화 하고 군 병력을 동원해 국가를 혼란에 빠트린 모든 관련자들을 엄중한 문책하라고 촉구했다.
임실군이 오는 21일부터 25일까지 임실치즈테마파크에서 개최 예정인 ‘2024 임실 산타축제’가 방문객을 맞이하는 준비에 들어갔다. 지난해 11만명의 역대 최다 관광객을 기록한 산타축제는 올해의 경우 축제 기간을 기존 3일에서 5일로 연장, 새로운 기록이 예상된다. 군은 다양하고 풍성한 볼거리와 대형 음식 부스를 추가, 지난해보다 30% 증가한 먹을거리 제공 등으로 방문객을 사로잡을 계획이다. 산타축제의 최대 이벤트는 10m 높이의 대형 트리와 화려한 크리스마스 장식들이 확대, 치즈테마파크의 또 다른 매력을 제공할 예정이다. 치즈캐슬 앞에는 10미터 높이의 웅장한 크리스마스 대형 트리를 중심으로 눈사람과 사슴 조형물 등이 조성된다. 또 겨울을 테마로 한 포토존과 포인세티아 장식 등을 설치, 겨울철 관광객들에 핫플레이스 장소로 제공해 벌써부터 SNS 홍보 효과를 누리고 있다. 장미원 입구 터널을 비롯한 행사장 곳곳에는 트리와 대형 산타, 선물 박스 등 화려한 장식으로 겨울 테마 분위기를 느끼도록 준비에 들어갔다. 특히 이벤트 광장에서는 높이 5m 길이 50m의 대형 눈썰매장을 조성해 가족과 친구, 연인 등이 눈썰매를 타는 등 신나는 겨울을 선사할 예정이다. 아울러 테마파크에 설치한 야간 경관조명으로 밤마다 다채로운 빛이 연출되고 아름다운 조명을 통해 야간 볼거리와 재미도 더해줄 전망이다. 심민 군수는 “방문객들이 화려한 크리스마스 경관을 통해 잊지 못할 추억과 힐링이 될 것”이라며 “임실 산타축제에서 특별한 겨울을 보내시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임실군의회 행감특위(위원장 양주영)는 지난 27일 시설사업소를 대상으로 ‘2024년도 행정사무감사’ 일정을 완료했다. 8일간 진행된 이번 행감은 임실군의 현안사업과 예산 집행 등 행정 전반에 대한 분석을 심도 있게 논의하고 문제점에 합리적 대안도 제시했다. 군의회는 행감을 통해 사업의 필요성에 따른 우선순위 선정 및 추진과 민간위탁사업 재위탁, 재계약 시 의회 동의 규정 조례를 명문화했다. 또 고향사랑기부금 활용사업 다양화와 순세계잉여금 최소화 및 예산 편성 명확화, 임실N치즈축제 민원 사항 및 노인일자리 사업의 확대 개선을 지적했다. 아울러 농업예산 확대와 벼멸구 피해 방지를 위한 광역방제와 공동방제 추가, 김예지 선수의 재계약 불발 배경 등도 지적하고 보완을 요청했다. 양주영 위원장은 “심도 있는 질의와 다양한 고견을 제시한 위원 및 공무원들에 감사를 드린다”며 “ 제시된 정책과 지적 사항들이 군정에 반영되고 개선토록 기대한다”고 말했다.
임실군이 내년 3월 15일까지를 겨울철 재해대책 추진 기간으로 정하고 대설과 한파 등 재해 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군은 겨울철 한파와 폭설에 대비키 위해 겨울철 종합대책을 마련, 군민의 생명과 재산 피해 최소화에 주력할 방침이다. 특히 대설과 한파특보 발효 시는 비상근무를 실시하는 등 선제적 상황관리와 단계별 대응에 총력을 쏟을 계획이다. 이와 함께 겨울철 재난협업 기능별 추진반도 구성해 분야별로 사전 추진 상황과 읍·면별 추진 실태, 합동점검으로 미비점은 즉시 보완할 예정이다. 주요 대책으로는 겨울철 취약계층 보호를 위해 독거노인과 기초수급자, 차상위 계층 등을 중점 관리한다. 또 제설 장비 자재 사전확보 및 도로별 제설 대책수립에 이어 한파 저감시설 99개소, 한파 쉼터 328개소를 운영하는 등 철저히 대비할 계획이다. 군은 한파주의보와 경보가 발효되면 65세 이상 독거노인과 빈곤 거주자 등 취약계층이 요청하는 경우 한파 응급대피소도 운영할 예정이다. 심민 군수는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키 위해 철저한 사전 준비와 선제적 상황관리가 중요하다”며 “종합대책을 내실 있게 추진해 겨울철 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올해 9회를 맞은 ‘임실 아삭아삭 김장페스티벌’이 역대 최고의 판매고를 기록하며 도내 최고의 김장축제로 진화하고 있다. 26일 군에 따르면, 지난 10월부터 이달 25일까지 김장체험 포함 택배와 드라이브스루 주문량은 절임배추 91톤과 양념 31톤 등 122톤이 팔렸다는 것. 매출액도 6억6000만원을 올려 지난 2016년 첫 김장페스티벌 개최 당시보다 무려 15배가 증가, 해가 갈수록 인기 만점이다. 이는 타 지역에서도 김장축제가 많이 열리는 점을 감안하면 매우 높은 수치여서 임실 아삭아삭 김장페스티벌에 대한 소비자들의 높은 신뢰도를 입증했다는 분석이다. 지난 22일부터 3일간 진행한 김장체험에는 820명이 참여, 1억2000만원의 매출을 기록했고 즉석 노래자랑에도 59명이 참가해 즐거운 축제 한마당으로 진행됐다. 특히 행사장에는 김장을 담기위해 찾은 참가자와 관광객들이 합세해 김치에 수육 등으로 식사를 즐기는 모습을 연출했다. 또 임실N치즈 판매장에도 치즈를 사려는 인파로 북적여 김장과 수육, 치즈구입 등 ‘일석삼조’의 효과를 누리기도 했다. 김장페스티벌의 흥행비결은 가을철 밤과 낮의 기온 차가 큰 신덕면을 중심으로 아삭하고 단맛이 나는 배추를 제공하고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 명품 고춧가루를 생산할 수 있는 지리적 요건을 갖춰 우수한 품질의 절임배추와 양념을 제공했다는 분석이다. 때문에 군은 택배와 드라이브스루로 내달 6일까지 김장세트를 추가로 접수 받고 있으며 주문은 ㈜임실엔양념마을사업단 전화(063-643-8949, 644-4289)으로 신청하면 된다. 심민 군수는 “절임배추 농가의 적극적인 참여와 ㈜임실엔양념마을사업단의 노력으로 성공을 거뒀다”며 “소비자들을 위한 다양한 체험과 품질향상으로 김장페스티벌을 전국 최고의 김장축제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심민 임실군수는 최근 이도지구 뉴빌리지사업 대상지인 이듬마을과 향교마을을 방문하고 사업 규모와 편입구역 실태를 위한 주민 의견을 수렴했다. 이번 현장 행정은 사업 추진 방향을 명확히 하고 주민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사업계획을 구체화하기 위해 진행됐다. 이도지구 뉴빌리지사업은 도시재생형으로 정주환경 개선을 위한 기반시설과 주민들의 생활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복지 및 문화시설 확충이 목적이다. 주요 사업으로는 주민 편의를 위한 주차장 조성과 노후 주택 개보수, 골목길 정비 및 복지문화관 건립 등이 포함된다. 이를 바탕으로 군은 도시재생사업 방식을 주민 중심의 계획으로 추진, 지역 발전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방침이다. 심민 군수는 “이 사업은 주민이 안전하고 쾌적한 생활을 하도록 지원하는 것”이라며 “이번 공모에서 반드시 좋은 성과를 거둬 지역 발전을 앞당기겠다”고 말했다.
임실군이 관광객 유입과 생활인구 확충을 위해 임실 전통시장에 음식특화상가를 조성, 입주자를 모집한다. 내년 4월에 준공 예정인 이곳에는 ‘청년 맛잇길 음식특화상가’를 조성, 점포를 대상으로 도내 거주 입주자를 모집한다. 현재 임실 전통시장과 공용터미널 인접 지역인 이곳에는에 ‘청년 맛잇길 음식특화상가’ 공사가 한창 진행되고 있다. 특화상가는 면적 1086㎡에 연면적 797㎡의 단층 규모로 공중화장실과 옥상 공용주차장 등도 설치된다. 군은 치즈테마파크와 옥정호, 성수산 등을 찾는 관광객이 이곳에서 맛있게 먹고 즐기는 먹거리 공간으로 자리할 것을 기대하고 있다. 모집 대상은 총 3개 점포로서, 간편먹거리와 카페, 음식점이며 입주 자격은 공고일 현재 주소지가 전북특별자치도로 1년 이상이면 된다. 또 19세 이상 45세 이하의 청년과 임실군 거주자, 경력이나 자격증을 가진 사람은 우대하고 상가 내 전기와 수도 설비는 군에서 설치할 예정이다. 아울러 입주자에는 전통시장 화재공제 보험에 대해 가입금의 70%(최대 14만원)를 지원, 창업 초기 비용도 줄여줄 계획이다. 심민 군수는 “음식특화상가가 지역경제에 활력이 되고 상권에 변화를 줄 것”이라며 “특히 청년 창업자들이 전통시장에 활기를 불어 넣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임실촛불시민행동(대표 박재만)이 주최한 ‘윤석열 대통령 탄핵·김건희 여사 특검’을 촉구하는 촛불집회가 지난 24일 오후 임실읍 전통시장에서 열렸다. 이날 집회에는 양문석 국회의원(안산갑)과 서울의소리 백은종 대표를 비롯 사회를 맡은 민생경제연구소 안진걸 대표 등 주민 400여명이 참석했다. 임실촛불시민행동 박재만 대표는“전국적으로 탄핵 민심이 뜨겁게 달아 오르고 있다”며 “임실군민도 동학의 후예답게 집단지성을 발휘, 떨쳐 일어났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국민을 무시하고 갈등 조장으로 공동체를 파괴하며 민주주의를 퇴행시키는 윤대통령 부부는 즉각 퇴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백은종 대표는 “임실군 전체 인구의 1.5% 군민이 촛불집회에 참여했다”며 “이는 서울시민으로 계산하면 150만명이 참여한 수치로 임실군민에 갈채를보낸다”고 말했다. 이날 집회에 참여한 주민들은 ‘윤석열 탄핵’과 ‘김건희 특검’을 비롯 ‘정치검찰 퇴진’ 등의 피켓을 들고 정부의 국정농단 행위를 규탄했다. 한편 참석자들은 이날 결의문을 통해 ‘탄핵만이 답이다! 김건희 특검하고 윤석열을 탄핵하자’며 우리의 주장을 낭독했다.
섬진강댐 건설 후 60년간 발길이 막혔던 임실군 운암면 청운–지천리를 잇는 3.43km 임도가 3년에 걸친 공사 끝에 최근 개통됐다. 이번 사업은 운암면 용운리 산84~운암면 지천리 산107 일원의 구간에 전체 사업비 12억 1200만원을 투입해 진행됐다. 1960년대 섬진강댐 준공 이후 순환도로가 개설되지 않은 이곳은 그동안 운암면 거둔마을과 지천마을 주민들이 28km가 넘는 거리를 우회하고 소형 나룻배에 의존해 왕래해 왔다. 이번 임도 개통은 옥정호 주변의 뛰어난 자연경관을 감상할 수 있어 자전거길과 나래산 등산로와 연계, 트레킹족에 인기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 강진면 문방리에서 옥정리를 잇는 1.03km 임도도 착공 중이어서 내년 상반기에는 산림경영 기반조성 및 옥정호 둘레길도 조성될 전망이다, 군은 올해 임도사업에 32억원을 투입, 산불진화임도 1.5km와 간선임도 7km, 임도 구조개량 8km 및 임도 보수 20km 등을 착공해 12월까지 완료할 방침이다. 또 임도의 상시 관리를 위해 매년 6월부터 10월까지 관내 전 구간에 임도관리원을 배치해 임도 관리에 총력을 쏟을 계획이다. 심민 군수는 “임도 개설은 산불 진화 등 위기 상황에 재빨리 대응하고 교통 단절로 불편을 겪은 주민들에 다양한 편의가 제공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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