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종합무역은 98년 1천9백여만원의 당기순이익을 낸데이어 지난해 5천여만원의 당기순이익을 내는 등 2년연속 흑자를 기록했다.
“안정적 가격과 판로확보에 어려움이 많은 농수산물 수출을 크게 늘리는데 전북종합무역이 상당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말하는 임사장은 “수출기업을 발굴해 수출을 늘리고 이들 수출기업이 독립해 스스로 무역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등 전북종합무역이 도내 무역기반 확충에 일조한 것을 보람으로 느낀다”고 말했다.
김제출신으로 연세대 법학과를 졸업한 임사장은 정읍군수와 전주·김제 부시장, 전북도 기획관·문화관광국장, 도체육회 사무처장 등 34년간 공직에 봉사한뒤 전북종합무역(주) 대표이사직을 맡아 2년간 진두지휘해 왔다.
한편 전북종합무역은 오는 10일 오전 11시30분 이사회를 열어 새 대표이사를 선출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