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의회 이재희의장은 “새천년 첫해인 올해는 김제시가 환황해권시대의 중심도시로 비약하는 원년으로 삼아 기틀을 다져야 할때”라며 경진년 새해 각오를 다졌다.
이의장은 “지난 98년 7월 출범한 제 3대의회는 의원들이 심도있고 의욕적인 의정활동을 벌여 비교적 순탄하게 이끌어 올수 있었다”고 동료의원들에게 공을 돌린뒤 “앞으로도 집행부와 수레의 두바퀴처럼 합리적인 견제와 대안제시등을 통해 지역발전과 시민편익및 복지향상을 도모할수 있도록 가일층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의장은 “21C는 정보화사회로 환경이 급변하고 시민욕구도 다양하게 분출될 것인 만큼 행정이 이에 부응할 수 있는 정보화구축에 만전을 기하도록 의정활동의 초점을 맞추겠다”고 강조했다.
또 지난해 김제지역 공동브랜드쌀로 개발된 지평선쌀이 지평선축제를 계기로 어느정도 성공했다고 평가하고 전국적인 유명브랜드쌀로 인식되어 지역주민들의 소득증대에 기여할수 있도록 계속적으로 지원해나가겠다는 방침이다.
이밖에도 집행부에서 의욕적으로 추진해왔던 온천개발과 실버타운조성·요촌시장 현대화사업등 굵직한 지역개발사업의 추진과정에서 드러난 문제점을 바탕으로 면밀한 검토를 거쳐 소기의 성과를 거두도록 의회기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의장은 시민의식의 성숙과 더불어 이에 걸맞는 의회상 구현이 요구되고 있다며 연찬기회 확대등으로 연구하는 의회분위기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