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 뜬붕샘 관광명소로 뜬다

금강의 발원지 장수 뜬붕샘이 관광명소로 뜨고 있다.

 

금강은 전북 장수에서 발원하여 서해의 군산만으로 유입하는 한국6대하천중의 하나이며, 유역면적 9,885㎢, 유로연장 401km로 남한에서는 한강, 낙동강 다음으로 큰 강이다.

 

이 강의 시원은 장수군 장수읍 수분리 뜬붕샘. 이 샘이 청정지역을 상징화하는 장수군의 개발계획에 따라 새롭게 단장하고 길손을 맞는다.

 

군은 샘 주변에 돌계단을 축조하고 이용객들의 편의를 위해 안내판과 진입로를 마련했다.

 

군은 또 학계의 의견을 수렴, 그동안 논란이 돼왔던 샘이름도 하나로 통일했다. 이에따라 예전에 쓰였던 ‘뜸붕샘’이란 이름은 사라지고 ‘뜬붕샘’으로 불리우게 될 이 샘은 그 깊이가 70㎝밖에 안되지만 사철 마르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해발8백m의 신무산 정상자락에 위치하고 있는 이 샘을 찾는 사람들은 장강줄기를 만들어내는 시원의 신비를 감상하며 깔끔한 물맛을 즐긴다.

 

국도19번 남원∼장수간 수분재정상에 위치하고 있어 이 길을 지나는 길손이라면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다. 주변에 방화동가족휴가촌, 장수온천, 지지계곡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