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도내 첫 민주당 전주덕진지구당위원장으로 선출된 정동영의원(47)은 이같이 정치적 포부를 피력.
정위원장은 이어 “다시금 위원장으로 선출해준 것은 전주에 뿌리를 내리라는 60만시민의 지상명령으로 생각한다”면서 “전주시민의 손으로 키워지는 큰 정치인이 되고 싶다”고 천명.
특히 정위원장은 “소수여당으로 정치개혁을 추진했지만 야당이 번번이 발목을 잡는 바람에 어려움이 많았다”고 들고 “16대 총선에서 안정의석을 확보해야만 경제안정과 국가 번영을 이룩할 수 있다”고 역설.
정위원장은 역차별문제와 관련 “도민의 힘으로 국민의 정부를 탄생시켰기때문에 청와대와 정부부처, 군과 경찰등 요직에 전북인들이 진출했던 것”이라며 “정권창출이후 전북역차별은 전혀 없다”고 강변.
꿈과 희망의 정치를 강조한 정위원장은 “힘없고 어려운 서민에게 위로가 되는 정치를 구현하는데 힘쓰겠다”면서 “빈부와 남녀 지역 장애인등 각종 차별이 없는 따뜻한 사회를 만들어가는데 주력할 방침”이라고 약속.
정위원장은 이와함께 “정치가 국민의 지탄과 불신을 받고 있는데에 대해 깊이 통감한다”며 “시민단체의 낙선운동을 규제한 선거법 87조는 폐지, 선거에 의해 정치도 변해야 할때”라고 주장, 이채를 띠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