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민주당 정세균 무진장위원장

“영광스럽 기쁘게 생각하며 동시에 막중한 책임감을 느낍니다.”

 

18일 민주당 진·무·장 지구당 창당 대회를 가진 정세균 위원장은 지역민들의 성원속에 나름대로 성실하게 의정활동을 벌였던 부분들이 조금이나마 인정받은 것 같다는 창당 대회 소감과 함께 총선에서도 성실하고 진지하게 주민들을 만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중앙 정치에서 활발한 활동에 비해 상대적으로 지역 활동이 소원한 것 아니냐는 질문에 대해 정위원장은 짬 나는 대로 최선을 다해 지역 여론을 수렴해왔지만 시간 등의 문제로 의욕 만큼 이루어지지 않은 부분도 있어 안타까웠다고 토로.

 

완공을 눈앞에 둔 용담댐과 관련, 정위원장은 “상수원보호구역으로 지정되더라도 그대로 두는 것보다 친환경적인 개발이 필요하다”면서, 지금까지 수몰민 대책에 힘을 쏟았다면 이제부터는 금강수계특별법 제정 등을 통한 주민소득 지원과 주변 개발에 주력하겠다고 약속.

 

이와 함께 그는 20세기 산업화에 뒤져 지역 개발이 안됐지만 환경이 귀중한 자원이 될 21세기에는 무·진·장 지역은 미래 가장 각광받는 부러운 도시로 탈바꿈할 것이다”고 비전을 제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