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달 31일 부임한 외환은행 김윤기(48) 전주지점장은 ‘고객 만족, 새 천년의 시작’이라는 캐치프레이즈에 걸맞게 고객들이 편안한 마음으로 자주 왕래할 수 있도록 은행 문턱을 낮추는데 주력할 방침임을 거듭 강조했다.
김 지점장은 또, “개인금융 뿐 아니라 기업금융에도 주력, 전주지역에 신규 투자 기업들을 적극 발굴하고 지원하는 일도 게을리 하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특히, 올 해에는 여신업무를 더욱 강화해 지역 내 가계는 물론 기업들의 자금지원에 앞장 설 방침이라고.
김 지점장은 전북 임실 출신으로 전주고와 전북대 경제학과를 졸업했으며 75년 외환은행에 입사했다. 입사 후 대부분을 군산, 익산, 전주지점등 도내 영업점에서 근무해 지역 실정에 대해 잘 파악하고 있는데다 진북동 지점장과 동광양 지점장을 거치며 영업맨으로서의 확고한 입지를 굳혀 도내 금융시장에서의 맹활약이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