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관통식에서 황소장은 “대전-통영간 7공구 직원 및 기능공 일동은 본 터널의 시공에 혼신의 힘을 쏟아 무사고 및 성실시공에 만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관통된 죽천터널은 총연장 대전방향 1천1백69m, 진주방향 1천1백56m의 상하행 분리터널로써 지난 98년 굴착작업에 착수하여 일평균 3m씩 굴진하여 현재 공정률 71%이며 오는 2001년 9월에 공사가 완료될 예정이다.
앞으로 방수, 콘크리트 라이닝, 환기시설, 조명시설, 포장 등의 시설을 완료돼 개통되면 죽천터널은 도내 육십령터널 다음으로 최장거리 터널을 자랑할것으로 기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