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관계자에 따르면 건설사업을 추진하기에 앞서 지역주민과 이해관계인에게 사업내용은 물론 보상절차 및 방법까지 상세히 설명하고 공사와 관련된 불편사항을 미리 청취, 시행초기부터 민원발생 요인을 차단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올해 들어 지난 21일과 22일 양일간에 걸쳐 순창읍 동서관통도로 제4구간(삼양정미소∼양지천)과 제3구간(선명인쇄소∼군청후문) 도로개설사업에 대한 사전 설명회가 열렸다.
동서관통도로 개설은 총 연장 8백55m에 30억원의 예산이 소요되는 사업으로 지난해까지 15억원을 투자 제1∼2구간인 제일교회∼농협군지부까지 4백45m가 완공됐다.
군은 올해 8억원을 투자, 제3·4구간내의 편입토지 및 지상물 등에 대한 보상을 실시하고 내년에 완공을 목표로 추진돼고 있다.
군은 앞으로 모든 건설사업 추진시 사전 주민설명회를 개최, 군민의 알권리를 충족시키고 투명행정을 펼쳐 민원을 최소화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