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역 경제 활성화와 무주택 서민의 내집마련 기회를 확대시키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28일 주택공사 전북사업소장으로 취임한 신임 김종락소장(52)은 공사의 사업목표가 공공성에 있는 만큼 전북지역과 지역민들에게 필요한 기관으로 거듭나는데 혼신을 쏟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소장은 지방도시의 주택경기가 여전히 침체돼 공사직원이 더많은 땀과 노력을 기울여야 할 시점이라며 미분양주택의 판매촉진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이와관련 김소장은 미분양 주택 해소는 미분양 물량의 발생을 방지하는데 달려 있다며 이를 위해 주택가격과 품질 및 서비스면에서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덧붙였다.
김소장은 또 경기회복으로 인한 주택수요 증가에 대처하는 방안으로 사업성이 양호한 택지를 확보하는데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가격이 저렴한 양질의 택지를 확보하지 않는한 경쟁력이 확보되지 않고 안정적인 사업기반을 구축하는데도 걸림돌이 된다고 김소장은 지적했다.
신임 김소장은 경북 김천 출신으로 김천고와 국민대 법대를 졸업한뒤 78년 주공에 입사했다. 주공 구매부장, 경북지사 택지매수부장을 거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