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열린 개교식에서 초대총장으로 취임한 진성태(陳成泰·55) 예원대학교 총장은 “대학은 이제 살아있는 교육의 장이 되어야한다”며“심도있는 전공교육을 통해 이론과 실무능력을 겸비한 전문인을 양성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또 “전통문화와 예술을 재창출, 세계속에 한국인의 자긍심을 심겠다”며“이를위해 국어와 국사교육을 강화,우리것에 대한 정확한 이해와 가치관 확립에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진총장은 전공교육외에도 세계화·정보화 시대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회화중심의 외국어교육과 지속적인 컴퓨터 교육을 실시, 모든 학생들이 국제인으로서의 기본적인 소양을 갖추도록 하겠다고 교육목표를 설명했다.
이밖에도 지역사회 봉사활동을 적극 장려하고 중소기업과 산·학연계를 추진,실무교육을 강화할 방침이다.
신설대학으로서 대학발전을 위한 토대구축 방안에 대해 진총장은 “부족한 시설은 빠른 시일내에 확충해 나갈 것”이라며“지원이 필요한 도내 각종행사에 자발적으로 참여,대학의 인지도를 높여나가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제 막 걸음마를 시작한 대학이지만 교수와 학생·행정직원이 삼위일체가 돼 학교발전에 매진하겠다”면서 도민들의 관심과 격려를 당부했다.
정읍출신인 진총장은 서울대 사범대학을 거쳐 이대학 대학원(체육학과)서 교육학 석·박사학위를 취득,한국체육과학연구원 수석연구원과 국제올림픽위원회 생체역학전문위원,한국체육학회 생체역학분과위원회 부회장등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