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보건소는 최근 만성퇴행성 환자의 증가 및 인구의 노령화, 사고 및 재해 등으로 장기재가(在家) 요양환자수가 크게 늘어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시보건소는 가정방문보건사업을 적극 펼칠 계획으로 올해 고혈압 1천4백85명, 당뇨 6백67명, 독거노인 9백65명 등 모두 3천6백37명을 대상으로 수시 방문, 건강상담과 보건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보건소는 장기 거동불능 환자 중 혈액 순환장애가 있는 욕창환자에게는 소독 및 질병치료, 체위 변경 등을 실시하고 거동불능 환자에 대해서는 1주당 5일 이동목욕 및 이미용 봉사활동도 펼칠 계획이다.
또 매주 금요일을 경로당 방문의 날로 지정, 성인병 및 치매 예방교육을 실시할 방침이다.
시보건소는 정신장애인들을 위한 종합훈련장을 설치, 정신질환자 및 가족들의 사회적응 훈련장으로 활용하고 중앙신경과 의원과 연계, 수시 상담도 병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