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자치부는 최근 10년동안 실시해온 오지개발사업 추진실적을 종합평가하고 최우수군에 전남 보성군을 선정한데 이어 장수군을 우수군으로 확정, 13일 발표했다.
장수군은 지난 90년도부터 오지개발사업을 추진, 생활기반시설에 5억5천만원을 투입하는등 최근 10년동안 총53건의 개발사업에 80여억원을 투자, 주민생활여건개선에 총력을 기울여 왔다.
산간오지주민들의 생활편익에 초점을 맞춰 추진된 이 사업은 소득기반시설확충과 문화복지시설확대에 집중투자기 이뤄졌는데 오지민의 정주여건개선에 기여한 공로가 이번 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얻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힘입어 군은 2000년도에도 번암면, 천천면, 계남면, 계북면 일대를 사업구역으로한 5개년계획을 수립, 총43건의 오지개발사업을 추진, 주민정주권개선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