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론조사와 사무처 실사를 바탕으로 전북 10곳을 포함 전국 2백27개 지구당의 판세를 분석한 이 보고서에 따르면 전북의 경우에는 유일하게 남원-순창 지구당이 경합 열세지역으로 분석됐다.
보고서는 선거구의 판세를 확실우세(◎), 우세(○), 경합우세(△), 경합열세(▽), 열세(×) 등 5개 등급으로 분류했다. 남원-순창은 경합 열세(▽)로 표기됐고 나머지 9개 지역은 확실우세(◎)로 표기됐다.
민주당의 이 보고서에 따르면 남원-순창의 경우 무소속 이강래후보와 민주당 조찬형후보가 치열한 접전을 벌이는 것으로 보이며 무소속 강동원후보도 만만찮은 세를 과시하고 있는 것으로 보여진다.
민주당의 자체 판세분석 결과외에 언론사 등 각계에서 실시하는 여론조사에서도 조후보와 이후보는 근소한 차이내에서 1위자리를 놓고 엎치락 뒤치락 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특히 무소속 이후보는 현재 조직을 완전히 정비하지 않은 상태에서도 조후보와 접전을 펼치고 있어 앞으로도 치열한 선두다툼이 전개될 것으로 보인다.
조찬형후보측은 이후보의 도전에 맞서 최근 이정규전남원시장과 박창기전남원시총무국장을 선거캠프에 합류시키는 등 본격적인 세불리기에 나서고 있다.
광주 전남지역은 임복진후보의 광주 남구가 열세, 한영애의원과 박주선전법무비서관이 맞붙은 보성-화순이 경합우세, 김봉호의원과 이정일전남일보회장이 경합하는 해남-진도가 경합우세로 분석돼 예상보다 호남지역의 무소속 바람이 거센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한편 민주당측은 무소속 후보와 야당후보가 만만치 않은 것으로 평가되고 있는 김제, 진안-무주-장수 지역은 아직 자당 후보의 당선이 위협받을 만한 상황은 아니라고 평가하고 있다.
김제는 장성원후보가 무소속 이건식후보와 최낙도후보를 따돌리고 있고, 진안-무주-장수지역은 정세균후보가 자민련 김광수후보를 앞서고 있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이밖에 전주 완산(장영달), 전주 덕진(정동영), 익산(이협), 군산(강현욱), 정읍(김원기), 완주-임실(김태식), 고창-부안(정균환)지역은 당선이 확실시 된다고 판단하고 있다.
한편 이 보고서에 따르면 민주당은 무공천지역인 연천-포천을 제외한 전국 2백26개 지역 선거구중 유리한 지역을 모두 1백3개 지역으로 분류했다.
민주당은 확실 우세 61곳, 우세 23곳, 경합우세 19곳 등 유리한 지역이 모두 1백3개 지역구이고 불리한 지역은 경합열세 28곳, 열세 95곳 등 모두 1백23개 지역구로 분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