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 임실가꾸기운동의 일환으로 이날 나무심기 운동이 펼쳐진 관촌면 용산리는 지난해 태풍 올가로 막대한 산림 피해가 발생한 곳으로 임실군 공무원들은 6천여평에 7년생 잣나무 및 편백 3천4백본을 식재했다.
한편 군은 지난 10일부터 오는 4월 20일까지를 나무심기 기간으로 정하고 1백85㏊의 산에 잣나무, 상수리, 편백 등 경제수 8종을 식재했다. 또 주요도로변에는 큰나무를 심었으며 운암 옥정호 순환도로변 및 세심휴양림 주변에는 단풍나무, 이팝나무, 산벚나무등 조경수를 식재하여 ‘푸르고 아름다운 임실’가꾸기 작업을 벌여나가고 있다.
군에서는 올해 봄 장기가뭄이 예상됨에 따라 옮겨심은 나무의 확착률을 높이기 위해 산주들을 적극 지도, 평년보다 10일정도 앞당겨 나무심기를 실시하고 있으며 목표대비 약70%의 조림실적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