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위원장은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민주당이 이번 총선에서 제 1당을 확보, 남북평화협력체제를 구축하고 정치개혁 완수및 경제 도약과 전북발전을 가속화하겠다”고 약속했다.
특히 정위원장은 “민족분단 50년만에 최초로 남북정상이 함께 만나 평화통일의 기반을 마련한 것은 역사적인 대사건”이라며 “이제 남북대결과 전쟁의 위협에서 벗어나 화해와 공존, 민족공영의 새 전기를 열어가게 됐다”고 밝혔다.
남북정상회담이 총선용이라는 야당의 주장에 대해선 “민족의 최대 숙원을 성사시키기 위해 계획과 순리대로 추진한 것뿐”이라며 “선거에 악용한다는 얘기는 통일에 역행하는 처사이자 한낱 정치공세에 불과하다”고 일축했다.
정위원장은 이어 “이번 총선에서 승리해야만 진정한 정권교체를 완수한다”면서 “민주당이 제 1당이 되기 위해선 도민들의 전폭적인 지지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또한 정위원장은 “도민의 한표 한표는 지역구 의석뿐만 아니라 비례대표 의석과 정권 재창출등과도 직결된다”고 들고 “한사람도 기권하지 말고 빠짐없이 투표에 참여할 것”을 촉구했다.
이와함께 “일부 선거구에서 금권선거와 흑색선전등이 난무, 공명선거분위기를 크게 해치고 있다”며 “각종 불법.탈법행위에 대해선 단호히 대처하겠다”고 피력했다.
/총선특별취재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