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경찰서는 18일 전과 5범인 조모씨(29·군산시 경암동)에 대해 강간 및 절도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 경찰에 따르면 조씨는 군산시내 아파트 공사현장 등을 돌며 5차례에 걸쳐 주차된 차량에서 카메라·노트북검퓨터 등 1천3백만원 상당의 물품을 훔쳤다는 것. 조씨는 또한 훔친 문모씨(24)의 수첩에 적힌 최모양(18)에게 전화를 걸어 “애인이 폭력혐의로 파출소에서 조사를 받고 있다”며 군산시 경암동 군장대 기숙사 부근으로 유인, 성폭행한 혐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