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이날 개막식에는 철도청이 주관하고 현대백화점에서 주최한 전국 특산물 열차 여행단 6백여명이 전시장에 도착하면서 축제분위기가 한층 고조됐다.
오는 30일까지 4일간에 걸쳐 펼쳐질 이번 행사는 지역 꽃생산 기반확충은 물론 강천산, 회문산등 관광명소와 연계한‘그린투어 순창’이미지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봄꽃전시회는 각종 민속행사와 함께 이지역에서 자생하는 할미꽃, 족도리꽃, 금낭화등 야생화 1백30종 3백여점과 허브류, 분재등 1백81종 1만8천여점등 관내에서 생산된 꽃 전시 및 야생화 사진전, 꽃씨 나눠주기 등이 다양하게 전개될 예정이다.
전시장 주변에는 관람객들에게 고추장 제조시연을 비롯 인절미 떡 메기시연과 이고장에서 생산된 더덕, 고사리등 무공해 농산물도 판매한다.
군은 열차 여행단에게 아름다운 고장, 그린투어 순창을 유감없이 알림은 물론 군민과 함께하는 체험 민속놀이 등을 통해 화합을 위한 한마당 잔치를 마련해 주고 순창 향토음식인 뽕잎비빔밥도 시식케 할 방침이다.
또 행사기간 내내 야생화, 분재, 양란 등을 비롯 허브류, 철쭉 등을 시중가보다 10∼20%정도 할인 판매한다.
이밖에도 행사장 주변에는 군민 노래자랑, 품바타령 및 민속체험 놀이마당이 흥겹게 펼쳐지며 전통순대와 허브차를 비롯 향토음식인 뽕잎비빔밥도 판매한다.
한편 행사기간중 전시회 관람객들에게는 매일 맨드라미, 채송화, 봉선화 등 1천2백여봉지의 꽃씨를 무료로 나눠줄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