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신문은 프리덤 쉽이라는 업체가 건조를 추진하고 있는 이 선박은 길이가 1마일(1.6㎞), 폭이 218m, 높이가 102m에 이르며 4만명을 위한 객실과 1만명의 승무원을 승선시킬 수 있는 규모라고 전했다.
이 배에는 또 학교와 대학, 비행기 활주로, 병원, 카지노, 쇼핑몰 등은 물론 200에이커의 열린 공간도 마련된다.
아주 느린 속도로 세계를 일주하며 배로만 닿을 수 있는 항구나 이국적인 열대 섬 근처에 정박하게 될 이 배는 25%의 시간을 항해에 할해하게 된다.
프리덤 쉽은 가격이 15만달러에서 4천만달러에 이르는 2만호의 '주택'에 대한 예약이 활기를 띠고 있어 이미 15%가 예약됐으며 앞으로 같은 형태의 선박 2척을 더 건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유럽인들이 가장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으며 독일과 스칸디나비아인들은 예약금까지 지불했다고 이 회사는 말했다.
하루 24시간 작업으로 총 3년이 걸릴 이 배의 건조에는 모두 90억달러가 소요된다.
회사측은 이 배가 은퇴한 노인들의 유람선이라기 보다는 다양한 국적의 인구가 모여 사업을 하고 자녀를 교육시킬 수 있는 장소가 될 것이라며 판매전략으로 세금이 없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전직 미국 연방수사국(FBI) 요원 출신이 이끄는 2천명의 병력이 최첨단 방어무기로 무장하고 이 배의 치안과 보안을 책임질 계획이다.
자치정부도 필요하지 않느냐는 질문에 회사측은 각 갑판이나 층별로 대표자를 선출할 수는 있겠지만 역시 선장의 말이 최종적인 것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