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부총재는 먼저 “새마을운동이 한창이던 지난 70년대중반 고박정희대통령을 따라 전주에 다녀간이후 20여년만에 처음”이라며 “따뜻한 전주의 인상에 깊은 정을 느낀다”고 피력.
이어 박부총재는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 당을 지켜주고 선거를 치뤄낸 지구당위원장과 당원들에게 진심으로 고맙다”고 들고 “전북발전에도 아낌없이 협조하겠다”며 적극 끌어안기를 시도.
부총재경선출마와 관련 박부총재는 “한나라당이 정말로 국민적 지지를 받고 전국정당으로 거듭나기 위해선 당내 민주화와 수권정당으로서 면모를 갖춰야 한다”면서 “누가 당을 위해 노력할 사람인가를 보고 선택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
또한 박부총재는 “지역정서와 계파, 세대를 뛰어넘어 폭넓은 지지를 이끌어 내는 것이 중요하다”며 “화합과 성숙한 정치구현에 앞장 설 것”이라고 주장.
박부총재는 서강대전자공학과를 졸업, 걸스카우트명예총재와 정수장학회.한국문화재단이사장 등을 역임. 대구달성구에 당선, 15대 국회에 진출한데 이어 16대총선에서 재선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