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톡홀름 글로브 무대에서 펼쳐진 유로비전 가요제는 1만3천여명의 관객과 유럽, 호주, 일본 등 35개국에서 1억명 이상의 시청자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진행됐다.
'사랑의 날개로...'는 2인조 그룹 `사이먼 앤 가펑클'의 노래들과 컨추리 뮤직의 중간쯤에 위치한 기타 반주 발라드곡으로 이 노래를 부른 중년의 외르겐과 닐스형제는 총점 195점을 받았다.
2위는 '솔로'를 부른 러시아의 10대 가수 알소우가 차지했으며 라트비아, 에스토니아, 독일 출신 가수들이 각각 3-5위를 차지했다.
본선까지 오른 총 24개곡중에는 영어 가사곡과 디스코 팝풍의 노래가 많았다.
심사에는 가요제 관객들과 시청자들이 컴퓨터, 전화 투표 등을 통해 직접 참여했으며 가요제 개최국인 스웨덴에서만 13만2천명이 투표에 참여했다.
지난 64년 이 가요제가 시작된 후 처음으로 우승한 덴마크는 관례대로 내년도 유로비전 가요제 개최국이 됐다.
한편 그룹 핑퐁 멤버들은 이날 이스라엘과 시리아 아이들의 우정을 소재로한 `해피'라는 노래를 부른후 양국 국기를 흔들어 이목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