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세안지역포럼' 어떤 기구인가

아세안지역포럼(ARF)은 1994년 7월 태국 방콕에서 아세안(동남아국가연합) 회원국들과 대화상대국들간의 연례 각료회의에서 창설됐다.

 

아태지역에서는 처음이자 유일한 다자간 안보협의체로 역내 정치, 안보문제를 주로 논의, 역내의 평화안정에 기여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ARF 회의는 매년 7월 각료급이 참석한 가운데 열리며 그에 앞서 고위급회담인 고위관리회의를 갖는다. 올 고위관리회의는 18-19일 방콕에서 열려 북한의 회원국가입을 지지하기로 합의를 봤다.

 

오는 7월 27일 역시 방콕에서 연례각료회의인 외무장관회의가 열리며 여기서 북한의 가입이 정식 결정될 것이 확실시되고 있다. 현 의장국은 태국이다.

 

현 회원국은 아세안 10개국과 한국, 미국, 일본, 중국, 호주, 캐나다, 유럽연합(EU) 의장국, 인도, 몽골, 뉴질랜드, 파푸아뉴기니, 러시아, 미국 등 22개국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