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원회는 또 대통령이 모니카 르윈스키와의 성추문 사건에 관한 위증혐의로 징계받아야 한다고 결론짓고 아칸소주 대법원에 권고문을 제출했다.
제임스 닐 위원장은 이날 “위원들이 대통령의 행위가 아칸소 주 법을 위반했다는 데 공감했다”고 설명했다. 변호사 자격박탈 권고문은 리틀록의 순회법원 판사에게 송부되며 법원이 이를 받아들일 경우 클린턴은 주 대법원에 항소할 수 있다. 클린턴은 지난 25년간 변호사 신분을 유지해 왔으나 80년대 초 아칸소 주지사에 취임한 뒤부터 실제 변호사 업무는 맡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