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2차대회 우승자인 세계 591위 백승복은 24일 장충테니스코트에서 열린 단식 3회전에서 주무기인 포핸드스트로크가 위력을 발휘, 이승훈(명지대.세계 1,317위)을 2-1(6-4 4-6 6-4)로 꺾었다.
백승복은 정희성(충남도청.749위)에게 2-1(3-6 6-1 6-3)로 역전승한 윤용일(삼성증권.세계 290위)과 준결승전에서 맞붙는다.
세계 239위인 톱시드 이형택(삼성증권)은 김동현(건국대.1,053위)을 2-0(6-3 6-2)으로 제압, 송형근(충남도청.1,053위)에게 2-1(4-6 7-5 6-2)로 역전승을 거둔 박승규(산업은행.695위)와 결승진출을 다투게됐다.
한편 복식에서는 이형택-윤용일조와 김동현-이창훈조(건국대), 정희성-정희석조(충남도청)와 이승훈-오승훈조(명지대)가 결승 진출을 놓고 대결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