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앞서 남측 선발대 30명이 평양에 들어가는 31일 오후 서울과 평양의 백화원 초대소 사이의 남북 직통전화 2∼3회선이 지난 92년 9월 평양에서 열린 제8차 고위급회담 이후 7년 9개월만에 다시 개통된다.
28일 정부 당국자는 "정상회담 기간(6월 12∼14일) 남북 양측은 50여회선의 직통전화를 가설, 대표용으로 회담장과 숙소 등에서 사용하는 것은 물론 보도용과 지원용으로 이용하기로 원칙적인 합의를 이루고 있다"고 밝혔다.
이 당국자는 "직통전화 회선의 구체적인 숫자는 최종 합의 과정이 남아 있어 확인해 줄 수 없다"며 "50여회선 이상이 될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이해해 달라"고 말했다.
그는 "31일 북측 지역에 들어가는 남측 선발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