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애향운동본부등 부안지역 40개 민간단체로 구성된 ’새만금사업 조기완공을 위한 범군민협의회’는 29일 부안군애향운동본부 사무실에서 새만금종합개발사업의 조기 완공을 위한 범군민운동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범군민협의회는 이날 “국책사업인 새만금사업이야 말로 부안군을 크게 발전시킬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이며 우리는 결코 이 기회를 놓칠수가 없다”면서 “지난 1991년 착공, 총공사비 2조2천1백37억원 가운데 이미 1조2백51억원이 투입돼 33㎞의 방조제 중 23.1㎞가 축조된 마당에 일부 환경단체들이 이의 백지화를 주장하는 것은 막대한 국고손실은 물론 또 하나의 환경재앙을 불러일으킬 수 있는 것인 만큼 환황해권 전진기지이자 귀중한 관광자원인 새만금사업은 기한내에 완공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부안지역 40개 민간단체들은 지난 26일 변산면 대항리 가력도 배수갑문앞에서 모임을 갖고 ’새만금종합개발사업 조기 완공을 위한 범군민협의회’를 구성, 협의회장에 한식씨(61·부안군애향운동본부장)를 선출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