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 군 2000년 대축제 기획 눈길

장수군이 총인원 10만여명이 참여하는 대규모 축제를 기획하고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2일 군에 따르면 오는 9월27일부터 5일간 의암공원, 논개생가지, 백용성조사생가지, 공설운동장 등 관내 일원에서 군민 및 국내외관광객 10만여명이 참여하는 대규모 축제를 개최할 예정이다.

 

빠르면 이달중에 구성될 논개정신선양회등이 주최할 이 축제는 탄신 4백26주 논개제전과 제33회 군민의 날 행사를 겸하게 되는데 이 지역에서 개최된 역대 행사중 가장 큰 규모의 행사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논개생가지 성역화사업이 9월초 마무리 돼 이때 준공식을 가질 것으로 보여 축제분위기가 한층 고조될 전망이다.

 

매년 개최해온 논개제전행사를 전국적인 축제로 발전시키기 위해 장수군과 문화원 등이 야심적으로 기획한 이 행사에는 ▲무용제 ▲음악회 ▲사진공모전 ▲논개선발 등 눈길을 끌만한 전국대회가 풍성하게 계획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제전관계자는 “이번 축제를 계기로 논개의 충절정신 선양사업이 한층 발전하게 될 것”이라며 “문화행사유치를 비롯 지역특산품홍보대책등 주요행사 준비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