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5일부터 10일간 진안군 감사를 실시한 도 감사관실 모감사관이 사회복지업무를 감사하던중 양미경양(진안여중 1년)의 딱한 사정을 알고 이를 안타깝게 여긴 나머지 남몰래 일급1십만원을 전달한 사실이 양양에 의해 뒤늦게 밝혀진 것.
양양은 “지난 20일 자신의 신분을 도감사관이라고만 밝힌 한 아저씨가 찾아와 할아버지께 현금을 전달하고 갔다”며 “용기를 주신 아저씨께 감사의 말을 꼭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