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소년체전에서 2개의 금메달을 배출한 양지중은 올해 동메달 2개에 머물렀으나 ‘금메달만큼 소중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올해 동메달을 딴 이슬비(양지중 3년)는 본격 훈련을 시작한지 8개월만에, 정상일(양지중 3년)은 1년여만에 전국의 강호들을 물리치고 준결승까지 진출했기 때문이다.
양지중 강성옥 감독과 함께 열성적인 지원에 누구보다 앞장섰던 김용환 양지중 교장은 “앞으로 태권도를 통해 학교와 전북의 명예를 떨치기 위해 기숙사 건립 적극 추진등 거교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번 소년체전에서 금메달을 따낸 양지초등학교 6년 홍현준은 본격 훈련 1년만에 정상에 선 전북태권도의 기대주. 체격조건이 뛰어난데다 순발력과 운동신경이 좋아 대성이 예고되고 있다. 양지초등학교 오병우 교장, 이양수 교감, 박민 감독의 뒷받침이 남달라 큰 힘이 되고 있다.
양지초·중의 이번 메달 배출에는 물심양면으로 후원을 아끼지 않아 선수들의 사기를 높이고 있는 임광종합건설 임대수 사장과 생수 2통을 매일 제공하고 있는 (유)석정수 샘물 이선홍 사장의 보이지 않는 도움이 컸다.
이번 양지초·중 태권도 메달리스트를 지도하고 있는 국가대표 출신 최상진 코치(36·경희체육관 총관장)는 “선수들의 소질과 체격이 좋아 앞으로 국내를 평정할 선수로의 성장이 예상된다”면서 “세계에 이름을 날리는 국가대표로 우뚝 서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