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지사면의 경우 지난 9일 현지에서 정형만번영회장을 대책위원장으로 선출하고 일반 기관단체 및 이장 대표등 20명으로 구성된 대책위를 출범시켰다.
이들 주민들은 “그렇지 않아도 농협이 피합병되고, 장날이 오수로 편입돼 지역 상권이 오수면에 귀속된 상황인데 구조조정이라는 미명 아래 지사파출소직원 5명중 1명만 남겨두고 4명을 고스란히 오수파출소에 배치한 것은 이해할 수 없는 처사”라며 크게 반발하고 있다.
이들은 12일까지 전주민의 이름으로 파출소 통폐합 반대 서명을 한 후 전북지방청과 청와대등에 진정서를 제출, 파출소 환원이 않될 경우에는 집단행동도 불사하겠다고 밝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