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육교사를 사칭해 무직자등을 상대로 학교에 취직시켜주겠다며 교제비명목으로 7백여만원을 상습적으로 편취한 40대 사기범이 경찰에 덜미.
김제경찰서는 12일 임순성씨(41.무직.전주시 덕진구 인후동 2가)를 상습사기혐의로 긴급체포해 구금.
임씨는 모중학교 체육교사를 사칭해 김제시 요촌동 이모씨(58)에게 학교경비로 취직시켜 주겠다고 속여 금품을 받는등 지난해 8월부터 김제와 익산·정읍지역에서 총 8회에게 걸쳐 같은 수법으로 모두 7백50만원을 편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