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남면은 어른모시기사업을 올해 시책사업으로 정하고 ‘더불어 사는 고장. 따뜻한 계남’이라는 캐치프레이즈 아래 불우노인돕기사업을 대대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이를위해 면은 자원봉사회의 협조를 얻어 2인1조씩 총13개조의 봉사조를 편성, 매월 2회 이상 결연가정을 방문하고 있다.
이들은 세탁·청소·목욕등을 통해 며느리·아들 역할을 해내고 있는데 이를 지켜본 주변의 노인들과 주민들의 칭송이 자자하다.
특히 거동이 불편한 노인들에게 음식을 주기적으로 배달해주고 토요일이면 오후내내 옆에서 말동무가 되어주는등 헌신적인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어 홀로사는 노인들의 눈시울을 적시게하고 있다.
신 면장은 “아름다운 전통을 이어가기 위해 이같은 사업을 전개하게 됐다”며 “어른 모시는 분위기를 성숙시켜 주민화합을 이끄는 것이 이 사업의 목적”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