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 군 최우수단체상 수상

무주군이 한국능률협회가 주관한 제5회 한국지방자치 경영평가에서 주민만족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지난 98년 제3회 경영대상 평가에서 행정혁신부문 최우수단체상을 수상한데 이어 2년만에 다시 주민만족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한 것.

 

23일 오후4시 서울 여의도 63빌딩 2층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행사에서 김세웅군수는 수상소감을 통해 “주민을 위해 4백여 공직자와 함께 불철주야 머리를 맞대고 노력한 결과, 대상을 수상하게 됐다고 생각한다”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군정전반에 대하여 재점검, 한층 활력이 넘치고 경쟁력이 있는 자치단체로 육성 발전시켜 나가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능률협회가 주관하여 지방자치단체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방정부간 선의의 경쟁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한 한국지자체경영평가는 주민 삶의 질 향상부문과 행정혁신부문, 주민만족부문 등 3개부문과 자치단체 행정혁신 지원부문(특별상)을 구분해 매년 실시하는 시상제도다.

 

이번 5회 평가에서 무주군은 1마을 1PC보급,120반딧불 기동대 운영,원스톱 민원처리제의 완전정착 등을 완벽하게 수행해 군민들이 피부로 느낄 수 있도록 행정의 무게중심을 주민의 눈 높이에 맞춘 것이 주효했던 것으로 풀이된다.

 

또 관치행정의 낡은 구습을 완전히 타파하고 수요자 중심의 주민만족의 열린행정을 구현했던 점 등이 인정을 받은것으로 보인다.

 

한국능률협회는 이날 시상식 공적발표에서 “무주군은 군정의 한 부분에 대하여만 경쟁력을 갖춘 자치단체가 아닌 모든 부분에서 골고루 경쟁력을 갖춘 건강한 자치단체로 단정한다” 며“지역발전과 지역민의 삶의 질 향상을 효율적으로 수행한 자치단체”라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