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 부남파출소, 벽허물고 대화공간 마련

무주경찰서 적상파출소(소장 유해선)는 주민과 함께하는 선진경찰로 거듭나기 위해 파출소의 담을 허물고 남은 공간을 이용, 주민 체육시설과 휴식공간을 마련했다.

 

지난 5월 적상면 자율방범대(대장 이진기)가 인력노력봉사를 솔선하고 나서 시작하게 된 적상파출소 새단장 사업이 주변에 알려지면서 농촌 현장체험차 이곳에 온 원광대학교(미대 4년) 정재욱학생외 7명이 남는 시간을 활용,적상파출소의 벽에 이 지역 특산물을 벽화로 그려주었다. 또 이를 접한 주민들도 어린이들을 위한 체육시설로 농구대와 주민 쉼터인 벤취를 설치해주기로 했다.

 

유소장은“지방자치시대와 세계화에 부응하는 경찰상을 정립하여 주민으로부터 신뢰받아야 한다”고 말하고“파출소는 가족의 얼굴이며 지역주민들의 얼굴로서 시각차원에서 친근감과 믿음을 줄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