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부안경찰에 따르면 피서철 국립공원지역인 변산해수욕장을 비롯, 고사포와 상록·모항해수욕장 및 위도지역등 5개지역에 여름파출소를 운영하고 특히, 격포지역에는 국립공원관리사무소에 여름경찰서를 운영, 피서철및 행락철 군민은 물론 피서객들의 안전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는 것.
이에 따라 부안경찰은 성수기인 이달 22일부터 다음달 15일까지 격포여름경찰서에 15명의 인원을 배치하는 것을 비롯, 각 여름파출소등에 총33명의 경찰과 1백25명의 자율방범대를 투입하는등 전 가용 경찰을 투입, 폭력패거리 추적감시 및 고질적인 행락질서 위반 사범등에 대해 강력한 단속을 펼칠 계획이다.
또, 불법 오·폐수 투기및 자연환경훼손등 환경사범에 대해서도 지속적인 단속활동을 전개, 깨끗한 행락질서 정착으로 지역이미지 제고에 앞장설 계획이다.
특히, 익사사고 예방및 구조활동에 대비, 익사사고 다발지역인 변산면 체신청휴양소 앞 바다에 해태말목과 3백m의 그물을 설치하는 한편, 관리공단등 수익자 부담을 원칙으로 7개소에 3백50개의 부표설치, 8개소 23곳에 경고판을 설치한다.
또 6개소에 각각 전망대를 설치하는 것을 비롯, 32명의 수상안전 전문교육 이수자를 채용, 배치하고 5대의 응급구호차량을 확보, 익사사고 예방활동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이와 함께 경찰은 주차공간 확보및 도로상의 불법 주·정차 예방을 위해 2대의 견인차를 확보하는 한편, 격포지역등 3개소에 1천1백여대의 임시주차장을 마련하고 교통흐름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또한, 내소사및 내변산등의 유원지 노선에 교통요원 11개조 22명(순찰자11대)을 집중배치, 차량소통의 원할은 물론 중점 단속활동도 병행 전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