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 호·영남, 우리는 하나 정다운 친구

호남과 영남의 어린이들이 ‘하나’임을 주장하며 도농간 교류학습을 실시, 지역간 이해의 폭을 넓히며 선진 참교육을 펼쳐 , 양교 학부모들로 부터 칭송을 듣고 있다.

 

지난 12일 무주 구천초등학교(교장 임종윤)가 도농간 교류학습의 일환으로 대구 동천초등학교(교장 김재창)학생 2백여명을 초청하여 자매결연을 맺고 14일까지 3일간 산간 벽촌을 알리고 국립공원인 구천동을 알리며 또 색다른 문화와 생활체험을 할 수 있도록 하는등 도시어린이들에게 새로운 참교육을 체험케 했다.

 

이들 동천초등학생들은 구천초등학교 학생들의 가정에서 민박을 하면서 우의를 다지고 서로 어우러지면서 체육대회를 비롯 덕유산 향적봉 등반 및 캠프파이어 활동을 펼쳤으며 이어 세째날에는 라제통문, 무주군청, 적상산 양수발전소 등을 견학한 뒤 석별의 정을 나누었다.

 

양교의 상호교류학습에 따라 구천초등학교 어린이들이 오는 10월 대구 동천초등학교를 방문하여 도시지역의 문화 및 생활을 하며 호·영남이 하나됨을 확인한다.